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수원 수성고 학교체벌 TV에 나온거 보셨나요?

수원수성고 조회수 : 2,449
작성일 : 2010-10-27 13:29:03
전 방송은 보지못하고 오늘 친한 엄마한테 들었네요.
방송에서 어떤학생이 너무 많이 맞아서 항문도 터지고
엉덩이 밑으로 빈틈없이 멍투성이에 상처부위가 곪기까지 했다고...
야자시간에 졸았다고 그정도로 맞아야 하는지...
잠시 졸은애를 때리고(아니 두들겨패고) 손들고 무릎꿇고 있다가 다시 맞고 계속 반복되었다고....
화장실 갈때도 맞고 가야 한다고 하던데...생리현상까지 매 맞아야 하다니 어이가 없어요

지금 그 학교 선생님들 경찰서에서 조사중이라고 하는데
공부도 중요하지만 제대로 밝혀지고 처벌 받았으면 좋겠어요.
이 학교 체벌은 전에부터 듣고 있어서 알고있었거든요.
오죽하면 군대는 아무것도 아니라는 말이 전에부터 들렸었었어요.

추가)
전에부터 교육청에서도 다 알고 있었지만
보수성향의 교육감과 국회의원들이 다 쉬쉬해 주고 막아주고 그랬다가
지금 진보쪽의 교육감이 되고나서 그나마 저렇게 밝혀질수 있는거라고 하네요
IP : 218.209.xxx.232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에휴
    '10.10.27 1:30 PM (114.206.xxx.244)

    수성고가 좀 유명해요...서울대많이보내는명문고이긴한데.애를 너무잡아요
    그거땜에 보내기도 하지만요

  • 2. 원글이
    '10.10.27 1:32 PM (218.209.xxx.232)

    저도 수원에 살고 주위에 수성고 보낸 엄마들도 있기는 해요

  • 3. 우리신랑
    '10.10.27 1:35 PM (122.203.xxx.66)

    수성고 나왔음...-_-;; 맞긴 맞았는데 많이 안맞았다는데요....맞는 것도 개인차가 있는것 같아요

  • 4. ㅇㅇㅇ
    '10.10.27 1:36 PM (112.172.xxx.192)

    근데..
    남자애들을 지도하려면
    말로는 안 되는 것 같기도 해요.

    근데 너무 심한 체벌을 했나 보네요.
    흐미.

  • 5. dd
    '10.10.27 1:43 PM (27.119.xxx.24)

    이번 체벌은 뭐 책상 두갠가 의자 두개를 이어놓고 수업시간에 잤다고 하니깐요
    그만큼 맞아도 할말은 없지만..

    근데 수성고 체벌로 유명하지 않나요?
    입학하면서 쓰는 신체포기각서도 있고요..

    그래도 학교는 나름 잘보내서 인기있는 학굔데
    (1지망 쓰지 않는 이상 거기 못갈거구요)
    학교도 심한 체벌을 했다 쳐도
    그걸 알면서 가갖고 체벌 너무 심해 이러는 것도 좀 웃기기도 하구요

  • 6. 참맛
    '10.10.27 1:46 PM (121.151.xxx.248)

    보수 국회의원들과 선생들을 두들겨 패면 교내구타는 사라집니다.
    맞아 봐야 뭔지 알지요.

  • 7. 이사건
    '10.10.27 2:07 PM (125.240.xxx.82)

    수업시간에 책상인가 의자인가 붙여놓고 자다 걸린사건 그거 말하는가봐요.
    심하게 때린건 너무하지만-이건 해결되야죠.수업시간에 대놓고 의자 붙여놓고 자는건 괜찮은건가요?우리도 학창시절 겪었지만 날라리 다 있었고 진짜 심한 아이들 수업완전 망치게 하고 다른 아이들도 물들게 하고 학교 분위기 엉망으로 하는 아이들 있잖아요.
    미국처럼 경고후에 퇴학 이런조치도 있어야지 무조건 다 떠안고 있어라 이러면서 사실상 그런 학생에 대한 처벌도 거의 없고.. 이래서 다들 특목고 간다고 더 난리이지 않나요?

  • 8. 똑바로 알고 말하삼
    '10.10.27 2:13 PM (123.215.xxx.254)

    절대로 의자 2개 붙여놓고 잔거 아닙니다.
    1교시 수학시간에 졸았다고 합니다. 수업시간에 조는 그 정도입니다.
    수성고 체벌 많은것으로 유명하구여...수성고 예전에는 명문이었는지 몰라도 수원지역 평준화되면서 서울대 보내는 비율 매우 낮아요.
    많이 때리니까...학교 전반적인 분위기가 조용해서...그걸로 명문입네 하는거져.
    수성고 체벌 진짜 문제있습니다.
    야자시간에 학생이 샤프떨어져서 줍다가 선생이랑 눈마주치면 때리는 학교입니다.

    입학할때 순응서약서라는것도 쓰구여.
    순응서약서(=신체포기각서)입니다.

    야자끝나고 학생들 귀가할때 한번 가보세요.
    학생들 머리카락이 없어요.
    겨울에 머리에 동상걸리지 아니할까 걱정될정도입니다.
    머리카락 길이보다 학생들 눈썹길이가 더 긴학교입니다.

    남학생들 지도하려면 어느정도 처벌 필요하지만...
    눈마주친다는 이유만으로 때리는 학교...이건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 9. 동네삼
    '10.10.27 2:30 PM (59.18.xxx.112)

    저두 수성도 동네 살아요~~
    울아들 고등학교원서쓸때 수성고 1순위 않쓰겠데요..
    외그러냐했더니. 자긴 맞는거 싫어서 수성고 않간다고 하더라구요
    요즘 맞고 자란아이들이 몇이나 된다고 애들을 학교에서
    개패듯이 패는지 모르겠어요,,,
    오죽하면 내친구 아들은 학교 자퇴한다는거 친구가 아들한테
    꼴지해도좋으니 학교 졸업만하자고 사정했데요...

  • 10. 티비 보니
    '10.10.27 3:37 PM (210.115.xxx.220)

    기가 막힌 학교더군요.
    방송 한번 보세요.
    그 학교 떡매라는 것이 있는데 주문 제작해 쓰셨답니다.
    우리가 상상할 수 있는 수준의 매가 아니예요. 곤장 같더군요.

    책상 붙여 놓고 잤으니 맞을 만했다는 분들,
    아마 방송 안 보셔서 그런 말씀 하실 겁니다.
    설사 그렇게 잤다 하더라도 그 정도로 심하게 팬다면 절대 교육적일 수 없지요.

    그 학교는 화장실 가는 것도 매 맞아야 갈 수 있답니다.
    분위기 흐트러트린다고..
    장염이라도 걸리면 매 맞아 죽을 수밖에 없는 학교입니다.

    티비 보는 내내 미첬어 소리가 절로 나오더군요.
    오죽 했으면 신체포기각서를 받을까요.
    다신 이런 학교 없었으면 좋겠습니다.

  • 11. 유신고
    '10.10.27 5:58 PM (116.40.xxx.63)

    도 만만치 않다지요.
    학군이 그쪽이라 같은 중학교 출신 남학생이
    울딸한테 맞는거 보는것도 스트레스라 한다네요. 고1 범생이인데,
    군대 같다고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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