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황금물고기 진짜 재밌지 않아요?
앞부분은 많이 놓치고 조윤희가 본격적으로 복수 시작하는 무렵부터 보기 시작했는데요.
처음엔 그냥 흔한 막장드라마인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탄탄하게 잘 만든 것 같아요.
일단 연기자층이 단단하고 제대로 연기하는 사람들이 모였다는 느낌?
정혜선,김보연,소유진 이 사람들 너무 후덜덜해요.
정혜선, 김보연 연기는 뭐 더 말할 것도 없이 '이것이 바로 중견연기자다'라는 걸 보여주는 듯한 내공이 느껴집니다.
소유진은 드라마마다 매번 1회 이상은 꼭 닭똥같은 눈물을 흘리며 연기를 하면서도 어찌나 집중력있게 잘 하는지..
의외로 윤여정 연기가 너무 별로여서 깜놀했습니다만~
박상원은 그냥저냥 나쁘지 않고, 단 조윤희와 이태곤(? 김태곤?) 연기가 주연치고 너무 딱딱하고 부족한 점이 아쉽네요.
복수를 위해 옛남자의 장모자리로 들어간다는 막장 설정은 엽기지만 그렇다고 막장드라마라고 낙인찍기엔 억울하네요.
8시대 홈드라마다운 아기자기한 장면도 자주 나와서 부담스럽지도 않고요.
모처럼 이렇게 흥미진진하고 스릴넘치는 드라마 오랜만에 보는듯~
그나저나 이제 조윤희 애기는 어떻게ㅠㅠㅠㅠ
1. 네
'10.10.26 9:14 PM (180.182.xxx.205)재미있어요
2. 저는
'10.10.26 9:19 PM (98.166.xxx.130)일주일에 한 번 정도 봐줍니다ㅋ
그래도 줄거리 파악은 잘 돼요.ㅋㅋ3. 소유진
'10.10.26 9:21 PM (118.222.xxx.37)연기를 참 잘하더라구요,,,어케 결말을 내려는지,,
4. ...
'10.10.26 9:22 PM (110.9.xxx.125)아악!! 오늘 예고 보다가! 저런 ㅁㅊㄴ!! 해버렸어요 ;ㅁ;
윤여정 가출하고 지민이가 엄마찾으러 나갔거든요. 정혜선이 "너나가면 못들어온다" 했음에도.
결국 집에도 못들어가고 밖에서 벌벌떨다가 이태곤이 이민간다고 말하러 갔는데 집앞에서 딱 마주침. 그때 정혜선 보고 니네둘이 놀다왔구나! 이리 몰아갑니다.
이태곤이 박상원한테 전화해서 이런일 있었다 얘기하고
박상원 들어와서 지민이 데리고 호텔로 나가요
담날 박상원 출근했을때 정혜선 들어와서 그애 유전자 검사 하자고 델꼬나가고
지민이 스트레스받고 결국 유산...ㅠ.ㅠ
낼 유산되는 얘기 나오나봐요
진짜 불쌍해요.. 정혜선 정말 막장시어머니.. 아~~~짜증나~~~~5. d
'10.10.26 9:25 PM (125.177.xxx.83)정혜선 참 연기 잘하는 것 같아요. 어제 육공돌 상견례하는 장면에서
상체를 45도 비틀어서 잔뜩 찌푸린 얼굴로 육공돌 마뜩찮게 쳐다보는 표정 보고 뿜었어요.
그리고 물론 드라마 설정이긴 하지만 정혜선 의심하기 딱 좋게 매번 조윤희,이태곤 붙어있는 모습 들키는 거 보면 참 답답시러워서~6. ...
'10.10.26 9:49 PM (119.65.xxx.16)아. 재밌어요.. 각자의 캐릭이 살아있는 듯 해요.. 대본도 탄탄하고, 저도 요즘 이거보는 재미로 살아요~
7. 전
'10.10.26 9:56 PM (218.238.xxx.226)정혜선 비서가 제일 꼴보기 싫어욧!!
왜 그리 밉살스러운지..ㅠㅜㅠ8. 황금물고기의
'10.10.26 9:59 PM (219.249.xxx.104)악의 축...
정혜선과 윤여정...ㅋㅋ9. ㅎㅎ
'10.10.26 11:22 PM (112.148.xxx.48)아직 끝나려면 멀었어요.
할머니의 복수가 일단락 되고 나면
손자의 복수가 이어져야죠.
엄마를 그렇게 만든 할머니에 대한 복수.
그게 끝나고 나면 육공돌도 복수하려나? ㅋㅋ
빠짐없이 돌아가며 복수하자구요
처음부터 예사 운전기사 아닌거 같더니
점점 비중이 커지는 육공돌 귀여워요.10. 나경원
'10.10.27 1:16 AM (112.150.xxx.140)정혜선비서 볼때마다 나경원 생각나요..주먹을 부르는 음성...
