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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2월초 유럽여행 미친짓일까요?
추운거 싫지만 아직 체감을 못하고 있었는데
오늘 저녁 갑자기 추워지니 유럽 추위를 어찌 감당해낼까 걱정이 앞섭니다
12월 초 일주일 시간이 생겨 유럽(독일이나 런던, 스페인)이나 터키 정도 여행하려고
알아보는 중인데요 추위가 걱정이네요
유럽도 12월로 들어서면 크리스마스 장식에 분위기 제법 나겠죠..?
유럽여행 감행할까요 아니면 다른 지역으로 알아볼까요?
유럽은 첨입니다
1. 시니피앙
'10.10.25 11:16 PM (116.37.xxx.41)2번을 2월에 갔었는데, 전 겨울의 유럽이 좋습니다.
저도 추위 많이 타지만,
겹쳐입기 신공 + 여행 자체의 달뜸 + 약간의 알코올 덕분에
추워서 뭘 못보거나 뭘 못하지는 않았어요.
저라면 감행합니다만,
일단은 다음 분으로 마이크를 넘깁니다;;;;;;;;;;2. 서유럽
'10.10.25 11:17 PM (110.15.xxx.100)전 유럽에 다시 가보고싶지만 12월엔 안가겠어요. 처음 시월에 갔을때 써머타임 끝나면서 네시만 되면 깜깜해지고, 얼마나 춥던지. 여름엔 밤 아홉시 넘어서도 환하고, 그닥 덥지도 않아서 너무 좋았어요. 서유럽은 여름에 가시면 더 좋을것 같습니다.
3. ...
'10.10.25 11:17 PM (141.223.xxx.189)겨울 유럽은 추위보다는 해가 너무 짧아서 아쉬워요.
4. ㅜ
'10.10.25 11:18 PM (121.162.xxx.98)겨울 유럽은 여행으로선 거의 무의미.
5. ..
'10.10.25 11:23 PM (221.140.xxx.176)유럽은 여름에 가세요.
위에 단 댓글 그대로의 이유로 겨울은 추천하지 않아요.
여행사에 패키지상품가격도 겨울엔 싼 이유가 있지요.
조금만 참으시고 내년 여름에 가세요.
밤 10시에도 하늘이 훤해서 구경다니기 너무 좋아요.6. 겨울에
'10.10.25 11:29 PM (61.85.xxx.39)가면 유럽은 잠들은 동굴 같다고 해야 하나?
침울해요 보는 재미 반감...7. 미츄
'10.10.26 12:03 AM (221.151.xxx.168)저는 오랫동안 살았던 곳이라 유럽의 겨울, 특히 화려하고 반짝이는 12월의 유럽을 사랑합니다만, 4-5시면 해가 떨어지고 시내만 벗어나면 사람이 없어 음산하여 북적 북적한 거리에 익숙한 한국관광객에게는 을씨년스러울거에요. 허지만 12월엔 크리스마스 쇼핑때문에 저녁에 사람들이 거리로 쏟아져 나오지요. 많이 춥기도 하겠구요. 보통 1월부터가 진짜 추운때인데 올겨울엔 100년만의 추위 어쩌구하는 예보가 있어서 어떨지 모르죠.
8. 린덴
'10.10.26 12:15 AM (222.112.xxx.160)1000년만의 추위라고 할 만큼 춥지만 않다면 나름 독특한 정취를 즐기실 수 있을 거에요.
기후와 일몰 시간 때문에 겨울엔 유럽 여행이 힘들긴 하지만
성탄절 장은 보통 11월 말에 서니까 12월 초면 거기 돌아다니는 재미도 있고
분위기 있는 카페나 전시회 돌아다니기도 좋구요.
만약 클래식, 발레 공연 좋아하시는 분이라면 겨울 여행이 좋지요. 시즌이니까.
여름에 여행하는 게 더 좋긴 한데 겨울 분위기 좋아하는 분이라면 겨울 여행도 그닥 나쁘지 않아요.9. 4시이후에
'10.10.26 12:28 AM (124.216.xxx.69)오후4시 이후에 할일이 없어요 어두워서
차라리 따뜻한나라에서 휴향 멋지게 하고오는것이 좋지않을까요?
2월5월8월11월 유럽갔었는데요 11월2월이 제일 좋지않았어요10. 그래도
'10.10.26 12:42 AM (174.25.xxx.4)처음이라면 여름에 가시는 게 좋긴 한데. . .
그래도 어느 계절에 가든 나름대로의 매력이 있답니다.
특히 그때즈음이면 크리스마스 장식이 다 되어 있어서 해가 진 후 돌아다닌 것도 꽤 재밌어요.
여름처럼 사람에 치이지도 않고, 보다 여유있고, 값도 조금 더 싸고.
비가 많이 내리는 곳이니까 방수되고 후드 달린 재킷 꼭 가져가세요.
저라면 꼭 가겠어요.11. ...
'10.10.26 1:00 AM (125.178.xxx.16)첫 유럽 여행인데 12월에 가신다면...말릴래요.
