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팔순 시모 잔치?

근심 조회수 : 792
작성일 : 2010-10-26 16:19:56
  제시어머님은 좋은신 분이예요. 남에게 잘주시고 맞벌이 하는 저에게도 덜 신경 쓰게 하시고..

12월 팔순이신데 ..형님과 저는 걱정이네요. 주위에서는 어떻게 하시는지.

용돈은 얼마쯤... 미리 감사드립니다.
IP : 122.153.xxx.66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6 4:23 PM (119.64.xxx.151)

    12월이 팔순인데 아직 아무 준비도 안 하고 계신 거예요?
    팔순을 맞이한 시어머니의 의향이 가장 중요하겠지만
    보통은 몇 달전부터 준비하지 않나요?
    드릴 돈이 부담되면 적금을 들기도 하고...

  • 2. .
    '10.10.26 4:25 PM (121.153.xxx.35)

    호탤음식이나..쓸만한 부페에서하면 기분도좋고편하드라고요.
    용돈은 형편되는대로 많이 드리면 좋겟죠.

  • 3. ^^*
    '10.10.26 5:12 PM (180.65.xxx.120)

    두 번의 팔순 잔치를 가보았어요

    하나는 인천인데 웨딩홀 부페 같은 곳에서 손님들께 부페 대접하고
    기생(?) ... 그분들은 이렇게 부르더라구요.... 그냥 가수는 아니었어요 ... 암튼 그런분이
    사회도 보시면서 창같은 것을 하면서 흥을 돋우구요
    팔순 맞으신 부모님은 상차림 앞에 앉아 계시구 .. 사회자의 진행에 따라 자식들이 한복 곱게
    차려 입고 큰 절을 차례 차례 올리고요
    노래가 나올 때마다 계속 자식들이 춤을 추더라구요. 한복입고 흥겹게 넣는 춤사위 ...
    팔순 노모에게 재롱을 피워 드리는 느낌이랄까 ....
    이 날을 위해 한달동안 춤연습했다고 하시더리구요 ^^*
    축하객들에게는 수건(?) 같은 것을 답례품으로 드렸던 듯

    또 하나의 팔순은 서울 특급 호텔에서 였어요
    음식은 코스 요리였고, 부모님의 일생을 담은 영상물을 상영했어요 (돌잔치에서 흔히 보는 스타일) 그리고 가족 사진 촬영하고 일가 친척들이 선물 증정하고 ...
    마지막에는 이미테이션 가수 두어명이 나와 노래부르고 쇼를 진행했어요

    저희 시부가 바로 내년에 팔순이네요 ㅎㅎ 감동 적인 퍼포먼스를 무지 좋아하셔서 저희도
    준비를 많이 해야 할 것 같아요

    작은 호텔이나 주말 농장에서 출장부페를 부를 것 같고
    자식들이 작은 음악회를 열어 드려야 할 것 같네요 ... 손주들 악기 연주하고 노래하고 ...
    저희도 영상물 같은 거 만들어야 하나 고심중입니다 ㅎㅎ 감동이 있어야 하니까 ...
    가수들 불러서 춤추고 노래하는 것은 싫어하실 것 같아서 현악기 연주 팀 정도 부를까 싶기도 하고
    스냅사진은 출장기사 불러서 찍으려구요 ,, 돌단치때 보니까 남는 것은 역시 사진이더군요

    그거 말고는 저희 역시 정해 놓은 게 없네요 ..저희도 반년 남짓 남았는데 ...

  • 4. *****
    '10.10.26 5:35 PM (210.91.xxx.186)

    팔순은 보통 가족끼리 식사 해요.... 가까운 가족... 어머니라면 이모 외삼촌 까지...
    그리고 팔순잔치는 축의금 안받든데요... 자식들이 접대를 하드라구요....

    우린 제가 친지 불러서 차려드렸어요... 용돈 약간과...

  • 5. .
    '10.10.26 5:36 PM (110.14.xxx.164)

    전 칠순 팔순이라고 분에 넘치게 용돈 드리고 잔치 하느라 전전 긍긍하는건 반대에요
    누군 오백 천을 드리느니.. 하는데
    간단히 친지 정도만 불러서 식사 대접하고 어디여행이라도 보내 드리면 되지 않을까요
    친정 시집 다 그렇게 하셨거든요
    친정은 가족식사만 하고 제주 여행 다녀왔어요 가족 다 모인 기념으로요 그런게 더 기억에 남고 좋았다 하시네요

  • 6. *****
    '10.10.26 5:37 PM (210.91.xxx.186)

    참.... 저는 시어머니 팔순을 며느리인 제가 했지만
    친정엄마는 언니와 형부가 차렸어요... 원래 사위가 차리는거라든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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