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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1아들이 노스페이스 다운잠바 사달라네요..

.. 조회수 : 10,303
작성일 : 2010-10-24 11:59:53
후~~

아들이 중등되니 외모에 관심은 많아지고 성적은 바닥으로 내리꽂고..ㅜ
정말 한숨만 나네요..

요즘은 제가 겨울채비하느라 다운잠바를 사주려하니,,

무조건 노스페이스만 고집하는거예요.

며칠전 날씨가 굉장히 따듯했는데,,,학원가를 나가니 중등아이들이 스키니진에 더워 쪄죽겠는데,,노스페이스 다운인지 패딩인지를 껴입고..
으쓱해서 걸어들 가는데,,,

제눈에는 정말,,,넘,,,아이들이 허영끼있게 보이는거예요..

이 초가을 다뜻한 날씨에 두꺼운 패딩식 잠바를입고,,,후~
간지나는냥 의식하며 걷는모습,,,
제가 생각하는 학생의 모습이 아닌데,,,

아들이 그런모습을 하고싶은지,,ㅜ

가격도 안습이네요...

37~45 정도는 줘야 왠만한 다운잠바 사더라고요

정말 아들하는 행동거지를 보면 청학동 서당에 확 쳐박아두고 싶은 심정이예요~~
IP : 125.177.xxx.143
4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래서
    '10.10.24 12:08 PM (128.134.xxx.85)

    그래서 남의 집 자식들 욕하면 안되나봐요.

    요즘 남중생 유행이 스키니에 다운점퍼라니 정말 꼴값들이네요.
    5년전에는 넥타이 패션이 유행이었는데 정말 너무 못봐주겠더라구요.
    저희때는 아이다스 쓰레빠끌고 다니는게 유행이었죠 ㅠ ㅠ
    이런 유행은 누가 만들어 가는걸까요?

  • 2. 노스페이스가뭔지
    '10.10.24 12:08 PM (211.63.xxx.199)

    울 조카들도 노스페이스 사달라고 난리더군요. 폴로티에 노스페이스 잠바는 기본인가봐요.
    새언니도 첨엔 안 사주다가..애들이 그래도 착해서 많이 조르지는 않는데 친구들 다 입는데 자기만 없다고 소외감 느끼나봐요.
    쪼르지 않고 기회될

  • 3. 세상에나
    '10.10.24 12:11 PM (125.178.xxx.192)

    40만원 넘는 점퍼가 중딩한테 유행이라고요?
    초등아이 키우는데 놀랍네요.
    물론 동네별로 다르겠죠?

  • 4. 1
    '10.10.24 12:14 PM (121.167.xxx.85)

    몇년전부터 많은 동네가 그러하지요

  • 5. ^^
    '10.10.24 12:14 PM (175.125.xxx.73)

    노스페이스사실거면..정상매장가서 사지마시고 아울렛 한번 가보세요..
    어차피 그 점퍼 매년 비슷한 디자인이니까..
    그래도 정가주고사는거보단 싸요

  • 6. ?
    '10.10.24 12:14 PM (125.187.xxx.175)

    ㅎㅎㅎ 유행은 돌고 도는 군요!!
    30대 중반인 저, 초등 6학년때 남학생들 유행이 쫙 붙는 청바지 입고 빨간 <오리털 파카> 입는 거였는데.
    아직 초딩이라 반에서 발육 빠르고 발랑 까진 남자애들 몇 명이 꼭 그네들의 유니폼처럼 그렇게 똑같이 입고 대여섯명이 몰려서 <로라장 >다녔지요.

    이름만 '스키니 팬츠'와 '다운패딩'으로 바뀌고 25년여 만에 돌아왔네요.

  • 7. 아닌데
    '10.10.24 12:18 PM (110.13.xxx.150)

    40만원대는 정통 등산 점퍼구요,.
    지난주 구스다운 두꺼운 것 26만원인가 주고샀어요. 벌써 다 빠져 원하는 색은 못샀네요.
    노페가면 어른보다 중딩이 더 많습니다. 대세입니다. 중딩 교복이예요...

  • 8. 저희
    '10.10.24 12:30 PM (211.253.xxx.235)

    동네는 초딩 교복이라고 불리던걸요.
    애들이 다 코오롱이거나 노스페이스거나... 무슨 행사하는 데 단체로 그렇게 입어서
    전 진짜 무슨 중학생 동아리인줄 알았어요.
    알고봤더니 초등학생들, 특정 모임도 아니고 그냥 초등학생 전체가 그렇더군요.

