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바람났는데...어떻게 하면 좋을까요....
남편과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가 바람이 났데요..
그것도 4년동안 가르친 제자년이랑.. 어떻게 이상황을 받아들여야 할지
저로선 절대 이해가 안가네요
남편친구 와이프 정말 좋은 분이고 성격도 정말 좋아서 제가 정말 잘 따르거든요
남편친구 없이도 셋이 만나서 놀고 언니랑 둘이만나서 놀때도 많고
남편친구 원래 바람끼 많고 여자 좋아하고 길어야 1년정도 만나면 항상 새여자 만나고
시도때도 없이 여자 바뀌고 정말 한심해했는데 맘잡았는지 1년전에 결혼했는데
바람난 여자랑 1년 전쯤부터 썸씽있었다고 하더래요,, 지금 와이프랑 이혼하고 싶다고 한데요
제가 그 바람난 여자랑도 잘 아는데 절대 둘이 오래 못가요 장담하는데
그 여자 지금 미워서 하는말이 아니라 행실이 싸구려 처음본사람이랑 술먹고 잠자리 하는여잔데
뭔 말이 필요 하겠어요 저는 정말 그 남편친구 와이프 너무너무 좋아하는 언니거든요
정말 괜찮은 언니에요 허튼짓 않하고 착실하고
그래서 더더욱이 상처받게 하고 싶지 않고..힘들게 하기 싫어서요..
저희 남편이 그 바람난 여자 만나서 남편친구 주위에서 사라지라고
한다는데 그럴수록 지들은 더 애틋해지잖아요 그래서 더 겁나요 그 언니가 알게 될까봐
저는 절대 모르게 하고 싶어요 상처받아서 힘들어해하는거 절대 싫거든요 정말 제가 사랑하는 언닌데 ,,,
이틀 꼬박 울고 도저히 현명한 답이 안나와서 이렇게 글이라도 씁니다
저는 한시라도 이일은 없애고 싶어요 저는 절대 언니가 모르게 하고 싶어요
이일은 어떻게 하면 좋을까요....ㅠㅠㅠ 답답해 미치겠네요...
1. ...
'10.10.27 3:17 AM (175.116.xxx.52)끼리끼리 다녀요.
남 걱정할 때가 아니예요.아마 남편도 그 여자분 친구 소개 받았을 걸요.2. ,
'10.10.27 3:53 AM (115.143.xxx.174)윗분 말씀이 너무 상식 이하시네요.......
원글님 답답하시겠어요.
저도 그런 경험 있었습니다.
성급히 알리면 혹시 혹시 그 부부가 헤어지지 않을 경우에 원글님이 곤란해질수 있어요.
더 자세히 말하면 그 언니가 남편을 선택했을 경우지요,.
정말 그런경우 많습니다................
그냥 모른체 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저도 그런 상황이 있었는데 정말 혼자 괜히 남편을 쥐잡듯이 잡고 그랬는데
남자 그 버릇 못고친다더군요,. 그리고 그 와이프는 그냥 참고 산대요. 알면서도...
그런데다가 괜히 말꺼내서 나도 알고 있다~ 라는 광고 하면 그 언니 자존심이 말이 아닐거예요
부부사이는 부부만 안다잖아요..
그나저나 그 바람끼 있는 종자를 좀 없애고 싶어요
꼭 바람기 있는 남자는 어딜가나 있더군요~3. ..
'10.10.27 4:00 AM (175.113.xxx.183)모른체 하시는게 나을 듯 하네요...
애고.....
윗분 말씀처럼 알리고 헤어지지 않으면 원글님 곤란해지시구요...
이혼을 했다 하더라도 중간중간 원망듣기 딱 좋아요..
개인적인 생각으로는 저런 남편이라면...
결혼한지 1년정도고 그렇다고 연애기간이 길었을것 같지도 않고... 애도 없다면....
그리구 저 남자분 바람이 이번이 마지막일것 같지도 않은데....
차라리 이혼하는게 그 언니분께 더 좋은 일이 아닐까 싶긴 하지만....
