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자유형 잘하는법?

수영 조회수 : 3,506
작성일 : 2010-10-23 21:59:35
이번달말이면 수영 배운지 두달째이네요.
처음 배우는거라 발차기부터 시작했는데 금방 팔젓기하더니 이번달에는 배영하고 같이 하더군요.
인원이 많아서 수업시간만으로는 연습이 많이 부족할것 같아서 오후에는 자유시간 끊어서도 연습을 많이
했는데도 이놈에 운동하고는 거리가먼 몸치라 도무지 발전이 없는것 같으네요.
팔신경쓰면 호흡안되고 또 다리젓기 안되고 머리는 자꾸 들린다 그러고....
자유시간에 연습하면서 아는언니가 보더니 처음에는 잘차고 가다가 팔다리에 너무 힘이 없어서
팔과 다리가 쭈욱 펴지지않고 어정쩡하게 굽어져 있다고 그러네요.
같이 시작한 젊은 엄마들은 자유형 호흡이 짧아서 그렇지 자세는 안정적으로 보이고 배영까지 진도 쭉쭉
나가던데 저는 자유형도 잘안되니 슬슬 하기 싫어질려고 하네요.평생하는 운동으로 할까 하는생각도 잠시
했었는데 말이예요.원래 이렇게 수영이 어려운 운동인가요?잘할수 있는 비결이 있을까요?
IP : 180.69.xxx.54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ㅎㅎ
    '10.10.23 10:08 PM (122.35.xxx.238)

    두달 가지곤 안되요..자유형을 처음에 배우지만, 배영보다 더 어려운것 같아요.
    발차기가 좀 잘되면, 균형잡는데 도움이 되니까. 우선은 발차기를 더 많이 해보시구요.
    오른손 돌릴때 숨 쉬시죠? 오른손 돌리고 호흡하고 나서, 바로 왼손돌리지 마시구요. 팔을 쭉~뻗은 상태로 자세가 안정될때까지 잠깐은 발차기만 하세요. 한템포 쉰다는 느낌으로 말이죠..

  • 2. ..
    '10.10.23 10:10 PM (119.194.xxx.139)

    물하고 친해지셔야되요. 물 먹을까봐 고개를 많이 들게 되니까 몸에 힘도 들어가고 가라앉고 그러는거예요.
    물에 몸을 맡기고 힘을 빼보세요. 둥둥 떠다니는 느낌으로..
    발차기는 자꾸하다보면 근육이 붙어서인지 조금씩 힘이 생겨요.
    꾹 참고 하다보면 어느새 "어 되네.." 할때가 오실거예요 ^^

  • 3. 초심자
    '10.10.23 10:12 PM (79.74.xxx.230)

    저도 수영을 하고 있는데,, 어디서 배우는 것은 아니고 혼자 하고 있습니다.
    예전엔 해상구조원 출신 친구가 평영하는 법을 알려줘서 알음알음 하긴 했는데..확실히 배우는 것이랑은 틀리겠지만..
    평영을 연습하면서 사실 목이나, 어깨가 많이 아파서 고생했었는데..
    일단 수영을 하실때 몸이 경직되면 안되는 것 같아요.
    경직되면 바로 몸이 굳어서 뻣뻣해지고, 가능한한 긴장을 풀고 어짜피 물에 뜨니까의 심정으로 가능한한 얼굴을 물에 파묻고 몸이 평행이 되도록 유지해보세요.
    얼굴이 물에 들어가야 평형이 된다는 사실을 잊지마시고, 다른 사람 수영하는것도 유심히 보세요.
    유튜브도 함 들어가셔서 찾아보시구요.
    그리고 자유형.. 굉장히 힘들어요. 저도 자유형 하다가 너무 금방 피곤해져서 평영으로 바꾼 것이 거든요.
    오히려 배영을 배우시면 좀 기분이 나아지실겁니다.
    배영은 그나마 좀 쉽거든요.

  • 4.
    '10.10.23 10:27 PM (211.207.xxx.10)

    자유형은 고개를 뒤로 많이 빼야 호흡하기 쉽구요.
    다리도 많이 차야 앞으로 많이 나갑니다.
    기운없으면 수영도 못하겠더라구요. 많이 드시고 건강하시면 됩니다.

