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층간소음 도움 절실히 원합니다

쿵 소리만 나도 화들& 조회수 : 1,088
작성일 : 2010-10-26 10:24:16
요즘 층간소음때문에 소화조차도 잘 안되고 있습니다
4,6세 여아를 키우고 있습니다
처음엔 이사와서 아이들이 뛰니 그런가보다 예민하니 우리가 조심해야겠다 라고 생각했습니다
그래서 여름엔 최대한 밖에 데리고 나가 살았습니다
물론 집에서는 절대 뛰지 못하게 했습니다
실제로 청소하고 아이 끌어안고 있으라고 말합니다
저는 노력한다고 사람들 우리집에 들일 생각조차 못했습니다 혼자인 제 친구나 부르지 아이있는 친군 절대 상상도 못합니다 6살난 딸이 친구를 부르고 싶어하는데 제가 절대 못부르게 합니다
놀이방 매트위에서 데이지걸 놀이하는도중 살짝 내려 놓질 못하고 그냥 4-5번 내려놓아서 약간의 쿵 소리만 나면 벽을 칩니다
한번의 쿵소리만나도 바로 벽이나 천장을 칩니다
제가 아이들이 물건도 한번씩 떨어뜨린다고 하니 자기는 그 소리를 듣고 상상해서 임의대로 결론을 내린다합니다.. 그 결론이라는게 윗층에서 일부러 그런거라고 생각합니다
남편이랑 몇번 그 사람들과 싸웠는데 말이 절대 통하지 않는 사람들입니다
자기네들이 이사오면서 윗층 사람들 2년동안 네번이나 갈아치웠고 툭하면 시비에 싸움에 장난 아닙니다
주말이면 집을 자주 비우는 상태인데 이 사람들은 그런 상태만을 원합니다
관리실이랑 경비실 라인 사람들 모두 그집을 알고있고 다 혀를 내두를 정도입니다
아가씨 혼자 살때도 그렇게 와서 시비를 걸고 그랬다는군요 이 동네에 소문이 파다합니다
며칠전엔 우리집이 아닌데 밤늦게 11시넘어서 공구로 뭐 작업하는 소리인듯한데 거의 1시간여동안 이어졌습니다 그런데 그걸 우리집이라고 난리쳐서 남편하고도 싸우고 어제도 저한테 그러길래 제가 우리집아니라고 단호하게 얘기했습니다
그러니 그 다음부턴 제가 새벽부터 일어나서 나닌다는둥 그럽니다  저 새벽에 유치원 도시락 싸주는날 아니면 절대 못일어납니다
요즘엔 큰아이 유치원 차량에 태워보내고 올때를 기다립니다
전에는 한번씩 그랬는데 어제도 그러더니 오늘도 그럽니다 오늘은 쳐다보는거 알고 재빨리 뛰어서 집에 들어왔습니다
어제도 몇번이나 유치원 가지 못하게 막아서더니 이제는 이럽니다

집에 갈 생각만 하면 답답합니다 집에 들어와도 사는게 사는게 아닙니다 애들 재우고 정리해야 하는데 그것도 굉장히 조심해서 하거나 소리난다 싶을때는 못하고 그냥 잡니다

남편이 입주자 대표회의에 나가서 어떻게든 해결해보려고하고 시청이나 구청에 층간소음에 전담하는 곳이 있어서 문의도 할 예정입니다
이사나갈때 나가더라도 최대한 한번 노력해보려합니다 또 다른 피해자를 안 만들기 위해서

--------------------------------------------------------------------------------

추가합니다

이사람들도 조용히 살면 억울하진 덜 억울할텐데 욕실에서 쾅쾅거리는 소리, 절구에 마늘 찧는 소리 고스란히 다 올라옵니다

관리실에 얘기해서 불시에 아랫집 방문해서 우리집소리(윗층) 들어봐 달라고도 얘기했습니다.. 아랫집에서 협조해 줄지는 의문입니다만..(관리실도 윗층과 한편이라는 얘길 아랫집에서 했습니다) 이전에도 그랬다면서 관리실에서 올때만 조용하더란 얘기를 합니다.. 결론은 쿵쾅쿵쾅 이런 소리가 들리는게 아니고 소음도 일반적인 소음인데 참지 못하다고 났습니다  절대 얘기 통하는 사람도 아니고 사이코적인 기질도 있는것 같습니다
누가 예전에 싸울때 중재한적이 있는데 아랫집에서 니가 뭔데 참견이냐고 해서 이제는 싸우면 싸우는가보다하고 방관만 하고 있습니다