에휴....
원글님께서 다 알면서도 아무것도 할 수 없다는게 너무 속상하시겠어요....4. 참내..
'10.10.27 7:00 AM (58.145.xxx.246)바람핀사람 선생이오?? 왠 제자..-_-
요즘 왜이런건가요...
그냥 모른척하세요. 이혼을한후면 모를까 지금은 원글님께서 어떻게하실수없는 상황이네요...
헤어지지않으면 원글님 곤란할듯해요..5. 음
'10.10.27 7:08 AM (121.151.xxx.155)모르는척하는것이 제일좋죠
위에 어떤분이 좀 과하게 말한것은 있지만
그런사람하고 어울리면 사람의 판단이 안서지기도하고 따라가기도하지요
남자들 믿을것이 못됩니다
저라면 그남자가 어찌하든 나두고
내남편 그남자랑 만나는것 절때반대하면서 막겟네요
제남편친구 아내 사별하고 나서
정말 막사는것 보고는 저는 남편하고 같이 술도 못마시겠네요
어떤일이 벌어질지 몰라서요
남편 단속잘하세요6. ..
'10.10.27 8:16 AM (211.199.xxx.233)남편 친구분이 정신을 차려야 되지 주위에서 아무리 발 동동 굴려봐야 소용없을 것 같네요.
그리고 결혼한지 1년밖에 안되었고 아직 애도 없다면 그런 남자랑은 하루빨리 헤어지는게 그 언니를 위해서도 좋은것 아닐까요? 진짜 친 언니라고 생각해보세요.정말 어떤게 위하는 길인지..
그리고 그런 친구랑 남편분 관계부터 끊어야 할듯...애나 어른이나 주위에 친구행실 따라갈 가능성이 있기땜에..7. 그 언니
'10.10.27 8:48 AM (202.156.xxx.98)가 아주 모르고 있을것 같지 않아요. 자기 남편 일인데, 아마 구체적 정황증거는 모를지 몰라도
감으로는 확실히 알고 있을겁니다.
단지 님한테 말하지 않을 뿐이지요.
그건 그 언니분이 알아서 하실 거예요.
단.. 저도 윗님처럼 님 남편을 좀 더 단속하세요.
주변에 저런 놈! 있으면 주변이 물이 흐려져요.
이런 경우 지 친구를 한심해 하는것 같으면서도 슬쩍 괜찮게 느끼기도 하고
저런 일을 당연히, 나쁘지 않게 받아들이게 되어, 남편분도 비도덕적 행동에
너그러워 질수가 있어요. 제가 본 경웁니다.8. ..
'10.10.27 9:05 AM (121.181.xxx.124)난독증인가봐요..
저는 남편과 남편친구분이 동시에 한여자랑 바람 났다는 글인줄 알았어요..
그나저나 속 무지 상하실거 같은데..
원글님이 나서면 나중에 곤란한 상황에 빠지게 되실거 같아요..
추이를 지켜보고 나중에 언니가 도움을 요청해오면 위로정도만 해주세요..9. 그
'10.10.27 9:10 AM (61.32.xxx.51)님이 말하는 제자년(?)보다 남편이란 놈이 더 문제네요.
신랑친구중 한 놈도 그런 놈 있었는데 그 놈이랑 계속 친구하며 자주 만나던지 나랑 살던지 택하라 했습니다.
그 버릇 절대 쉽게 고쳐지지 않습니다.10. 추워요
'10.10.27 9:32 AM (58.29.xxx.19)있잖아요
바람난 남자의 친구들이 지금은 막 욕하고 그렇지만
조금 지나서 새여자랑 같이 살게되잖아요
그러면 친구관계는 그대로 우정돈독으로 가더라구요
옆에 있는 마누라만 바뀐 상태로 말이죠
전 그런 경우를 여러번 보았는데 남자들의 우정에 대해서 정말 이해 안가요
착한 여자 버리고 새 여자 찾아 바람난 친구인데 저주 약간 하고 나서
그대로 인간적 우정적^^으로 관계유지가 된다는 게요.
