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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이의 이런 면..(6세)

.. 조회수 : 559
작성일 : 2010-10-22 18:18:36
6세 여자아이에요..

소심한 면도 있는데, 대체로 어디 가든 잘 어울리는 편이에요.

모르는 친구들 사이에도 잘 끼어놀고, 언니들 사이에서도 잘 놀고요..

애가 워낙 활달하고, 잘 웃고, 놀이도 이것저것 변형해서 잘 하는 편이라..

놀다보면, 제 아이옆에 애들이 많이 있어요..

그런데 엄마욕심으로는, 제 아이가 못 노는 아이들을 챙겨주면서 놀았으면

좋겠는데, 그러지 못하더라구요..

신나게 놀기만 하지, 못노는 아이들을 챙겨줄줄을 몰라요..

제가 옆에서 잔소리하고 집에 와서 이야기해도 고쳐지질 않네요..

(그렇다고 너 쟤랑 놀지마 뭐 이런식으로 왕따시키진 않아요..)

그리고, 오늘은 동네친구랑 둘이서 신나게 놀고있었는데(놀이터에 애들이 많았어요)

근데 갑자기 유치원 단짝 친구가 놀이터에 나온거에요..

이 친구는 놀이터를 잘 안나오기도하고, 엄마랑 저랑 모르는 사이라 같이 놀이터서 논 일이 없어요..

그래서인지 제 아이가 갑자기 흥분하더니, 그 유치원 친구랑 신나게 노는거에요..

그러니 동네친구는 시무룩해졌죠.....ㅠㅠㅠㅠㅠ

집에 오면서 그런 상황에서는 니가 친구들을 서로 소개시켜줘야한다고 단단히 말해놓긴 했는데..

다른 아이들도 챙기는 배려심있는 아이로 키우려면 어떻게해야하는걸까요?
IP : 122.34.xxx.34
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2 6:21 PM (124.48.xxx.98)

    6살 아이에게 너무 많은 걸 바라시네요.
    더 큰 아이들도 그런 배려심 갖춰가면서 놀기 어려워요.
    그냥 놀고 싶은 대로 놔두셔도 될듯한데,, 그런 것까지 터치하는 엄마.. 피곤해요

  • 2. @@
    '10.10.22 6:34 PM (180.66.xxx.153)

    아직 어려요~^^

  • 3. .
    '10.10.22 10:09 PM (112.155.xxx.41)

    님 아이의 책임이 아닙니다.
    어울리지 못하는 것은 어울리지 못하는 아이의 몫입니다.
    그 아이가 시무룩함을 이겨내고 용기를 낼 시간을 주세요.
    어른이 개입하지 않아도 충분한 시간과 여유를 주면 아이들은 대부분 조화를 이루게 돼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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