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언니가 삐졌네요 치사하다 증말

언니가 삐졌어요 조회수 : 7,549
작성일 : 2010-10-27 16:45:17
저는 밖에 있는데 언니가 가방 빌려달라는거에요
(저희는 사이좋게 옷 가방 바꿔가면서 입고 매고   뭐 합니다.)
언니가 문자로 그 모모 가방 어딨지?

저는 장농속

언니가 다시 문자, 그니깐 장농이 두개잖아 컴퓨터방 장농 드레스룸 장농

내가 다시 문자, 언니 저번에 그거 내가 어디다뒀는지 봤잖아

언니 다시 문자, 야 그거 스치듯이 본거고 내게 아닌데 메모리속에 저장안했어
너 정말 짜증난다 문자하기 귀찮냐 나랑 말하기 귀찮냐

내가 다시 문자,아니 안귀찮은데

몇분 후

언니 다시 문자..으휴 너 정말 짜증난다 토욜날 너가 먹고싶다던 갈비 그거 안사준다
니혼자  가서 먹어라

정말 치사하지 않나요
제가 잘못한게 있나요???????왜 삐진건지 언니가 저보다 더 잘 삐져요
IP : 121.143.xxx.148
5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1
    '10.10.27 4:46 PM (122.34.xxx.90)

    님이 잘못하신듯.ㅎㅎ

  • 2. ㅋㅋ
    '10.10.27 4:48 PM (116.37.xxx.217)

    제 생각에도 님이 먼저 까칠모드에 돌입하신거 같네요

  • 3. ........
    '10.10.27 4:48 PM (123.212.xxx.32)

    오십보 백보지만..
    내가 언니라면 촘 짜증났을듯..

  • 4. 까칠
    '10.10.27 4:49 PM (211.210.xxx.23)

    님도잘못했지만..언니가 그날이 다가오려나보네요..ㅎㅎㅎ

  • 5. 언니
    '10.10.27 4:49 PM (112.170.xxx.33)

    언니 저번에 그거 내가 어디다뒀는지 봤잖아

    이부분에서 열받았을듯... 저도 언니라 그런지 감정이입이 확 되네요;;

  • 6.
    '10.10.27 4:51 PM (116.32.xxx.31)

    저도 "언니 저번에 그거 내가 어디다뒀는지 봤잖아"
    이부분에서 짜증 확 나는데요...

  • 7. 언니분이
    '10.10.27 4:52 PM (121.160.xxx.68)

    좀 황당했을 듯.

  • 8. 그냥
    '10.10.27 4:54 PM (125.187.xxx.175)

    어느 방 장농속에 넣었다 하셨으면 한번에 끝날 것을 왜 그리 하셨나요....
    나이들과 애 키우고 살림하다 보면 냉장고에 전화기 넣어놓고 업은 애기 없어졌다고 사방팔방 찾아다니는 일도 생기는걸요. 언니가 짜증내실만 한데요.
    언니 삐짐 풀어드리고 갈비 얻어드삼

  • 9.
    '10.10.27 4:54 PM (222.108.xxx.156)

    저번에 그거 어디 뒀는지 보다니..ㅋㅋ 저라도 빨리 나가야 되는데 열 확 받았을 듯

  • 10. 허허
    '10.10.27 4:55 PM (222.108.xxx.206)

    장농이라고 문자줬음 찾아서 쓰면 되잖아요. 두 군데 열어보는 게 뭐가 힘들다고 둘 중 어딘지 물어보는 게 더 웃기지 않아요? ^^;
    대답이 단답형이라 귀찮아한다고 생각했나봐요 언니가.

  • 11. 언니가 삐졌어요
    '10.10.27 4:57 PM (121.143.xxx.148)

    그 가방 내가 사와서 내 바로 옆에 집어 넣은거 봤거든요
    그래서 한 말인데
    언니가 많이 황당할 말인가요?

