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외부에서 DMB소리나게 TV보는거 어떠세요?

헷갈려 조회수 : 664
작성일 : 2010-10-23 22:23:33
저도 전철에서나 버스에서 소리나게 보면 소리 꺼달라고 꼭 말하는 사람인데

오늘 울 식구 외식하는데 옆테이블에 온 사람이
켜놓은거예요.
나닮은 울 딸 꺼달라고 말했네요.
옆테이블 아줌마 왜요?라고 하는데 어의가 없는데
애아빠 옆테이블에 죄송하다고 하며 애한테 뭐라고 하네요.

지금 여러가지로 예민한 울딸
아빠가 저가 하는거에 항상 그런다고 울고

옆테이블도 별로 기분이 안좋았는지 조금만 먹고
시킨 음식 다 안먹고 나간것 같은데

울애가 잘못한건가요?
IP : 110.8.xxx.14
10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23 10:52 PM (121.166.xxx.214)

    제가 어른이라면,,,잘한것 없으면서도 기분은 별로 안좋았을것 같아요,
    그리고 아이 하는 행동이 정의감에 불타는게 아니라,, 좀 짜증이 많은 아이 같기도 합니다.,
    차라리 그럴때는 당당하게 공공장소에서 시끄럽게 dmb를 보는게아니라고 부모님이 대신 말해주는게 좋았을지도 몰라요,
    그리고 어의가 아니라,,어이,,,입니다.

  • 2. ,,
    '10.10.23 11:00 PM (59.19.xxx.110)

    잘못한건 아니지만 부탁하는 방법에서 최대한 정중한 것이 좋지요.
    도서관처럼 정말 단호히 말할 수 있는 곳이 아닌이상... 꺼달라고 요구하기 보다..
    "안녕하세요. 실례지만 소리를 조금 줄여주실 수 있을까요?"
    이정도로요. ^^ 서로 얼굴 붉히지 않고 절충할 수 있을거에요.
    우리나라는 공공장소에서의 통화도 많이 하고, 경주 거리에 뜬금없이 재즈가 나온다거나 산에서도 노래가 나올정도로 조용한 명상의 시간조차 못참는 경우가 많은것 같아요.
    아직은 완전히 남들에게 피해주지 않기 위해 조용히 하는 문화? 는 아닌듯 해요.
    저도 거기 길들여졌는지 일본에 갔을때 전철에서 아무도 통화하지 않고, 야간열차에 탄 꼬맹이들이 무릎에 손붙이고 한마디도 시끄럽게 하지 않아서 오히려 섬뜩했어요.

  • 3.
    '10.10.23 11:12 PM (125.129.xxx.102)

    아니요 잘못없어요. 솔직히 식당안이면 실내인데 아무리 왁자지껄한 식당이라고 해도 DMB소리는 특유의 좀 뭐랄까.. 짜증남이 있지요. 확실히 그냥 육성으로 떠드는거하고 DMB에서 흘러나오는 소리하고 같은 데시벨이라도 해도 후자가 훨씬 짜증나는것 같아요.

  • 4. 네...
    '10.10.23 11:18 PM (24.215.xxx.29)

    저 미국 사는데요.
    여기는 사실 DMB는 없지만 그런 거 못배운 사람들이 합니다.
    돈의 유무를 떠나 못배운 사람들이 지하철이나 식당에서 자기 라디오 크게 켜고 듣습니다.
    지하철은 대부분 라디오 켜지 못하게 되어있지만 그런걸로 싸웠다가는 큰일 날 수 있어서 누가 꺼달라고는 안하는데요 모두 생각은 하겠지요 쯔쯔쯔 못배운 사람.... 이렇게요.
    예전 저 한국에 있을 땐 사실 지하철에서 이어폰 밖으로 새어나오는 음악도 다들 혀를 찼던 것 같은데 요새는 한국 가면 지하철에서 그것도 아침저녁 사람 많은데 이어폰 없이 티비 보길래 정말 깜짝 놀랐습니다. 자기 좋자고 지하철 안에서 담배 피워서 그 연기 다른 사람도 다 마시게 하는거랑 뭐가 다른 지에 대한 개념 자체가 없는 듯 하더군요.. 안타까워요.

  • 5. ...
    '10.10.23 11:20 PM (119.71.xxx.154)

    왜요? 라고 묻는게 더 어이가 없네요. 옆테이블에서 그러면 기분은 별로겠지만 얼른 끄겠구만

  • 6. 그러지맙시다
    '10.10.23 11:48 PM (58.145.xxx.246)

    공공장소에서 dmb 이어폰안끼고 그냥 보고,
    큰소리로 통화하고, 크게 대화하고....... 이게 뭡니까 정말.
    그러지맙시다~~

  • 7. 123
    '10.10.24 12:12 AM (115.136.xxx.132)

    지하철타보면 젊은 남자애들이 그렇게 소리켜놓고 보더라구요 무뇌아같아요 저는......

  • 8. 남에게
    '10.10.24 4:20 AM (119.237.xxx.100)

    피해 주는줄 모르는 생각 없이 행동하는 사람들이 있죠.
    아이가 말하면 부끄러운 줄 알아야지, 커녕 '왜요?'라니.. 정말 어이 없네요
    상식없고 얼굴 두꺼운 사람들 많아요.

  • 9. 원글님
    '10.10.24 7:01 AM (115.128.xxx.195)

    남편분 마이~무경우한 옆테이블사람들보다는
    따님을 배려하셔야되는데...
    좀 답답하네요
    따님께서 좀 부드럽게 대화하는법을 배워야한다면
    글을 보니 남편분이 평소에 아이편이 아닌것같은데(어떤의미로든요)
    남편분도 자식기?좀 살리시는 법을 배워야할드싶네요

  • 10. ???
    '10.10.24 8:49 AM (125.187.xxx.156)

    옆 테이블이 예절에 어긋냔 것은 먖지먄, 지적햐는 뱡법이 틀린 듯햡니댜.
    어른들이 계시고 더 어린 야이갸 있댜면, 지적햐는 것은 야이왜 동뱐햔 어른들이 햐는 게 샹대뱡도 존중뱓는 느낌이 들겠죠.
    야이햔테 지적뱓는댜면 쟐쟐못을 떠냐서 불쾌걈부터 면저 들 것 걑습니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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