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밥 지을때마다 두근반 세근반 ㅜ.ㅜ

솥뚜껑 조회수 : 712
작성일 : 2010-10-23 16:42:55
창피하지만...여쭤봅니다
결혼해서 제 손으로 밥해먹은지 7년이 됐는데도
매번 밥물 맞출때마다 두근반 세근반 하네요.
특히나 불린 쌀의 경우에는 정말 대강합니다.
다행히 요행수가 좋았는지 승률은 좋습니다만...
손님이라도 오시면 매번 밥물 맞추면서 걱정을 하네요 ㅡㅡ;
한참전에 키톡에 자스민님이 밥을 불려놓고 쓰신다고 해서
부러워만하고 시행도 못하고 살아요. 어쩌다 씻은 쌀이 조금 남으면
그 담번 밥할때 압력솥 열때까지 불안불안해하고요 ㅋㅋ

계량을 하면 되는데 할때마다 계량컵이나 도구를...아니 머리를 쓸 생각을 하지 않고
이렇게 살고 있는데
오늘은 큰 맘먹고 (?) 문의드려요.

불린 쌀의 경우 대체 밥물은 쌀의 양 대비 얼마쯤 넣어야 하는 걸까요?
ㅜ.ㅜ
참...저는 전기압력솥은 거의 쓰지 않고 오로지  스텐 압력솥만 써요.
냄비밥도 자신 없어서 패쓰하고요 ㅎㅎ;;;;;;;


IP : 218.235.xxx.160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봄비
    '10.10.23 4:56 PM (112.187.xxx.33)

    제가 쓰는 방법은
    오른손 검지를 수직으로 세워서,
    1) 압력솥의 경우에는 물이 쌀알들 평면으로부터 첫번째 마디까지 오게 하는데
    2) 저희는 꼬들밥을 좋아하기 때문에 보통 첫번째 마디 조금 못 미치게 물을 맞춥니다.

    그럼 이런 의문이 들 수 있겠지요.
    사람마다 손가락 길이가 다른데 그게 어찌 계량의 도구가 되겠느냐는....
    그런데 원래 밥물은 베이킹할 때처럼 정확한 수치로 계량하는 것이 아니라
    '대충' 손등을 살포시 덮는 수준으로 맞추는 것이기 때문에
    그리 해도 문제가 없었습니다. ^^

    쌀을 불릴때도 저는 그리 물을 맞추어서 내비두었다가
    그대로 밥을 합니다. 쌀을 불린 다음 다시 물을 맞추는 것이 아니라...

  • 2. ,,,
    '10.10.23 5:04 PM (58.227.xxx.70)

    오랫동안 계량컵사용했어요 남편말이 밥하나는 잘한다고,,늘 입맛에 맞다고 해서 늘 그렇게 했어요 찰진밥 좋아하면 불린쌀에 1.5배 해주고 보통밥은 불린쌀에 1.2배 물을 넣어요
    햅쌀이면 물을 덜 넣어야하고1.2배 오래묵은 쌀이면 찹쌀섞지않았다면 물을 조금더 넣어야해요 1.5정도
    오래 불렸다면 동량으로 물양을 잡으세요 쌀한컵이면 물한컵..
    그리고 똑같은 양으로 매번 밥을 하신다면 한동안 계량컵 사용하시다가
    쌀에서 물이 몇 센치 정도 되더라 가늠해보고 나중엔 그정도의 양을 부으면 쉬워요

  • 3. --;;
    '10.10.23 6:58 PM (116.123.xxx.149)

    꼭 계량하세요...전 밥은 무조건 계량..일반 압력솥이면 불린쌀이랑 동량으로 물 넣으심 되어요.
    쌀 두컵 하셨으면..불리고나서...물을 두컵 이렇게 넣어서 하면 절대 실패없어요..실패하지 않는 비법입니다..일반쌀이든 잡곡이든..불리는 시간은 다르겠죠...암튼 불린쌀의 동량의 물!!

  • 4. 봄비
    '10.10.23 7:53 PM (112.187.xxx.33)

    아참...제가 위에서 쓴 방법은 가사과목을 진~~짜 싫어했던 제가
    고등학교 가사시간에 배운 것들중 유일하게 기억하고 있는 내용인데요.-.-
    20년 넘게 잘써먹고 있는 방법이랍니다.
    오른손 검지손가락 하나만 있으면 밥물 계량 끝.^^

  • 5. 계량
    '10.10.24 1:53 PM (180.71.xxx.214)

    자스민님 말씀이 계량을 하랍니다.
    눈대중으론 실패할수 밖에 없다고요.
    전 다른건 몰라도 밥물 맞추는것과 고기 양념은 꼭 계량합니다.

    친정엄마가 음식 솜씨가 좋기로 유명했어요. 다들 인정하십니다.
    그런데 밥 물을 못 맞춰요. 손님들이 오셔서 긴장하면 밥이 질어집니다.
    저 음식 못해요. 그런데도 밥은 잘해요. 계량을 해서 그렇습니다.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0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91
682629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51
682628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31
682627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87
682626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82
682625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95
682624 꼬꼬면 1 /// 2011/08/21 27,428
682623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20
682622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814
682621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62
682620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7,005
682619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25
682618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206
682617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13
682616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20
682615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43
682614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111
682613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65
682612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34
682611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73
682610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403
682609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53
682608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56
682607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57
682606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67
682605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9
682604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19
682603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41
682602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106
682601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4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