  • 9.
    '10.10.24 12:35 PM (221.146.xxx.43)

    우리집 중딩은 노스페이스 개나 소나 다 입는다고 싫어하던데.
    아들한테 그렇게 얘기해주세요~.^^

  • 10. ..
    '10.10.24 12:39 PM (121.181.xxx.124)

    중학생들이 입는건 20만원대도 있을거 같은데요?
    요즘은 구스로 된 깔깔이 같은게 유행 아닌가요?? 여기저기 등산브랜드에 10만원대로 팔던데요..
    노스페이스 내피있는 바람막이 20만원대 후반인데 이것도 괜찮은거 같구요..
    막상 입어보면 좋지 않나요?
    제 조카 중1인데 입학당시 내피 있는건 시즌 지나서 없다고 내피 없는거 사줬는데 그것도 아주 잘 입더라구요..

  • 11. 어멋
    '10.10.24 12:40 PM (112.148.xxx.216)

    인터넷으로 뒤져보니까 20만원대에서 30만원대까지면 사요..
    노스페이스 너무 많이 입긴 하지만.. 그래도 그 나이때 아이들에겐 유대감을 느끼기 위해
    일부러라도 유행하는걸 찾아입잖아요.
    우리땐 게스,켈빈클라인,겟유즈드 같은 청바지 완전 유행했었는데..
    그거 못입어서 꽤나 속상해하던 애들도 많았어요. ^^

  • 12. 알콩알밤이형
    '10.10.24 12:45 PM (218.152.xxx.245)

    정 그렇게 원하면 노스페이스 짝퉁-_-a사주겠다고 큰소리!! 쳐보세요 ㅎㅎ
    직딩인 저도 노스페이스는 손 떨려서 못사입는데 ㅠㅠ
    품질 좋은건 인정합니다 ㅠㅠ
    근데 다른 브랜드도 괜찮아요. 네파나 콜롬비아나...
    물론 중학색 눈엔 브랜드만 들어오겠지만요 ㅎ

  • 13. ㅠㅠ
    '10.10.24 12:49 PM (118.216.xxx.241)

    그래서 저는 두살배기 우리아들 싸구려만 사줘요..나중에 지가 비싼거 사달랠때 사줄라고요.지금은 모르니까..

  • 14.
    '10.10.24 12:53 PM (211.61.xxx.218)

    중국제 가짜 사주세요. 그것도 좋아요.

  • 15. 제말이요
    '10.10.24 12:55 PM (122.36.xxx.40)

    울애 어렸을땐 싸구려만 사줬거든요.
    신발도 하나만 사서 주구장창 신기고.
    윗님 말대로 나중에 지 좋은 비싼거 사달라고 하더라구요.
    그렇잖아도 올겨울 노스페이스 파카사달라 하던데,
    시험도 거지같이 보고 무슨~~~.

    원글님 말대로 그냥 청학동에 처박고 싶어요-_-;;

  • 16. ^^
    '10.10.24 1:00 PM (112.170.xxx.196)

    아이들을 가르쳐보니
    전부다,,노스페이스,,아이들사이의,,그런,,우상이랄까그렇더라고요,,
    전어려서,,부모님이,,그런걸,,사주실 형편이 못되서,,한번도 안사주셧어여,,전,,지금 해줄수있다면 해주고 싶네여,,그떄의,,맘아프고 속상했던게,,아직도 가끔생각나서,,
    물론지금이야,,그런거 없어도 산다이지만,, 아가들은 안그렇잖아요,,한참,,모든사람이,자신만,쳐다본다고 생각할때이니,,,하나사주시면,,중고등학교 내내 입어여,,

  • 17. ㅇㅇ
    '10.10.24 1:12 PM (112.154.xxx.173)

    그거 짝퉁이 넘 많아서 정품 사도 별루예요...

  • 18. .....
    '10.10.24 1:13 PM (119.196.xxx.7)

    울 중딩은 날라리들이 벗겨 가거나 한 번 입어보자고 하고 도망간다고.. 싫대요.
    면세점에선 vip가격으로 이십 오만원 안줘도 되는 것 같았어요. 최신 모델.

