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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평수로 드디어 입성~~

자랑질 조회수 : 2,133
작성일 : 2010-10-22 12:35:12
능력보다 작은 집에 산다는 이야기 보니 저도 한마디 하고 싶어서요.
결혼생활 30년만에 사십평대 아파트에 살게 되었어요.
그동안 주위 사람들 모두모두 다~ 큰평수에 살건만 저만 못살았네요.
넓으니 좋기는 참 좋습디다.
집에서 왔다갔다 걷기운동도 해요.
이방저방 괜시리 들락날락하고요.
그럼 제가 밤에 잠자리에 들면서 하는 생각을 말씀드려볼게요.

"이거 난 너무 행복한거 아냐?"
"아~정말 좋구나!"
"다들 이렇게 좋은 집에서 벌써 오래전부터 살고 있었는데 그동안 난 뭐한거였지? 이제 와서 뒤늦게 ....쩝...."
"그래도 늦은 나이에 이제야 겨우 살게 된거니 더 좋은거 아닐까?....."
"젊은 나이에 큰집에서 살았더라면 미래의 큰집에 대한 꿈을 꾸지 못했을거야. 간절히 원했던거니 더더욱 소중한거랬어.어린왕자에도 나오잖아.  "

다른분들은 큰평수로 오실 때 어떤 생각들 하셨었나요?
저만 너무 호들갑떨은건지도....

음... 아파트 현관문을 들어서던 때...정말 기분짱이었습니다~~
IP : 218.233.xxx.87
13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10.10.22 12:37 PM (125.129.xxx.102)

    축하드려요~

  • 2. ..........
    '10.10.22 12:37 PM (123.212.xxx.32)

    추카드립니다..
    저는 괜시리 현관문까지 뛰어가보기도 했답니다..

  • 3.
    '10.10.22 12:38 PM (183.98.xxx.208)

    부럽군요. 저도 나중에 그런 순간이 오길...ㅎㅎ

  • 4. ㅎㅎ
    '10.10.22 12:49 PM (180.66.xxx.18)

    축하드려요~
    기분짱이라는 말에..저두 덩달아 기분짱 이런게 되네요.ㅎㅎㅎ d^^b

  • 5. 축하해요~
    '10.10.22 12:55 PM (203.234.xxx.3)

    이제 30평대 가시면 깜짝 놀라실 거에요. 에전에 넉넉했던 그 공간이 좁게 느껴져서..
    (사람은 길들여지는 동물이니까~)

  • 6. 부럽부럽~~
    '10.10.22 1:04 PM (211.63.xxx.199)

    저도 한번 40평대 살아 보고 싶네요~~~
    근데 청소 할만 하세요?? 전 청소할때 마다 그래그래 그냥 이 정도에 만족해야해..한답니다..

  • 7. 히히
    '10.10.22 1:18 PM (59.7.xxx.192)

    축하드려요.. 저도 25평에서33평 온지 2년 됐는데요.. 이상하게 거실 생활이 안되네요..
    거실에서 세명(울 가족)이 한번 모이려면 주말에나..한번.. ㅋㅋ 부엌 안방 화장실 아들방.. 요기만 왔다갔다.. ㅋㅋ 거실을 거쳐갈 일이 없네요.. 샷시문 열때만... 울 강쥐차지예요...ㅋㅋ 40평대는 더 넓겠죠..?

  • 8. 축하축하
    '10.10.22 1:30 PM (119.67.xxx.202)

    처음이라서 그렇지 살다보면 평수에 또 무감각 해질꺼예요
    50 평대로 가고 싶은 생각이 들지도...ㅎㅎㅎ
    지금처럼 만족하시면서 쭈우욱 행복하세요

  • 9. ㅎㅎㅎㅎ
    '10.10.22 1:35 PM (125.186.xxx.11)

    저도 첨에 이사오고, 밤에 물 마시러 나가면 휭~한 느낌이 아주 달달했었죠.ㅎㅎ
    근데 이제 50평대 후반이나 60평대 살고픈 맘이 스물스물.
    그리 넓게 느껴지던 48평도, 살면서 살림살이 늘어나니 좁아요.

  • 10. ...
    '10.10.22 1:43 PM (125.52.xxx.83)

    전 10평대에서 20평대왔는데도 기분 짱이에요 ㅎㅎㅎ
    기분 충분히 이해합니다

  • 11. 축축축~
    '10.10.22 1:50 PM (58.145.xxx.246)

    축하드립니다~~~^^

  • 12. 제이미
    '10.10.22 2:21 PM (121.131.xxx.130)

    정말 추카드립니다~ 저도 그 기분 한 번 느껴보고 싶네용~ ^^

  • 13. 우와~~
    '10.10.22 4:42 PM (219.254.xxx.170)

    부러워요
    큰 평수 입성을 축하드립니다^^
    저도 이런 인사 받고 싶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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