부부동만 모임도 여자만 바뀔 뿐 이상없이 지속될 겁니다.
아무튼 남자들의 세계는 오묘해요. 단순한 건지 괴상한 건지...
원글님, 모른 척 가만 계시는 게 정답입니다11. 그 심정
'10.10.27 11:10 AM (119.67.xxx.77)그 심정 어떨지 상상이 가네요.
자주 만나는 언니가 불행해지면 같이 마음 아프지요.
언니 모르게는 절 대 ~ 안되고요.
일단
님 남편 단속해서 그 놈이랑 어울리지 못하게 하는게 급선무입니다.
향수가게 자주 드나들면 어떨까요?
당연 향수냄새 나겠죠.
가죽가게 자주 드나들면 어떨까요?
당연 가죽냄새 나겠죠.
이처럼 남편분 그 놈이랑 자주 만나게되면 물들 수 있습니다.
원래 바람 피는 놈들은
물귀신작전으로 멀쩡한 친구나 주변사람 같이 끌어들여
자기의 죄책감을 나누려하는 경향이 있으니
님 남편 단속부터 하세요.
그리고
그언니한테는 아는척 하지 않는게 좋고 정 알려라도 줘서 해결하게 하고 싶으시면
익명 컴퓨터활자체 편지를
언니집으로, 이름은 그남자 앞으로 보내보시죠.
[나는 너가 요즘 마누라 몰래 하고 있는 일들을 다 알고 있다.]12. ㅎ.ㅎ
'10.10.27 11:58 AM (118.33.xxx.14)저도 그런 경우를 당해봤는데요.
정말 힘든 상황 다 극복하고 알콩달콩 잘 살기만 하면 되는데 남자가 바람이 나더군요.
와이프가 정말 성격도 좋고 요리도 잘하고 와이프들 사이에서 인기였는데....
결국 친구들이 처음엔 남자에게 이런저런 조언도 하고....애를 봐서라도 그냥 바람에 그쳐라..
등등...그런데 말린게 역효과인지 여튼 이혼가고 그여자분과 재혼을 하더군요.
친구들이 말려서 그런지....부부모임엔 더 이상 안오더군요. 전부인과 거의 10년 넘게
잘지낸 사람들만 있어서인지. 하지만 남자들은 다 용인하고 신접살림 집 집들이에도
가더군요...ㅎ.ㅎ13. ㅈㅈㅈ
'10.10.27 1:40 PM (180.70.xxx.70)그 언니분 이번 문제 아니라도 남편의 바람끼 때문에 앞으로도 속깨나 썩으시겠네요....이번 일이 해결된다고 해도 계속 그런 식이라면 또 다시 그런 문제가 생길 겁니다.바람끼 많은 남자 정말 가만 안있어요.....아무리 맘을 잡는다 어쩐다 해도..그런 남자는 왜 결혼을 하는지..걍 혼자 살면서 실컷 즐기지....애맨 여자 고생이나 시키고..못된 인간.
14. ..
'10.10.27 1:42 PM (122.40.xxx.67)윗분글이 좀 까칠어보이나 정답에 가까워요.
제남편친구가 바람의 역사가 엄청 길어요. 그 와이프도 알고 친구들도 알고 저도 알고...
남편은 친구지만 욕했지요. 그 와이프가 불쌍했거든요.
근데 왠걸요?
그 친구놈이 살살 자기 여자 데리고 나오고, 다음엔 그여자의 친구를 데리고 나오고,
몇번 같이 만나 술먹고 하더니 드디어 바람이 났네요, 제남편이.
전 까마득히 모르고 둘이서 자주 먹나 보다 했지요.
아무래도 새로운 여자들과 만나 놀고 술먹고 하니 재미있었나봐요.
