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초등 고학년이나 중학생 학부모님~ 질문이요.
7살때부터 피아노를 시작했었는데 계속 아이가 하고 싶어하는게 아니라 억지로라도 제가 시켜왔어요.
올 여름부터는 학원 다니는 것을 포기하고 개인으로 돌렸는데도,
선생님 오실때 일주일에 한번정도 반짝하고, 그 이후로는 피아노를 열지도 않고,
본인이 칠 생각도 안해요.
이번달까지만 하고 그만둘 생각이 있었는데,
선생님께서 본인이 다른일을 하시게 되었다고 못한다고 먼저 말을 꺼내시네요.
결국 자의반 타의반으로 피아노를 관두게 되었는데요.
나중에 중학교 가면 수행평가로 피아노나 악기 관련을 한다고 들었는데..
어느정도가 되야할까요?
그것때문에 나중에 스트레스만 받지 않았음 하거든요.
아이가 미술은 좋아하는데 음악쪽은 영 하고 싶지 않아해요.
플룻을 시켜보고 싶은데 그것도 내켜하지 않아하고...
몇일전 POP가 남격에 나오는 것을 보고 그거 시켜달라고 하네요. ==;
여자아이고, 체르니 30 치다가 그만두었는데, 실력은 그만만 못한 것 같습니다.
피아노를 다른선생님을 구해서 계속 하는게 좋을까요?
아니면 학원으로 다시 보낼까요?
아님 아예 새로운 악기를 다시 시작하는게 좋을까요?
아이 상태로 봐서는 피아노를 계속 하라하면 할것이고, 새로운 악기를 시작하라 해도 할 것이고
하긴 한데.. 아이가 즐거워하고 평생 즐거워 하면서 함께 할 수 있는 악기가 되었음 해서요,.
어렵네요.
1. ㅉㅉㅉ
'10.10.25 9:16 PM (59.20.xxx.222)7살이야 7살...7살한테 가장 필요한게 뭘까요 응 ?
애 좀 잡지 맙시다^^ ㅉㅉㅉ2. 중학교
'10.10.25 9:18 PM (121.166.xxx.214)수행평가 예체능은 성적에 안 들어갑니다,
그냥 우수 보통 미달,,뭐 이런정도의 평가만 하는거지요,,3. 수행평가
'10.10.25 9:19 PM (85.180.xxx.174)자기가 할 수 있는 악기 가져와서 하던데요.
기타 가지고 와서 음악 시험 보는 아이도 있고요.
하지만, 아직 어리니 너무 걱정하지 마세요.4. ㅉㅉㅉ
'10.10.25 9:21 PM (59.20.xxx.222)121.166 // 성적에 들어가는것만 시키는게 옳은걸까요 ? ㅉㅉㅉ
그냥 자기가 하고싶은 일 시키도록 해야죠 ?
부모라고 , 자기 욕심대로 애 키우는건 아니죠?
애 인생대로 , 적성대로, 특기대로 가는게 맞는거겠죠^^?
우리 여기 아줌마들은 가장 기본적인걸
모를까요?
물론 알긴 하겠지만, 실천이 어려운거겠죠?
내공을 좀 쌓으세요 응?ㅉㅉㅉ5. 물론
'10.10.25 9:21 PM (110.10.xxx.205)다룰 줄 아는 악기가 하나 정도 있음 좋겠다라는 부모님 생각이 나쁘지는 않습니다만
아이가 음악적 재능이 없고 하기 힘들어 한다면 관두게 하세요.
나중에 피아노치는게 멋져보이고 다시 하고 싶어질때가 생기면 그때 좀 시켜주시던지..
솔직히 피아노 못친다고 사는데 큰 지장 없잖아요.
좋아하는 미술공부하게 해주세요.
왜 아이가 불행해하는 시간에 돈을 투자하십니까??6. 너 59 20
'10.10.25 9:25 PM (210.57.xxx.51)밥은 먹고 다니니?
왜 이러고 다니는지 ...
다른이들 비꼬니 기분이 좀 풀리니?
너무 딱해보이네
밥도 챙겨먹고 밖에나가 바람도 쐬고해야
건강해진단다.
정말 하루종일 다른사람에게
이런 독화살을 날리고만 있으면
그 나쁜기운이 자신에게 돌아오게 되지않겠니?
뭐가 문제인지는 직접 못봐서 모르겠지만
왠지 안타깝다.
나이도 어린데 좀더 건강한 삶을 살았으면...
이런건 장난이라기엔 자신에게 돌아오는 운나쁜 부메랑처럼.
자신을 병들게 하고 있는게 눈에 보인단다.
그냥 다른 친구들처럼 겜하고 문자도하고 그렇게 놀면 좋겠네.7. ㅉㅉㅉ
'10.10.25 9:27 PM (59.20.xxx.222)210/57/241
전 게임은 안하구요^^
친구들 만나서 술도 먹고, 운동도 하고 할거 다하는 평범한 20대 학생이랍니다.
밥도 잘먹고 다니구요^^
저의 어떤점이 딱해보인다는지 모르겠지만
그 딱해보이는 마음은 사양하겠습니다
ㅉ
ㅉ
ㅉ
그리고 장난으로 글 다는건 없구요.
비 판 할 만 한 글 에 비 판 하 는 겁 니 다.
