10월 28일자 경향신문, 한국일보, 프레시안, 미디어오늘 만평

[세우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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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고 파고 또 파면
언젠가 바다에 닿으리란 일념으로
물방울은 언제나 한결같이
아래로 아래로 파고든다

파고 파고 또 파면
언젠가는 하늘에 이르리란 일념으로
오늘도 파도는
수도 없이 넘어지며 위로 위로 솟구친다

마침내 맞닿은 하늘 수평선
어화둥둥 어화둥둥
둥두렷 달덩이 무동 태우며
화알활 타오른다
황홀토록 슬픈 몸뚱아리 되어


           - 나병춘, ≪물방울 여행 1≫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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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대운하(이름만 바뀐) 반대와 생명의 강을 모시기 위한 시인 203인의 공동시집
   "그냥 놔두라, 쓰라린 백년 소원 이것이다"에서 발췌했습니다.









2010년 10월 28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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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8일 경향장도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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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8일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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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7일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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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7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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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지 않으려고 하더라도 애초에 가진 인재풀의 폭이 턱없이 좁긴 하지만

내 새끼들은 칼같이 챙기는 것이 저런 통치형태의 기본이니

쟤네들이 정말로 돌아오지 않을거라고 생각했다면 그게 정말로 순진한 생각이었다고 할 수 있겠죠.

애초에 저런 넘들이 했던 달콤한 말, 달콤한 행동들을 믿는 게 사치입니다.

이건 진짜 약올리는 거지 이게........... 아이고 머리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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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동하지 않는 양심은 악(惡)의 편이다
                                                                                                                                                              - 김대중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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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8일 경향그림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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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7일 프레시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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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0년 10월 27일 미디어오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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