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70만원어치 옷을 샀어요. 혼내 주세요 ㅠㅠ
그냥 저냥 맘에 드는데 40만원이더군요.
근데 백화점에 갔다가 시슬리에서 가디건 재질인데 좀 쫀쫀한.
자켓처럼 입을수 있길레 노세일인데두 맘이 동해서 샀더니 30만원!
집에 왔더니 심장이 쿵쾅쿵쾅
월급은 300에 외벌이인데 ㅠㅠ
애기가 없어서 가끔 지르는데 ㅠㅠ
울 남편 항상 잘했다라구만 하구
정작 본인은 아웃렛가서 10만원 이상 쓰는것두 싫어하는데
그냥 저 내일 둘다 환불하는게 좋겠죠?
계속 잠도 안와요
차라리 70만원이면 검은색 정장도 없는데
구호 같은데서 검은색 치마정장 한벌 살껄..생각이 드네요.
저한테 정말 실망이에요 ㅠㅠ
환불하러가기 정말 싫은데
얼굴 두껍게! 해야겠죠?
아아아아.
오리털 패딩이 원래 하나 있는데
이건 좀 엘레강스 -_ 해 보여서 샀구
재킷류가 없는데 가디건 겸 재킷이라 편해보여서 샀는데
저 정말 돈모으는데 잼병인가봐요.
님들
많이 혼내주세요 ㅠㅠ
1. ^^
'10.10.22 1:50 AM (211.44.xxx.175)그럴 때 있죠, 뭐. ^^
시슬리 자켓은 입으시고 패딩은 환불하시는 것이 어떨까 싶은데요,
어쨌거나 찜찜할 땐 환불이 정답.2. 저도
'10.10.22 2:09 AM (209.117.xxx.253)그런적 많아요 ㅠㅠ
돌아서서 새가슴...환불해야죠 뭐... 돈 더 많이 모은다음에 지르셔도 늦지 않아요^^3. ㅎㅎ
'10.10.22 2:11 AM (58.122.xxx.58)저도 방금 양털부츠 주문했어요
생전 처음 사보는 부츠에요
초코색깔로 콩닥콩닥
어서 신고싶어요
원글님도 하나는 입고 하나만 환불함이 어떠실지 ㅎㅎㅎ4. ..
'10.10.22 2:13 AM (121.157.xxx.61)한살이라고 어릴때 예쁜옷 입으세요.
아이생기고 하면 하지도 못합니다.
마음에 들면 그냥 입으세요.
앞으로 내인생은 점점 줄어드는데 이번만은 그냥 입으세요.
올해 엄청 춥답니다.5. 과하십니다..
'10.10.22 2:17 AM (180.65.xxx.53)3백 수입에 한달에 의류비로 70이라니..
물론 매달 사시는건 아니겠지만요..
애 생기면 돈들때 많아요..
정장류나 코트도 아닌 패딩과 가디건에 70이라..
저같은 새가슴은 꿈도 못꿉니다..
몇년전 알파카 코트 세일해서 50에 살때도 벌벌 떨며 샀거든요..
남편인들 쓸줄 몰라서 안쓸까요?
하지만 가치관의 차이니..옷에 신경쓰는 분들이나 먹는거에 신경쓰는 분들은 쓰더군요.
결론은 맘 내키는대로 하소서~6. *^*
'10.10.22 6:04 AM (222.235.xxx.3)한번씩 그럴때도 있는게 인생입니다....허허
7. 전
'10.10.22 7:28 AM (121.167.xxx.85)과하다고 할 래요
애들이 좀 도 크니 돈 많이 들어가서 그때 못쓰면
옷 못산거 보다 더 속상해요
혹시 친정이나 시댁에 기대 더 생길수 있는 여유가 있으시던가 아니면
모아놓은 돈 있으시면 저지르세요
전 더 절약하고 살았고 보조도 들어오고 해도 나갈일 많이 생기더라구요8. 가디건은
'10.10.22 7:34 AM (203.254.xxx.197)환불하세요,,패딩은 담주부터 영하권이라하고 하니까 겨울에 입을 옷 없음 입으세요,,
9. 으으음
'10.10.22 8:29 AM (183.98.xxx.208)그냥저냥 입을 옷에 거액 쓰신 건 좀 아깝네요.