  • 12. ㅎㅎ
    '10.10.27 4:58 PM (211.230.xxx.149)

    예시문을 줬으면 거기에서 골라 답문을 하시지 왜 그렇셨어요^^
    객관식을 서술식으로 길게 답변하시니(정작 답은 없고) 아쉬운 입장인 언니가 삐치신듯ㅎㅎ
    얼른 서로 푸세요~

  • 13. .
    '10.10.27 4:58 PM (207.216.xxx.174)

    저도 "언니 저번에 그거 내가 어디다뒀는지 봤잖아"
    이부분에서 짜증 확 나는데요...222222

    원글님이 먼저 시작하셨네요.
    "장농속"
    이라고 원글님이 답장 보냈는데
    어느방 장농? 하고 다시 물었고
    그럼 "드레스방"
    이렇게 짧게 대답했으면 되는데
    "저번에 그거 내가 어디다뒀는지 봤잖아" 라고 길~게 답하신 이유가 뭔지요?

    봤으면서 기억도 못하냐?
    봤으면서 제대로 찾아보지도 않고 문자하냐?
    이런식으로 힐난하는 느낌의 답장 보내신거잖아요.

    솔직히 제 친구 하나가 매사에 저런식으로
    피곤하게 문자 답장을 보내서
    한번 대판 싸운적이 있어서
    남일같지 않아 답글답니다.죄송.

  • 14. ㅋㅋ
    '10.10.27 4:59 PM (123.204.xxx.99)

    두분이 자매 맞네요.
    열어보면 금방 알거 굳이 문자달라는 언니나
    컴,(혹은)드레스 많이 쓰면 석자 쓰면 되는데 그게 싫어서 안하는 동생이나...
    ㅎㅎㅎㅎ

    그건 그렇고 옆에서 봐도 나중에 까먹을 수 있지요.

  • 15.
    '10.10.27 5:00 PM (121.128.xxx.1)

    원글님 이해하는건 저뿐인가요 ㅎㅎ 저희언니도 물건을 잘 찾아보지도 않고, 심지어는 제가 전혀 안쓰는 자기 물건도 전화해서 어딨는지 물어보는게 버릇이거든요. 무척 귀찮은데...

  • 16. ..
    '10.10.27 5:05 PM (121.160.xxx.196)

    언니 덜 삐쳤음.

  • 17. 상황해설
    '10.10.27 5:17 PM (121.133.xxx.110)

    들어갑니다.
    언니:(초큼 미안하고 존심 상하지만 빌려써야지) 빌려줘~
    원글님:장농속~
    언니:(빌려 쓸려니 미안하고 존심 상한데...기왕이면 기분좋게 빌려줬음 좋겠다) 어디장농? (직접 찾아 봐도 되지만 동생이 친절이 말해줄꺼야 아무렴.... 그렇게 빌려가야 내 맘이 편해)
    원글님:(빌려 주는건 싫지 않지만, 그래도...귀찮?아주 쪼금 얄미움?) 봤잖아~
    언니:(이왕 빌려주는 거 기분 좋게 빌려주지 ㅠㅠ.. 쫌 맘상함. ) 내가 어케알어~
    (곰곰히 생각해보니 쫌 그렇다.... 이에는 이 눈에는 눈 유치짬뽕 모드 발동... 갈비로
    공격하자) 갈비 안사줘~~
    원글님:(이 언니 하는 행동이 정말 짬뽕스럽다.....치사하다...)

    ===> 둘다 삐짐~~
    -끝-

  • 18. 솔직히
    '10.10.27 5:25 PM (118.222.xxx.229)

    원글님이 새로 산 지 얼마 안되는 가방을 언니가 들고 간다기에 좀 빌려주기 싫었던 건 아닌가요?
    대화에서 그런 느낌이 좀 묻어나네요..^^

  • 19. 그냥 쫌
    '10.10.27 5:33 PM (202.156.xxx.98)

    님이 언니에 비해 52배 더 얄미움.
    언니야 빌려가는 처지에 좀 미안한 마음으로 물었을텐데
    님 문자에 빌려주기 싫은 마음 고대로 드러나는 구만 뭘 언니가 치사하대?

