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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이 조성민과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어요 후배죠..

한 일화 조회수 : 13,327
작성일 : 2010-10-22 12:51:22
그냥..베스트글에 조성민씨 관련 글이 있길래..
남편이 조성민 2년 후배인데 같은 고등학교를 나왔어요.
조성민이 고3때 남편은 고1.
점심시간 같은때 조성민이 교실들을 휩쓸며
당시 최고 인기있었던 최진실 책받침을 수거하며 다녔답니다.
나 최진실이랑 이담에 결혼할꺼라고..다 내놓으라고...
그만큼 조성민이 고등학교때부터 그렇게 최진실을 좋아했다네요....
조성민입장에서는 사춘기시절부터 꿈에그리던 '좋아하는 연예인'과 결혼에 성공을 한거죠.
마치 무슨 동화처럼..
IP : 113.30.xxx.113
29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
    '10.10.22 12:53 PM (58.76.xxx.162)

    에궁..그랬었구나...
    좀 더 잘해주지,,그렇게 좋아했는데..조 성민씨...에휴,,
    불쌍한 진실씨...
    아이들은 행복하게 잘 살길...
    하늘나라에선 행복하세요..

  • 2. ㅇㅇ
    '10.10.22 12:54 PM (183.98.xxx.208)

    서로 좋아했으니까 결혼했겠죠.
    이렇게 안 좋게 끝난 것보니 인연이 아니었나보다 싶기도 하구요.
    사람이 판단 미스로 잘못을 저지를 수도 있고... 반성한다는데 계속 과거일 들출 필요도 없는 거고.
    아이들이나 조성민이나 그냥 잘 살길 바래요.

  • 3.
    '10.10.22 1:00 PM (122.34.xxx.90)

    목숨바쳐 사랑했다더니 정말이었나..

    하지만 열정은 언젠가 식기 마련...


    모든걸 떠나서 외도했다는 사실.

  • 4. 386
    '10.10.22 1:00 PM (118.35.xxx.82)

    예전 제 컴은 부팅시에 글자가 휘리릭 지나가게 했는데....

    "진실이와 함께 진실한 삶을...."

    난 왜 안됐을까????

  • 5. 에휴
    '10.10.22 1:00 PM (121.166.xxx.97)

    그랬었군요. 그렇지 않았더라도 결혼할 당시에 미칠듯 사랑안하는 사람은 없을텐데 말이에요. 그렇게 좋아했었다니.
    살다보면 이런저런 일들이 생기게 마련이에요..

  • 6.
    '10.10.22 1:05 PM (115.41.xxx.10)

    이겨냈으면 얼마나 이쁜 가정을 꾸려가고 있을까 제가 다 안타깝습니다.

  • 7. .
    '10.10.22 1:05 PM (175.118.xxx.16)

    어린 시절부터 그리 좋아하는 스타였으니 얼마나 많은 환상을 가지고 결혼을 했을까요?
    그런데 일상에서 만난 스타에게선 당연히 많은 실망이 뒤따랐겠죠. ㅜ ㅜ
    스타가 아닌 그냥 한 사람의 여자로 보아주고 사랑해줬더라면...하는 뒤늦은 아쉬움이 드네요.
    아이들한테 맘 변치않는 좋은 아빠가 되어주길 바랄 뿐입니다.

  • 8. 그런
    '10.10.22 1:06 PM (203.236.xxx.246)

    이유로 둘이 만나게 해준거예요. 방송사에서.
    그때 조성민이 잘 나갈때 최진실 팬이라는거 알고..

  • 9. 그러게
    '10.10.22 1:08 PM (112.187.xxx.16)

    스타급 연예인은 그냥 어느정도 거리를 두고 좋아해야할 대상이라고 봐요.

  • 10. 조성민 인터뷰
    '10.10.22 1:08 PM (183.102.xxx.63)

    방금 전에 조성민 인터뷰를 찾아 읽어봤는데
    최진실과 그렇게 싸웠던 것은,
    "그렇게 극적으로 치달았던 것 또한 서로가 지독히 미련을 버리지 못했기 때문일 것".. 이라네요.
    저는 이 말에 수긍이 갑니다.

    결혼생활 오래 해보면 알게되죠.
    치열했던 연애감정이 어떻게 사그러드는지도 알게되고,
    싸울 때는 또 서로 다시는 안볼 것처럼 치열하게 싸우기도 하고
    그러다가 잔잔한 정이 들고 관계가 안정되고..

    부부사이도 마치 나무나 계절처럼
    그렇게 과정과정을 거쳐 좋았다가 싫었다가를 반복하면서 성장해가는 것같아요.
    그 일부분에서 부러져버리면 이혼이지만..

