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도 실패네요 ㅜ_ㅜ

[의지박약]

라면국물에 밥 딱 두숟갈만 말아먹는거..

딱 두숟갈이 안됨..

어떻게 두숟갈에서 멈추란말임??

[라면조아]

저는 라면 국물을 아주 조금만 남긴 다음
거기에 밥 두 숟갈 말아서
가스불에 다시 올려요.
자작자작할 즈음에 김가루랑 참기름 두어방울 넣고
볶아 먹어요.

그래서 다이어트가 안 됩니다. 에고.

[의지박약]

으아악..윗님 ㅋㅋㅋ 거기서 더 뭘 어떻게 조제를...ㅋㅋㅋ
김가루랑 참기름의 압박..ㅋㅋ

[라면조아]

원글님.
한번 해 보세요.
맛있어요.
하다보면 뭘 더 넣으면 좋을지..스스로 터득하게 되는데요.
뽕잎사랑 칼국수 먹고 나면 볶아주는 볶음밥 비슷한 맛이 나와서
저는 자주 먹어요.
ㅎㅎㅎㅎ

[깍뚜기]

김가루에 참기름으로 볶은 후 계란후라이를
얹어야 비로소 완성이되죠 ㅋㅋㅋ

망해도 같이 망합시다! ㅎㅎ

[라면조아]

깍두기님.

이미 라면 국물에 계란을 푼 상태라..
국물에 계란 건더기를 조금 남겨놓으면 됩니다.ㅋㅋㅋ

이걸 먹을 땐
새콤한 김치나 장아찌가 있음 아주 죽여줌.

[ㅋㅋㅋ]

빵~ 터졌어요...
글쓴님,,, 귀여우삼..
그런데 저는 특이한지 라면국물에 밥은 안 말아먹게 되더라구요.

[ㅋㅋ]

김가루랑 참기름 두어방울 ..
대박입니당~~~^^

[..]

공기에 밥을 그만큼만 떠서 먹고 물을 마셔요
한끼에 한숟갈 떠서 아끼며 먹고 다이어트 한 기억도 있어요

[다이어트ㅠㅠ]

하ㅠㅠ 새로운 사실 알게 되었네요...
그런데 저렇게 먹음 안되겠죠???
오늘 저녁에 당장 시도할꺼 같아 두려워요 ㅠㅠ

[라면조아님..]

진짜 사람 미치게 만드네요. 아우참~
라면 하나 올려놓고 왔쪄요....ㅡ.ㅡ

[caffreys]

저기 저는요.. 궁물을 싫어하는지라,
라면을 좀 자작하게 끓여서 젓가락으로 면만 쏠랑 건져서
떢볶이처럼 접시에 담고, 국물은 먹기 전에 버려요.

라면 국물 후루룩 거리는 아들 억지로 빼앗어 버리려니
안됐어서, 미리 버려버리고, 꼬돌한 면 위에 애가 좋아하는 고명을 좀 얹어주면
일단 미리 버린 국물에 미련 안생기고, 고명(계란프라이, 고기나 사각거리는 야채류)
얹어먹으니 그래도 나름 한끼 해준 느낌이 나서요.

[가로수]

볶은밥에 통깨도 얹어주세요^^

[에휴~]

저녁먹었는데...
라면조아님 댓글보니 갑자기 라면국물에 볶은밥 먹고 싶어요.ㅠㅠ

[저도]

의지박약이에요. 매일 저녁 내일부터 진짜 시작해야지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