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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태영 국방부 장관, MD 참여의사 밝혀.....

한심한.... 조회수 : 553
작성일 : 2010-10-23 13:52:07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8487

고인이신 두 전 대통령이 이래저래 반대했던 걸 이 정부는 참여하려나 보군요.
사실 MD는 미국내에서도 그 실효성이 정확하게 실증된 적도 없는데다.....
더구나 그 시스템상 혹시 북한이 미사일을 이용해 공격한다 하더라도 해당사항이 없는 건데.....

이는 당연하게도 중국과 러시아의 반발을 불러일으킬 건 불을 보듯 뻔한 것이고.
결국 동북아에서 긴장을 고조시키는 데 감수해야 할 비용은 과연 얼마나 될런지......

천안함 사건에서 보여진 미국의 말바꾸기와 이어진 대미 일방외교.......
중간선거에서 공화당의 압승이 예상되고 있는데, FTA의 쓰나미를 생각하면......
미국의 반대급부란 게, 오마바의 한국교육 예찬론이라는 게 왜 이리 쓸쓸한 건지.......
IP : 173.52.xxx.159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한심한....
    '10.10.23 1:52 PM (173.52.xxx.159)

    http://www.viewsnnews.com/article/view.jsp?seq=68487

  • 2. 한국은
    '10.10.23 1:55 PM (180.231.xxx.49)

    별로 선택 가능한 옵션이 없어요.
    미일과 연합안보 하지 않으면 자력으로 모든 걸 해야 합니다.
    독일이나 영국이 한국보다 무능해서 NATO 하는거 아닙니다.

    진작 했어야 하는데, 민족주의적이었던 지난 두 대통령이
    망설였던 일이라고 저는 보기 때문에, 지금이라도 끼는 것이
    좋다고 보는데요.

  • 3. 한심한....
    '10.10.23 2:09 PM (173.52.xxx.159)

    한국은/님
    NATO가 왜 만들어졌는 지부터 살펴보시길 바라구요.
    한국이 선택해야 할 최고의 선택은....
    외교적으론 등거리, 국방은 자주가 최선이라고 생각합니다.
    앞뒤가 맞지 않는데요, 자주국방을 기본이고 다음이 외교인 게 원칙이지만,
    지금까지는 그렇지 않앟기에 저 역시 그리 표현했구요.
    어쨌든 동북아에서 한국이 택해야 할 최고의 옵션은 이거라는 건 이미 역사가 보여주고 있지요.
    그리고 미사일 방어계획과 대북한 전쟁억지력과는 상관관계가 전혀 없습니다.
    대사정포를 MD가 막을 수 없을 뿐더러, 설령 북한이 미사일을 쏜다 하더라도 MD는 무용지물이구요.
    심지어 현재 배치되어 있는 패트리어트 미사일 역시 한국 지형에선 기동에 있어 장애가 많습니다.
    아시겠지만 MD 역시 패트리어트 미사일에 기반한 것입니다.

    그리고 님 글에서 민족주의적이었던...... 이라는 표현은 뭐라 이해해야 하는지 요상스럽군요.

  • 4. 한국은
    '10.10.23 2:20 PM (180.231.xxx.49)

    등거리를 할 능력도, 자주를 할 능력도 없습니다.
    누울 자리 보고 발 뻗어야 해요.
    내 실력을 알아야 합리적인 행동을 할 수 있는겁니다.

    김대중 노무현통이 민족주의를 모르고 자주국방을 추구하지 않아서
    계속 대미 종속 외교를 하고, 미국이 원하는 대로 해외파병도 했던 게 아닙니다.
    한국의 현재 실력과 처지로는 미국 편에 붙을 수밖에 없으니 그랬던 거죠.