단순 충동구매였는지
앞으로 10년은 입겠다, 매일 같이 입어도 질리지 않겠다 싶은 지 생각해 보시길...^^10. 글쎄요
'10.10.22 8:39 AM (118.46.xxx.74)너무 맘에 들어서 꿈속에서도 아른거릴 정도면 모를까......
그냥저냥 맘에 드는 패딩을 40만원 주고 사시다니....대범하시네요.
환불할까 말까 망설여지는 옷이라면 바로 환불하는 게 정답이예요.
귀찮아서,, 쪽팔려서,, 그냥 입지 뭐 했던 옷들 환불 못하게 된 다음에서야 후회되더라구요.11. 저도
'10.10.22 8:42 AM (211.215.xxx.15)환불에 한표입니다
차라리 똘똘한 50만원짜리라면 모를까요
둘다 환불하시고 계속 아른거리시면 시슬리는 세일을 노려보세요12. ...
'10.10.22 8:59 AM (61.78.xxx.173)차리 입을 만한 정장이 없어서 오래 입을 생각으로 구호 정장을 지르셨다고 하면
잘 입으세요 할텐데 패딩도 있는데 엘레강스한거라서 사고 가디건을 30만원이나
주고 사셨다니 좀 잘못하신거 맞는거 같아요. 다 환불하시고 옷장 점검해봐서
없는 꼭 필요한 옷으로 나중에 다시 사세요.13. 환불
'10.10.22 9:02 AM (58.145.xxx.246)사시고 후회되시면 환불하세요~~
자켓30은 좀 과한듯해요. 그것도 니트재질의 자켓......ㅠㅠ14. ...
'10.10.22 9:37 AM (220.72.xxx.75)정신차리세요...
15. ...
'10.10.22 9:37 AM (220.72.xxx.75)그 돈이면 저희집 한달 생활비네요..
16. 하나만~
'10.10.22 9:47 AM (211.63.xxx.199)둘중 하나만 환불하세요.
솔직히 하나도 과하긴 한데 아낄때가 있으면 쓸때도 있는거죠.17. 그런데
'10.10.22 9:52 AM (203.244.xxx.254)구호에서 70으로 정장한번 못사시는데..ㅡ.ㅡ;
18. 때찌!~
'10.10.22 10:17 AM (125.135.xxx.51)외벌이 1300인데 어제 옷사고싶어서 10만원짜리 들었따 놨따 맘속으로 백만번 하다 집으로 왔어여 전 님과는 반대로 너무 궁상맞져 ㅜㅜ. 정신챙기세요, 저희 요즘에 하루에 3~5만원쓰기 운동해요. 저흰 대출을 많이 갚는지라,, 애들 교육비 빼고 순수 생활비로 하루에 그정도만 쓰기로 하고 맞춰살려고 노력하다보니 옷살 여유가 별로 없네요. 항상 타이트 하게 살려구요 노후를 위해서
19. ^^
'10.10.22 10:19 AM (121.146.xxx.168)저라면 두개 다 환불하고, 70만원 이내에서 열심히 다른 옷 찾아볼거 같아요. 그러다 보면 자연스럽게 구매욕구가 사라질 수도 있고, 아님 정말 마음에 딱 드는 옷을 발견해서 70만원이 아깝지 않을 수도 있고, 이래저래 쇼핑하느라 생기도 나고 그럴거 같아요 ㅎㅎㅎ
20. 행복마눌
'10.10.22 10:35 AM (183.99.xxx.254)저도 윗분 말씀에 한표요...
300백 외벌이에 70이면 과하네요..
저도 한달에 350이상 버는데 한번도 그런 옷 안 사봤어요..(제가 이상한건지도...)