IP : 211.48.xxx.92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무시
    '10.10.26 10:28 AM (125.185.xxx.152)

    무시하세요.아이들 맘껏 뛰게 하세요.
    올라와서 고함지르면 문 절대 열어 주지 마시고 경찰에 신고하세요.
    님이나 님 남편이 관여 하지 마시고,
    시비며 싸움도 하지 마시고
    무조건 엘리베이터에서 만나서 막 욕하면
    휴대폰 꺼내서 바로 경찰서에 전화하세요.
    참지 마세요.
    아주 야비한 인간들입니다.
    님이 참 착하고 마음이 여려서 그래요.
    아이들이 추운날 집에서 놀지 어디 갑니까.

  • 2. 행복마눌
    '10.10.26 10:40 AM (183.99.xxx.254)

    정말 못된 사람들이군요...
    그런 사람들은 한번 매운맛을 봐야 다시는 그런짓을 안하지요...
    그정도를 못견딘다면 어디 산속에 집을 짓고 살아야죠????

  • 3. 쿵 소리만 나도 화들
    '10.10.26 10:43 AM (211.48.xxx.92)

    고맙습니다
    그냥 참았던게 눈문이 되어서 주르륵 흘러내리네요^^

  • 4. 음...
    '10.10.26 11:00 AM (180.66.xxx.15)

    원글님이 좀 억울은 하겠지만
    냉정하게 읽어보면...원래 그렇게 조심을 시켜야하고,좀 놀릴려면 나가서 놀아야하고
    집안에서는 아랫집이 뭐라하던가말던가 뛰지말아야 서로간에 원만함을 쌓게 되지요.

    아랫집이 이전집과의 경험으로...아마도 이집에게도 같은 경로로 쳐다보고 있나봅니다.
    서로간에 조금은 조심하면서 살면될터인데 윗집이라고 아랫집은 생각도 않고 맘대로 뛴다고..
    그게 고스란히 다 아랫집으로 잔달되는것도 아는데
    좀 조심해달라는데도 일부러~일부러...내집에 내맘이야~라고 그렇게 생각하신다고하는 그 상황이 맞아요.
    이전집들과 쌓인게 많은게 여전히 풀리지않은채...
    하필 가장 산만할때의 아이들이 둘씩이나 있으니 그 아랫집은 더 속이 부글부글 끓을지도...;;;;

    아랫집과 싸울필요가 없고...소리를 줄이시면 됩니다.
    매트 꼭 사시구요.
    누가 공구소리를 내면...그냥 와서 들어봐라고...무조건 와서 들어라고 하세요.
    아니면 우리도 들린다.어느쪽이던데 그 소리말하는거 맞냐고 하세요.

    윗집은 눈물흘리고..아랫집은 그 쿵소리마다 순간순간 혈압이 오르고....휴...
    아파트 만든사람....그들은 알것같아요.자재 좀 절약하고 싸구려싸구려 자재를 써서 그렇다는거.

    날이 추우면 애들도 더 집안에서 움직일텐데...어째요~~~~~휴......

  • 5. 시상에나
    '10.10.26 11:10 AM (122.34.xxx.201)

    아파트 입주18년차인데 아랫층이 3번째 이사들어왓어요
    이제껏 단 한번도 씨끄럽단 말 못들엇어요
    식구라야 어른2명인디

    할머니 구내염때문에 가끔소금한줌 찧어 양치하시는디
    옛날분이라서 여간 조심하시는것 아닙니다

    바닥에 방석깔고 그위에다 또 수건깔고
    작은 양념찧는곳에 콩콩거리는디 아랫층에서 올라왓어요
    시끄럽다고 허걱햇어요 잠못잔대요 별미틴
    그거야 자기 사정이지
    새벽이나 밤중도 아닌 점심무렵인디

    그정도도 못 참겟으면 단독으로 이사 갈거지
    왜 댓박만한 아파트로 뭐하려하구 악따구 좀 날려줫어요
    그뒤론 지그도 조심하는눈치지만 원글님네는 힘드시겟습니다
    요샌 하두 험한세상이라서 해코지할가봐서
    원글님네 대신 아주 악바리들 이사와서 된통 한번 당해줫으면 좋겠네요
    처음 길을 잘못들인탓에 그모양일겁니다
    써근것들

  • 6. ...
    '10.10.26 11:10 AM (115.136.xxx.204)

    바닥 매트 추천해요. 보통 바닥이 마루로 되어 있으면 소리가 더 심하더군요. 그래도 막무가내면 경찰 부르세요. 경찰에 신고한 기록을 근거삼아서 고소할 수도 있어요. 협박죄 모욕죄 등등....

