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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인에게서 농사지은 매운 고추를
칼칼한 고추가 아니라 눈물나게 매운(청양고추는 아닙니다만)고추예요.
일부는 멸치를 넣고 달달 조려 보았는데 나름 괜찮았어요.
그런데, 아직도 많이 남았습니다.
이걸 어찌해야 주신 분의 성의에 걸맞게 활용할 수 있을까요?
아주 매운 고추이거든요.
그냥 지나치지 마시고 한 마디씩만 가르쳐주세요~
1. b
'10.10.27 3:49 AM (220.72.xxx.111)냉동실에 얼려놓고...찌게나 국, 수제비, 떡국만들 때 쓰면...칼칼하고 조미료 안써도 맛나요.
2. 매운 고추
'10.10.27 4:26 AM (98.166.xxx.130)앗
고추를 얼려도 되는 거였군요.
팁, 감사합니다. ^^3. .
'10.10.27 7:45 AM (125.139.xxx.108)마른 고추가 아니라 생고추라는 이야기지요?
냉동실에 넣어두고 그때그때 꺼내서 국이나 양념에 잘라서 쓰셔요
정말 정말 좋아요4. 매운고추
'10.10.27 7:53 AM (125.178.xxx.149)어머니가 농사 지어서 많이 주셨어요
전 씻어서 어슷썰기 해서 지퍼락에 넣어 얼려요.청국장,칼칼한 된징찌게,특히 생선 조릴때 몇조각씩 넣으면 정말 굿입니다.늘 상비시켜 놓는 품목이고 맛내는데는 약방에 감초~5. 네,,
'10.10.27 8:01 AM (98.166.xxx.130)생고추예요.
씻어서 잘라 얼리면 되는 거군요.
댓글들 감사합니다. ^^6. 너무..
'10.10.27 8:28 AM (122.128.xxx.152)많으시면..
소금물에 삭히시거나 장아찌 담아 보세요..
매운맛이 적당히 삭아지면 맛있답니다..7. .
'10.10.27 8:45 AM (125.139.xxx.108)잘라서 얼리지 마시구요. 지퍼백에 넣어서 쓸때마다 가위로 뚝뚝 잘라서 사용하셔요
통째로 얼리는게 마르지 않고 더 나아요8. ..
'10.10.27 8:58 AM (121.153.xxx.35)전 잘라서 얼렷는대요.
쓸대마다 조금씩넣으면 편해요.
안잘라얼린건 정말 구찮네요/9. ++
'10.10.27 8:58 AM (210.91.xxx.186)통째로 얼리시는데요... 쓰실때 미리 꺼내놓지 마시고 쓰기 바로직전에 썰어서(칼로도 잘 쌀려요)
음식에 넣으시면 싱싱한거와 별 차이 없어요..
너무 많으시면 장아찌로 담궈놓으면 내년에 먹을때쯤엔 별로 맵지 않고 맛있어요..10. 원글이
'10.10.27 9:05 AM (98.166.xxx.130)장아찌 아이디어 주신 분,,,
이것도 현석마미님 레시피로 담는 건가요?
반은 얼리고 반은 장아찌 담아 보려고요.
여기에 물어보길 정말 잘한 듯요^^11. 네..
'10.10.27 9:12 AM (122.128.xxx.152)기본은 현석마미 장아찌레시피로 하구요..
입맛에 맞게 가감하세요.
전 두고먹는 고추 장아찌는 간장을 좀더 넣고..식초를 좀 줄입니다..
차가운 베란다에 내 놓고 잘 삭으면 참 맛있습니다..12. ㅋ
'10.10.27 9:43 AM (122.101.xxx.110)제가 아주 좋은 방법 알려드릴께요. 저도 집앞 공터에 고추랑 몇가지 심었는데요. 고추가 너무 많아 처치곤란이었어요. 냉동실에 통으도로 썰어서도 넣고, 장아찌도 여러가지 했는데요. 시댁에 갔더니 형님이 알려주신 장아찌 방법... 이거 대박이예요. 깨끗이 씻어 말려서 식초를 부어놔요. 잠길정도로.. 일주일정도 후에 식초를 반 덜어내고 간장을 부어요.(그럼 1:1이되는거죠). 끓이지도 않아도 되요. 반신반의하며 했는데. 요즘 먹어보니 와우~~ 맛있어요. 설탕이고 다 필요없더라구요. 왕간단방법.. ㅎㅎㅎㅎㅎ 속는셈치시고 조금만 해보세용~~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