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스에 입문하며 심장마비 걸릴 뻔...

[애기엄마]

  아흑.. 이제 초보 입문자입니다.

  항상 본방 시간에는 10개월 아기 재우느라 못 봤는데
  하도 여기저기서 난리길래
  VOD로 보기 시작했습니다...

  애기 낮잠 자는 틈틈이 보느라 진도를 많이 못 빼고
  처음에 그냥 음 재밌는 정도군.. 했는데...

  오늘 8회까지 보았습니다.

  아윽... 발바닥이 간질간질하며 달달하고 촉촉한 뭔가가 온 몸을 휘감는 이 느낌이란...
  남편님(이라고 쓰고 놈이라고 읽는다)과 연애시절에 느껴봤을 법한 이런 감정이 아직도 내게 남아있을 줄이야 싶은...

  후아후아... 걸오 눈빛보며 심장이 쿵 하고 내려앉아서 멎는 줄 알았어요.. ㅠ_ㅠ

  보다가 애기가 깨서 안아 주고 선잠 깬 거 달래고 있는데
  걸오가 목욕하는 윤희를 보는 장면에서 꺅꺅 대니 애기가 이건 뭐? 하는 표정으로 절 쳐다봅니다. 아흐흑...

  요새 매일같이 울 아덜램 선준이 같은 옥골선풍으로 자라다오~를 되뇌이고 있습니다. 아흐흑...

  본방 사수하시는 분덜 넘 부럽사와요.. 흑흑

[흑..]

아뇨 저는 원글님이 부럽네요

저는 일주일간 피말릴텐데..원글님은 개인상황에 맞춰 하나씩 하나씩 진도빼실거라 생각하니
부럽습니다.

[.]

ㅋ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