ㅉ
ㅉ
ㅉ8. 초딩엄마입니다.
'10.10.25 9:29 PM (124.53.xxx.172)흠.. 왜 제글에다가 장난질을 하시는지.. --;
9. .
'10.10.25 9:30 PM (121.161.xxx.248)아이가 하고싶어하지 않으면 시키지 마세요.
수행 그냥 기본정도만 해도 아무 상관없어요.
요즘 예체능은 점수에 크게 구애받을 필요없고 3단계로만 평가해요.
피아노도 그냥 취미삼아 칠정도로만 가르치는곳이 있었으면 좋겠어요.
전공할것도 아닌데 꼭 클래식으로만 배워야 하는건지 모르겠어요.10. .
'10.10.25 9:34 PM (121.161.xxx.248)그리고 59.20님
님은 비판이라고 하지만 대부분의 사람들이 님의 글을 읽을때 기분이 나쁘다면 본인도 좀 생각해 보셔야 하는거 아닌가 싶습니다.
아직 20대라고 하셨는데 이분글은 엄마들이라면 한번쯤은 시행착오라고 할수도 있고 고민이라고도 할수 있는 그런 글입니다.
젊은이들의 건전한 비판은 아직 세상에 물들지 않았다는 증거 일수도 있고 좋게 생각할수도 있는 일이지만 글들마다 비꼬는듯한 말로하는 비판은 좋아 보이지 않네요.11. 저희 애들은..
'10.10.25 9:35 PM (211.207.xxx.222)체르니 100번 치다 말았어요..
큰 애는 요새 일렉기타 배우고..
작은 애는 플룻 해요..
특히나 큰 애는 기타를 너무 좋아해서 성적 안 좋으면 기타 학원 안 보낸다고 했더니 안 시켜도 밤 늦게까지 공부하더라구요..ㅋㅋㅋ12. ㅉㅉㅉ
'10.10.25 9:36 PM (59.20.xxx.222)121.161.49
7살애 잡지 말라고 한게 나쁜 말은 아닌듯 싶네요^^
오히려 제 글에 반응하시는 아줌마들의 반응이 더 나빠보이네요13. **
'10.10.25 9:38 PM (110.35.xxx.87)아....정말...
원글이라도 제대로 읽고 댓글달면 좋겠네
원글님애가 7살이라고 써있소?
초등학생이라잖소....아이고 참나14. 초딩엄마입니다.
'10.10.25 9:38 PM (124.53.xxx.172)네.. 많은 분들 감사드려요.
59.20 님때문에 좀 기분이 상했었는데..
많은 분들이 답글 주셔서 감사합니다.
악기는 당분간 쉬고 하고 싶다는 미술쪽에 조금 더 가르쳐야 겠네요.
많은 선배님들 감사드립니다~15. 음
'10.10.25 9:42 PM (121.166.xxx.214)59,,,
원글님이 수행평가 때문에 스트레스 안 받으면 좋겠다고 안하시던가요??
그럴거라면 성적 안 들어가니 신경 덜 써도 된다는 말입니다,
예체능 다 잘하고 좋아하면 뭐가 걱정이냐만 돈은 들고 애는 싫어하니 문제지요???16. ㅉㅉㅉ
'10.10.25 9:45 PM (59.20.xxx.222)7살때부터 애를 잡은거니
제말이 틀린건 아닌데요?
ㅉ
ㅉ
ㅉ
언어영역 공부 안해보셨어요?
중의적표현으로 봐주심 되겠네요
ㅉ
ㅉㅉ17. 저는 딸 아들
'10.10.25 9:47 PM (116.125.xxx.241)모두 늦게 시켰어요.
하고 싶어할때 시키는게 첫번째고, 둘째 4학년 아들 작년 11월에 피아노 시작했는데
체르니 100 다끝나가고 이제 30 들어가요.
다른아이들보다 진도 빠르고 무엇보다 악보를 아주 잘봐요.
무엇이든지 빠르게 시킨다고 좋은것은 아닌것 같아요.
아이가 싫어하면 교육의 효과도 반감되는것 같아요.
아직 나이가 어리니 엄마가 마음 조급하게 먹지 마시고, 천천히 (중학교 생각하면 아직도
6년이나 남았잖아요) 조금씩 자리잡아가는것도 좋을거에요!18. 체르니30
'10.10.25 9:59 PM (116.45.xxx.59)제일 고비인것 같아요.,.
울 딸도 7살부터 시작해서 초등3학년에 그만뒀어요.체르니 30에...
체르니 30도 억지로 억지로 제가 붙잡고 이어갔는데 아무래도 아이가 싫어하면 그만큼 효과가 없어요.
지금은 어느덧 중1....
음악시간 수행평가때 리코더 불고 박자 정확하다 칭찬받았답니다 ㅋㅋ
피아노 아주아주 잘치지 않는이상 음표하나라도 틀리면 감점이라고..,.
하모니카든,멜로디언이든 잘하는 것 가져오라고...
지금도 마음 한구석에 피아노 계속쳤으면 이란 생각을 하지만 그건 엄마욕심이랍니다 ㅠㅠ
지금은 하고파도 시간이 안되요...
울 아들은 피아노 근처도 안갔어요...초등3학년 ㅋㅋ
엄마가 중심을 잡아야 할 때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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