  • 7. 쿵 소리만 나도 화들
    '10.10.26 11:18 AM (211.48.xxx.92)

    바닥 마루 아닙니다^^ 전에 살던 집들이 어찌나 당했던지 마루인데 그 위에 장판 깔아났더라구요
    놀이방매트 방하고 베란다에 있는거 수거해서 거실에 다시 깔아야 겠습니다
    그리고 음..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이 사람들 위에서 어떤 소리나나 그것만 쳐다보고 있습니다

    이전에 살던 사람들과도 분쟁이 있어서 경찰들 몇번 왔다가서 그 내용 다 알고 있습니다

  • 8. 근데
    '10.10.26 11:18 AM (121.145.xxx.19)

    그 집은 매트깔아서 해결될 상황은 아닌듯 싶네요. 아파트에서 생활하면 그런 소린 그냥 무덤덤하게 흘려버려야 해요. 우리 윗집은 학생이 공부하다 밤11시나 12시 다 되면 런닝머신 뛰는 소릴 냅니다. 물론 그 시간이 상식밖의 시간이긴 하지요. 근데 그냥 그려려니 하면 무뎌집니다. 공부하다 운동 좀 하겠다는데...아이들이 노는 소리 늦은밤만 아니면 이해해줘야 합니다. 그게 싫으면 아파트에서 안살면 되는데 조그만한 소리에도 자극하여 아래층 사람 괴롭히면 그사람을 쫒아내면 됩니다. 내 친구는 아들 3살때 아래층에서 애를 묶어 놓고 키워라는 말 듣고 친구 신랑이 내려가서 쌍욕하며 싸웠답니다. 친구 아들 보기드물게 얌전한 아입니다. 우리 아들둘에 비교하면 ^^. 그리곤 그 예민한 인간이 2달뒤에 이사갔답니다. 그게 바로 승리라는 겁니다. 애가 뛸수도 있지 물론 상식밖의 행동은 제외입니다. 예를 들면 집안에서 축구하기 술래잡기하기등 쿵쾅쿵광 지속적인 울림은 곤란하지만 말입니다. 대책을 세우세요. 올라오면 문 안열어주기 (바로 경비실 신고) 소리지리면 넬라판타지아 크게 틀어놓기. 그리고 남편분께 입주자 대표회의에 나가서 안건 내십시요. 그런 사람은 정신적으로도 지나치게 예민해서 어떠한 사람이 와도 못베깁니다. 귀신이 살아도 소리는 나는데...

  • 9. 아이그
    '10.10.26 11:44 AM (121.153.xxx.35)

    그사람 뭐하러 아파트살까요..아마도 심심해서 싸울려고사는사람같네요.
    고생이 많겠어요.
    전 윗집해서 지.ㄹ.했는대 이사와서 편해요.
    울 윗집도 아래 윗집으로 난리치더군여.
    자기네윗집은 얼마나 햇는지 그집도 이사했어요.
    심심하면 경찰대려오는일은 허다햇으니까요.
    둘중한집이 이사하는수밖에없네요.

  • 10. ,,
    '10.10.26 12:01 PM (119.201.xxx.143)

    원글님
    윗층이세요? 아랫층이세요? 그거부터 명확히 쓰셔야 이해가 빨리 오겠는데
    글 읽으면서 이분이 윗층인가 아랫층인가 헷갈리네요.

  • 11. 쿵 소리만 나도 화들
    '10.10.26 12:12 PM (211.48.xxx.92)

    윗층입니다

  • 12. .
    '10.10.26 12:33 PM (112.153.xxx.107)

    이건 원글님 편 못들어 드리겠어요. 층간소음으로 고통받지 않으면 정말 모릅니다. 님은 조심한다고 하는거지만 아랫층에서는 그렇게 안들리거든요. 아마도 아랫층분이 무척이나 예민한 상태라 대화나 아량의 여지가 없어보이긴 합니다만. 윗층에서 조심하고 또 조심하는수밖에.

  • 13. -,.-
    '10.10.26 1:06 PM (180.66.xxx.15)

    욕실서 쿵쾅거리고 마늘찧을때 인터폰하세요.
    경비아저씨께 부탁하던지 싫다시면 직접으로라도...
    그집 시끄러울때 매번 인터폰하세요.

    조용히도 해야하고..그들도 그런 경고를 받아봐야 아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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