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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말 한국생활은 다른나라에 비하면 초 상류층생활임은 틀림없어요
정말 공감합니다.
외국 나오니까 정말 한국서 누리던거 거진 다 포기해야하더군요.
그냥 다들 못그러고 사니까 비교대상이 없어서 불만이 없을뿐이죠
아주 부자들이랑은 아예 나와 다른차원의 이야기거니 하고 비교하지도 않고요
한국사람들은 누구나 다 부자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하니까
다들 비교하고 서로 힘들어하는거 같아요
전 일본에 있는데요
20년전에 버블경제무렵엔 정말 최고로 잘나갔지만
지금보면 일반인 생활이 한국사람이 보면 진짜 가난하다고 해야하는...그런정도에요
자동차도 거리에 별로 없고요..
요즘 일본사람들 자동차 포기하고 다른 취미생활하는게 대세인데
사실 그게 돈이 없어서 포기하는거죠..한국사람이면 차도 가지고 다른취미도 하죠
먹거리도 여기 완전 조미료천국...뉴스에서 먹거리가지고 여기도 자주터집니다
아무튼...여기도 돈있는 사람들은 여유롭게 한국처럼 차가지고 마트가서 쇼핑하는데
일반 서민들은 일가족이 비오는날 우비입고 자전거타고 비맞으면서
자전거에 장본거 싣고 집에 오네요...
저의 경우 한국에서 누리던 뮤지컬관람 악기배우고 이런건
무슨 먼나라 이야기같습니다.
1. ..
'10.10.22 10:32 PM (61.79.xxx.50)저,일본 관광 며칠 다녀왔는데도 깜짝 놀랐어요.일본,가난해보여서요.
어두운데도 상가들 간판도 그렇고 불도 환하게 안 켜고,집들을 다닥다닥 붙어 조그맣고..
물가는 쓸데없이 비싸고,차도 다 조그맣고 ..상가도 가보니까 살것도 없더라구요.
호텔수준도..참..우리나란 얼마나 풍부하고 화려한데..사람들도 활기차고..잠깐 경험했는데도 그렇게 느껴지더군요. 우리나라가 얼마나 좋은지 알겠더라구요.장점도 물론 많겠지만요..2. 메티아빠
'10.10.22 10:32 PM (92.251.xxx.162)저는 아일랜드에 있지만 한국요리가 제일 좋아요.김치가 먹고싶네요.여기는 배추 구하기도 힘들답니다.국제결혼해서 와이프도 아이리쉬이거든요. 밥을 안해줘서 대충 먹고 다닙니다. 배고프네요.일본이나 유럽이나 경기가 같이 않좋나보네요..
3. 메티아빠
'10.10.22 10:34 PM (92.251.xxx.162)얼마전에 뉴스봤는데 아일랜드가 유령도시된다고 나오더군요.근데 사람들 술마시고 관광객들 많이오고 그러는데.체감경기는 그리 나쁘지는 않는데.내막을 보면 일하는 사람들이 많이 없기는 없습니다.
4. gb
'10.10.22 10:34 PM (125.131.xxx.44)우리가 일본 전철을 밟고 있다는 얘기도 심심치 않게 나오고 있는데 무섭네요...;;;;
5. 네
'10.10.22 10:40 PM (60.241.xxx.138)호주사는 일인 왕공감하고 갑니다.
이민가서 형편피고 그런건 옛날얘기죠 이제...
한국이 얼마나 살기좋은데요.
원래 자기집은 더러워보이고 좁아보이고 그래요....
나가봐야 집이 귀한줄 알게되죠.. ㅠ_ㅠ6. 와우
'10.10.23 1:25 AM (112.119.xxx.184)저는 한국 가서 이마트만 가도 눈이 돌아가더라구요.
나름 외국에서 중상류 수준의 소비를 하고 누리고 사는 사람인데 말이죠.
