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모임에서 이런경우 참 개념없는거 맞죠?

모임 조회수 : 548
작성일 : 2010-10-22 21:29:27
동네에서 아이 유치원때문에 알게된지 4년정도된 엄마들...
가끔 밖에서 식사하면서 수다떨고 속내도 잘내비치고 잘지내왔어요.
한동안 매일보면서 너무 즐겁게 잘어울리다가 아이들 학교들어가고는 한동안 좀 뜸해졌네요.
얼굴보자보자 하다가 모임을 주도하는 엄마가 연락해서 모였는데,총4명인데 한명은 일이있어서 못나오고 3명이서 만나기로 했는데, 모임을 주도한 엄마가 일이 있다고 먼저 점심식사장소 정해서 밥먹고 있음 빨리 일보고 온다고 하더라구요. 둘이서 점심주문해서 기다리다 너무 늦길래 먹고 있는데 연락이 옵니다. 지금 가고 있는데 자긴 점심을 먹었다고 본인건 주문안해도 된다고..ㅠㅠ 뭐 이런경우가 다 있나요?

그리곤 약속시간보다 1시간 늦게 와서 그냥 우리 식사하는데 옆에서 수다만 떨다가 갔어요.
본인이 점심먹자 연락해놓고는 집에서 밥먹고 오는건 무슨 경우이며, 약속시간도 매번 늦게 나타나는건 또 무슨경우인지..

또 한번은 다른 엄마 모임나오면서 돈을 안가져옵니다. 그리곤 빌려달래요. 만원안밖의 돈을 빌려달라는데 안빌려줄수도 없고 해서 빌려주면, 한달이나 두달정도후에나 얼굴 다시보는데 그때는 까맣게 잊어버려요.
그게 모임때 몇번을 그러한 행동을 하니 이젠 상습적인게 아닌가 하는 생각도 들어요. 저는 약속시간 어기는사람, 약속정해놓고, 다른약속 또 잡는사람 정말정말 이해를 못하겠어요.

오늘 느낀건데, 이젠 저도 이모임에 나가지 말아야겠구나 하는 생각이 드는겁니다. 아이들 어릴때 만나서 서로 정도 많이 들고 사람들도 다 좋은데, 꼭 식사하자 모임에서는 제가 기분상하는 일이 꼭 생기네요.
한번은 밤에 정말 백만년만에 한번 아이들없이 호프집에를 갔어요.
근데 거기서도 또 한명이 집에 갈 택시값밖에 없다고, 돈 빌려 달라는겁니다. 그래서 다른사람들이 그냥 나머지 우리가 술값낸다 하고 돈계산했어요. 진짜 저는 참 이해를 못하겠어요. 당연히 술마시자 만난다면 어느정도 돈을 가져와야 하는거 아닌가요? 맘에 맞는 사람 만나는거 참으로 힘드네요.
IP : 121.143.xxx.82
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2 10:18 PM (112.145.xxx.86)

    궁상스럽게 왜들 그러나 몰라
    가능하면 그런 모임은 안 하는게 심신 편합디다.
    저런 유형들의 사람들 엄청 야물딱진것처럼 행동해요
    괜히 만나고 나면 한참동안 스트레스 팍팍.....
    저역시 몇번 그러다가 핑게대고 아예 안 만나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3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2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