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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랑니 뺀이.마취풀리니. 장난 아니네요.

리자. 조회수 : 2,844
작성일 : 2010-10-26 20:04:52
아직 절반정도밖에 마취가 안풀린것 같은데. 정말 너무 아파서 쌩 눈물이 나려고하네요.
말은 당근 못하겠구요. 배는 고픈데. 밥도 당근 못 먹을것 같구요...

너무 아파서. 그냥 암것두 안먹은 상태인데. 약 먹어버렸어요.
이뤈. 정말 너무 아프네요.
그냥 잠들고 아침이되면 좀 괜찮아질까요?

IP : 59.13.xxx.66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다요트중
    '10.10.26 8:08 PM (222.109.xxx.121)

    제가 사랑니 3번 뽑아봤는데요.
    마취가 빨리 풀릴때도 있더라구요.병원마다 다른 것 같아요.
    좀만 더 약드시고 참으시면 가라앉을거에요.
    한숨 푹 주무세요 ㅎㅎ

  • 2. 깜장이 집사
    '10.10.26 8:08 PM (59.6.xxx.174)

    사랑니 발치 한게 제 인생의 넘버 3 안에 드는 고통이었어요.. ㅠㅜ
    전 사랑니가 어마어마하게 크고 단단해서 동네 병원 못 군데서 못 한다고 설대 가서 특진으로 했는데도 거기서도 애먹었거든요..
    (마취했는데.. 다 들리잖아요.. 의사선생님 주변에 레지들 잔뜩 있었는데.. 발치하다가 '이건 아닌데..' ㅠㅜ)
    저도 첫날은 진짜 고통스러웠어요.. 침도 못 삼키고 온통 피바다..
    근데.. 그것 또한 지나가더라구요.. ^^

  • 3. ..
    '10.10.26 8:15 PM (175.114.xxx.60)

    전 세상에 태어나 아파본게 세번밖에 안 되어 사랑니 뽑은게 아픈거 넘버 3지만
    넘버 1 임프란트 박을때 (마취가 10분만에 플려서 마취주사를 놓다 놓다 나중에는 쌩으로 뼈에 박았슴) 가 고통지수10이고
    넘버2 애기 낳을때 고통이 5이라면
    넘버3 사랑니는 1 정도?
    먹는건 불가능하니 두유나 스프등을 마시고 소독제로 가글하세요.

  • 4. 덜덜덜
    '10.10.26 8:27 PM (124.49.xxx.214)

    저도 부숴서 뺐습니다. 조각조각.
    꿰맨 잇몸을 보니 너덜너덜 조각이불 꿰매 놓은 것 같더군요.
    그 날 큰 병원에서 수술하느라 집까지 시간이 좀 걸렸습.니.다....
    그게 화근이었죠. 집까지 겨우 삼사십분인데 그만 약기운이 떨어졌습니다.
    전철서 우아하게 자리 양보까지 하던 정신인데
    집에 채 들어가기도 전 집 앞 약국서 손 덜덜 떨며 약처방 종이 내밀었습니다.
    말도 어버버 마취도 안 풀렸거니와 너무 아파서 말이 제대로 나오지 않던데요 ㅋㅋㅋ
    약 받자 마자 걍 들이 부었습니다. 역시나 손 덜덜 떨어주며 해야 제 맛.

  • 5. 무조건
    '10.10.26 8:41 PM (218.55.xxx.173)

    얼음 찜질 열심히 하셔야 합니다.
    통증 덜 붓게 하기에 효과 짱입니다. 만만하게 봤다 얼음 찜질 안 하면 후회합니다.
    자면서도 무조건 얼음팩 얼굴에 갖다 대세요~

  • 6. 사랑님..
    '10.10.26 8:56 PM (61.75.xxx.161)

    제가 정확히 1주일전에 뺐어요. 그리고 또 그 1주일전에 또 다른 사랑니 뺐구요.
    1주일 간격으로 사랑니 두개를 뺐는데.

