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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겨워져요, 우희진이 홍과장 물고 늘어지는것, 김해숙씨 너무 설쳐대는것

인생은 아름다워 조회수 : 2,428
작성일 : 2010-10-25 14:12:25
그나마 건전한 드라마다 하고 맘 편히 보고 있는데요.
우희진이 남편이 같이 영화보려다 들킨 홍과장 걸핏하면 물고 늘어지는것하고
요즘들어 열혈엄마 김해숙씨가 너무 설쳐댄다고 느껴져서 피곤하고 보기가 싫어져요.
장미희씨하고 김상중씨 연애하는것도 오버스럽다고 느껴지고요.
요즘은 뭔가 내용은 없고 주절주절 이야기하는것처럼 보이는데 다 오버스럽네요
빨리 끝났으면 싶어요.
IP : 121.160.xxx.196
2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5 2:14 PM (110.47.xxx.171)

    안당해 보셨죠?
    친한언니가 남편이 바람이 났었는데
    어찌어찌 수습하고 그냥 잘 살고 있어요.
    그런데 10년이 지난 지금도 자다가도 가끔 발작이 난다는군요.
    그때의 그 생각이 갑자기 확 솟구치면 자다가도 일어나서 자는 남편을 발로 차고 물어 뜯고 때린다고 해요.
    다른건 모르겠지만 그 부분은 정말 잘 표현한거다 싶어요.
    제 친구도 남편이 바람 난건 아니지만 회사 여직원이랑 둘이서 영화보고 밥 먹은거 알고는
    몇년을 그것때문에 벌떡증이 났다고 하면서 어쩜 그 작가는 우리맘을 그렇게 잘 아냐고 하더군요.
    잠잠해졌다가도 한번씩 그 생각나면 미칠거 같답니다.

  • 2. .
    '10.10.25 2:15 PM (222.118.xxx.121)

    저도 그 드라마 별로입니다.
    정말 김해숙씨 너무 나대고 설치구요,,장미희씨도 학력위조만 자꾸 떠오르고..
    김수현씨 예전 드라마는 즐겨 봤었는데 쩝..

  • 3. ...
    '10.10.25 2:20 PM (211.116.xxx.231)

    김수현씨 드라마 좋아 했었는데
    이젠 좀 감이 떨어진다는 느낌.

    옛날처럼
    아!...하는 감동이 없어요.

    ..........

    어차피 그렇게 넘어간 일이라면
    자꾸자꾸 꺼내는건 안 좋다 들었어요.
    남자들 단순한 동물이라
    '그래? 네가 지금도 날 그렇게 생각한단 말야? 그래 좋아' 할 수도

  • 4. ****
    '10.10.25 2:20 PM (116.121.xxx.179)

    정말 김해숙이라는 배우까지 싫어질려고 해요
    제가 남상미라면 그런 시어머니 있는 집에는 시집 안갈것같아요
    아들 잘못되면 뭐든 며느리탓..
    뭐든지 참견하고 자기뜻대로 안되면 닥달해대는...
    김상중 장미희랑 결혼 안하다고 했을때 잔소리하는 장면보면서 스트레스 잇빠이..ㅠㅠ

  • 5. ...
    '10.10.25 2:21 PM (121.128.xxx.151)

    이제 보기 지겨워요. 전부 나대고 설치고 악쓰고... 장미희, 김상중 커플 재미 있었는데
    어제 애기 난다니까 역겨워 싫고. 참! 드라마는 드라마로 봐야하는데...

  • 6. 싫어
    '10.10.25 2:21 PM (211.210.xxx.6)

    김해숙같은 시모스타일...정말 피곤할것같아요..
    모든걸 다 알아야하고..
    자기손 거쳐야하고...
    생각만해도 ....

  • 7. 맞아요
    '10.10.25 2:24 PM (112.153.xxx.19)

    김해숙씨 엄마 역할 너무 오바스러워요.
    어제 애기 나온다고 막 밤중에 사위가 초인종 누를때
    소리소리 지르면서 뛰어나오는데 헉....
    왜 저렇게 오버할까... 싶었어요.
    그냥 배우들이 전부다 오버해요.
    방송분을 억지로 늘리고 있단 느낌이 들어요....

  • 8. **
    '10.10.25 2:28 PM (220.79.xxx.186)

    저두 뭔가 나이 탓인지..감이 떨어진 느낌이 들더군요..
    캐릭터들이 조금씩 뭔가 불편해요..
    장미희 커플과 송창의 커플의 대사도 오버스럽고 오글거리는 것이..;;
    게다가 하나같이 또랑또랑한데다가 몰아치는 대사때문에..
    여백이 없다는 느낌에 편치않고..;;

  • 9. .
    '10.10.25 2:31 PM (222.118.xxx.121)

    요즘 정말 빛나는 드라마보고 있어요, 다음주인가 끝나버리지만...
    이웃집 웬수.... 정말로 감동과 인생을 생각해 보는 질높은 드라마였습니다.
    끝나면 이젠 무슨 드라마를 보나..ㅠㅠ

  • 10. 아이고
    '10.10.25 2:36 PM (125.180.xxx.29)

    아이날때 기운덜어진다고 말많이 하지말라고 하지않나요?
    어제 우희진....입으로 애낳는지...남편 넥타이잡고 온갖 악담 퍼붓는거 보기 싫었어요
    남자들 그드라마보다가 식겁 하겠어요

  • 11. **
    '10.10.25 2:37 PM (220.79.xxx.186)