(나름 선진국삼) 시스템이나 평균적 인프라며 소비패턴...
한국은 날로 세련되고 풍부해지더라구요.7. ...
'10.10.23 8:27 AM (119.64.xxx.134)항상 가슴을 동여메고 어깨를 움츠린 모습으로 한평생을 살아가는
일본 소시민들의 생활상을 보면요,
우린 정말 호화사치에 풍덩풍덩 제대로 즐기고 사는 인생들인듯 싶어요.
대한민국 좋은 나라 맞아요.8. 이해가 안가네요~
'10.10.23 10:24 AM (211.63.xxx.199)일본이 분명 우리나라보다 부자인데, 서민들은 우리나라보다 가난하게 살다니..
우리나라는 어떻게 일본보다 펑펑 쓰면서 살수 있는건가요?
지금 펑펑쓰는거 자식들대에서 갚아야 하는거 아닐까 걱정스럽네요.9. .
'10.10.23 10:25 AM (116.120.xxx.237)우리나라 빚이 얼마인지 보고 깜놀 ㅋ
일본은 벌써 십오년전에도 그렇던걸요
도쿄는 안봐서 모르지만 지방 소도시는
길에 사람이 없더군요 유령도시인줄 알았어요10. ??
'10.10.23 10:28 AM (119.195.xxx.160)일본이 왜 구질구질하게 살죠?
제 동생이 도쿄 쪽에 살다왔는데 진짜 화려했다고 하던데.
서울이 너무 초라해보이고 돌아와보니 사람들도 너무 초라하더라고.
패션도 촌스럽고.11. ㅎㅎ
'10.10.23 10:44 AM (121.166.xxx.214)도쿄에 놀러가면 보통 힐스쪽을 주로 보죠,,
그럼 힐스족이나 화려한 사람이 보이는게 당연해요,
그런데 길가의 그 무너져가는 작은 집들과,,,짐들고 자전거 타고 돌아다니는 아줌마들,,,작은 차들도 안 다니는 도로들,,,가게마다 무수히 있는 프리터로 짐작되는 젊은이들,,못보셨나요ㅠㅠ
그게 몇십년후 우리의 모습이라니까요,,아니 몇년후일지도 모릅니다12. phua
'10.10.23 1:23 PM (218.52.xxx.110)갑자기 소름이 화~~악 돋네요.
13. 헐
'10.10.23 5:13 PM (118.43.xxx.83)ㅎㅎ님 댓글보니 저도 갑자기 소름이 돋아요...
14. ..
'10.10.23 5:39 PM (210.182.xxx.72)우리나라 빛이 400조라고 하던데요.
15. ....
'10.10.23 5:56 PM (58.76.xxx.8)이야기...들어보니..경제쪽에서 매일 거론되는 이야기의 실상을 보여주네요...
일본은 GDP의 2배의 빚을 지고 있는 나라이고 아일랜드 역시 부도난 나라 입니다...
지금 미국에서 엄청난 적자를 달러를 그냥 종이 넣고 그대로 찍어내고 있습니다..
미국은 달러찍어내서 빚갚으면 되기때문에 절대 망할리 없습니다만...
일본,한국,유럽(프랑스,영국포함)도 심각 하지만 일본은 특이하게 부도는 안나요..
왜나면..일본부채를 모두 내국인이 가지고 있기때문에.........
실상...지금이...세계대공황의 초기단계를 넘어섰다고 말하는 경제학자들도 있습니다..
예전같으면 전쟁이 일어났겠지만...세계2차대전후....전쟁이 불가하니...
돈있으면 그냥 살고 없으면...빈민이 되는 구조로 가게 되는것인듯...
한국도 자살 많이 하잖아요...16. 우리나라 부채..
'10.10.23 5:59 PM (58.76.xxx.8)사실상부채(정부말고 다른 공기업쪽으로 숨겨둔부채까지) 이미 1439조 넘었습니다...
