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줌을 못가려요...
작성일 : 2010-10-26 11:16:36
939879
기저귀뗄때 힘들었구요...지금 초2인데 스스로 일어나 오줌 싼 적이 한번도 없어요
언제나 남편이나 제가 자다가 아이를 깨워서 오줌싸라고 해야싸요
매일 이불을 적시지는 않는데 어쩌다 한번씩 잊지않고 해요
남의집에 가도 걱정이고 온열매트 깔고 자는데 요즘 초비상입니다...
방수커버를 살까 고민중일정도로요..벌써 두번이나 쌌거든요
본인은 오줌싼걸 모르고 잘 자요...
혼도 냈다가 달래기도 했다가 아무렇지도 않은척도 했다가 여러방법을 다 해봤지만 ....
정신과를 가야하는건지 어떻게 해야할지 .....
IP : 116.40.xxx.36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제아이도..
'10.10.26 11:36 AM
(211.202.xxx.107)
그랬답니다..
지금 3학년인데 작년여름까지 그랬지요..
전 인터넷천가게에서 방수천 사다가 재봉해서 씌웠구요..
그리고 야뇨경보기라고 그걸 썼어요..
저는 야뇨경보기로 효과를 본케이스구요.. 3주에서 한달 정도 하니.. 효과가 나타났어요..
전 별의 별 방법다 해본케이스입니다.. 제 경험으로는
아이를 다그치거나 하는 방법은.. 정말 효과 없었구요..
아마 아이가 생각이 많거나 예민하거나 그럴겁니다.. 아님 오줌을 쌀 그 즈음에.. 몸이 힘들었거나..요즘 시험기간이니... 힘이들수도 있지 않을까요...
아이가 매일 싸는게 아니라면.. 방수요 하시고.. 남의집 가서는 아무도 모르게 깨워서 오줌 싸게 하는 수밖에 없는거 같아요..
그래도 아이가 어쩌다 싸는 것은.. 다행이라고 생각하세요..
저희 아인 매일쌌는걸요^^
2. 푸르른
'10.10.26 6:49 PM
(112.150.xxx.18)
휴
저희 아이도 초5까지도 거의 매일 쌌어요
완전 젖은 요 위에서 아침까지 푹 자더군요
대학병원 소아과 가서 약 1년 넘게 먹고는 나았어요
일단 검사부터 하세요 원인이 무언지
저희 아이는 호르몬이 분비되지 않는다했어요
방광이 작아 그런 경우는 자라면서 나아지는 경우가 많다고 했구요
검사하고 치료 해 주세요
다 큰 아이 스트레스 받을까봐 야단 한번 안치고 키우느라 힘들었답니다
3. 일단
'10.10.26 8:45 PM
(211.192.xxx.106)
병원가셔서 검사해보세요.
이상이 있는 경우 많습니다.
에휴..애가 얼마나 스트레스 받았을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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