    저희 어머니가 이웃집웬수하고 인생은 아름다워를 연속으로 시청하셔서
    띄엄띄엄이지만 오며 가며 보게되는데..
    아쉬운 점도 있지만 이웃집웬수..여러모로 괜찮더라구요..
    다음 주에 끝나는군요..^^

  • 12. ..
    '10.10.25 2:51 PM (124.199.xxx.41)

    다른 것은 모르겠고..
    애 낳는다고 온식구대로 우르르르~~~몰려 간 것을 보니...
    현실과 동떨어졌다는...생각이 들더군요..
    한명도 빠짐없이 형제들이 우르르를~~몰려와서 낳는 순간 기다려주는 집이 대한민국에 몇이나 될까???? 싶었네요

  • 13. ...
    '10.10.25 3:02 PM (110.8.xxx.175)

    현실적인 드라마가 있기는 한가요?왜 유독 ...인생은에 비현실적이다라고 하는지..
    다른 드라마는 더 비현실적이고 더 막장이고..더 이상한 성격 많이 나오는데....(요즘 남편 바람나거나 이혼하면 부자 총각남자가 기다리고 있는게 대세인듯...)
    실제로 별별 사람이 다 많은데...저런사람도 당연히 존재하지 않을가요?
    실제로 김.장 커플보다 더 오버하는 늙은 커플도 많던데요.극중에서 김상중이 주접떠는 성격도 아니고...

  • 14. 김수현
    '10.10.25 3:10 PM (121.148.xxx.125)

    김수현 드라마...
    나오는 인물마다 좋게 말하면 똑부러지는 성격,안좋게 보면 하나 같이
    오버를 넘어서,하여튼 그래요.
    정말 그 엄마 같은 성격이 실제 있기나 하겠어요.

  • 15. 그렇잖아요
    '10.10.25 3:18 PM (124.49.xxx.81)

    김수현드라마는 내용을 떠나서
    다 나내고 설치고 악쓰는거같은 ..대사들..
    그사람 드라마 보고 있으면 남편이 꼭 한마디하더라구요
    왜그래 시끄럽냐고...

  • 16. .....
    '10.10.25 3:36 PM (123.109.xxx.161)

    술취한 신랑 얼른 끌어올리라는거 좀 별로였어요..
    뭘 끌어올리라는건지..

    그만 데리고 오라고 해도 될걸..

  • 17. 볼때마다
    '10.10.25 3:47 PM (220.117.xxx.90)

    가끔씩 보게 되는데, 그때마다 느끼는게 김수현 할머니 나이는 못속이는구나..싶더라구요.
    모두가 쨍쨍대는 대사가 싫다고 살 때부터 저는 김수현 드라마 팬이었는데....
    김희애 나왔던 완벽한 사랑 이후에는 다 그냥 그런 노인네 시각에서 그려진 드라마뿐이더라구요.

  • 18. 11
    '10.10.25 3:54 PM (124.53.xxx.162)

    저도 싫어요
    제가 남편이라면 정말 정 떨어지고 정말 바람피우고 싶을듯 해요

    또 제가 남상미라면 절대 그렇게 정신없는 집에 시집 못 갈 듯,,,
    자신없어요
    기대에 부흥해 살 수 있을까?
    아무리 시부모님이랑 식구들이 좋은 사람이라도 너무 싫고 무서워요

  • 19. 이 드라마에서
    '10.10.25 4:08 PM (124.61.xxx.78)

    현실적인 사람은 바람피다 돌아온 할아버지와 할말 다하는 밉상 삼촌밖에 없는듯.ㅋㅋ

    큰 아들이 커밍아웃할때 담담히 받아들이는것도 이해가 안되요. 앓아눕는게 정상 아닌가요?
    극중 장미희는 재혼인데도 식구 누구하나 언급하는 사람 없더군요. 김해숙도 바로 "동서, 동서~~~"
    대식구들 심지어 날마다 펜션식구들 반찬에 국까지 어마어마한 양을 뚝딱 해치우는 슈퍼우먼...
    이게 제일 동떨어져요. 아무리 요리연구가라도 같은 메뉴없이 한상 차려내고 도시락, 밑반찬까지... 볼때마다 신기함.

  • 20. 인생은 아름다워
    '10.10.25 4:22 PM (121.160.xxx.196)

    맞아요. 처음엔 그 밉상 삼촌이 정말 꿀밤 한 대씩 먹이고 싶었는데
    극 뒤로 갈 수록 그 사람만 정상같아 보여요.
    요즘 쫌 누나.. 김수현씨 짜증나네요.

  • 21. ㅎㅎ
    '10.10.25 4:52 PM (121.164.xxx.219)

    드라마에서 제일 현실성 떨어지는게 출산장면인것 같아요
    보통 진통오면 시간체크하고 오분간격이면 천천히 조심조심 병원가는데
    저부터도 진통오는거 느끼고 샤워하고 머리감고 밥 먹고 ㅋㅋㅋㅋ 그러고 병원갔는데 말예요
    이 뭐 드라마에서는 진통오면 그냥 바로 애기가 나올것처럼 난리들을 쳐대니 ㅋㅋ

    김수현 작가의 특징이 또 그런게 있는것 같애요
    사람은 물건취급 물건은 사람취급해서 대사를 써요

  • 22. 그러게요
    '10.10.25 5:49 PM (112.148.xxx.223)

    제 딸이랑 어제 보는데..저렇게 오버스럽게 낳지 않으니 걱정 말라고 해줬어요
    아프긴 하지만 그 와중에 이갈면서 남편 목을 조르고,,같은 여자지만 참 질리는
    사람이라는 생각까지 들었어요(물론 남편이 잘했다는 건 아니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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