지도 남자라고 남하는건 부러웠던지.............15. 가만
'10.10.27 1:46 PM (125.208.xxx.157)가만 계세요
괜히 참견해서
여러 문제 만들지 말고
가만 계십시오16. 4
'10.10.27 2:48 PM (122.34.xxx.90)'
내남편이 바람났다면.. 익명으로 제보해줬으면 좋겠다..17. 1111
'10.10.27 3:06 PM (122.34.xxx.90)지금 여자랑 정리된다고 해도 결국 또 바람일텐데
평생 속고 살수 있나요?
결국 들통나는건 시간문제..18. 옆에서
'10.10.27 3:06 PM (115.178.xxx.253)도와줄 수 있는 부분이 아니에요.
그냥 가만히 계시는 편이...19. 지나치십니다.
'10.10.27 3:49 PM (116.41.xxx.120)친언니라도 어찌할수없는 부분이예요.
아무리 친하고 좋아하는 언니라도 그언니 모르게 모든걸
원글님이 알아서 수습해주시겠단 생각은 지난친 간섭이예요.
좋아하는 언니에 인생인걸요.
원글님이 대신살아줄수없는,...죽이든 밥이든 상처든 제일 먼저 알아야할사람은
그 언니분이죠. 그사람이 주인인 그사람인생인데요.
좋아하는 마음만큼만 옆에서 힘이 되어주세요. 그게 더 현명한듯보여요.20. .
'10.10.27 4:39 PM (218.154.xxx.136)그렇게 친하고 좋아하는 언니라면 그런 언니랑 살게 놔두는 게 과연 답일까요?
그 언니 남편이라는 작자..
제가 볼 때는 인간쓰레긴데..21. 글쎄요
'10.10.27 5:23 PM (210.112.xxx.155)속상하고 걱정되는 맘은 당연히 이해되지만...오히려 주변에서 더 신경써주는것이 그 언니라는 분에게 상처가 될지도 몰라요. 남편이 바람핀 사실...주변 사람들이 안다는 자체가 더 기분 나쁘고 자존심 상할것 같네요. 그리고, 부부의 문제는 부부밖에 해결 못해요. 주변에서 도와준다고 나서서 잘되는거 한번도 본적 없어요. 그냥 내버려두세요.
22. ?
'10.10.27 5:47 PM (175.112.xxx.184)그 바람난 여자 행실이 처음 본 사람과 잠자리도 한다면서 뭘 믿고 원글님 남편분이
그런 여자 직접 만나서 이야기 하게 하시려 하세요?;;그 부부 알아서 할 일에 괜히
나섰다가 끔찍하게 엮이는 수 도 있어요.그 여자는 커녕 그 친구도 멀리 하시게 하셔야지요.23. ,,,
'10.10.27 5:51 PM (125.146.xxx.111)한글이 주어가 없어도 되고 관계에 따라 호칭을 하다보니 도대체 글 쓴 사람에게
어떻게 되는 관계인지는 몰라도 우리가 읽을 때는 사람들 사이 관계가 읽는 사람 위주거나
그도 아니면 일관되지도 않아서 글 내용을 이해하기가 어려울 때가 참 많아요.24. 위에 . 님 말씀
'10.10.27 6:19 PM (211.41.xxx.79)백번 동감입니다
차라리 그런 인간 쓰레기와 자식 생긱기 전에 하루라도 빨리 헤어져서
새로룬 인생을 살며 다른 좋은 남자 만나는 것이 진정 그 언니 분이 살길입니다
자식이라도 있어봐요 그 언니 분 인생 더 비참해집니다
제가82 를 댓 글 때문에 꼭 들어 옵니다
.님 참 현명하신 분이네요
전 차마 생가지도 못하고 있었는데..25. 부부
'10.10.27 8:33 PM (123.108.xxx.183)문제는 부부가 해결해야죠
그리고 여자만 나쁘다고 하는건 문제가 있습니다26. 4033
'10.10.28 7:53 PM (61.255.xxx.123)바람피는 쓰레기들은 광화문 사거리에 묶어서 돌팔메질을
해야 하는데....
점점 세상이 그런 쓰레기로 도배가 되어서야 믿고살수가 없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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