  • 20. 상황해설
    '10.10.27 5:34 PM (121.133.xxx.110)

    이 사건의 전말은 결국, 한 자매분의 살짝(객관적으로 볼때, 까칠수준 10점 만점에 1점 수준의 까칠함)까칠함과, 다른 자매분이 기대했던 친절이 오지 않았다고 해서 실망을 드러냄과 동시에 보복성 발언을 한 것에 기인함.
    해결책 ;
    언니야~ 기분좋게 빌려줬어야 했는데 조금 까칠하게 말해서 미안해~, 그런데 진심은 그게 아녔어 ㅠㅠ . 갈비(or언니가 좋아하는 음식)는 내가 사줄께~ 라고 문자 보내면 -끝-
    어디까지나 제 생각 ^^;;

  • 21. 그냥 쫌님
    '10.10.27 5:53 PM (121.133.xxx.110)

    님이 더 얄미움.

  • 22. 상황해설님~
    '10.10.27 5:56 PM (220.123.xxx.17)

    님쫌짱인듯...
    너무 잼있어요~~
    혹시 고딩때 국어 셤 100점??

  • 23. ?
    '10.10.27 5:58 PM (121.164.xxx.219)

    두분다 똑같음 ㅋㅋㅋㅋㅋ
    장롱이라고 했는데 장롱이 열개 스무개도 아니고 두갠데 굳이 이거냐 저거냐 묻는 언니나
    더 길게 답문 보내는 수고를 감수하고 까칠하게 답변한 동생분이나

  • 24.
    '10.10.27 6:22 PM (59.16.xxx.109)

    제가 언니라면 원글님 좀 미울듯..
    원글님 언니는 착한 사람 같아요ㅎ 전 쫌 마니 화낼거 같은데요ㅋㅋ
    묻는 말에 대답을 해 주셔야지~ 외출 해야 하는 사람한테 어디 뒀는지 봤지 않나고 되물으시다니;;

  • 25. 엉뚱하게
    '10.10.27 6:58 PM (202.156.xxx.98)

    내가 왜 얄미움?
    그냥 빌려가기 미안하니까 허락받는 기분으로 어딨냐고 물어봤다가
    동생의 저런 문자 받으니 언니가 안됐구만.
    님 동생임?

  • 26. 음..
    '10.10.27 7:05 PM (121.88.xxx.166)

    문자 내용만으로는 정황상 님이 한번만 답 하면 끝날 것을.. 샛길로 가게 운전대 돌리신 거 같은데요..
    그래도 어찌 됐건 자매인증은 되신 듯해요..

  • 27. ..
    '10.10.27 8:06 PM (112.151.xxx.37)

    내가 언니라도 똑같이 짜증났을 듯.

  • 28. ㅋㅋㅋ
    '10.10.27 8:21 PM (125.140.xxx.37)

    맘대로 찾아서 매고 나가란식으로 문자해놓고 신상 가방 찾아서 매고 나가면
    롤러코스터 자매처럼 육박전 벌어지는거 아닌가 몰라요 ㅋㅋㅋㅋ

  • 29. 제가
    '10.10.27 8:47 PM (116.39.xxx.99)

    언니라면 한대 쥐어박았을 것 같아요.
    죄송하지만 원글님 매를 버는 스타일인 듯...

  • 30. 새단추
    '10.10.27 8:55 PM (175.117.xxx.225)

    어휴..
    언니인내력 대단하심
    저같으면 그냥 전화버튼 눌러서 말하고 말것 같음..
    ㅎㅎㅎㅎㅎㅎㅎㅎ

  • 31. ㅎㅎㅎ
    '10.10.27 9:03 PM (180.71.xxx.223)

    언니한테 미안했다고 사과하세요.^^

  • 32. 하하
    '10.10.28 9:49 AM (121.173.xxx.26)

    두분이 똑같네요.
    언닌 장농이 2군데면 찾으면 될것을..
    집이 그렇게 넓으세요? 장농찾으러 3박 4일 걸리나??
    암튼 귀여운 자매의 싸움이네요..

  • 33. 음..
    '10.10.28 10:06 AM (121.143.xxx.89)

    글만봐도 기분이 확상하네요.ㅎㅎ

  • 34. 님이
    '10.10.28 10:19 AM (118.217.xxx.204)

    얄미워요
    꼭 내동생같아요 ㅋㅋ

  • 35. ..
    '10.10.28 10:42 AM (124.199.xxx.41)

    둘다 비슷~
    그러나 원글님이 언니보다 2% 더 얄미움.