11. 저도
'10.10.27 9:01 AM (203.142.xxx.241)일주일에 한두번씩 보는데 재밋네요. 첨부터 보지않아서 인지. 저는 지민이가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박상원과 잘됐으면 하는 생각요..
12. 저요
'10.10.27 9:32 AM (121.124.xxx.37)되게 좋아해요^^ 저는 지민이와 이사장이 잘됐음 좋겠어요. 사랑이란게 꼭 불이 튀고 열정이 있어야만 사랑이 아니라 그렇게 물들듯이 ' 아, 이사람이 나를 정말 위하고 사랑하는구나'느끼면서 좋아지는 경우도 많잖아요, 박상원은 처음부터 지민이를 사랑했고, 지민이도 미안함이 아니라 사랑이라는걸 차츰 깨달으면서 행복하게 사는걸로 끝났음...
13. ...
'10.10.27 12:01 PM (115.161.xxx.102)일주일에 한번씩만 봐도 스토리가 연결되는 희안한 드라마...ㅡㅡ;
14. .
'10.10.27 2:40 PM (125.128.xxx.172)딴 얘기지만..
제목이 황금물고기잖아요. 어쨰서...?인지 아시는 분 계세요?15. 저도
'10.10.27 2:47 PM (124.216.xxx.190)그게 궁금했어요. ㅎㅎ
16. 저 역시..
'10.10.27 3:20 PM (112.158.xxx.18)드라마 한지민 결혼부터 봤는데, 볼때마다 느끼는게
박상원 아저씨.. 정말 준비된 연기자라는 생각이 들었어요.
골프며, 사이클이며, 등산(암벽타기)이며. 준비된 연기자니
저런 중후한 역할도 맡는구나 싶었답니다~ ^^17. ㅎㅎ
'10.10.27 3:23 PM (210.183.xxx.205)지민과 지민이아저씨(남편, 박상원)가 뜨겁게 껴안고 키스하는 장면 한번만 보여주면 원이 없겠어요.....
18. ...
'10.10.27 3:49 PM (122.34.xxx.230)시어머니 정혜선이 넘 심한듯하게 전개되는중이지만
그동안 며느리 지민이가 보여왔던 태형이에 대한 복수극과 지민엄마를 생각해보면
시어머니도 지민이가 보통의 순진한 며느리로 보이진 않을듯해요
세상사람들이 모두 자기입장에서 세상을 바라보듯
드라마 전개도 이랬다저랬다 흥미위주로 전개되는거같아서 아쉽지만 재미는있어요19. ..
'10.10.27 4:13 PM (112.173.xxx.45)ㅎㅎ님 저두 그게 소망이랍니다
그런데 요즘 왜 김보연 아들이 안 나오나요
엄마하고 화해하고 알콩달콩 하는 모습 참 보기 좋았는데20. 글쎼요
'10.10.27 4:20 PM (210.94.xxx.89)저만 예외인가보네요 ^^;;
한 2어번 봤는데 너무 한심스럽고 등장인물들 연기(박상원? 지민? 태영)도 이맛도 저맛도 아니고 그냥 시간낭비 드라마같던데..21. ㅋㅋ
'10.10.27 4:22 PM (211.230.xxx.149)저는 82 댓글만 보고도 황금물고기 내용 다 알아버렸네요.
그냥 지금부터 봐도 하나도 안헷갈릴듯..22. 다들
'10.10.27 4:56 PM (119.67.xxx.204)재밌게 보시는구나~~
저만 짜증내면서 보나봐요...짜증나면 안보면 되는데...욕하면서 보는 드라마...그거네요..--;;;;
시엄니 보통 사람 아닌데다...며느리 그간 한 짓이 있으니 그리 나오는거 무리아니겠지만..암튼 정혜선 시엄니만 나오면 제가 다 스트레스 받아요.....
글고...소유진도 첨엔 눈 앞트임 자리를 안 잡았는지 눈 속살 보여서 너무너무 보기 힘들었는데...이제 얼굴이 전체적으로 자리도 많이 잡고 자연스러워지고 있네요 제눈엔....
암튼...재밌다고 하기도 뭣하고..그간 본 정이 있어 보긴하는데.....드라마보면 답답해요 가슴이...23. ..
'10.10.27 6:54 PM (61.75.xxx.221)못보면 케이블 재방시간 사수해가며 유일하게 챙겨보는 드라마.
24. ..`r
'10.10.27 7:34 PM (220.72.xxx.187)처음부터 계속 봤는데 요즘은 질질끄는 느낌이라 안봐요.
25. 소유진
'10.10.27 8:32 PM (125.177.xxx.19)연기 진짜 잘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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