  • 5. 한심한....
    '10.10.23 2:44 PM (173.52.xxx.159)

    등거리를 할 능력도, 자주를 할 능력도 없습니다/
    부정적인 /한국은/님의 의견에 어느정도 동의합니다만.....
    그것이 해서는 안되는 것은 아니잖아요? 당연히 해야 되는 거구요.
    현재의 정세는 과거와는 확연하게 달라지고 있습니다(중국의 급부상).
    오히려 등거리 외교를 할 수 있는 최상의 조건이랄 수 있겠습니다.
    제가 가장 걱정되는 건(뜬금없을 지는 모르지만...) 북한입니다.
    이번 김정은 세습과정을 보니, 마치 조선시대를 보는 듯 했습니다.
    중국에 고명사신을 보내는 모습도 어찌 그리 닮았는지......
    대미 위주 외교는 필연적으로 남북한 갈등을 전제 내지 조장하는 겁니다.
    그 결과는 동북공정이 나올 때부터, 최근의 모습을 보는 외국 전문가들의 시선까지...
    북한의 문제를 심각하게 고려해야되는 상황입니다.
    북한 문제는 내부문제로 확실하게 규정지어 놔야되는 상황입니다.
    이를 대결구도로,,,, 외교문제로 풀어놓으면......????

  • 6. 한국은
    '10.10.23 2:53 PM (180.231.xxx.49)

    82에서 이런 이야길 할 수 있을줄이야! ^^
    이런 글도 올리시고, 성실히 응답해 주셔서 우선 고맙습니다.

    해서 안되는 일 아니죠, 물론. 해야 하는 일 맞습니다, 맞고요.
    근데 해서 안되는 일 아닌 것들, 해야 하는 것들 가운데 한국이
    못하고 있는 것 많습니다.

    그것들 가운데 국민의 행복도를 높이는 일, 국민들의 후생을 높이는 일의 우선 순위가 별로 쓸 일도 없는 자주국방 같은 것보다 높다고 생각합니다.
    그렇기에 한국보다 훨씬 수준높은 유럽의 여러 나라들도 자주국방 안하고(포기하고?) 공동 안보 하고 있는 거고요.

    한국은 사회 안전망도 없고, 수준높은 공교육도 없습니다.
    이런 나라는 자주국방이니 원양해군이니를 가지는 것보다 사회 안전망, 수준 높은 공교육 등을 가지는 게 먼저입니다.

    그런 우선 순위를 아니까 군부에서 대형 장거리타격기나 원양 함대를 꾸려달라고 해도 안 하고 기다리라고 하고 있는 거고요.
    이번 정부(또는 당나라당)는 제정신이 아닌 놈들이라 이딴 상황의 나라에서도 강바닥 파서 지들 돈이나 해먹으려고 하고 있지요.

    부칸은 어차피 이제 외국입니다. UN에도 따로 가입했고요.
    지들끼리 알아서 살라고 내버려 두는 것이 좋다고 생각합니다.
    외국한테 너무 간섭하려 해도 내정간섭이어요.

  • 7. 한심한....
    '10.10.23 3:13 PM (173.52.xxx.159)

    역사공부는 단지 대학에 들어가기 위해서만 하는 게 아닙니다.(뭐 지금은 선택이 되었지만... 쩝)
    멀리 볼 필요도 없습니다. 1800년대 말의 조선을 보면 확연하게 알 수 있습니다.
    그리고 NATO 주요국의 자주국방 능력을 보시면 장난아닙니다.
    복지국가? 일례로 스웨덴의 국방력 참고하시길......

    자주국방과 복지를 대립각으로 세우시는 우를 범하시는 것 같으신데요.
    일례로 미군기지의 경우 독일 등 나토 가입국의 경우 사용료를 다 받고 있습니다.
    전략적으로 협조하고 있다는 방증이지요. 그들이 자주국방을 포기하고 있다는 견해는 어디에서,,?

    전작권을 회복하는 게 오히려 국방예산을 절감할 수 있는 방안입니다.
    거기엔 많은 요소들이 존재하지요. 무기 구입부터 유지 보수 등등..........
    거기에 복지를 들먹이는 건 당나라당(sic!)이나 할 수 있는 이야기구요.....

    그리고 북한을 외국이라고 규정하는 데서는 깜짝 놀랐습니다.
    유엔에 따로 가입한 건 노태우가 하니까 북한으로선 왕따를 피하기 위해서 한 겁니다.
    그렇다고 외국이라고 한다면.......
    많이 참고서, 실리적으로 본다하더라도 북한이 중국에 편입된다라고 한다면,
    남한이 대륙과 직접 연결할 수 있는 고리가 끊어지게 됩니다.
    한일해저터널을 일본이 천문학적인 돈을 들여서라도 성사시키려는 이유가 뭐일까요?