  • 36. ...
    '10.10.28 10:54 AM (122.40.xxx.67)

    그러게요.
    저도 언니로서 좀 얄밉네요.
    한번에 얘기해주면 될것을 꼬여 답하다니요.

  • 37. ..
    '10.10.28 11:12 AM (121.181.xxx.124)

    근데요.. 이것도 일종의 선심이잖아요..
    빌려주겠다 맘먹으셨으면 빌려주고싶게 빌려주셔야 상대방도 고마워하죠..
    산지 얼마안된 가방 빌려주고 욕먹고..
    그냥 언니 동생이니 그냥 넘어가지만..

    이게 결혼한 여자가 시집식구랑 연결된거면 부글부글하죠..
    제 시누이랑 남편이 그래서 제가 약간 감정이입이 된 면도 있어요..
    시누이가 삼성다니거든요 남편한테 전화해서 에버랜드 표 필요하면 얘기해라 그래놓고 얘기하면 안해주고 싶은거처럼 이핑계 저핑계대요.. 처음엔 몰랐는데 나중에보면 해줄맘 많은데 그래요..
    저희는 절대 먼저 얘기안하고 요즘은 먼저 구해준다고해도 필요없다고하고 나중에 저희돈 내고 가요.. 근데 또 나중에 알게되어서 섭섭해 하구요..
    저희집이랑은 좀 다르지만..

    하튼 빌려주실거면 좋게 빌려주세요~~

    언니, 동생사이니까 저는 괜히 미소가 지어지내요..
    저희도 자매라서 결혼전엔 많이 싸우고 그랬는데.. 지금은 너무너무 친하고 사랑하는 자매간이거든요..

  • 38. 짜증지대로...
    '10.10.28 11:14 AM (114.129.xxx.79)

    원글님 제 동생 같네요.
    저도 제 동생이 저렇게 답변할때 열올라요.
    정확히 가르쳐주던지...잘모르면 기억이 안나는데 내가 그때 어디다 두는지 언니가 보지않았어?
    하고 이렇게 명확히 집어주면 좋겠어요.
    꼭 절 성격테스트하는것 처럼 화가나더라구요. 대답을 뱅뱅돌리는 느낌이라...

  • 39.
    '10.10.28 11:20 AM (61.32.xxx.51)

    그냥 님이 빌려주기 싫었던거 같네요.
    저흰 세자매여도 각자 자기건 자기가..... 사이즈도 다르지만 취향이 너무 다 다르거든요.

  • 40.
    '10.10.28 11:27 AM (222.108.xxx.68)

    원글님이 솔직히 훨씬 얄미워요. 물론 드레스룸 장농이나 컴퓨터방 장농 언니가 둘 다 열어보고 찾을 수도 있지만, 대답이라도 좋게 해주면 서로 좋잖아요. 애초에 어디방 장농에 있따고 알려주면 되지, 뭐하러 단답형으로 장농. 그러고 대답 온거에다 까칠하게 어디다 뒀는지 봤잖아. 이러면 저도 화날 것 같네요.

  • 41. 다들생각이
    '10.10.28 11:27 AM (211.114.xxx.145)

    다르네요
    전화하면 바로알걸 문자로물어보고 그걸 또 문자로 답하고...
    언니의 미안한마음도 알겠고 동생이 새것을 빌려주는게 안내켜하는것 같기도 하고...
    그래도 빌려받는 입장에서 직접 목소리로 말하면 더 부드럽지 않나요?
    빌려주는입장에서도 기분나쁘면 언니 그거 나 한번도 안쓴건데 언니가 먼저개시하냐? 하고 웃으면서 감정표현할수 있을것 같은데 자매라도 집집마다 참 다르네요
    근데 대부분이 원글님이 짜증난다고 쓰셨네요
    저도 동생의 입장이긴 하지만 본인이 찾아야할것 알아봐야할것 본인손으로 안하고 항상 물어보거나 아니면 시키거나 하는 사람들 있습니다
    아마 언니가 그런성격이 아닌가 싶네요
    그거 참 짜증나는 일이거든요...

