친구들중에서 제가 제일 뒷쳐져요..
작성일 : 2010-10-27 09:56:50
940372
저는 31살이고 저포함 여섯명의 친한친구들이있어요
초등학교때부터 한동네살고 친해서, 지금까지 제일 친한 친구들이에요
친구들이 직업도 탄탄해서 저에겐 늘 자랑이었어요.
한명은 고등학교 교사, 한명은 대학병원 간호사, 한명은 스튜어디스,
한명은 대기업, 한명은 세무사
이렇게 저포함 여섯이에요.
전..작은 중소기업 사무직이에요.
가끔 저보다 월급도 많고 전문직인 친구들이 부럽긴했지만,
내 인생은 내인생이니 만족하고 노력하며 살자 했죠
제가 워낙 긍정적인성격이기도 하구요.
이중 결혼한친구는 고등학교 교사 한명이고
같이 부부교사로 생활이 여유로운 편이에요.
뒤를 이어 저도 곧 결혼을 하는데
남자친구 직장이 튼튼해서 정년까지 보장이 되긴하지만
대신 급여가 많이 작은편이에요..
그래도 남자친구의 성실함이나 따뜻한 마음
저에게 과분한 사람이라 생각하며
큰 욕심 없이 우리끼리의 행복을 느끼며
열심히 살아야겠다 생각했어요
결혼을 앞두고 있어서 그런지..
자꾸 친구들과 제인생이 비교가 되네요
전 결혼해서 아기를 낳으면 그만둬야하고,
친구들은 전문직이라 앞으로 열심히 돈벌며 자기일하며
또 좀더 여유있는 신랑감 만나
나보다 여유있게 살겠다 싶으니.
나만 뒷쳐지는게 아닌가 라는 생각도 들고
뭔가 싱숭생숭하네요
남자친구한테 미안하기도 하구요.
인생은 길겠죠?
지금 출발이 조금 미흡하고 부족해보이나
남자친구랑 손잡고 열심히 살꺼에요
남과 비교하지 않는
튼튼한 내면적 내공이 얼른 생겼으면 좋겠어요.
IP : 112.221.xxx.245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27 10:28 AM
(123.204.xxx.47)
비교는 불행의 시작이죠.
내안의 행복을 가꾸고 누리시길...
2. 에이~
'10.10.27 10:29 AM
(183.97.xxx.110)
행복의 비결은 남들과 비교하지 않는다...는 걸 설마 모르시는건 아니죠?
객관적으로 전~혀 뒤쳐지지 않으시니 행복하게 사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 530107 |
30중반 남편 면바지 브랜드 추천 좀해주세요. 4 |
... |
2010/03/31 |
967 |
| 530106 |
근육이 마비되는 거 같아요, 시어머니와 있으면 14 |
비루한 여자.. |
2010/03/31 |
1,339 |
| 530105 |
천안함 때문에 비상대기중인 공무원 4대강홍보 논란 2 |
탄핵사유넘친.. |
2010/03/31 |
398 |
| 530104 |
보통의 남자어른들은 이상한가봐요... 5 |
천안함. |
2010/03/31 |
913 |
| 530103 |
결막염에 걸리면 2 |
.. |
2010/03/31 |
333 |
| 530102 |
열심히 살고 싶어요.. 치열하게.. 도움이 되는 불끈 힘이 나는 책 추천~!!! 3 |
열심히 살자.. |
2010/03/31 |
685 |
| 530101 |
초등사학년 치아교정 꼭지금해야할가요???????? 15 |
덧니맘 |
2010/03/31 |
1,121 |
| 530100 |
82쿡 선배님들 이사 조언 구해요.어떤집이 더 나을까요?(수정) 9 |
이사 |
2010/03/31 |
676 |
| 530099 |
방향제의 최강자는 무언가요? 2 |
구려 |
2010/03/31 |
581 |
| 530098 |
[펌]어민이 찾은 함미...KBS "어민들의 애절함이 만든 기적" 8 |
천안함 |
2010/03/31 |
769 |
| 530097 |
르쿠르제가 그렇게 좋아요? 스텐보다 나을까요? 23 |
르쿠르제 |
2010/03/31 |
2,242 |
| 530096 |
혹 양천구 신월동 사시는분 비행기소리 많이 나나요? 6 |
양천구 |
2010/03/31 |
785 |
| 530095 |
이럴 땐 어떻게 하나요? SOS 6 |
심각... |
2010/03/31 |
1,034 |
| 530094 |
저...큰일났어요.ㅠ 17 |
욕쟁이 |
2010/03/31 |
2,193 |
| 530093 |
칼라찰흙으로 아이랑 놀아주기....넘 못 만들어 걱정...ㅠㅠ 6 |
칼라찰흙 |
2010/03/31 |
442 |
| 530092 |
식당 지배인의 경우 4 |
조언 부탁드.. |
2010/03/31 |
704 |
| 530091 |
가정용 대걸레 - 요즘 유행하는 통에서 짜는... - 최강자는 뭔가요? |
궁금해요~ |
2010/03/31 |
625 |
| 530090 |
2억 정도 대출 받아서 이사하는거 어떤가요? 16 |
지금 시국에.. |
2010/03/31 |
2,291 |
| 530089 |
많이 읽은글 보니 또 한소리 하게 되네요~쑥맥은 나이30에도 있습니다~ 17 |
쑥맥인데 어.. |
2010/03/31 |
1,551 |
| 530088 |
개인택배 당일 수거 하는 곳이 어딘가요??? 3 |
rmqgod.. |
2010/03/31 |
634 |
| 530087 |
대통령 가카.......... 이거 님 아님? 6 |
세우실 |
2010/03/31 |
1,088 |
| 530086 |
연필깎이 가르쳐주세요. 5 |
prime |
2010/03/31 |
431 |
| 530085 |
a/s 후.. 3 |
핸드폰 |
2010/03/31 |
319 |
| 530084 |
십자수실 판매하는곳. 3 |
분당. |
2010/03/31 |
866 |
| 530083 |
택배보낼때 가장 저렴한 택배사는 어디인가요? 2 |
궁금 |
2010/03/31 |
1,005 |
| 530082 |
친정 엄마 생신 1 |
... |
2010/03/31 |
301 |
| 530081 |
정동진 썬쿠루즈 4 |
전정숙 |
2010/03/31 |
855 |
| 530080 |
시어머님 오신다는데.. 도망가고 싶어요.. 26 |
며느리.. .. |
2010/03/31 |
3,099 |
| 530079 |
시트론색 18cm 짜리 냄비요 사실분 계신가요? 11 |
르크루제 공.. |
2010/03/31 |
1,080 |
| 530078 |
저, 오늘 생일인데... 왜 이렇게 우울할까요.. 10 |
우울한 생일.. |
2010/03/31 |
59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