여름에 가세요. 습도도 낮고, 해도 길어서 놀기 넘 좋습니다. 겨울은 이 반대...9시에 해 떠서 3시에 해 지기 시작해요. 할일이...없어도 넘 없죠. 여행가선 더더욱;;;12. .
'10.10.26 1:43 AM (110.14.xxx.97)가이드 말이 유럽여행은 여름에 하라고. 해 일찍 떨어지는 것도 것이지만 겨울은 추울뿐만 아니라 강수량도 많대요.
13. 저라면
'10.10.26 1:56 AM (58.229.xxx.59)갈거 같아요.^^
그 음산함이 지대로 유럽삘 아닌가요?;;;;;
하긴... 추위 못버티는 약골이라면 또 얘기가 달라지지만요^^;14. 겨울은 체코
'10.10.26 5:02 AM (86.31.xxx.180)제대로 추위타면서 크리스마스를 만끽하려면 프라하로 가심이..
프라하의 겨울은 정말...쓰읍... 크리스마스 마켓도 들어서서 볼거리도 많고..
추운겨울을 정말 제대로 멋지게 보낼수있구 맛난것도 많고 볼것도 많고..정말 아름다운 도시예요.
아님 헝가리로 가셔서 온천을 가시던지...--;;15. 유럽여행
'10.10.26 9:06 AM (211.115.xxx.1)유럽여행은 봄이나 여름에 하는 것이 제격입니다.
윗분들이 말씀하셨다시피 12월은 유럽이 우기이며 해도 4시경이먼 져서 관광하기가 힘듭니다.
또한 관광지들도 폐관시간을 4시경으로 앞당기기도 합니다. 겨울기간동안은...
유럽으로 처음가는 여행이라면 꼭 봄이나 여름에 가세요. 그다음에 겨울여행을 하는 것은 또 다른 유럽의 풍치를 느끼실거라 생각됩니다.16. ..
'10.10.26 9:56 AM (121.128.xxx.1)온도자체는 우리나라 한겨울이나 유럽 한겨울이나 매한가지인데요, 그곳은 집을 춥게 하고 사는데다 뭔가 똑같이 추운데도 뼈에 시린? 그런 느낌이 있어서 더 춥게 느껴져요.
윗분들이 말씀하셨듯 한겨울엔 해가 한 7~8시에 떠서 3~4시면 집니다. 해보기도 힘들고 허구헌날 눈비우박이 내리고요ㅎㅎ 그러나 말씀하신 크리스마스 장터는 가보시면 추억이 될것같네요. 추운날 장터에서 따뜻한 와인 마시는것도 좋죠 ㅎㅎ 그것만을 위해 가기에는 좀 아깝지만요...여름 가을에 유럽은 정말 찬란하거든요17. ...
'10.10.26 10:15 AM (61.78.xxx.173)유럽을 여러번 다녀오셨거나 아니면 이번 말고라고 다음에도 자주 갈수 있는분이라면
겨울도 한번 정도 경험 하는건 나쁘지 않아요.
근데 정말 맘 먹고 가는 여행이고 이번 아니면 몇년안에 다시 가기 힘들꺼 같다고 하면
겨울은 좀 아니라고 봐요.
3~4시만 되면 해도 지고 박물관이니 미술관들도 죄다 일찍 닫아서 볼것도 없고
엄청 춥고 정말 돌아 다니기 힘들더라구요.
12월 초이면 차라리 호주는 어떨까요? 날씨 정말 좋을텐데...18. ...
'10.10.26 10:21 AM (152.99.xxx.81)12월 유럽...너무 멋집지다...
온통 거리가 크리스마스 분위기로 얼마나 아름다운데요...
유럽은 겨울이 우기라서...잔디도 파릇파릇하고...19. 저는
'10.10.26 3:54 PM (220.68.xxx.11)겨울 유럽 좋아해요.
동유럽은 겨울 정취가 아주 그만이구요.
이태리, 스페인은 겨울 여행이 덜 힘들어요.
여름엔 사람 너무 많아 줄 오래 서야 하고, 무엇보다 더워 죽어요.
여름에 해가 길어서 겪는 고충도 있어요.
루브르 피라미드 야경 보고 들어가겠다고
애들하고 꾸벅꾸벅 졸면서 밤 10시 반까지 기다렸던 추억(?)이 있어요.
하루 종일 돌아다니느라 힘들어 죽겠는데 11시나 되어야 야경 비스무리 되더라구요.
하루 종일 피곤했으니 저녁에는 야경 즐기면서 식당에서 저녁 느긋하게 먹으며 쉬는 것도 좋아요.
올 겨울에는 터어키를 함 가볼까 생각 중이에요.
소는 누가 키우나~~20. 별로
'10.10.26 4:42 PM (124.56.xxx.32)저 11월에 이태리 갔는데도 추워죽을뻔...
그 윗동네는 더 할걸요..
무엇보다 볼것도 없고,,헤도 빨리져요..21. 음
'10.11.8 10:24 AM (203.142.xxx.241)어제 귀국했는데 가이드가 겨울 유럽 여행은 비추하더라구요
저는 10월말경부터 어제까지 딱 좋았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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