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중1딸때문에 상처 받았어요..ㅠㅠ

.. 조회수 : 1,354
작성일 : 2010-10-25 10:28:22
어제 농촌 체험 갔는데 퀴즈 문제가 있어 우리애가 정답을 맞추었어요.. 그 관리자가 엄마,아빠께 하고 싶은말

해봐라하니 입을 자물쇠걸고 꾹닫고 있더라구요,..그럼 엄마 사랑해요.. 말하라니 가만히 있길 몇분째..

다들 웅성웅성... "어머 제는 엄마를 사랑 안하나봐".. 사람들이 말한것 들을때 제 기분은 착잡하네요..

나름대로 잘하고 친구같다고 생각한 제가 바보가 된 느낌이었어요...작은애가 언니한테 왜 그랬냐 물어보니

쑥스러워서 그랬다 그러는데 저는 이 작은거에 상처받고 있습니다.. 여기 님들은 자녀들이 애정표현

많이하지요??
IP : 121.130.xxx.169
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5 10:31 AM (218.209.xxx.89)

    저희도 표현을 못하고 산 집안이라서..
    앞으로 조금씩 하시면 될거 같은데요.

  • 2. 보고
    '10.10.25 10:38 AM (121.155.xxx.107)

    배우는거 아닐까 싶은데,,,,쑥쓰러워서 그랬거니 생각하세요,,그리고 아빠보고 애들한테 애정표현 많이 하시라고,,,,해보시고요

  • 3. 제 딸도 중1
    '10.10.25 10:39 AM (112.154.xxx.104)

    별거 아닌거 같아도 그런 작은거에 자식한테도 큰 상처를 받더라고요.
    저도 애정표현 못하다가 외국 나가서 몇년 살면서 많이 배웠습니다.
    외국애들이 반항도 많이 하고, 부모한테 효도도 안한다고 하지만 어릴때부터 부모와 스킨쉽도 많고 사랑한다는 말도 정말 많이 하더라고요.
    그런 사소한 일상에서 애정표현 하는거 보면서 저도 노력하니까 자연스럽게 하게 되더라고요.

  • 4. 아이가
    '10.10.25 10:45 AM (211.221.xxx.78)

    점잖은 성격인가 보죠. 저희 남편이 그래요. 괜히 어른스러운채 하고 까불까불하는 적이 없었다고 하더군요. 어린시절에요. 그래서 별명이 영감이었대요. 당연 부모님 사랑해요..이런 소린 해본적도 없구요. 저희 딸이 닮을까봐 전 자주 표현하고 가끔 아이에게 음악틀어주고 춤추는 시간...같은거 가진답니다. 정말 우스꽝스럽지만 가족이 음악 틀어놓고 춤 추다보면 자기도 모르는 자기 표현을 하게 되어있거든요. 너무 서운해만 마시고 같이 노래도 부르시고 공연같은것도 많이 보러 다니고 자기 느낌 많이 표현하도록 도와주세요. 아마 아이도 말문이 열리지 않아 속으론 많이 답답했을거에요.

  • 5. 겉과속
    '10.10.25 11:44 AM (121.139.xxx.93)

    우리애 보는것 같네요
    중1아들 집에서는 앵기고 별짓다하면서 현관밖만 나가면
    고개 옆으로도 안돌립니다. 손잡으면 슬그머니 빼요 ㅎㅎ

    아마 같은 상황이었더라도 울아이도 그랬을것 같아요
    저도 서운했을거구요

    저도 표현 잘못하는데 아이는 표현잘아이였음하는것은 욕심일까요?

  • 6. 애정표현은
    '10.10.25 1:22 PM (180.231.xxx.49)

    부모 하는거 보고 배워요.
    사랑해라고 하고, 자주 안아주고 쓰다듬어 주는 집안 아이가
    훨씬 잘 웃고, 다른 사람에게도 잘 앵기고,
    귀염도 잘 떨게 자라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6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5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0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4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7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5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5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4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2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2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19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