역전의 여왕, 워킹맘이란 드라마와 비슷하지 않나요?

[드라마]

몇년 전에 워킹맘이란 드라마 있었잖아요. 염정아랑 봉태규랑 나왔던거요.
역전의 여왕 보면 어째 그 드라마가 생각나요.

워킹맘에서도 염정아가 엄청 잘 나가는 팀장(?) 이었고 신입사원 차예련과 봉태규를 열나 갈구죠.
그러다가 월드컵 응원 가서 봉태규가 그만 염정아를 건드리고 그래서 결혼하거든요.
문제는 애 봐주겠다던 시어머니가 모른체 하고 또 둘째를 임신하면서 그냥 전업주부로 눌러앉구요

그러다 다시 직장에 복귀하는데 그때 차예련이 상사가 되고 염정아를 열나 갈구거든요.
그즈음 디자인실장 (이름 기억 안 나는 남자) 이 염정아 편을 들어주고...

암튼 뭐 그런 내용인데 역전의 여왕 보면 워킹맘 드라마가 생각나더라구요.

나름 시청률도 좋고 봉태규가 되게 웃겼는데...
쓰다보니 재밌긴 재밌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