  • 42. ..
    '10.10.28 11:49 AM (124.50.xxx.82)

    근데 왜문자인지?
    저 같으면 전화했을거 같은데..
    그리고 언니보다는 원글님이 좀더 잘 못한거 같아요..
    <이상 오빠만 둘만 있는 막내의 대답이었습니다..>

  • 43. ㅋㅋ
    '10.10.28 12:38 PM (58.122.xxx.218)

    매를 버는 스타일인 듯... !!!3333333333

  • 44. 부러워요.
    '10.10.28 12:47 PM (218.239.xxx.170)

    댓글들은 넘 상황에 몰입하시는데 부러운 사람은 나뿐임?
    서로 가방, 옷 빌려주고 갈비 사주고... 자랑질하려고 글쓴 것 같은데요.
    냅두자구요.
    원래 맨날 싸우고 눈 흘기고 그 담날 헤헤거리며 같이 쇼핑하고... 그런게 자매잖아요.
    어케든 둘이서 알아서 해결하겠죠.
    아마 벌써 상황종료된 건 아닌지...

  • 45. ㅋㅋㅋ
    '10.10.28 12:55 PM (59.12.xxx.118)

    둘 다 자매 맞는거 같아요

  • 46. 그저웃지요
    '10.10.28 1:48 PM (218.158.xxx.47)

    두 자매분이 구엽네요
    나~중에 웃으며 얘기하실거에요

  • 47. .
    '10.10.28 1:58 PM (115.143.xxx.49)

    제가 보기엔...
    언니는 빌리기 조금 미안해서 일부러 전화 대신(입이 안 떨어져서?) 문자로 한 것 같아요.
    동생분이 바로 전화로 빌려준다고 흔쾌히 허락하고 위치를 알려줄거라 생각했는데,
    문자로 그것도 최소한의 정보만 보내서 여러번 묻게 만드니 언니 입장에서는
    동생이 빌려주기 싫어서 그런가보다 하고 삐친 것 같아요.
    단순히 텍스트만 봐서는 별 문제 없어보이기도 하는데 언니가 삐쳤다는건
    문자라 할지라도 좀 뉘앙스가 그렇게 느껴졌나봐요.

  • 48. ..
    '10.10.28 2:02 PM (116.38.xxx.64)

    이거 오늘의 유머인가요?ㅎㅎ..그래도 나중엔 결혼전 이때가 젤 그리울걸요~

  • 49. 재밋어요
    '10.10.28 2:53 PM (24.10.xxx.55)

    제목만 보곤
    뭐 평생 한인데 82에처음 털어놔요 수준인줄 알고 ....ㅋㅋㅋ

    놀란점은
    장농 두개 열어보기 보다 문자하기가 더 귀찮을것 같은데 줄기차게 문자로 대화한다는 점이네요
    저같으면 전화 걸던지
    알았어 하고 그냥 찾아보던지 할텐데 .......
    특히나

    언니 다시 문자, 야 그거 스치듯이 본거고 내게 아닌데 메모리속에 저장안했어
    너 정말 짜증난다 문자하기 귀찮냐 나랑 말하기 귀찮냐

    이긴문장을 문자로 하나하나 치다니 ㅋㅋㅋ
    근데 전 언니가 더 치사한것 같아요
    동생 반응이 생각하고 다르다고 안빌려준다는 것도 아닌데
    사준다던 갈비 안사준다고 ㅋㅋㅋ
    언니도 당연 알지 않아?? 저번에 같이 봤잖아 이런말 예사로 하지 않나요??
    상대방 반응에 좀 예민하고 잘삐치는 것 맞는것 같아요
    동생분은 상대방 입장보단
    언니도 저번에 나랑 보지 않았나?? 알것 같은데 왜 묻지 이런식으로
    남의 요구보단 내 궁금증과 내생각에 더 집중하는 스타일이고

  • 50. xx
    '10.10.28 4:18 PM (218.233.xxx.250)

    ㅋㅋ 부럽네요. 이런 사소한 다툼을 맘에 담아 둘 여력도 있으시고요.

  • 51. 열받겠네요
    '10.10.28 4:51 PM (222.107.xxx.111)

    끝까지 어느 장농인지 말씀 안하셨네요.
    단답형으로 따박따박
    열만 받게 돋구신듯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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