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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나라 현실감안해서 남편감을 고른다면...
물론, 평생 반려자를 구하는데, 능력과 돈만을 본다면,
그 또한 실패할 확률이 매우 크지요.
하지만, 애 낳고 살다 보니,
아무리 자상하고 착한 남편이라 해도,
우리 나라 처럼, 야근은 기본이고, 늘 일에 시달려서 살아야 하는 현실속에서,
잘해주고 싶어도, 시간이 없네요.
그런 현실을 타파 할수 있는 능력과 그모든것을 갖춘 남자라면 모를까...
아니면, 그냥 애를 낳지 말고 살던가요...
결혼은 현실이고, 여자는 아무리 날고 뛰어봐야,, 여자이고,,
직장맘은 직장맘대로 전업맘은 전업맘대로, 육아와 살림.. 모든것을 다 감당해내기 힘이드네요.
평범한 사람들이야,, 전업이든 직장이든, 아이 하나 키우는데 드는 비용, 만만치 않을테고,
전업이라고, 맘 편히 남편 벌어다 주는 것으로만 생활하기 힘들죠...
더욱이, 요즘 처럼 엄마혼자 애 키우기가 쉬운 세상에서,,
애랑 집에서만 있으면 우울증 걸리기 쉽상이고,,,
쩝..
그냥,, 남편은 매일 회사일로 바쁘고, 주말내내 혼자서 애 감당해내며,,
생활비 걱정에, 틈틈히 알바까지 하며,, 잠도 못자고,, 이렇게 사는데,
그나마 주변남자들에 비해 착하다는 울 남편도, 야근해서 늦게 끝나고, 일찍 끝나면, 친구모임,
아니면, 회식... ㅎㅎ. ..
내가 뭣하러 이런 고생하나 싶어서,, 주저리 주저리..
차라리, 이럴바에,, 남편에게 기대 안하고, 나 혼자 산다 생각하고,
남자가 돈이나 펑펑쓰게 벌어다 주면,, 다른 걱정 안하고, 애랑 둘이 차라리 즐겁게 보낼수 있겠단
생각이 들어,, 주저리 주저리 합니다..
1. 흠
'10.10.23 10:47 PM (121.166.xxx.214)그러나 돈 많은 사람은 끼리끼리 결혼한다는거,,,
사는게 다 거기서 거기지,,,조건딱딱 맞춰서 진행되는게 인생사라면 뭐가 걱정이겠어요2. 애엄마.
'10.10.23 10:50 PM (124.49.xxx.171)그래서,,조건이 안된다면 결혼 안하고 사는것도 방법일거 같아서요...
나 혼자 살아도 되는데, 왜 구지 결혼했나 싶은 생각도 드네요..
많이는 못 벌어도, 나 벌어서 나 먹고 살 정도는 요즘 여자들 되지 않나요...
그런데 결혼해서, 애 낳으면, 직장도 힘들고, 다 힘들어지는데,, 남편만 믿고
살기엔 현실이 너무.. 그렇네요..3. ..
'10.10.23 10:52 PM (59.19.xxx.99)결혼 안한 사람이 많으면 나도 결혼안함
4. 장품이앓이
'10.10.23 10:54 PM (119.195.xxx.160)점점 많아질겁니다. 아마도..
5. 음
'10.10.23 10:54 PM (222.109.xxx.88)금지옥엽으로 기른 외동딸이지만 국제결혼 반대 안합니다. 안정보다는 사는 동안 만큼이라도 열정적으로 사는 인생이 낫다고 생각해요.
6. 추가로
'10.10.23 10:55 PM (222.109.xxx.88)기본 성품은 똑똑하고 유머감각있고 너그러운 남자였으면 합니다.
7. d
'10.10.23 11:18 PM (125.186.xxx.168)남자들도 생각이 많겠죠.
8. ...
'10.10.23 11:24 PM (175.112.xxx.139)왜 애키우고 사는데 팍팍한거에 대한 탈출구로 남자를 찾는지.. 님 능력을 키우는게 제일 빠릅니다.. 요즘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교육의 기회가 평등한 대한민국에서 이 무슨 소리인지..
9. 저희 부부는
'10.10.23 11:43 PM (211.207.xxx.222)딸 수녀원 가라고 꼬시고 있습니다..
아들은 이미 수도원 가기로 맘 정했습니다.ㅋㅋㅋ10. ....
'10.10.24 1:14 AM (211.213.xxx.16)왜 애키우고 사는데 팍팍한거에 대한 탈출구로 남자를 찾는지.. 님 능력을 키우는게 제일 빠릅니다.. 요즘이 조선시대도 아니고 교육의 기회가 평등한 대한민국에서 이 무슨 소리인지.. 22222222222222
11. ㅎ
'10.10.24 8:25 AM (124.49.xxx.171)갓난아이가 둘인데,, 능력이 있어도, 발휘할 시간과 기회조차 없네요.. ㅎㅎ
애 안키워보셨는지.....
현실적으로 쉬운문제 아닙니다..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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