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결혼하고 얼마 후부터 신혼느낌이 줄어드셨어요?

초큼초큼 조회수 : 1,282
작성일 : 2010-10-27 11:16:24

쓰고보니 말이 좀 이상하긴 하지만요..

평생 신혼기분으로 살 수도 있지만, 그건 초큼 어렵잖아요..

남편이랑 너~무 좋다~ 요럴 때가 주춤해진게 언제쯤이셔요?
IP : 121.190.xxx.7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음..
    '10.10.27 11:19 AM (183.102.xxx.63)

    저는 연애기간이 너무 길어서인지
    신혼여행 갔을 때도 마치 오래된 부부인것처럼 아무런 새로움이 없었어요.
    신혼집에 들어가도 어디서 살다가 이사온 것처럼..ㅋ

    그러나 다행인 것은
    십수년을 훨씬 지난 지금도 그때와 다르지않다는 거에요.

    처음 입어도 일년된 것처럼.
    십년을 입어도 일년된 것처럼.. 알게 된지 20년이 훨씬 지난 지금도 큰 변화가 별로 없는.

  • 2. ^^
    '10.10.27 11:32 AM (112.149.xxx.154)

    저도 6년 연애기간동안 일주일에 4~5번은 만나고 결혼해서인지 결혼 하고서도 별로 달라진 느낌이 없었어요. 결혼한 다음에도 주변 사람들한테 부부보다는 연인같다는 말 많이 들었구요. 결혼한지 만 9년 됐는데 지금의 느낌도 크게 다르지는 않아요. 심장이 튀어나올 것 같은 미친듯한(?) 느낌은 연애 시절에 지나가 버렸지만 지금도 남편 정말 좋아요. 물론 싸울 때는 싸우기도 하지만요. 단, 아이가 생기고 나면 상황이 많이 달라지긴 해요. 감정의 문제가 아니라 부부 사이에 아이가 있으니 둘만의 생활과는 아무래도 다르지요. 그러고 보니 아이 어릴 때 너무 힘들어서 남편이 진짜 미웠던 시기도 있긴 있었네요.^^ 지금 6살인데 요녀석 빨리 자라서 예전처럼 남편이랑 둘이서 맘편하게 외출하고 여행도 가고 했으면 좋겠어요.

  • 3. .
    '10.10.27 11:56 AM (183.98.xxx.10)

    저희는 만나서 결혼식까지 3개월이 안 걸렸던지라 신혼느낌이 좀 오래 갔어요. 4년 정도?
    결혼하고 2년만에 가진 첫아이도 친정에서 주중에 맡아주고 주말에만 데려오고 했기때문에 더 했던 듯 합니다.
    둘째 생기고 나니 좀 생활의 느낌이 난달까 그랬고 그 전까지는 계속 소꿉장난 하는 기분이었어요.

  • 4. 보통
    '10.10.27 2:31 PM (118.222.xxx.146)

    아이 낳으면서 신혼 분위기가 깨지지 않나요 ?? 결혼해서 1-2년 정도는 깨가 쏟아지다가 아이
    생기면서 왠지모를 책임감이 생기게 되면서, 아이 뒤치닥거리 하다보면 어느새 남편은 안드로메다로 가있지요.

  • 5. 그래그래
    '10.10.27 3:06 PM (59.17.xxx.146)

    맞아요... 저는 결혼하고 3년 있다 아이 낳았어요. 그 전엔 계속 신혼 같구 연애때랑 서로 똑같은 기분이었어요. 서로 추하고 더러운 모습 절대 안보이고... 근데 애기 낳고 나서 제 몸이 힘드니까 막 망가지고 퍼진 모습 보여주니까 신랑도 같이 그렇게 하더라구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90158 X바이크 3달타고 고장만 4번째에요. 4 운동하려다 .. 2010/10/27 1,003
590157 에르메스 백 질문요-수정)에트로였어요 20 ... 2010/10/27 1,553
590156 사당역 지하에 있는 가방 매장 아세요? 5 가죽백팩 2010/10/27 1,492
590155 수학... 과외와 학원을 병행하는데.... 1 후~유 2010/10/27 1,225
590154 어린이집에서 하필 제일추운 어제오늘.. 야외로 6 직장맘 2010/10/27 584
590153 임플란트 나사 박을때 아픈가요? 13 .. 2010/10/27 1,972
590152 i mean you의 뜻이 뭔가요 7 궁금 2010/10/27 2,874
590151 오븐이 필요한데요. 3 전자제품 2010/10/27 536
590150 지르* 일년내내 먹어야 하나요? 6 처음생긴 두.. 2010/10/27 585
590149 동방신기 도쿄돔공연 통째로 볼수있는 ... 8 팬들이많으신.. 2010/10/27 965
590148 jk님, 생분해되는 계면활성제 성분의 샴푸가 있나요? 5 샴푸독해 2010/10/27 786
590147 이 정도가 되면 남편에 대한 마음, 접는 게 맞지요? 40 ... 2010/10/27 9,064
590146 급>초등 고학년 남아 겨울 신발? 3 뭐 신고 다.. 2010/10/27 394
590145 화장품이요~오르비스 사용하시는 분 계세요? 6 건조건조건조.. 2010/10/27 682
590144 결혼하고 얼마 후부터 신혼느낌이 줄어드셨어요? 5 초큼초큼 2010/10/27 1,282
590143 내가 니 마누라란 말이다!!!! ㅠ.ㅠ 6 심통난 마눌.. 2010/10/27 2,105
590142 실비보험 추천해주세요 5 실비보험 2010/10/27 564
590141 한겨울을 따숩게 나는 저만의 패션 아이템 5 엣취 2010/10/27 1,819
590140 다이어트 잘보는 한의원 없나요? 3 이상호 2010/10/27 395
590139 혹시 볼풀공 공짜로 가져가실 분 계세요? 1 볼풀공 2010/10/27 230
590138 젊은 동생이 뇌출혈로 병원에 있어요 25 걱정 2010/10/27 2,884
590137 고3 딸 보험 어떤게 좋을까요? 7 보험 2010/10/27 590
590136 레노마키즈 110이면 보통 몇살에 적당한가요? 1 ... 2010/10/27 264
590135 혹시 멜라도파 받아보신분 계신가요?? 고민 2010/10/27 198
590134 급질문이요! 집에 프린터가 없는데 출력하려면 어디서 해야해요?? 12 ? 2010/10/27 907
590133 스마트폰 분실 했어요 3 분실 2010/10/27 635
590132 맛있는 커피믹스 뭐가 있나요? 24 커피믹스 2010/10/27 2,332
590131 생일선물로 샴푸 사주는 아주버님 내외-_-; 22 둘째 며느리.. 2010/10/27 2,906
590130 상품권이 70만원 정도 있다면 뭘 사고 싶으세요? 20 2010/10/27 1,358
590129 (급) 고수님들 도와주세요. 일본여행 즐겁게 가고싶어요 11 일본여행 2010/10/27 76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