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치 얘기가 나와서 말인데..이런 경우요?
작성일 : 2010-10-25 12:22:59
939370
동네 엄마중에 김치를 못담그는 엄마가 고춧가루를 주었어요...
전 김치 담가먹는 사람인데....그 고춧가루로 김치 담았을떄 ..나누어 주는 것 맞지요?
제 친구는 제가 넘 오바한다고....뭐 그렇게 까지 하냐고 하는데...
그냥 고춧가루만 받기에는 맘이 안편해서요...
거절을 했어야 했는데 ...거절을 잘 못하는 성격이라 받아 놓고는 부담스러워서 이러고 있네요..
김치를 맛있게 담그는 수준은 아닌데....마음이 무거워서 맛이 없더라도 주어야 할것 같아요...
제가 너무 오바인가요?
IP : 203.196.xxx.13
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
'10.10.25 12:27 PM
(183.98.xxx.10)
고춧가루 받았다고 꼭 그 고추가루로 담근 김치로 갚아야 하지는 않죠.
게다가 김치맛도 자신 없으시면.. 꼭 맛있게 만들어야 할 경우에 망하는 제 경우를 비추어보면
김치말고 다른 먹거리를 나눠주심이.
2. 하이루
'10.10.25 12:27 PM
(119.207.xxx.99)
고추가루 받은 양이 많다면 주어야겠지만 조금이라면 안주셔도 될듯해요
아님 맘에 걸리시다면 조금 맛만 볼수있게 주세요..
아마 주신쪽도 조금 바라실거예요. 본인이 못담그면 남들이 주는거 더 좋아해요..
고추가루 양이 많나요?
3. 이것도 병...
'10.10.25 12:29 PM
(203.196.xxx.13)
많지 않아요....한 4포기 담글정도....
4. ..
'10.10.25 12:38 PM
(211.44.xxx.50)
음식 나눠받고 보답을 하는 것은 뭐...
나눠받은 음식의 양이나 주는 사람 성의에 따라 다른 거지만,
고추가루 받았다고 꼭 김치로 답해줘야 한다는 법은 없잖아요?;;
맘 편히 생각하세요;; 과일을 나눠드시던.. 반찬을 나눠드시던...
또, 서로 주고받는 것도 참 좋긴 한데,
내가 마음 좋게 선물 해준 사람이, 꼭 이만큼 받았으니 이만큼 꼭 돌려줘야 내 맘 편하다 하면서 나에게 뭐라도 주겠다고 하면..
어떤 면에서는 또 너무 정없다는 느낌도 들더군요.
5. ..
'10.10.25 12:39 PM
(121.138.xxx.110)
조금 주세요.. 김치 아니더라도.. 오고가는 재미죠, 뭐.
6. ^^
'10.10.25 12:40 PM
(211.61.xxx.90)
맛만보라고 한쪽 주시면 되겠네요
7. 걍..
'10.10.25 12:56 PM
(125.178.xxx.149)
부담 갖지 마시구 걍 님 김치 담그는 시점에서 겉절이 한접시 맛보라고 주심 무진장 고마워 할 듯해요..오고 가는 맘이니까요^^
8. 저같으면
'10.10.25 12:56 PM
(119.67.xxx.202)
그래도 한쪽 정도는 줄것 같아요
맛보라고에 한표..ㅎㅎㅎ
9. 맛보라고
'10.10.25 3:36 PM
(121.145.xxx.19)
한쪽정도는 주는게 맘 편할거 같아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N
번호 |
제목 |
작성자 |
날짜 |
조회 |
529228 |
식용유 얼룩을 지우는 법? 4 |
식용유 |
2010/03/12 |
1,405 |
529227 |
부산코슷코 근처 식당 여쭤요 2 |
궁금이 |
2010/03/12 |
299 |
529226 |
시금치 무칠때 참기름 넣나요? 15 |
요리하수 |
2010/03/12 |
1,932 |
529225 |
요새 영어 잘하는 사람 정말 많아요 10 |
영어 |
2010/03/12 |
2,087 |
529224 |
‘전라북도의 힘’ 6 |
자존 |
2010/03/12 |
634 |
529223 |
한명숙총리 블로그에 올려진 미니자서전 4 |
읽어보세요... |
2010/03/12 |
466 |
529222 |
유치원 친구들에게 사탕을 받아와요. 17 |
맘은고맙다만.. |
2010/03/12 |
1,076 |
529221 |
육아도우미 쓰는 맘입니다.. 5 |
- |
2010/03/12 |
950 |
529220 |
고등학교 전교회장하면.. 3 |
회장 |
2010/03/12 |
741 |
529219 |
하이킥.. 어느 커플이 되는지가 그렇게 중요한지.. 8 |
제이미 |
2010/03/12 |
1,740 |
529218 |
토익점수 높으신분 3 |
토익 |
2010/03/12 |
689 |
529217 |
엄마들이 자꾸 저희 아기에게 과자를 주는데 말이지요.. 10 |
내가너무한가.. |
2010/03/12 |
1,336 |
529216 |
중국 상하이 요즘 날씨? 1 |
알려주세요... |
2010/03/12 |
336 |
529215 |
영어 be동사가 들어가는 문장좀 봐주세요 6 |
82는 내친.. |
2010/03/12 |
485 |
529214 |
준혁학생과 연애하는꿈을~ 5 |
ㅋㅋ |
2010/03/12 |
376 |
529213 |
상도동근처에서 다닐만한 산부인과 추천 좀 꼭해주세요.. 3 |
어딜갈까요?.. |
2010/03/12 |
654 |
529212 |
생길 6쪽 좀 알려주세요~ 4 |
초3 |
2010/03/12 |
335 |
529211 |
초4 자전거 사주려고하는데 가격차이 여쭈어 볼께요. |
같은모델가격.. |
2010/03/12 |
235 |
529210 |
서정희씨가 화제긴 화제네요..오늘 어떤방송에 출연하였는가요? 1 |
ㅎㅎㅎ |
2010/03/12 |
826 |
529209 |
곽영욱 '진술번복'했는데 MBC는 "구체적 진술"이라고?? 4 |
이게 뭔가요.. |
2010/03/12 |
446 |
529208 |
정수기 바꾸고 싶은데 어떤게 좋을까요? 2 |
궁금맘 |
2010/03/12 |
585 |
529207 |
보육교사도 참 힘든 직업인거 같아요.. 8 |
... |
2010/03/12 |
1,454 |
529206 |
한반도 지진과 부동산의 향방... 어떻게 생각하세요? 7 |
산갈치 |
2010/03/12 |
1,194 |
529205 |
같은반도 아닌친구가 놀린다고해요ㅠㅠ |
초2 |
2010/03/12 |
215 |
529204 |
젖떼고 나니 손가락을 부쩍 빨아대는데 방법없나요? 1 |
엄지가그케좋.. |
2010/03/12 |
226 |
529203 |
가정방문 후의 단상입니다. 11 |
무상급식 |
2010/03/12 |
1,958 |
529202 |
버버리 이미지가 어떤가요? 3 |
버버리 |
2010/03/12 |
1,396 |
529201 |
82에서 분탕질 하려는 알바의 한 유형 6 |
뒷북분석 |
2010/03/12 |
528 |
529200 |
아이의 변화 1 |
맘 |
2010/03/12 |
285 |
529199 |
눈에 거슬리는 티비 광고 뭐가 있으세용? ^^ (걍 생각나고 심심해서 여쭤봐용~) 49 |
웃고싶어라~.. |
2010/03/12 |
1,847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