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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값이 또 들썩들썩하나 보네요

힘빠져... 조회수 : 2,350
작성일 : 2010-10-25 12:41:43
여기 게시판에도 매매관련 글 많이 올라오고...

아무리 돈을 모아도 돈 모으는 속도 = 집값 올라가는 속도를 따라 잡지 못하니 전세를 면하지 못하네요.
결혼 10년 만에 다음 한 번만 더 전세돌고 집 장만해야지 하면서 돈 모으고 있는데, 눈여겨 본 동네 매매가격이 한 달 새 급매 다 빠지고 몇 천 또 올라가려고 하니까 정말 짜증나네요. 몇 천 모으려면 아끼고 아껴도 1년은 걸리는데요. 돈을 손에 쥐고 있다면 매수 타이밍이라도 노려보는데 돈없는 사람들은 그것도 아니고...

이제 우리나라는 정말 부부가 정상적으로 월급 모아서 집사긴 힘든 나라가 되었네요.
IP : 152.149.xxx.3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이머꼬
    '10.10.25 12:46 PM (118.36.xxx.127)

    어떤 부동산 전문가 왈! 집은 10년 뒤를 보고 사라! 10년 뒤에 어찌 되는 지도 함 고려 해 보시고 판단하시길...

  • 2. 그런데
    '10.10.25 12:51 PM (119.67.xxx.202)

    거주목적이면 전세보다는 융자받아서 집사는게 좋다고 생각해요
    저희 같은 경우도 월급쟁이 였는데 이자값을 능력만 되면 이라는 생각으로
    집을 삿거든요
    오르던 내리던 이사걱정 하지 않고 사닌가 좋아요

  • 3. ㅇㅇ
    '10.10.25 12:59 PM (58.145.xxx.246)

    투자개념이 아니고 거주개념이라면 10년뒤 20년뒤 집값이 무슨 걱정일까요.
    오히려 폭락론자들이 더 투기적인것같아요..
    융자를 얻더라도 내집에 들어가는 돈이니까 전 별로 안아까웠어요.
    요즘같은 시대에 무리하게 융자내는 사람도 적구요. 적당히 본인소득에 맞춰서요.
    크든 작든 내집하나는 있어야될거같아요.
    아이들데리고 전세만기때마다 부동산전전하는 내친구... 힘들대요.
    (시작은 저보다 큰 금액으로했어요. 전 소형자가, 친구는 중대형 전세)
    지금 저희집은 많이 올랐구요. 친구는 계속해서 대출만 늘리고있더군요.

    수도권은 물량이 너무 많아서 비추구요
    서울안에서 좀 안좋은 지역이거나, 소형이라도 자가로 시작해보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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