    어느 뉴스에선가는
    최진실씨의 친구들은 이제 거의 그 유족들 (어머니나 아이들이겠죠.)과 왕래가 없다고 합니다.
    예상했던 바지만.

    결국 최진실씨의 아이들을 끝까지 책임져 줄 사람은
    최진실 편에선 네티즌들도 아니고
    최진실의 친구들도 아니고
    연로한 외할머니도 아니고
    아빠인 조성민 뿐이에요.
    그 아이들이 진심으로 걱정이 된다면.. 조성민에 대한 비난도 이제 거두는 게 옳다고 생각합니다.

  • 11.
    '10.10.22 1:16 PM (121.166.xxx.214)

    조성민도 최진실 어머니가 그렇게 마음에 들어해서 만나라고 그랬다네요,,
    정말 탐이 나는 아들이라고,,,
    최진실이 김치 바리바리 싸서 일본 가는 프로그램 보면 참 잘 살것 같았는데,,
    어찌보면 그 시기만 넘겼어도 잘 살았을지도 모르는데,,
    조성민도 안타까운 인생이에요

  • 12.
    '10.10.22 1:17 PM (122.34.xxx.90)

    아무래도 사채설 퍼뜨리고 지금 어디선가 잘살고 있을 그년이 죄가 가장 크네요.
    잘 버티고 있었는데, 억울한 누명 쓰면 정말 죽고싶은 생각 누구나 들기 마련일거예요.

  • 13. 인생이뭔지
    '10.10.22 1:28 PM (112.187.xxx.16)

    조성민도 참 안됐다는 생각이 들어요.
    집안도 좋고 부모님도 훌륭하신것 같고 인물도 좋고 한데
    어찌 그런 굴곡진 삶을 살아야 하는지 한 사람의 인생으로서 참 안타까워요.
    어릴때부터 운동만 하고 세상물정 모르던 키크고 잘났지만 어리숙하게 보이는 사람이 결혼후부터 왜 그토록 모진 질풍노도의 삶을 살게 되었나 싶어요.

  • 14. 기억나요
    '10.10.22 2:50 PM (180.64.xxx.175)

    예전 지금 KBS 여유만만같은 아침토크쇼에 나왔었죠.
    그땐 조성민 일본선수생활하면서 인기 좋을때였고 초대손님으로 나와서
    이런저런얘기 나누는 가운데 어렸을때부터 아주아주 좋아하고 동경했던 스타가
    있었는데 그게 최진실이였다고.... 뭐 책받침도 있고 방에 최진실 사진도 걸어놓고
    그랬었다고.......
    그후로 당시 토크쇼 MC였던 김미화가 조성민과 최진실 만나는 자리 주선하는 장면도
    TV에 나왔었어요. 최진실도 조성민보고 너무 잘생기고 멋지다고 그러면서
    서로 의남매처럼 지내자고 하면서 그런장면 기억나네요.

    운명인가봐요. 좋은부부로 남진 않았지만
    아이들이 남아있으니 앞으로 좋은 아빠가 되길 바랄뿐입니다.

  • 15. 1
    '10.10.22 4:03 PM (222.238.xxx.194)

    최진실 사단이라는 사람들도 서로 만나면 얼마나 힘들까요? 자기들 모임에서 사람이 그렇게 죽어갔으니, 보면 생각날테고 괴로울테고 지켜주지 못한 회한 들지 않을까요? 그래서 그 상처를 들추기 싫어서 서로 안볼꺼라고 짐작했습니다. 그랬더니 언제가 이영자씨가 나와서 그 말을 하더군요. 서로 보는게 힘들다고. 그래서 안만난다고....
    최진실 아이들 그래도 돌아가면서 잘 챙겨 주겠지만 그래도 책임을 지고 있는 사람은 할머니와 아빠가 되겠죠. 아이들과 아빠가 사이가 좋아져 그늘없이 자랐으면 참 좋겠어요. 엄마와 외삼촌이 그렇게 갔다는게 아이들이 자랐을 때 얼마나 큰 충격일까요?

  • 16. --;;
    '10.10.22 5:04 PM (116.43.xxx.100)

    이글 보니 생각나네요.....조성민이 만나고 싶었던 스타로 최진실이 나온적 있던 방송..
    조성민이 완전 못미더워 하던 얼굴..진짜 나왔어~우와우와..그럼서....완전 좋아죽던 표정이 기억나요........그리고 얼마뒤 스캔들 나대요...그리고 결혼.....자기 상상속으로만 생각했던 여인이 아니어서 그랬을까...하는..

