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화장실때문에 회사가기가 싫어요

화장실때문에 조회수 : 1,193
작성일 : 2010-10-26 13:35:09
저는 이십대 후반이고 강남에 있는 직장 다닙니다.
4년넘게 다니던 직장을 사정상 그만두고 새로 직장 구해서 출근한지 일주일째인데요.
여기 화장실때문에 회사 다니기가 싫네요.

회사 건물이 작은 5층건물 (동네상가 건물같이 생긴)
이어서 계단쪽에 화장실이 층마다 하나씩 있긴 한데요. 그 화장실이 남녀공용 입니다. ㅡ_ㅡ
화장실 가기 싫어서 되도록 안가고 있긴 한데 문제는 여자들이라면 한달에 한번씩 하는 그날
일때 어떡해야 할지 모르겠어요. 그리고 회사도 작아서 사장님 남직원 1명, 저 이렇게 있는데
사장님은 주로 외근 다니시고 남직원이랑 제가 있습니다.  (인천쪽에 사무실 하나더있음)
이제 곧 그날이 시작 할 것 같은데 화장실을 안갈 수가 없는데 패드를 갈고 쓰레기를 휴지통에
버리면 냄새도 나고 할텐데 걱정이 되네여. 남직원이랑 저랑 둘이 있어서 화장실 가는거 다 티나구여.

화장실 때문에 짜증나 죽겠습니다. 면접 보러왔을때만해도 그냥 다니면 될 것이라고 생각했는데
화장실이 이렇게 중요한 지 몰랏습니다. 화장실에서 큰일도 못보겠구요.  회사 규모가 작은 것과
화장실 문제 때문에 회사를 그만둘까 생각하고 있습니다. 급여는 저번 회사랑 비슷하고 일은 한가한편입니다.  

여긴 강남인데 남녀공용화장실 쓰시는 분들 있나요? 그날은 어떡하나요?
제가 아는 분은 다른 건물 화장실 가신 다는데 다른 건물도 그렇게 생겼더군요.. ㅜㅜ
IP : 121.134.xxx.142
8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0.10.26 1:40 PM (116.38.xxx.229)

    제가 화장실 보고 회사에 퇴짜를 놓았던 거 아닙니까.
    안그래도 조건도 안 맞는데 업무환경까지 꽝이라 미련없이 거절했습니다.
    화장실,,특히나 중요하지요.

  • 2. 공감
    '10.10.26 1:46 PM (220.77.xxx.47)

    저희 사무실도 그랬던적이 있어서 그 어려움 알아요..
    다행히 지금은 이사를 오긴했는데,예전에 정말 곤란하더군요..
    저는 근처 은행 가거나 아님 무조건 참았네요;;
    별로 도움 되는 답변은 아니지만 공감이 가서요...

  • 3. 공감
    '10.10.26 1:47 PM (220.77.xxx.47)

    참..저희는 남자직원이 5명에 여직원 저 혼자였거든요..
    원글님은 1대1이니(사장님 빼고) 오히려 님이 화장실을 독점(?)해버리는게 어떨까요??ㅎ

  • 4. 공감백배
    '10.10.26 1:58 PM (211.210.xxx.62)

    화장실이 후줄근하면 빨리 벗어나야겠다는 생각만 갖게 되더라구요.
    흠... 어찌해야 좋을까요... 답이 없네요...

  • 5. 겨울아이
    '10.10.26 2:00 PM (210.115.xxx.46)

    다른 층에 있는 화장실 가세요
    다른 층에 사람들은 신경쓸 필요 없잖아요

  • 6. .
    '10.10.26 2:01 PM (98.148.xxx.74)

    4층으로 가세요...
    아님 일볼때는 편안하게 화장실 전체문을 다 잠가버리고...마음편히....