  • 19. 중등맘
    '10.10.24 1:19 PM (118.221.xxx.122)

    중학생 아들은 날라리들이 많이 입는다고 싫다 하더라구요.
    그래서 저희 아이나 친구들도 노스페이스 아닌 걸 일부러 찾던데요.

  • 20. 원글..
    '10.10.24 1:54 PM (125.177.xxx.143)

    맞아요..남편직장동료도 아들이 사립초6인데,,,그집도 노스페이스때문에 계속 전쟁중이라 더군요..

    저도 정말 교복도 아니고,,,노스페이스 사주는것 조차 제가 창피해요..

    남편말로는 패떳과 1박2일이 애들 다망친다고...
    정말 협찬으로 유행만드는건 맞는말인것 같아요~

  • 21. ㅎㅎ
    '10.10.24 3:34 PM (121.182.xxx.174)

    저 중고등때도 나이키 운동화 신는 거 유행이었는데, 저는 형편도 안됐지만, 쪽팔려서 다른 거
    입고 신었거든요.
    우리집 중딩도 신발하나 사줘야되서, 혹시 친구들은 뭐 신니? 물었더니, 뉴밸런스니, 나이키니 해서 알아봤더니 10만원 넘는 건 기본이데요. 울 애도 얼룩덜룩한 나이키 청바지 하나 열나게 입고다녀요. 돈이 휴지처럼 느껴지는 세월이에요.

  • 22. 괜한
    '10.10.24 3:46 PM (112.148.xxx.223)

    신경전을 벌이시는 것보다 교육적 측면으로 가르치시면 더 좋을 것 같아요
    지금 시기는 부모의 의견을 무조건 따라야 한다 하고 강압적으로 해서 해결될 때가 아니예요
    집단 문화 또래 문화속에서 자기 정체성을 찾고 싶어하는 아이들에게 무조건 유행따라 하지마
    하는 것도 부모의 욕심이죠
    아이가 그 옷을 왜 꼭 입어야 하는지를 놓고 가족끼리 합리적 토론을 해 보세요
    가치관적 측면과 경제적 측면에서 아이와 같이 따져 보면서 대화로서 소통하면서 아이 마음도
    조금은 이해해 주시고 정말 짝퉁이라도 사줄건지 아닌지..솔직히 저는 사주라고 하고 싶어요
    그 이유는 노스페이스라서가 아니라 중고생아이들 교복위에 입을 만한 만만한 것이기도 하고
    또 학교 가는 길 많이 추워요 겨울되면..어차피 점퍼 아니면 아이들 입지도 않고 덜덜 떨면서도
    그냥 갈 것이구요
    다만 물건 살때 가장 합리적 방안을 생각해서 아울렛을 이용해 정품을 사던지 짜가를 사던지
    아니면 이미 점퍼가 있다면 키가 크고 새 옷을 살때 고려해 보겠다던지..이런 대화를 해 보세요
    무조건 들어주는 것도 나쁘지만 부모님의견만으로 아이들을 통제하는 것도 소통부족인 것 같아요
    이런 일을 계기로 아이에게 대화법과 감정 다스리는 법 물건을 살떄 합리적 방법등
    여러가지를 교육하실 수 있어요

  • 23. ...
    '10.10.24 3:57 PM (116.37.xxx.217)

    중딩들이랑 버스를 같이 타고다니는데요 노스페이스점퍼는 이미 학교교복이나 다름없어요.

  • 24. .
    '10.10.24 4:29 PM (121.135.xxx.83)

    중딩들 노스페이스 넘 좋아하죠.
    노스페이스 바람막이 일진들이 입는거라고 울딸은 안좋아하는데
    그게 그맘때 아이들한테는 인기인건 맞는것 같아요...

    휴~~~ 원글님
    일 이만원 하는것도 아니고 친구들이 입는다고
    사달라고 조르는데,
    힘드시겠어요....

    아울렛에 한번가보세요...

  • 25. 우리땐
    '10.10.24 9:23 PM (122.35.xxx.82)

    갑자기 고딩때 필라 fila 바람이 불었어요. 몇몇 노는애들이 필라의 그 남색-빨강-하양 조합의
    가방을 메기 시작하는데 나중엔 그게 얼마나 갖고싶고 스타일리쉬해보이던지 ㅎㅎㅎㅎ
    다 한때죠 뭐... 노스페이스가 그렇게 비쌌나요. 비싸서 유행이라기보다는 그냥 애들 다 입으니까
    입고싶어하는것 같아요. 우리동네 중딩들도 다들 그 까만 노스~ 바람막이...