  • 17. 이 시키
    '10.10.22 5:26 PM (59.28.xxx.58)

    는 아주 망해야 합니다. 더럽고 철부지같고 약은넘. 잘생긴 얼굴뒤에 양아치같은 성격이 숨어있다고 봅니다. 죽은 최진실만 억울할뿐. 운동하는 시키들 대부분 성격은 양아치.....제대로 공부를 안했으니 ....

  • 18. 윗님~~
    '10.10.22 5:33 PM (115.140.xxx.112)

    운동하는 선수들이 다 그렇고
    또 공부하는거 하고 무슨 상관이랍니까..?
    익명이래도 좀 너무하네요..

  • 19. 에피소드
    '10.10.22 6:52 PM (58.102.xxx.205)

    결혼하던 무렵에 화제가 됐었죠. 조성민이 최진실의 열렬한 팬이었던 거.
    <나의 사랑 나의 신부>인가 하는 영화를 하도 많이 봐서
    아예 대사를 다 외우고 있어서 최진실도 놀랐다구요.

  • 20. 에궁..
    '10.10.22 7:48 PM (200.171.xxx.108)

    ㅋ 울남편도..조성민 최진실 커플 보면서..
    자기가 야구만 했어도 진실이는 내꺼 라고 대놓고 그러던데요...
    참고로 울남편 조성민과 동갑...

  • 21. 그게
    '10.10.22 10:51 PM (222.109.xxx.221)

    그렇게 좋아했던 조성민이 왜 최진실에 정 다 떨어져버렸는지 그 이유는 다들 모르시는 건가요? 그것도 꽤 유명한 줄 알았는데. 흠...

  • 22. 222.109..
    '10.10.22 11:21 PM (175.112.xxx.186)

    그이유가 뭔데요. 혼자 유명한이야기 알고계시는것은 아닌지요? 어디서 어떻게 누구에게 들었는지 아니면 본인이 직접 목격한 이야기입니까? 님! 못났습니다.

  • 23. 아림
    '10.10.23 12:43 AM (119.195.xxx.160)

    이글 읽으니 왜이리 가슴이 아플까요...ㅠㅠ

  • 24. 스케치북
    '10.10.23 1:58 AM (118.36.xxx.174)

    부부 사이의 일을 어떻게 다 알 수 있나요?
    둘 다 잘못했기에 헤어진 거라고 봅니다.

    환희, 준희에겐 이제 아빠 밖에 없으니
    조성민씨가 알아서 대처하리라 믿어요.
    그래도 피붙이 밖에 없다고 봅니다.

  • 25. .
    '10.10.23 10:09 AM (116.120.xxx.237)

    최진실도 최진영도 갑자기 생각나고 슬프네요
    전 한때 악질적인 안티였었는데..
    지금 생각하니 안스럽기만 합니다
    그들의 사랑도 죽음도..

  • 26. .
    '10.10.23 10:25 AM (124.49.xxx.154)

    윗님처럼 악질안티,, 그 대상이 꺾이는 것을 봐야,
    마음 약한 사람처럼 돌변하는 사람,정말 싫어요,

  • 27. 조성민이
    '10.10.23 11:16 AM (203.130.xxx.133)

    일본에서 엄청나게 바람폈어요
    최진실씨가 일본에서 술집에 있는 조성민을 찾아와서 무슨 새끼 마구 욕하며
    안으로는 차마 못 들어가고 밖에서 소리 소리 치며 욕하고 했다는
    그곳에 있었던 사람들에게 들었어요
    정말 나쁜 놈이죠
    논현동 일식 집에서 그 부부 식사하러 왔는데 제가 바로 옆에 앉았었거든요
    사이가 썩 좋아보이지 않았었어요
    최진실씨 생각하면 너무 마음이 아픕니다

  • 28. 조성민
    '10.10.23 11:41 AM (180.66.xxx.4)

    뭐랄것도 없고 최진실 불쌍하달것도 없는듯... 부부관계는 서로 만들어 나가는 거예요.
    운동선수는 특히 ... 내조를 굉장히 잘해야 하는데 결혼전에야 부모님이 발벗고 나섰겠지만
    결혼후에는 부인의 역할이 그만큼 커야 하는데 조성민 부상당하고 ..운동선수가 슬럼프 에 빠지면 어찌되는지.. 서로 피차 일반 아닐까요. 그나저나 진실씨 아빠같았던 아이의 외삼촌 마저 그리됬으니 조성민 이제라도아빠역할 죄값치른다 치고 잘 해줄거라 믿어요.

  • 29. ...
    '10.10.23 11:48 AM (115.140.xxx.112)

    물론 서로가 잘못해서 이혼했겠지만 조성민씨는 평생 혼자 살면서
    아이들한테 헌신해야 할거 같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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