  • 7. 화장실때문에
    '10.10.26 2:05 PM (121.134.xxx.142)

    음... 원래 전체문을 잠가버리긴 했는데..은행이 좀 먼데 그날일때만 은행으로 가야할런지..
    이 회사와서 화장실이 기본적으로 중요하다는 걸 알았네요. 답변들 감사합니다..^^

  • 8. --;;
    '10.10.26 4:21 PM (116.43.xxx.100)

    저 입사때 기억이 나네요..화장실보고 안간곳도 있었다는...제가 포장마차에 한번도 못간 이유가 화장실때문--;;요즘은 좀 현대식으로 잘 나오기도 하더만요...암튼 화장실 중요한뎁..우짠대요.휴지통이라두 뚜껑있는것을 하나 사다놔 보세요...제가 다 안쓰럽네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589753 버버리 칠드런 넥워머 3 사고파 2010/10/26 1,168
589752 선물할때 립스틱과 수분크림중 어떤게 나을까요? 12 별둘 2010/10/26 822
589751 눈에 아른아른(길잃은강아지) 2 . 2010/10/26 319
589750 장터의 하이카본식도 3 어떤가요? 2010/10/26 308
589749 행동이 굼뜨고 느린 딸때문에 속상해요~ 10 딸래미..... 2010/10/26 893
589748 화장실때문에 회사가기가 싫어요 8 화장실때문에.. 2010/10/26 1,193
589747 2년 넘은 국수(가는 건면) 먹어도 되나요? 4 오래된 국수.. 2010/10/26 811
589746 알아냈습니다. 82에 남긴 댓글이나 글찾기 6 구글 2010/10/26 1,204
589745 방금 민동석이 외교부 차관이 되었다네요...미국쇠고기 협상 대표였던 이 사람.... 6 민동석 헉... 2010/10/26 700
589744 아들이 중2인데 3 중2 2010/10/26 822
589743 여유도 없는데 대형 SUV만 고집하며 경차는 안타겠다는 남편... 19 한숨 2010/10/26 1,844
589742 일산사시는 분들 의견 여쭙니다 (이사,학군문제) 3 이사문제 2010/10/26 1,126
589741 흰 셔츠입고 율동할때 표현되는 가슴의 브라가 어떤걸까요? 1 김혜수씨 0.. 2010/10/26 660
589740 언니문제로 조언좀 구해보아요~~ 1 언니야~~ 2010/10/26 408
589739 죽어도 친구 이상은 아니라고 했던 그 친구... 이제와 괜찮아보이면 양심 없는거죠? 18 그땐 너무 .. 2010/10/26 4,894
589738 골다공증 약값이 얼마 정도인가요? 3 ... 2010/10/26 560
589737 백인백 좋은걸 싸게사고싶어요 4 궁금해요 2010/10/26 592
589736 해법영어 보내 보신 분~ 1 궁금 2010/10/26 306
589735 34세 주부인데 바리스타 어떨까요? 5 흠.. 2010/10/26 1,463
589734 훤히 보여서 민망한 상황.. 7 옷매무새.... 2010/10/26 1,777
589733 복합성 피부 인데 트윈케익 추천해주세요 2 .. 2010/10/26 554
589732 루이 스피디35 모노그램,다미에캔버스중 어느걸로 할까요?.... 8 질문 2010/10/26 1,086
589731 중국여행 경험 많으신분... 6 환전 2010/10/26 572
589730 코스트코 울트라숏 성인어그 얼마였나요? 2 가계부 써야.. 2010/10/26 1,015
589729 첨부파일다운로드가 안돼요 3 컴맹 2010/10/26 323
589728 성스 갓끈푸는장면 누가 올려주심안될까요? 5 조심스럽게 2010/10/26 865
589727 어제밤,긴급출동sos 섬에 갇힌 사람들 보셨나요? 3 2010/10/26 1,219
589726 키 작으신 분들은 어디서 옷 사입으시나요? 11 .. 2010/10/26 1,296
589725 성스 어제 키스신에서 배경음악이...영웅재중이였네요.. 3 유천홀릭~ 2010/10/26 839
589724 “한·EU FTA 장애” 통상관료 한마디에 상생법 표류 4 세우실 2010/10/26 155