우리나라 GDP가 1000조인데 우리나라도 GDP 넘어 섰습니다..
지금경기 풀렸다는거...전부 정부가 돈을 엄청 풀어서 그래요...
그러니 금값이 치솟죠...투기세력가세의 이유도 있지만..
일본은 망하지 않아요...일본부채를 모두 일본인들이 가지고 있어서...
하지만 우리나라는사정이 다르죠.....망하는건 시간문제일지 몰라요...17. 일본사는 젊은이
'10.10.23 6:32 PM (60.40.xxx.37)저도 지금 일본에서 사는데요..여기에 가족도 없고 혼자 돈벌며 살고 있는데 늘 불안해요.
여기에서 정착하기도 한국에 돌아가기도...고민하다 세월만 자꾸 흐르고..
일본 경기 안좋은거 피부로 매일매일 느끼고 있는데 한국에 가자니...한국의 일본과는 또 다른 치열한 세계에 적응을 할 수 있을까 걱정도 되고 윗님 말씀처럼 한국은 망하는거 시간문제다..라는 말도 쏠쏠히 들리니...이러지도 저러지도 못하고 있어요.
답이 안나옵니다..그냥 이렇게 불안불안만 하다가 나이만 먹어갈까봐.18. 윗님...
'10.10.23 7:04 PM (58.76.xxx.8)예전세대처럼....전쟁을통해 불황을 벗어날 수 없는시대이기때문에...
어떻게서라도 버티셔야합니다....
한국도 겉만 멀쩡하게 돌아가는듯 보일 뿐이거든요......19. 원글님 말씀 들으니
'10.10.23 7:07 PM (121.134.xxx.44)진짜 소름이 끼치네요..ㅠㅠ
일본이 그 정도인가요?
우리나라의 앞날이 걱정됩니다..ㅠㅠ20. 이미 지나간 일
'10.10.23 7:14 PM (182.209.xxx.164)20년전만해도, 마치 현재 우리나라처럼 사립학교 같은데 아이들 입학시키려고 애썼던 시절이 있었다네요. 그런데 이제 일본사람들은 자식교육에 예전처럼 투자하지 않는다지요 자신들의 노후가 더 중요하다는걸 인식했다고 해요. 물론 높은 실업률이 한몫했겠지만요. 참 두려운 이야기예요.
21. 일본은
'10.10.23 7:15 PM (180.66.xxx.192)5년전쯤인데...
자동차를 가지면 주차비로 매월 30만원 정도를 내야한다더군요.
그래서 차가지고 살기 힘들다고. 월세도 비싸고.22. 우리나라
'10.10.23 8:01 PM (219.250.xxx.20)이제는 일본 전철 그대로 밟을 것 같진 않아요. 물론 비슷한 점도 있겠지만...
일본 사람들에 비해 우리가 좀 낙천적인 면이 있는데
그것이 앞으로는 좋은 쪽으로 끌어갈 것 같아요.
우리가 일본 전자제품 따라잡을 거라는 것, 피겨 금메달이 한국에서 나올 거라고 아무도 상상 못했을 거에요.
워렌 버핏의 말을 늘 맘에 담고 살고 싶어요 ."긍정적 마음이 부자를 만든다..."23. 복숭아 너무 좋아
'10.10.23 8:38 PM (125.182.xxx.109)그래도 한국은 미래가 있습니다. 일본과는 달라요..
한국사람들이 유럽이나 일본에 비해 적은 소득에도 불구하고 경제적으로 사치하면서 살수있는 이유중 가장 큰 이유는 우리나라만 특이하게 전세라는 개념이 있기 때문입니다.
외국,,유럽이나, 일본이나, 홍콩 그리고 미국 살아보면 월세가 생활비에세 차지하는 비율이 얼마나 큰지 뼈져리게 느끼실수 있어요.
