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어떤 한 생각이 머리속에 계속 머물러 있어요.
벌써 5년 전인데 그 생각만 하면 지금도 속에서 열불이 솟아올라요.
잊어버리고 싶은데 어찌하면 그 생각말고 다른 생각이 그 자리를 차지하게 할 수 있는지....
컴퓨터를 한다거나 자려고 누우면 어김없이 그 생각이 나서 머리를 쥐어뜯습니다.
비싸게 주고 산 것이 문제가 아니라 제가 그렇게 홀랑 속아넘어갔다는...그 어리석음에 화가 나는거에요..
혹시 이런 일 겪으신 분 있으시면 어떻게 극복했는지도 좀 알려주세요. 제발...
1. 흐미
'10.10.27 11:25 PM (118.36.xxx.62)저는 몇 년 전에...
회사에서 나가라는 얘기를
다른 팀장 입에서 들었네요.
어찌나 화가 나던지..
며칠동안 온몸이 부들부들 떨렸습니다.
회사 사람들이 얼마나 밉던지요.
제가 하는 일이 프리랜서이고...
개편 때마다 어떻게 될 지 모르는 일이었지만...
생판 모르는 사람에게 그 말을 들으니...
분노게이지 폭발.
지금도 잊혀지지 않아요.
ㅂㅎㅅ 개자식. 아직도 살아있냐?
내 눈에 띄면 너는 죽은 목숨이야. ㅎㅎㅎ
원글님.
그래도 물건이니 낫지요.
사람에게 뒤통수 맞고 상처 받으면
더더더더 오래 가거든요.2. ㅎㅎ 윗님
'10.10.27 11:33 PM (112.148.xxx.28)아무도 답장을 안 해주셔서 ....ㅋㅋ 또 우울할뻔 했답니다.
전에는 안 그랬는데 나이 먹으니 급소심해지네요.
그렇겠네요. 사람한테 상처받으면 정말 자다가도 벌떡 일어나겠지요...
저한테는 무지 심각한일이 다른 사람들한테는 아무일도 아닌 일이라는것이 어떨 때는 오히려 위안이 되기도 하는군요.
답글 감사합니다^^3. 흐미
'10.10.27 11:35 PM (118.36.xxx.62)원글님.
비싸게 준 라텍스 베개...잊어버리세요.
대신..
다음에 멋진 여행지 가서 좋은 물건을 싸게 사오면 되지 않을까요^^4. 저도..
'10.10.28 12:58 AM (125.132.xxx.246)가끔 억울한 일 생각나면 머리를 쥐어 뜯고 침대에서 하이킥을 하지요~
특히 저는 머리감을때 왜 자꾸 그런 생각이 꼬리에 꼬리를 무는지..
님처럼 차라리 사기꾼한테 당한거면 그냥 불쌍한 중생 적선했다치고 말텐데...
가까운 사람한테 상처 받은거는 진짜 죽을때까지 못잊을꺼 같아요.ㅠㅠ
가끔가다 그 상황이 머릿속에 떠오르면서 나는 왜 멍청하게 당하기만 했는지..그 사람이 밉다가도 성질껏 한번 뒤집어 놓지 못하고 당한 내 자신한테 더 짜증이 나요~
지금 고민없이 행복하게 잘 살고 있는데 가끔 그 생각날때마다 하루종일 우울해요~저도 극복하고 싶어요~ 에휴.. 저도 해결책은 못드렸네요~ㅠㅠ5. 역시
'10.10.28 9:48 AM (112.148.xxx.28)고민은 털어놔야 하나봐요.
여기에 글 쓰는 것만으로 어젯밤에는 아무 생각안하고 푹~ 잘 수 있었네요.
다 여러분들 덕입니다.
윗님도 힘내시고 지금 가진 행복에 만족하는 법 익히면서 행복하게 잘 살아가자구요^^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682633 | 자유게시판은... 146 | 82cook.. | 2005/04/11 | 154,576 |
682632 |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 82cook.. | 2009/12/09 | 62,243 |
682631 |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 82cook.. | 2006/01/05 | 92,524 |
682630 |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 ᆢ.. | 2011/08/21 | 19,975 |
682629 |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 애니 | 2011/08/21 | 21,672 |
682628 |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 사랑이여 | 2011/08/21 | 21,380 |
682627 | 꼬꼬면 1 | /// | 2011/08/21 | 27,414 |
682626 |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 애셋맘 | 2011/08/21 | 34,607 |
682625 |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 명언 | 2011/08/21 | 34,795 |
682624 |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 애엄마 | 2011/08/21 | 14,851 |
682623 |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 차칸귀염둥이.. | 2011/08/21 | 16,993 |
682622 |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 너무 어렵네.. | 2011/08/21 | 23,215 |
682621 |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 해남 사는 .. | 2011/08/21 | 36,194 |
682620 |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 조이씨 | 2011/08/21 | 27,399 |
682619 |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 -_-; | 2011/08/21 | 18,312 |
682618 |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 | 2011/08/21 | 26,633 |
682617 |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 짜증섞인목소.. | 2011/08/21 | 74,082 |
682616 |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 이건뭐 | 2011/08/21 | 14,556 |
682615 |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 도어락 얘기.. | 2011/08/21 | 11,626 |
682614 |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 참맛 | 2011/08/21 | 14,361 |
682613 |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 | 2011/08/21 | 13,392 |
682612 |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 수영장 | 2011/08/21 | 13,646 |
682611 |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26,042 |
682610 |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 애플 이야기.. | 2011/08/21 | 23,545 |
682609 | 가래떡 3 | 가래떡 | 2011/08/21 | 19,759 |
682608 |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 슈슈 | 2011/08/21 | 21,819 |
682607 |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 늦은휴가 | 2011/08/21 | 13,808 |
682606 |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 도대체 | 2011/08/21 | 11,933 |
682605 |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 독수리오남매.. | 2011/08/21 | 18,087 |
682604 |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 | 2011/08/21 | 21,835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