  • 8. 한국은
    '10.10.23 3:21 PM (180.231.xxx.49)

    오늘 님 덕에 고급 도락을 즐길 수 있겠네요, ^^;

    한국 군사력도 일대일로 붙으면 스웨덴한테 이길겁니다.
    그리고 한정된 자원으로 모든 것을 다 할 수는 없다는 것은 이론의 여지도 없는 진실이고요.

    그 경우 능력도 없으면서 자주국방, 등거리외교 등 열강도 하기 어려운 것을 욕심내기 보다는 집단안보에 끼고(다행히 비싸지 않은 비용으로 도와주겠다는 친한 열강이 있지 않습니까?) 국민 복지나 하는 것이 보다 행복한 나라를 만드는데 나은 겁니다.

    그리고 아무리 남한이 부정하려고 해도, 이제 북한은 외국입니다. 외국 맞습니다.
    대만이 아무리 중국 본토에 대한 주권을 주장해도 중국 본토는 중공 것입니다.

    저는 기본적으로 민족주의를 믿지 않습니다. 민족주의가 오히려 우리 나라 국민들의
    삶의 질 향상을 가로막아 왔고요.
    민족주의에서 벗어나서 국제관계를 보면 보다 분명하게 볼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북한이 중국에 편입되건 말건,
    철로가 통하고 항공로가 통하면 대륙과 직접 연결되어 있는 겁니다.
    지금은 뭐 대륙하고 안 통해서 거래를 못하고 있습니까? 아니쟎아요.

  • 9. 한심한.....
    '10.10.23 4:09 PM (173.52.xxx.159)

    생각이 참 나이브하시군요. 흠....
    저 역시 민족주의(이런 용어가 있었던가요?) 반대합니다.
    북한과의 관계를 민족주의(????)라는 생소한 걸로 싸잡아 정리하시는 거... 불편하네요.

    반공카드로 국민을 옭죄었던 암울한 시절이.... 아니면 지금도......
    그래서 님 말씀마따나 복지를 뒷전으로 두는 걸 당연시하게 만드는 시절도.... 시절이지요.....
    그렇다고 복지만능은 문제이지 않을까요?
    복지란 게 빵만을 의미하는 건 아니잖아요.
    한 설문조사에서도 가장 살고 싶은 나라가 전쟁위험이 없는 나라라잖아요?

    그리고 북한이 중국에 편입되건 말건/
    님이 주창(?)하신 그 이상한 민족주의를 중국은 지금도 진행하고 있답니다.
    너무 나가지 마세요. 너무 나가면 꼭 사고가 난다는 게 제 경험칙입니다....

  • 10. 땅을
    '10.10.23 4:15 PM (211.117.xxx.240)

    가지고 있다는게 단순한 문제는 아니죠.
    북한 중국에 편입되면 지금이야 우리에게 영향을 들주겠지만 우리 땅에서 살아가는 자손들에게는 분명 큰 문제일거 같아요.
    우리도 그러다가 중국에 먹혀 그렇게 살면 된다고 생각하면 더이상 할말은 없겠네요.

  • 11.
    '10.10.23 8:19 PM (125.177.xxx.83)

    MD는 미국에서도 미국 국방부와 행정부의 사기라는 게 정설 아닌가요?
    MD 시스템에 한반도가 편입되면 미-중 힘싸움에 남한이 미국의 우방이 됨으로써
    중국과 반목하게 되고 행여라도 불미스러운 국지전이라도 발생하면 한반도 개박살, 제2의 6.25 가능성이 있다는 걸
    누구보다도 잘 알았던 고 김대중 대통령이 끝까지 반대하고 거절하다 디스맨 개드립 당한 것이고,
    그럼에도 불구하고 결국은 북한을 가지고 장난치는 미국에 어쩔 수 없이
    군산에 패트리어트 미사일을 울며 겨자먹기로 설치할 수 밖에 없었다고 하는데
    '민족주의적인 두 대통령' 때문에 망설여서 늦어졌지 지금이라도 끼는 것이 좋다??
    아무리 82가 주부들이 애용하는 사이트라고 해도 이렇게 우습게 보나... 이런 멍청한 얘기는 처음 들어봅니다.
    민족주의적인 대통령이 아니라 한반도 평화주의자들이겠지요.. 무슨 근거로 민족주의 운운하는지 참-_-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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