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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터이용 정말 심장 떨려요^^;;
그런데 이번에는 너무 세월이 흘렀는지 그만 장터에 책을 내놨어요
물건을 팔려면 우선 아이가 입던거니까 잘 세탁해서 지퍼백에 넣고 사은품으로 받은 양말이나 손수건도 넣곤 해서 보냈어요 대부분 다음에도 계속 우리 아이꺼 사고 싶다하셨어요,,
하지만 보내는 순간부터 택배가 가는동안 왜이렇게 심장이 쪼글?해지는...그리고 맘에 들까?하는 생각도.. 물건 잘 받았다는 쪽지가 올때까지..힘들었어요
좀 좋은걸 그냥 드렸던 분은 쪽지하나없고^^;;
하지만 팔고난후 내손에 쥐어진 돈!!!! 정말 어디선 떨어진듯한 그 느낌^^;;에 몇번 팔았는데 하여튼 힘들었어요
이번에도 책을 팔면서 가격도 맞춰드리고
아이가 볼 책이니 항균티슈로 하나하나 닦고 아이가 이 책을 봤던 시기도 생각해보고,,
혹시 젖을까 비닐로 싸고 신문지로 감싸고..하여튼 별짓을 다하고 나니 또 다시 쿵쾅 거려요..
맘에 드시겠지요??
다음엔 다시 안해야지 하지만 이웃에 뭘 바라고 주진 않지만 뭔가 꺼림직한 기분을 떨칠수 없고
손에 들어온 돈을 보면 ...
또 좋고 ,(남편도 제가 이렇게 물건 팔면 무지 하게 신기해하고 좋아해요...그날로 다 쓰지만요^^;;)
정말 이젠 정말 다시는 장터이용을 하지 말아야 제 생명이 줄 지 않을꺼 같네요^^;;
1. ㅎ
'10.10.26 12:52 PM (114.201.xxx.21)순수하고 이뻐 보이네요. 저도 장터에서 사기만 해요. 신경쓰는 게 장난이 아닐듯.
무엇보다 저는 소심해서...2. 그래도
'10.10.26 1:01 PM (125.177.xxx.79)님같은 분이 계셔서 장터가 정화작용?을 그나마 하는 거 아닐까요..
저도 어~쩌다 ...그러고 보니 딱 두번..무슨무슨 장터,,해서 기금 모을 떄..두번
새물건을 아주 헐값에 착불로 내놔봤는데..
이게
정말 신경쓰이고..택배 보내는 거며 물건 받았는지
뭘 하나라도 끼워주고 싶어서 주섬주섬 찿아서 넣어도 보고,,ㅎ
택배도 평소에 잘 안해보니 바깥에 나가서 직접 보내고 들어와서..연락 오나 안오나..하는 거 까지..
정말 넘 피곤해요 ^^
그래서 아예 누구 주고말지~~하는 생각이 절로 들더군요
그래도 담에 또 기금마련 장터 열리면 참석할려고 안쓰는 새 물건들 모아둡니다 ㅎ
일반장터엔 못팔거같아요 ^^3. .....
'10.10.26 1:01 PM (219.248.xxx.46)몇번 벼룩으로 팔아봤는데..
정말 구매자도 어이없는 사람꽤 있어요..
얼마전 중고나라에서 장난감 한번 팔았다가 (그것도 직거래) 어찌나 크게 데였는지..
요즘도 가끔 꿈에 나타납니다... 별의별 사람이 다있어요..4. 쿵쾅쿵쾅~
'10.10.26 1:11 PM (175.112.xxx.174)그런데 정말 장터는 사는것도 제가 파는맘처럼 똑같은거 같아요^^;;
과일 같은건 정말 맛있는게 와야하는데 하고 또 걱정^^;;5. ^^
'10.10.26 1:31 PM (221.159.xxx.96)저도 책이랑 햄스터 집이랑 장터에 내놓고 싶은게 있는데 택배 기사님 기다리는거 귀찮고 또 팔았다가 상처받을까 소심 해져서 그냥 말았네요
가끔 장터에 보면 사고 싶다고 올라오는 글에 저희집에 잇는게 있거든요
햄스터 집이랑 먹이 같은거 택비만 받고 그냥 드리고 싶은데 이래저래 생각이 많아져서 못하겠어요
그냥 아파트 재활용에 갖다 놔야지..누군가 가져가겠죠 필요한 사람이면..
이사 가려니 버릴게 너무 많아요
구매하고 맘도 두어번 상한적 잇는지라..이젠 장터도 잘 안가네요6. ..
'10.10.26 1:42 PM (211.51.xxx.155)저두요. 울 아들 갖고놀땐 한번 닦아주지도 않던 장난감을 하나하나 닦고 있으니까, 울 남편 보다가 "엄마 맞냐구..." ㅠㅠ 그런데 받는 분 입장 생각하면 깨끗하고 새것같은 제품으로 받아야 정상 아닌가요?
7. 쿵쾅쿵쾅~
'10.10.26 1:59 PM (175.112.xxx.174)그렇지요^^ 받는분 생각하면 돈도 입금했는데 요즘 사기꾼이 종종 있으니 불안도 하시고 이왕이면 서로 깨끗하게 거래하면 좋지요....
이래저래 빨리 택배가 도착해야 맘이 편해지는데 ...^^;;8. 새가슴
'10.10.26 2:05 PM (118.221.xxx.237)저도 장터에 물건한번 팔려다 심장떨려 죽는줄 알았어요
그것도 어느분이 삽니다 한것을 보고 집에 있는 것이 생각나서
가격이나 배송 이런것 생각안하고 무조건 제게 있는데요
했다가 그 순간부터 덜덜덜 떨리더만요.
이유는 모르겠고 그냥 떨렸어요.
가격도 그쪽에서 원하는데로 해주었는데도
맘에 안들면 어쩌나 하는생각에 잠을못잤어요.
저의 장터는 구입용이지 판매용은 아니더라구요..9. 미투
'10.10.26 2:10 PM (124.54.xxx.18)잘 받았냐고 문자까지 보냈는데 그것조차 씹는 사람들,, 으이구.
보내는 사람도 얼마나 신경이 쓰이는데 것도 배려 안 해주고..10. 동감
'10.10.26 3:58 PM (119.207.xxx.26)장터 판매는 정말 정말 어렵고 힘든 노동이지요.
도착할 때 까지 또 도착해서 등등
포장은 얼마나 힘든지. 그러나 요즘은 어디 준다고 해도 받을 곳도, 드려도 좋게 받는 분이 안계시니 어떤 방법이 현명한지 아리송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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