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여자 아이옷만 보면 눈이 돌아가서 질러버려요 ㅜㅜ
여자애라서 그런지..얼굴도 흰편이라 뭘 입어도 잘 어울리는거 같은거에요
아이가 이쁘다기보단 그냥 평범한듯한 얼굴인데
그래서 그런지 오히려 옷에 따라서 분위기가 확확 바껴요...
그 맛?에 옷만 보면 지나칠수가 없어요
딱히 비싼옷을 사는건 아니고요 인터넷이나 할인하는 옷들 사는데
만원이나 그 이하에서 사도 하도 아이템별로 여러가질 사다보니 그 돈이 만만치가 않아요
점퍼, 조끼, 바지, 양말 등등....종류가 하도 많다보니..
오늘도 오만원어치 질렀고 며칠전에도 오만원어치 사왔어요 ;
핑계같지만 남자애였으면 정말 옷을 거의 안샀을거 같아요
그런데 여아라 그런지...정말 옷사는 욕구를 참는게 너무 힘듭니다
제가 싼 가격에 예쁜옷으로만 정말 이 기회아니면 이가격에 사기 힘들다 하는 제품만 사는데도
하도 자주사다보니 그 가격이 무시를 못합니다
사면 또 잘어울리니 그걸 참기가 너무 힘듭니다
제가 옷사는걸 줄일 수 있는 조언들좀 해주세요~~~~~~~~~~~
1. 음..
'10.10.26 5:08 PM (114.200.xxx.56)남자애였어도 옷 샀을것 같은데요?
욕구를 참기 힘들면....계속 사야지요 뭐...
못말려요...2. ㅎㅎ
'10.10.26 5:10 PM (211.186.xxx.23)사다보면 어느순간 정신이 딱 들면서 안사게 되요..ㅎㅎㅎㅎㅎㅎㅎ
3. ^^
'10.10.26 5:10 PM (211.33.xxx.165)저희 시누이도 그러더라구요. 이상하게 딸.아들 옷 사러가면 첫째 딸애 옷을 더 사게 된다구요...ㅎㅎ사실 둘째를 더 좋아하면서도...
4. ㅋㅋ
'10.10.26 5:14 PM (112.214.xxx.61)저도 그래요, 남편이 저랑 백화점 유아복코너에 가면 아예 지갑을 뺏아버린다능 ㅋ
남아였으면 안그랬을 것 같아요. 인형옷 골라입히는 재미랑 좀 비슷한듯,5. 아이옷
'10.10.26 5:14 PM (125.52.xxx.83)어느순간 정신이 들까요?
전 다른 아이용품은 정말 하나도 관심없는데 옷만 그렇게 눈이 돌아가네요
유모차도 남이 쓰던거 얻어서 그나마 사용도 잘 안하고 장남감도 거의 안사는데 말이에요6. 아이옷
'10.10.26 5:15 PM (125.52.xxx.83)ㅋㅋ님 정말 ㅎㅎ 인형옷입히기..거기다 아이다보니 재미?가 더 심한거 같아요
입혔는데 딱 잘어울리고 아이가 귀티가 나보이면 그렇게 뿌듯할수가 없고 나의 재능?에 스스로 감탄하면서.....막 이럽니다 - -;7. ...
'10.10.26 5:17 PM (121.136.xxx.171)그것도 한때입니다.
저두 한참 많이 해봤는데요^^
경험상보면,아이가 7살 넘어가면 관심이 안생겨요..
거의 6-7정도부터는 교육쪽으로 더 눈이 돌아간다고 할까요?
교육과 외모 같이 신경써주기는 힘든 것 같아요~8. ..
'10.10.26 5:18 PM (180.68.xxx.58)애를 위해서나(편하니까) 엄마를 위해서나(경제적인것 고려해서)
그저 어린 아가들한테는 순면 백퍼센트 내복이 킹왕짱이라는 진리를 깨닫기 바랍니다. ^^9. ^^
'10.10.26 5:19 PM (180.65.xxx.120)저도 네살때까지 정말 쟁여가며 사들였네요 ....ㅋㅋㅋ 다섯살에 즈음에는 좀 뜸하다가 ...
여섯살이 되니까 ... 아예 안사는 것은 아닌데 ... 문득 문득 부질없어 ... 이런 생각이 들면서
쇼핑욕구가 줄어요 ... 워낙 사놓은 옷도 많으니 입히기도 바쁘구요
그냥 그런 때가 있는 것 같아요10. 아...
