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생일선물로 샴푸 사주는 아주버님 내외-_-;
정말 잘 지내보려 해도 정이 뚝뚝 떨어져요....
한달 전 아주버님 생신때 와이셔츠 사드렸는데...
지난 주말 우리 신랑 생일 선물로 샴푸 받았어요....
와이셔츠 가격을 모르는 것도 아니고...좀 크시다고 해서 백화점 가서 바꾸러 가신다고 했거든요..
그럼 가격을 알텐데...
우리신랑 생일선문은 바디샵 샴푸였어요....ㅡㅜ
1. ..
'10.10.27 11:01 AM (218.232.xxx.13)선물 주려고 사셨다면 고맙게 받으셔야겠지만...
근데 거의 백이면 백, 당신네 선물 들어온 거 그냥 들어다 주셨을 겁니다.
차라리 주지나 말지...2. ..
'10.10.27 11:01 AM (112.171.xxx.133)그래서 전 안주고 안받는게 편해요
생일날에는 그냥 식사한끼 대접한다고 생각하구요
어차피 상대방 생일때도 밥 얻어먹을거니까요
그리고 속상해 하지 마시고 다음번 생일때 똑같은 걸로 하세요
그럼 원글님 기분이 어떤지 알꺼예요3. ..
'10.10.27 11:03 AM (112.154.xxx.51)그래요 서로 안주고 안받기 하세요. 내년부턴..그럼 속 안상하실듯..
4. ....
'10.10.27 11:03 AM (218.235.xxx.160)얼마전 바디샵 샴푸셋트 저렴하게 쫙 풀렸는데 그때 장만하신 모양 -_-;
으이그....
별것 아니지만 별것이 아닐 수도 있는 사이인데...
정 좀 떨어지실만도 해요 . 토탁토닥.....5. 제 생각은
'10.10.27 11:05 AM (122.35.xxx.55)기억해주고 선물해주시는게 감사한거 아닐까요?
난 만원짜리 해줬는데 돌아오는건 천원짜리다..
그걸따지는건 선물이 아니죠
그런생각이라면 아예 안주는게 낫지 않을까 싶어요
선물은 돌아오는게 어떻던 주는것 그자체로 기쁜거라고 생각해요6. .
'10.10.27 11:08 AM (123.204.xxx.47)안받고 안하는게 편하지 않나요?
내년부터는 하지 마세요.
먼저 선물 안하면 그쪽에서도 안하겠죠.
다 결혼했는데 생일은 자기 가족끼리...형제들거 까지 챙기지 않아도 된다고 생각해요.7. ...
'10.10.27 11:08 AM (175.120.xxx.183)받은거 주셨다고 해도 또 싸게 사둔거라고 해도...동생 생일 잊지 않고 챙겨준 마음만 고맙게 생각하고 넘어가면 않되는건지요?
8. ..
'10.10.27 11:08 AM (203.226.xxx.240)담번에는 님도 부담없는(?) 선물 해드리세요.
그러다보면..까먹고 안챙기게 될지도 모릅니다. ㅎㅎㅎ
서로서로 생일은 아내-남편끼리만 챙기는게 편해요. ^^;;9. 음
'10.10.27 11:09 AM (121.172.xxx.237)나는 얼마짜리 줬는데 고작 이거??? 라고 생각하면 밑도 끝도 없구요.
안 챙기는게 답이고 그냥 슈퍼 파는 샴푸도 아니고 바디샵 샴푸면 나쁘지 않은데요?
저는 솔직히 왜 난 이거 줬는데 넌 그거 주냐..고 투덜거리시는 분들 보면 이해가 안 되요.
남에게 베푸는게 선물이지, 그거 돌아오는거까지 바라고 하는게 선물은 아니잖아요.10. 나도
'10.10.27 11:13 AM (210.223.xxx.205)저도 같은 경우인데요.
뭘 바라고 하는건 아니지만, 짜증나는건 어쩔수 없어요.
맘에 없는 사람에게 선물주는거 정말 별로에요. 전 누군가에게 선물할때 정성들여 고민하고 고르는 편이거든요. 받는사람도 좋아야 하겠지만 주는 사람도 헛돈 쓰이는건 싫으니까요.
늘 제게 돌아오는 건... 가격도 가격이지만 . 3년째 받은 선물 모두 쓸수 없는 것들.
차라리 주지마오. 처리곤란이란 말이오.11. 샴푸
'10.10.27 11:14 AM (180.224.xxx.40)글쎄요. 바디샵이..유명 화장품 브랜드도 아니고 거기 샴푸라면..결혼도 한 동생에게 줄 생일선물은 아닌듯 한데요. 받은게 있으면 아무리 형제지간이라도 어느정도 맞춰야죠. 그냥 형동생 사이야 마음만 받는다고 하지만, 배우자가 중간에 끼면 그게 안되지 않나요?
백화점에서 와이셔츠는 동생이 산게 아니라 제수씨가 산걸텐데..그럼 제수씨 얼굴 봐서 선물을 골랐어야지..