    그거보면서남편이랑 이제 우린 창피해서 노스페이스 못입겠다고.. 애들 너무 입는다고 ㅎㅎㅎ

  • 26. 맞는거 같네요
    '10.10.24 9:53 PM (121.165.xxx.115)

    중딩교복,,,어처구니없게도 ..

    정말 저두 벼르다벼르다 지난번 백화점 쎄일 마지막날에 사줬네요..

    그래도 성적 조금올라서ㅡㅡ;;

    친구들 사이에 거의 다 입었는데 무남독녀 딸래미 ...사줄수 밖에 없더군요.

    다들 똑같은 잠바,,,개인적으로 보기 싫터리구요..

    손도 다 들어가게 입고,,,

    지난주 좋아라 하고 입고 다닙디다...

    딸도 반에서 노페잠바 안입은 아이들 은근,,,그런 시선 있다고 합니다..ㅡㅡ

  • 27. ㅎㅎ
    '10.10.24 11:29 PM (175.199.xxx.170)

    그래도 원글님 아들은 중딩이지요.
    울아들 초딩인데도 2학기에 전학 온 학교에선 애들이
    많이들 입는다네요. 부쩍부쩍 크는 아이들을 왜 그리 비싼걸 사 주는지...
    매일 조르는데 아이의 참을성도 기를겸
    매달 2만원씩 줄테니 모아보라 했는데, 그나마 울아들은 바람막이 잠바
    사달라 했는데 패딩이 또 있었네요.

  • 28. 남들
    '10.10.24 11:41 PM (175.112.xxx.63)

    시선을 의식하기 때문에.....요즘은 어른이나 애들이나 그냥 자기 생각대로 하고 사는 게 아니라 남들이 어떻게 볼까..그게 참 중요한 듯 해요.남들 보기에 뽀대가 나야 한다나요? 참내...

  • 29. 비싸서
    '10.10.25 12:19 AM (121.139.xxx.93)

    작년에 사달라는거 너무 비싸서 못사주겠다고 딱 잘랐습니다.
    세월지나니 슬그머니 지나가던데요 친구거 입어보니 안어울리더래요

  • 30. 우리집
    '10.10.25 12:42 AM (59.9.xxx.119)

    중딩도 노스페이스 싫어라합니다.
    올봄에 백화점가서 사왔다가 환불받았습니다.
    노는 애들이 입는 옷이라 싫다나 뭐래나...우리집 중딩도 많이 놀더만...

  • 31.
    '10.10.25 1:10 AM (121.166.xxx.214)

    그게 전국교복이랍니다,,,

  • 32.
    '10.10.25 4:38 AM (98.110.xxx.99)

    위에 어느분이 아디다스 슬리퍼 끌고 다닌 얘기하셨는데,
    그 꼴 뵈기 싫은 3디다스 슬리퍼를 미국서, 미국애들이 허연 면양말 신고 그 슬리퍼 끌고 다니는거 보고 기함했슴다.
    물론 우리 아이도 그 대열에 합류했고요.
    근데 보긴 정말 꼴불견인데 편키는 무지 편타네요, 여름엔.
    맨발에 신지 왜 양말 신야고 물으니, 여기 얘들은 맨발로 단니는거 자체를 이해 못하는 분위기라서.[여자아이들 플립플랍 신느거말곤]

  • 33. 위에 음님
    '10.10.25 7:05 AM (76.216.xxx.32)

    언제적 얘기세요?
    하얀 면양말에 아디다스 슬리퍼라니..
    여기(미국)애들 슬리퍼.. 남자나 여자나 애나 어른이나 죄다 플리플랍인데...
    아디다스라는 브랜드 자체가 대중적이지 않은데다,
    양말신고 슬리퍼 신는다는 자체를 이해못하는 현 상황이라서.....

  • 34. ..
    '10.10.25 9:04 AM (114.207.xxx.153)

    저 중고등학생때도 그랬어요.
    휠라, 인터크루... 아디다스 등등...
    제 나이 지금 34이구요.
    요즘엔 더 하겠지요.