  • 5. 누가찍어주실수있으면
    '10.10.23 10:44 PM (125.129.xxx.102)

    본인 수영 하는 동영상을 보시면 좋을텐데요....
    (저 배울 떄는 오래전이라 그러지 못했었지만)
    저는 <주말에 배우는 수영>이라는 책을 사서 봤었구요,
    중간중간 수영하는 사람들을 자세히 봤어요
    가끔 한 두명, 책에 나오는 대로 하는 사람들이 있어요, 멋지더라구요

  • 6. 수영 어렵지요
    '10.10.23 11:34 PM (125.180.xxx.29)

    두달가지고 자유형 어림없어요
    몇달이런거 신경쓰지마시고 무조건 강사가 하라는대로 배우고 자유시간에 복습하시고 ...그러다보면 어느날 잘하게 됩니다
    수영이 잘안되면 하기싫어지는데 그렇다고 중단하지마시고 열심히 다니세요
    저도 수영 어려워서 몇번을 그만두려고하다가 그동안 배운게 아까워서 하다보니
    지금은 물개랍니다
    기초 배울때 진도 빨랐던사람들도 어느순간 비숫한 실력이 되더라구요

  • 7. ㅎㅎㅎ
    '10.10.24 12:11 AM (180.71.xxx.214)

    저 1년 걸렸어요. 완벽한 몸치 였거든요.ㅎㅎㅎㅎ
    한 1년해서 웬만큼 한다고 생각했는데 선생님이 마지막 날에 비디오 찍어서 보여주시는데....옆라인 젊은 처자와 비교가 안됩디다.ㅎㅎㅎㅎ(난 그때 노처녀.ㅎㅎㅎ)

  • 8. ㅋㅋㅋ
    '10.10.24 2:35 AM (116.126.xxx.131)

    제가 요즘 그렇습니다...
    석달째인데 우찌나 몸치인지... 자유수영 연습할 시간도 없어서 더 실력이 안느네요..
    저보다 뒤에 오신분들 저랑 진도 같아졌어요...ㅠ.ㅠ
    자유형, 배영, 평형 하고 있는데...
    당췌 양쪽발 균형 안맞아 자꾸 레인쪽으로 가서 부딛치고..
    가다보면 기운 빠져 힘들어 죽겠고..
    온몸에 힘이 잔뜩 들어가서 로보트처럼 뻣뻣하고..
    지지부진 하니 슬슬 재미도 없어지고 부끄럽고 그렇네요

  • 9.
    '10.10.24 3:06 AM (98.110.xxx.99)

    두달이라니 아직 산 넘고 물건너야 일이 많음.
    2년 아니 20년해도 꾸준이 교정해가며 한느게 수영이랍니다.

    수영은, 시간과 인내심.
    몇년이 지나면 그때부턴 물과 한몸이 되는거.
    즉, 물탄다고 하죠,우리끼리.
    힘으로도, 기술로도 한느게 아니고 물흐름 타는게 자연스러워지는게 답임.

  • 10. hhh
    '10.10.24 11:29 AM (122.36.xxx.164)

    저요 몸치여서 자유형만 1년 했어요. 지금도 평형은 좀 이상하게 해요.
    지금은 자유형이 가장 재밌고 편해요. 편해서 운동이 안된다는 단점이.....흑흑
    윗분말씀처럼 물을 탄다가 가장 정답인듯해요
    물살에 몸을 맡기고 힘을 빼고 유연하게 물의 흐름을 느끼는것...

  • 11. 수영
    '10.10.24 11:55 PM (112.152.xxx.146)

    수영은...
    연습만이 살 길입니다. 이왕이면 연습과 연습 사이 텀이 짧으면 좋아요. ^^
    일 주일에 6일 꼬박 다닐 때 가장 팍 늘었어요.

    그리고 자유형은 수영의 끝이고 정점입니다.
    하면 할수록 어려워요. 접영은 차라리 쉬울 정도.
    마음을 살짝 접으시고 연습에 매진하세요... 어느 새 날아다니실 걸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77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6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1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7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0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1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0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