솔직히 난 좌상대감도 좋소.....

[갑수갑수]

갑수옹이 연기해서 그런지...

왠지 좋소.ㅋ

[아버지와 아들]

둘다 좋아요 ~~^^;

[.]

오늘 씬은 정말 좋아오.........

[병판과는]

차별화되는 선비의 지조가 내지는 신념이 보여지기도 하는 인물이죠~
조선이 왕이 나라가 아니라 사대부의 나라라고 주장하는 대사칠때 보면 나름 일리가 있더라구요.
임진, 병자 양대 전란 중에 이나라 왕실이 한일이라고는 도망간거 밖에 없다고
전란을 수습하고 민심을 안정시킨 것은 사대부라고~~

[갑수갑수]

그리고 무엇보다 아들을 잘두었기때문에ㅋㅋㅋㅋㅋㅋ

[명언속출]

조선이 왕이 나라가 아니라 사대부의 나라라고 주장하는 대사칠때 보면 나름 일리가 있더라구요.
임진, 병자 양대 전란 중에 이나라 왕실이 한일이라고는 도망간거 밖에 없다고
전란을 수습하고 민심을 안정시킨 것은 사대부라고~~ 22222222222

그 대사 나도 마음 속에 꼭 담아지더라구요. 좋은 이야기 였음.
사대부에 대한 새로운 시각을 얻었다고나다고나다고나

[..]

저런 스탈이 절대 마누라, 자식 고생 안시키는 스탈 ㅋㅋ

[원작]

..님이 말씀하신대로 원작에선 더욱 더 마누라, 자식 고생 아닌 호강 시킬 아버지로 나오죠. 드라마에서 보다 원작에서의 선준 아버지가 더 멋져요. 글구 갑수 아저씨도 정말 딱 맞게 연기 잘하고 계신 거 같아요.

[시니피앙]

싫었던 적, 없소.
ㅋㅎㅎ

[린덴]

사대부의 역할에 대해서는 논란이 있는 걸로 아오만,
임란, 호란 이후에 전란을 수습하고 민심을 안정시킨 것이 사대부라는 것은
좌상이 사대부이기 때문에 갖는 과도한 자부심이라고 보오.
그리고 난 솔직히...병판이 손에 피 묻히고 험한 일 대신 했다고
좌상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선준-윤희의 로맨스를 위한 타협 같았소.
아버지와 정적이 되겠다고 한 선준 도령의 결심은 감동적이었으나
그 부분에서 '다행이다'한 것은 아주 개운하진 않았소.

[린덴]

아, 오해는 마시오. 갑수옹의 연기는 훌륭하오. 대통대통이오.

[대화]

아부지와의 대화가 후반부에 좀 격하게 튀었지만 차근히 소신을 이야기 하며 아들을 납득시키려 하는 모습 좋았소~ 행복같은 어이없는 소리한다 할때는 무섭고 미웠소만.

[깍뚜기]

그리고 난 솔직히...병판이 손에 피 묻히고 험한 일 대신 했다고
좌상에게 면죄부를 주는 것은 선준-윤희의 로맨스를 위한 타협 같았소.
아버지와 정적이 되겠다고 한 선준 도령의 결심은 감동적이었으나
그 부분에서 '다행이다'한 것은 아주 개운하진 않았소. 22222222222222222222222222

결국 자기 손이 아니라 남의 손에 피를 묻히게 한 자가 고수이지요.
그런 점에서 병판은 딱 병판스러운 자이고,
그러니 좌상이 그 자리까지 올라갔나 보오.


물론 그렇기에 갑수옹의 연기는 찬양하오!!!!

[갑수갑수]

각자의 입장에서 최선을 다해서 산것에 옳고그름이 있을까...하는 생각도 들더군요.
누가 누구를 용서할수있는건가......... 그런생각도 들고.

[시니피앙]

린넨님 의견에 나도 동감하는 바이오.
그래서
결국은 병판일 거라는 거, 미리 어렵지 않게 짐작가능했소.

[그러게요.]

ㅎㅎ
사대부의 입장에서는 저리 주장할 수도 있겠구나 했을 뿐이네요.
저도 그 대사에 초공감한건 아니구요.
암튼 정순왕후를 필두로 노론이 조선을 뿌리부터 썩게하고 박살낸건 맞으니 노론측의 자기방어차원의 주장인것도 같더라구요.

비극이 될것인가 해피엔딩이 될것인가 긴장하면서 봤는데
일단 직접적인 살해지시는 병판이 한걸로 마무리하는걸로 봐서
해피엔딩이겠죠?

[...]

공감...
4회밖에 안 남아서 무슨 얘기를 더 풀까 싶었는데,
점점 더 인물들이 입체적으로 변하면서
스토리가 생동감 있어집니다.

[ㅇㅀ]

노론은 그 전쟁때 왕처럼 도망친 족속들이에요.
나라를 지킨 쪽은 노론 쪽이 아니외다.

[결국]

라쇼몽이 명작이란 사실을 확인하는 대답이었소,,,
다들 자기의 입장이란게 있소,,,

[보면서]

아마도 한나라당 의원들도 저런 식으로 자기 합리화할 명분을 갖고 있지 않나 생각했소.
전두환의 입에서도 나름 비슷한 얘기가 나올지도...

사람의 입장은 다 저렇게 다른 거구나
그러면서 나름 저렇게 합리화할 명분, 혹은
진짜 그게 당시에 자신이 아는 혹은 선택할수 있는 최고의 진실이었겠구나... 생각했던 장면이었소.

[뻘글]

드라마 보다보면 영정조 시대가 오래되고 캐캐묵은 한옛날이 아니었구나 하는 생각이 들더라구요.
드라마가 젊고 활기차서 더 그런가봐요 ...

[흐미]

좌상...
마른 행주로 난초 닦으면서
내면 연기할 때
참 멋있었소.

그리고 미세한 표정연기.
대박이오.

[좌상며느리]

내 처음으로 마음 동한 로맨스 그레이요
이년 좌상을 시아버지로 모시고싶소

[ㅋㅋㅋ]

부용화가 100%이해가가오.
남자볼줄아는 부용화ㅋㅋㅋ

[윗사형]

돌려 말하지 마시고 솔직히 말하시오. 가랑도령 마누라가 되고 싶단 말이잖소!

[ㅋㅋㅋ]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들킨게요?ㅋㅋㅋ

[ㅎㅎㅎㅎ]

난 걸오사형만 있으면 돼오..ㅎㅎㅎ
윤희는 가랑에게 가고..
걸오는 나에게 ㅎㅎㅎㅎㅎㅎㅎㅎㅎ

[솔까말]

갑수옹 연기 정말 쩔었어요.정망 좌상 환셍 그 모습 이외다

[....]

쳇. 좌상을 시아버지로 모시려고 한 건 이년이요.
가랑도령 마눌이 되려한 음심을 품은 것도 이년이란 말이요.
다들 비키시오.

[ㅎㅎ]

전 솔직히 아무리 선준이 좋아도 좌상이 시아버지라면 싫을듯 싶던데...ㅎㅎ
어쨋든 금등지사를 밝히지 말라고 하는 이유는 납득이 갔어요.
다른 구린 일들은 마음에 들지 않지만
금등지사를 꺼내면 또 한번 피바람이 불테니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