하지만 한국사람들 대부분 전세 살이가 많고, 월세는 혼자살때나 월세 살이 많지
결혼후에는 대부분 전세 살이 하잖아요. 일단 주택집 재산세가 없는 데다가
가장큰 월세를 낼 필요가 없으니 집장만도 빨리 하죠.. 그래서 다른 나라보다
가계 저축률이 높을수 밖에 없어요.
외국인들 생활비의 거의 삼분의 일 정도를 월세내는데 쓰는 사람들 엄청 많아요..
아무래도 여유가 없어요.. 사는게 빠듯하고 힘들죠.
하지만 한국사람들은 전세 살면 월세도 안내고 집 수리비도 거의 안들죠.
이거 무척 큰 장점이에요.. 그래서 저축 열심히 해서 집장만 빨리 하죠..
외국서 살면 다달이 엄청난 금액의 월세에 정말 매달 날짜 다가올때마다
걱정됩니다.. 한국인들은 월세 부분을 저축도 할수 잇고, 소비도 가능하죠.
전세계 어느 나라에도 없는 좋은 관습이자 제도입니다..
우리가 얼마나 풍요롭고 좋은 나라인지 외국서 살아봐야 압니다..24. 수도권집중현상...
'10.10.23 9:04 PM (58.76.xxx.8)서울내에 좋은대학들이 밀집해있어서
지방사시는 분들은 결국엔 상경해야하고...
그래서 서울 도심쪽 집값은...안떨어지나봐요...
대기업들도 서울 도심에 있으니.......
게다가 한국은 IMF때 구조조정을 했기도했으니까요...
한번 거품을 거두기도했고...
IT 버블도 있기도하고 해서...
일본과는 다른 양상이기도 합니다...
제 생각엔...서울 도심의 프리미엄지역의 아파트나 상가는
가격 안떨어지지 싶어요....
인프라에의한 수요가 계속 있을것이고......
미국과 공조를 하면서 자본유입이 계속 이뤄지고 있기도 하구요..
윗분들 말씀들대로 일본과 같은 전처는 아닐것같어요~~25. 아랫글
'10.10.23 10:04 PM (74.176.xxx.119)말씀하신 아래글이 없는데 어떤글을 말씀하신건지요? 계속 한국생활로 검색하면 원글님 글만 나오네요.아랫글님이 지우신걸까요?
26. 윗님.. 여기요..
'10.10.23 10:26 PM (221.151.xxx.35)http://www.82cook.com/zb41/zboard.php?id=free2&page=1&sn1=&divpage=107&sn=off...
27. 그런
'10.10.24 12:17 AM (121.166.xxx.214)근거없는 낙천적인 성격이 큰일인것 같습니다,
우리나라 전자제품이 일본걸 따라잡았다고 누가 그러나요,,가격대가 달라요,,,
그리고 피겨금메달이야 김연아가 잘나서 받은거지요,,,
지금 우리나라도 월세가 늘어나고 전세는 줄어들고 있어요,,
예전엔 일본 30년후가 우리나라라고 했는데 지금은 5년후쯤 보시면 될겁니다,,,
일본은 교육도 있는 집에서 될성 부른 애들만 시킵니다,
일명 엘리트조,,,이제 우리나라도 그렇게 될것 같습니다,,,28. 제가 대학생이던
'10.10.24 2:34 PM (219.250.xxx.20)28년전 일본 소니 워크맨 선물로 받았어요. 그때는 일본 코끼리 밥솥 다들 썼었죠. 지금 누가 일제 쓰나요? 그런 의미이구요.
김연아가 잘해서 금메달 받은 거 맞지만, 그만큼 우리나라 사람들 저력이 있어요.
그런 것 폄하할 필요는 없죠... 전 일본이 좀 정체된 느낌이 들어요.
우리나라는 역동적이랄까 그런 면에서 일본보다는 그래도 미래가 나을 것 같아요, 아니 나았으면 하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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