'10.10.26 5:23 PM (222.109.xxx.88)정말 딸아이는 살게 많아요...빨간 트렌치 코트 사준게 엊그제 같은데 쌀쌀해지니 블랙 패딩 트렌치로 바꿔 입혀야 하고 요즘은 다운 제품 보고 있어요. 거의 준 연예인이네요..- -
11. 저도
'10.10.26 5:24 PM (121.125.xxx.166)큰 애 남자앤데 5년만에 딸래미 낳고 보니 이 세상에 이렇게 예쁜 옷이 많다는 것에 새삼 놀랐어요. 그리고 남자애는 신발만 봐도 운동화 한 두 개, 크록스 정도 사주면 되는데 여자 애는 운동화에 구두에 플랫슈즈만해도 예쁜 것이 너무 많아서.. 저는 제가 사 놓은 건 아닌데 예쁜 옷 되게 많이 물려받아서 옷 안사도 되는데 예쁜 옷 있으면 눈에 들어오더라구요. 진짜 인형놀이하는 기분이에요. 그래도 한..서 너살만 되어도 지 입고싶은대로만 입어요. 그 전까지 너무 심하지만 않게 즐기세요~
12. 저두
'10.10.26 5:27 PM (58.239.xxx.31)시장이나 매장에 가면 늘상 하는 말이있어요
막내아들이 딸이었으면 나 파산 했을거야 합니다.13. 부럽
'10.10.26 5:28 PM (121.173.xxx.35)저도 딸낳으면 그럴꺼 같아요~절친으로 지내는 제 여동생이 아들둘 제가 아들하나...
그런데도 옷보러 갔다가 여자 아가들 옷 자꾸 보게 되고~너무 예쁘다~하며...
저 딸 낳으면 엄마 여동생 저 셋이서 부지런히 옷 사다 나를꺼 같다는..ㅋ
너무 자제를 못하시겠으면...이 돈으로 책을 더 사주자..뭐 이런 생각이라도~14. ㅋㅋㅋ
'10.10.26 5:34 PM (110.11.xxx.73)첫애를 딸 낳아서 님처럼 미친듯이(?) 옷 사다가, 아이가 여섯살쯤 되니까 나름 취향이 생기고, 또 그때쯤 되면 책이니 유치원비니 많이 들어가니 좀 자제해 지더이다..
둘째를 다섯살 터울로 남자애를 낳고, 또 첫애 같은 사태가 벌어질까 노심 초사 했는데
우째 이렇게 재미가 없을 수가 ㅠㅠ
청바지에 다 짙은색 티셔츠에, 옷 사는 취미 버리고, 돈 안듭니다 ...
그것도 한떄입니다. 넘 과하지 않을 정도로만 조심하세요. ㅋㅋ15. 아까워
'10.10.26 5:39 PM (119.149.xxx.33)그 돈으로 본인 옷을 사세요. 세상에서 제일 아까운 소비가 바로 아무것도 모르는 애기들 옷 비깐 거 사는 거예요. 차라리 나중에 초3, 4쯤 돼서 브랜드 찾고 할때 그럴 때 질러주세요. 그래야 고마운 줄도 알고, 티도 나죠. 지금은 그냥 본인 옷을 사는 게 몇 년이라도 더 입어요. 저도 딸 둘 키워 봐서 아는데 애들 옷은 반 년만 지나도 뭐 먹다가 흘린 거며 자국이며 얼마나 찌질해지는데요.
16. ^^
'10.10.26 5:52 PM (115.136.xxx.39)저도 딸아이 예쁜 옷이랑 헤어스타일 예쁘게 해서 나가면 주위에서 아이한테 예쁘다,귀엽다 이런 말 해주는거랑 아이도 사람들 관심 좋아하는거에 뿌듯해하면서 인형놀이 아닌 인형놀이를 즐겼어요.
여자이이 옷은 워낙 예쁜게 많고 또 입히다보면 구색을 맞춰야해서 쇼핑을 아예 하지 않을순 없지만 활동량이 늘어나다보니 아무래도 아이 움직이기 편한 옷 찾게되고
아이도 자기 주장이란게 생겨서 입어서 편한 옷만 줄창 입으려고 하니 뜸해지네요.
너무 많이 지르지는 마세요.
클수록 책이나 장난감 아이가 원해서 사달라고 하는 것도 늘어나고 교육비도 만만치않아요17. 다 한때
'10.10.26 7:46 PM (220.117.xxx.90)그냥 엄마 기분에 사들이고 하는거지요..
다 한때예요.
빨리 끊는게 돈버는 길인듯...^^