    첫번째 것은 그냥 2초만에 쓱~ 뺐죠.
    그래서 그 다음주에 나머지 한개도 빼겠다고 자신있게 예약을 했죠.
    별거 아니구나 싶어서...

    결국 지난주에 빼러 가서 잇몸 절개 하고, 잡아 뽑는데,,
    안나오는거예요.
    의사가 20분간 계속 "왜 이러지?" "아프신가요?"...
    기타 등등....
    암튼 빼면서 내가 괜히 빼는구나 싶었어요. 너무 후회되었죠.

    그러다가 결국 마취가 풀려서 비명 지르다가,,
    추가 마취하고.....

    그런데도 너무 당기니까 턱뼈가 빠질거 같더라구요.
    하도 당기다가 한번은 미끄러져서 그 공구가 반대편 이를 강타했어요.
    정말 아무리 마취해도 너무 아팠음....

    나중에 봤더니 그 사랑니에 턱뼈가 감싸고 있었어요.
    그래서 결국 턱뼈를 갈았죠.
    진작에 갈고 시작했으면 되었는데 사진 찍고 보면서도 그걸 몰랐다니....

    결국 갈고 나서 빼긴 빼는데도,,
    그걸 조각을 한 5조각 냈나??
    암튼 지금 생각해도 온몸에 식은땀이........으으으으으응으~!!!!!

    이런 경험을 하고 나니 만약 제가 사랑니가 더 있더라도 앞으로는 못뽑았을거라는 생각이 들더군요.
    물론 저는 사랑니 두개가 전부라서 상관없지만....

    엄청난 고통이었어요.
    그리고 집에 와서도 지혈 안되서 완전 피바다 였고,,
    거기에 입에 물고 있던 거즈 교환하다가 실밥 건드려서 고통에 뒹굴렀어요.
    결국 실밥이 풀어져 버리는 비극까지.....

    근데 그 와중에도 밥을 먹었다는 사실....
    밥과 피가 같이 넘어가더군요......
    자고 일어났더니 이불, 베개에 피가.......
    머리까지 피떡~!

    누가 사랑니 그냥 뽑는다고 했는지.....

  • 7. 제 경우엔
    '10.10.26 10:13 PM (124.61.xxx.78)

    마취 풀리자마자 아파서 진통제 한알 먹었더니 전혀 아프지 않았어요.
    조금만 기다려보세요.

  • 8. 교코
    '10.10.27 12:24 AM (211.207.xxx.111)

    어헛..저 위에 고통지수 쓰신 님...심히 동감이 되어서리..
    저는 애 둘 낳고 나서 사랑니 뽑았습니다..
    고통 지수 백이 하루에 두 개 뽑은 사랑니 마취 풀리고 나서
    고통 지수 70쯤이 3.8키로짜리 둘쨰 진통할때 ..진통만 열일곱시간 하다 안 나와서 수술
    고통 지수 50쯤이 그 둘째 제왕절개한 자리 낫기전까지 쓰라린거..쓰라려도 움직이라 할때..
    (몸에 칼대는 수술 첨이었슈)
    고통 지수 30쯤이 2.5키로짜리 첫째 진통 12시간 하고 낳을때...
    그니깐 마취풀리는 고통이 어느정도인지 아시겠죠.. 치과에서 돌아오는 차안에서 문고리 잡고
    하염없이 울며 몸부림쳤다는.. 고통이 뇌하고 가까워서인지 더 극심해요..

  • 9. .
    '10.10.27 12:27 AM (211.224.xxx.25)

    사랑니 빼는게 그렇게 아픈가요? 저 같은 경우는 하나도 안아팠어요. 윗사랑니라서 그런가? 그냥 주사 살짝 따끔하고 이 뚝 하고 뽑고 혀바닥 마치 안풀려 얼얼하더니 그냥 그랬는데..내껀 뿌리가 얕았나?

  • 10. .
    '10.10.27 8:58 AM (112.153.xxx.107)

    괜히 봤어요..ㅠㅠ 사랑니 뺄까말까 고민중이었는데 애낳는것보다 아프다니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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