샴푸를 동생 생일선물이라.. 중고딩도 아니고.
원글님도 이젠 선물하지 마세요. 안주고 안받는게 나아요.12. 그냥
'10.10.27 11:16 AM (202.30.xxx.153)안주고 안받기가 젤 최고인듯 싶어요~
앞으로 하지 말자. 하세요~~13. 어쩜좋아요
'10.10.27 11:16 AM (119.207.xxx.110)심하다..
14. .........
'10.10.27 11:17 AM (222.101.xxx.167)저도 안주고 안받고해요.
시동생 생일날 백화점가서 와이셔츠랑 넥타이 선물해줬는데
남편생일날 전화한통도 없었어요. 선물받을 생각도 안했지만
그냥 서로 안주고 안받는게 편할것 같아서 안해요.
그냥 생일축하한다고 전화한통만 넣어주네요.
오히려 맘편해요. 부담도 안되고15. 원글
'10.10.27 11:18 AM (122.203.xxx.66)원글쓴 이입니다....
이번 한번이 아니고 정말 여러번이라 그래요
저희가 먼저 결혼했지만 아주버님 ...동생한테 결혼선물(?)로 1원 한장 안했습니다...나름 괜찮다고 얘기되는 공무원이구요...그 때 제 동생은 저한테 결혼한다고 100만원 줬는데 참 비교되더라구요...
저흰 그래도 먼저 결혼했다고 ..맘속으론 정말 주기 싫었지만 30만원 줬어요...-_-;;
우리 아기 생겼다고 아무것도 안하다가 막달에 애플비 모빌초점책 받았어요...택배비 포함 7천원짜리...-_-;;;
저도 아주버님네 아기 생기면 7천원짜리 모빌초점책 한 권으로 끝내야 하나봐요...전 근데 그렇게 하기엔 손이 너무 부끄러울것 같아요...휴~16. ~~
'10.10.27 11:19 AM (125.187.xxx.175)해주고 맘상하지 마시고 담부턴 안주고 안받기 하세요.
샴푸세트면 챙기기 싫은데 마지못해 주는 티가 팍팍 나잖아요. 그런 사람들이 변하기를 기대할 수도 없구요. 그냥 편하게 안주고 안받기 하세요.17. 원글
'10.10.27 11:21 AM (122.203.xxx.66)원래 시댁은 생일이면 호텔 부페나 괜찮은 한정식 ...이런데 가서 식사하고 그랬었거든요...
저희가 먼저 결혼하고 전 계속 그렇게 해왔구요...아주버님네 결혼하기 전까지....
아주버님이 결혼하고 나서 아주버님이 살 차례인데 누룽지오리백숙 먹으러 갔어요
싸고 양많은거..-18. 저기요...
'10.10.27 11:24 AM (122.32.xxx.10)선물은 물론 주는 것만 생각하고 그 뒤는 잊어버려라 하시지만
이건 정말 속상하고 경우 없는 거 맞아요.
앞으론 아주버님댁 챙기지 마세요. 받을 자격 있는 사람들이 아니네요.
더 해주지는 않아도 비슷하게 챙겨야죠. 일방적인 거 이제 그만하세요..19. ..
'10.10.27 11:28 AM (124.48.xxx.98)이번 한번이 아니고 여러번이라면 답 나왔는데 뭘 더 고민하세요?
그 수준에 딱 맞춰서 선물 해주시던가 아니면 안주고 안 받기로 쌩까시거나....
그럴 배짱이 없으시다면 무슨 선물을 받든 상관 마시고 님은 님 수준에 맞춰 계속 선물해주시면 되죠.
대신 난 이거 해줬는데 맨날 저런 걸 선물로 주나,, 그런 투덜거림은 절대 하지 마시구요20. 선물 놔두세요
'10.10.27 11:32 AM (220.87.xxx.144)놔뒀다가 내년 아주버님 생신때 포장만 다시해서 보내세요.
21. ...
'10.10.27 12:46 PM (175.116.xxx.13)이번이 처음도 아니고 여러번이시면
형님 내외가 어떤 선물을 원하는건지 답 나온것 아닌가요??
형님 내외는 부담없이 밥먹고 선물하고 하는걸 좋아하셔서
그런 선물 하고 그런밥먹고 하는데 님이 계속 비싼선물 하시면
받는 형님 입장에서도 달갑지 않았을듯 하네요..22. ㅎㅎ
'10.10.27 1:06 PM (211.189.xxx.101)저희 형님네랑 똑같네요.. 저는 백화점에서 화장품 세트 사다드리고 애 폴로에서 옷 사주고 그랬는데 제 남편 생일엔 팬티 1장, 제 생일은 쌩까고.. 저희 집에 올때 선물은 무슨 이름도 없는 회사의 차 세트(다기 세트 이런거 말고 티백 세트 1개) 사오셨어요..
기가 막혀서 전 그래서 그냥 저도 비슷하게 가려고 하는데.. 정말 손이 부끄러워서 ..-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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