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말 미친 듯이...
이 년이 되어도 좋고 삼 년이 되어도 좋으니...
내 분야에서만큼은 전문가가 될 정도로 공부해 보고 싶어요.
이론을 대면 속사포처럼 줄줄 꺼내 설명할 수 있을 정도....
그런데.......
날 유혹하는 것들이 너무 많아요.
일단은 트렌드에 너무 민감해서 쇼핑을 정말 좋아라합니다.
쇼핑을 좋아라해도 아무 물건이나 살 수 없으니까
트렌드에 몰두하면서 분석하는 게 취미...;;;;
또 요리에 관심이 많아서 오늘은 뭘 해 먹을까 고민하며
장 한바구니 한가득 봐다사다 놓고 어떻게 해야 맛있게 될까 고민하면서
오후 반나절 뚝딱....;;;;
또 주말되면 남편이랑 드라이브하며 사진찍으러 가는 게 취미....
제대로 공부해서 원하는 시험에 떡하니 합격하기위해서
위엣 것들을 어느 정도 수준에서 누르고 포기하는 게 상책이지만..
어찌 머리보다 감정이 먼저 나가는지요.
이번엔 정말 제대로,
눈만 뜨면 공부할 정도로 미친듯이 몰두하고 싶어요.
정신 확 차리도록 쓴 소리좀 부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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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친 듯이 공부에 몰두해보고 싶어요.
미쳐야미친다 조회수 : 1,326
작성일 : 2010-10-27 09:10:56
IP : 122.252.xxx.211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ㅇㅇㅇ
'10.10.27 9:14 AM (118.36.xxx.62)저도 그래요.
4개국어 마스터 해 보고 싶어요.
영어,일어, 불어,이태리어...
그래서 나중에 나이 들면
국제영화제, 비엔날레에서 통역봉사 같은 거 하고 싶은데...
그게 참 힘드네요.2. 원글
'10.10.27 9:15 AM (122.252.xxx.211)아 반가워요.
원글님 같은 분이랑 이웃하면 참 좋을 거 같아요.
둘이 목표의식이 같으니까 윈윈이 될 거 같아요.3. ㅇㅇㅇ
'10.10.27 9:16 AM (118.36.xxx.62)저도 반가워요^^
나이가 들어갈수록
하고싶은 공부는 한 가지씩 하는 게 좋을 것 같은데..
그게 참 힘들죠?4. 어떤걸
'10.10.27 9:23 AM (222.235.xxx.45)공부하고 싶으신데요?
언어 쪽이라면 하루에 딱 30분만 시간 내서 매일 꾸준히 해 보세요.
어느날 갑자기 마구마구 더 하고 싶어질 때가 있어요.
그때부터 몰두하면서 하시면 되지 않을까요?5. 제안
'10.10.27 9:26 AM (222.233.xxx.232)매일 도서관에 도시락 싸들고 출퇴근해 보심 어떨지.
6. 아이
'10.10.27 10:15 AM (121.137.xxx.108)아이가 아직 없으신가봐요....그럼 아직은 공부하기 너무너무 좋은 최적의 환경이에요 ㅜㅜ
전 큰아이 4살 그리고 지금 만삭이랍니다. 그런데 중국어에 빠졌어요. 꼭 하고 싶구요.
여건이 된다면 중국에 가서 일해보고 싶어요. 몇년만이라도......(원하는 계통이 있거든요)
아이들 다 데리고 가서 한국 학교 안 보내고.....너무 아웅다웅 하는 학교 보내고 싶지 않구요.
아이가 있으면 몸이 열두개라도 하루에 삼십분 공부하기 정말 힘들답니다. 지금을 만끽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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