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태기극복...좋은 방법이 없을까요?
작성일 : 2010-10-22 16:24:20
938421
남자친구와 만난지는 벌써 오년이 넘어가네요
연인처럼 친구처럼 재미있게 만나온것 같은데 서로 학생이라 학교다니느라 공부하느라 한달에 한번이면 많이 만나는 식이돼버린지 오래였어요. 요즘 취업시즌인 남자친구는 취업보다는 대학원 준비에 열을 올리고 있는데 힘들어서 그런건지 아님 목석같은 나에게 질린건지... 권태기를 지나고 있답니다
힘들고 보고싶을때 위로받고 싶을때, 목석같은 제가 밀어내어버렸던 것이 영 마음이 섭섭한거겠죠.
간만에 남자친구 학교에 두시간이나 걸려서 내려갔더니, 저를 사랑하는 지 잘 모르겠답니다
시간을 갖자고 했더니 안그래도 그런생각을 하고있었다고 결정되면 말해달라고 합니다
저는 사실 도무지 모르겠어요
이 순하디 순했던 남자가, 저를 사랑하는 지 모르겠다고 하는 것도... 지금 눈코뜰새 없이 바빠 남을 생각해줄 여유 같은게 없다고 하는 것도...
남자친구는 내 마음을 잡는건 너라고 네가 할수 있는 일이라고 하는데, 저는 도무지 어떻게 해야하는지 모르겠어요...
IP : 116.200.xxx.185
5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1. 음..
'10.10.22 4:45 PM
(211.192.xxx.32)
님이 후회하지 않으려면 최선을 다해야 겠다는 생각이 드네요..
남자가 한번 저런 마음을 먹으면 돌아오기 쉽지 않는거 같아요..
원래 몸이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댔다고.. 만나는 횟수도 줄어드니 더 그럴지도 몰라요
자주 만나도록 노력도 해보시고 애교도 떨고 오바도 해 보세요..
그냥 단지 밀어냈던 서운함과 바빠서 챙겨주지 못했던 감정이라면 다시 돌아올거에요.
그렇지만 그 사람 마음에서 정리되고 있는거라면 어떤 노력도 힘들거라는 생각입니다.
저도 그랬거든요...
2. ,
'10.10.22 4:58 PM
(211.246.xxx.65)
다른 여자가 생긴 건 아닌가요??
그럴리 없어라고 하시겠지만..
3. ...
'10.10.22 5:41 PM
(180.66.xxx.47)
남자친구가 정답을 말해주었네요.
님이 꽉잡아주라는 거잖아요.
님에 맘이 불확실한거 아닌가요?
무얼 목석같이 밀어냈다는건가요? 잘못한것같다면 사과하고 바로잡아보세요.
4. 원글
'10.10.22 6:02 PM
(116.200.xxx.185)
타고난 성질이 고약하여, 참을성도 부족하고 생각깊은척 하지만 중요한 순간엔 항상 제 구실을 못하는 사람이네요...제가
애교도 없고 때로 냉정했고 그를 방치했어요. 잡아달라는 얘기라면 저도 잡아볼까봐요...자신이 없었어요. 이미 마음이 떠난 것 같아서...이 사람없이 사는 생활 잘모르겠네요...
나없이 사는 법을 깨달았다는 사람에게 너없이 못산다는 말을 어찌해야할까요
5. 용기내세요
'10.10.24 3:38 PM
(61.247.xxx.164)
나 때문에 그러나 싶을 땐... 후회할 일 없게 최선을 다 해봐야죠.
더구나 남친분이 잡아달라는 뜻을 돌려서 말하고 계신 것 같은데...
무섭더라도 용기내세요. 오년을 함께하신 분이면 지금 어떤 맘이든 그분도 함부로 정 못 떼요.
저도 육년 가까이 사귀고 있는지라 남 일 같지 않네요. 평생 후회하지 말고 지금 확실히 잡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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