  • 35. ....
    '10.10.25 9:11 AM (221.143.xxx.73)

    아이들 저러는것, 따라쟁이 국민성 때문인가요? 어른들이 명품명품 하니 아이들도 따라가나봐요..남하텐 지고는 못사는것 좋은것도 많지만도....암튼 우리나라 사람들 속담처럼 남이 장에 가면 빈지게라도 지고 따라 나서는것 같애요ㅋ

  • 36. 고마운 아들
    '10.10.25 9:38 AM (125.242.xxx.96)

    지난해에 제가 중딩아들한테 노스페이스잠바 사줄려고 했습니다.
    애들이 많이 입으니까
    말은 안하고 있어도 입고 싶을거 같아서요

    아들 왈
    " 저 그런거에 연연해하지 않아요
    그냥 실용적이고 오래입을수 있는걸로 사주세요
    비싼거면 안 입어요"

    공부는 좀 못하지만 참 고맙다고 생각되네요

  • 37.
    '10.10.25 9:45 AM (125.186.xxx.49)

    중2 우리딸에게 감사하는 날도 있네요;;; 아이한테 노스가 그렇게 유행이란다....하고 말하니까, 유행 지났다면서 필요없다네요^^ㅎㅎ

  • 38. 우리애들
    '10.10.25 9:59 AM (211.200.xxx.18)

    작년 이맘때 너희도 노스~같은거 필요하면 얘기해라- 라고 했더니
    일진놀이 하는 애들이 입고 하도 나대고 다녀서
    그옷 꼴보기 싫답니다.
    입는 애들은 입고 관심없는 애들은 안입고 그래요.
    노스~옷이 눈에 많이 띄기는 하지만
    중고딩들이 모두 그옷만 입는 건 아닙니다.

  • 39. 돌돌이
    '10.10.25 10:38 AM (211.34.xxx.7)

    아이 옷장엔
    주로 백화점에서 구매한 옷이 많죠.
    주변에서 얻어다 입히기도 하고

    얼마 전에, 상의 3개를 얻어다 줬는데
    아주 좋아라 하더군요.(그 중 1개는 체육복ㅋㅋㅋ)
    혹시나 해서 "얻어왔다고 싫거나 그래?"
    "에이..엄마는 나 그런거 없어~입으라고 주면 고맙지." 하네요.
    공부는..공부는...못합니다 ㅠㅠ

  • 40. 김남희
    '10.10.25 10:54 AM (61.84.xxx.207)

    노스페이스 노자만 들어도 머리가아프네요
    설득해도 소용없고 인터넷에서 저렴히 사고픈맘에 달래봐도 무조건 매장가서
    사야한다는 아들한테 두손 두발 다들고 비오는 평일에 매장갔는데 옷 사는
    몇분 사이에 7개나 팔리네요 입어보지도 않고 사이즈만 보구 사가는데
    매장 사장님이 부럽데요 문 만열면 거저 팔리니 ~

  • 41. 우리 애가
    '10.10.25 11:01 AM (124.199.xxx.16)

    며칠 전부터 노스~구스다운 점퍼 사달라고 조르더니...급기야 엊저녁에 구체적으로 학교 행사체험있다고 그 때 입고 가게 사달라고 그러더군요.
    있는 거 입지 속은텅 비어 가지고 겉 멋만 들어서 비싼 걸 사달라고 그러냐고 했는데 님들 글 읽어 보니 무조건 안 사준다고 할 일은 아닌 것 같고 ...이 따가 이 글좀 보여주고 아이 생각을 물어봐야 겠네요. 그래도 입고 싶다고 하면...그래라 ...할까로 마음이 돌아섭니다. 중 2인데 또래 들이 많이 입나보군요.

  • 42. 비싸네요
    '10.10.25 11:10 AM (121.130.xxx.144)

    헉..... 그게 그렇게 비싸군요.
    저는 유니클로로 입히는데.....

  • 43. ...
    '10.10.25 11:11 AM (122.40.xxx.67)

    우리 아들 사줘서 줄기창창 잘 입더니 점점 안입어 지금 대1인데 거의 안입어요.
    오히려 애아빠가 가끔 입어요.
    근데 제눈엔 너무 흔해서 그렇지 나름 스타일 괜찮은 점퍼에 속하는거 같아요.
    그것보다 더 비싸게 주고도 몇번 안입는것보다 훨씬 제값 다한옷에 속해요.
    전 웬만하면 애들이 원하면 유행에 맞게 입히는 편입니다.
    뭐 그런거가지고 고민하게 만들고 싶지도 않고 지들 나름 유행에 속하고 싶은 마음 이해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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