70만원이 가계에 부담이 안된다면 모를까 부담이 된다면 그건 잘못된거라
생각되네요..21. 헐
'10.10.22 10:55 AM (125.178.xxx.14)너무 과하셨네요. 그러지 말고 2001 아울렛 가보세요. 그런 패딩은 5-6만원이면 사던데..
40만원짜리 패딩이라니..허걱이네요.
저흰 한달400수입이어도 옷은 3만원짜리 이상은 사본적 없어요.
아울렛가서 잘 고르면 싸고 괜찮은 옷들 많이 나오던데..
남편 오리털도 3만원이상주고 산적없는데..
40만원자리라니..저희 한달 식비네요.22. ....
'10.10.22 12:38 PM (115.140.xxx.112)저도 월 400인데 남편이 같이 가서 사라고 하는데도
자켓 30만원짜리 못샀어요...
싱글일때는 브랜드아니면 입지도 않았었는데..
초등아이 둘 키우니까 잘 안되더라구요...23. 찜찜하면
'10.10.22 12:45 PM (112.148.xxx.17)환불하세요~~ 그게 정답.. 찜찜한데 사면 나중에 꼭 후회하더라구요 오래간만에 지르시고 고민 많이하시는거 같은데 그냥 쎄일때나 아울렛 가보세요~ 아울렛가도 괜찮은옷 많아요 무난한거..
겉옷이니 그래도 시슬리 괜찮을듯하네요.. 그래도 좀 비싼듯하니 환불하시고 아울렛 고고 권유~~24. -/
'10.10.22 12:47 PM (58.234.xxx.44)전쟁터같은곳에서 스트레스받으며 월300벌고있는 남편을 생각해보심이..... 직접 돈번남편은 10만원짜리 자기옷도 아까워한다는데.... 사실 아이도없으면 집에서 노는거나 다름없는 님께서 70만원옷사입으시고 기분내실때가 아니지 않나여??? 에휴~~ 그냥 제가보았을땐 참 답답하고 철없어보이고 한심하고.... 그냥 환불하시고 맘편히 남편과 맛있는것먹으면서 즐거운시간 보내세여...
25. ..
'10.10.22 1:02 PM (112.118.xxx.99)내년 4월까지 하나도 안 살 것 같으면 그냥 입으세요. 안좋은 습관이긴 하지만 져질러놓고 찔리는 마음에 긴축재정을 펼치는 것도 한 방법이죠. 환불 하고선 10만원, 20만원 짜리 "그때거도 환불했는데...이정도는 사도 돼지 뭐"하고 몇번 하다보면 그 돈이 그 돈...
겨울 옷 더 사실 생각 없으시면, 괜찮지 않나요?26. 그냥
'10.10.22 1:10 PM (119.195.xxx.220)둘 중 하나만 환불하든지,
아님 둘 다 환불하세요.
70은 좀 너무했어요.27. ..
'10.10.22 1:14 PM (119.70.xxx.176)저도 그냥 환불하시는게 좋을거 같아요.
비싼옷은 아끼느라고 많이 못입을거 같고..
전 며칠전에 크로크다*에서 패딩점퍼 저렴하게 하나 샀는데
어찌나 좋던지요..정말 부담없이 잘 입을거 같아서 좋네요.
환불하시고 저렴하게 필요한거 여러벌 사시는게 더 좋을거 같아요.28. 남편을
'10.10.22 1:18 PM (116.123.xxx.127)생각하세요.우리는 원글님 두배이상 벌지만 40만원짜리 패딩산본적이 없어요.
아룰렛에서 10만원만 넘어도 못 사요. 남편이 300벌려면 얼마나 힘든데
꿈속에서도 보이던 옷도 아니고 그냥저냥 마음에 드는 패딩을
40만원에 턱 사나요.
이제 아이가 태어나면 돈 쓸 일이 얼마나 많은데 ...조금씩 저축해 놓으세요29. 과해요..
'10.10.22 1:20 PM (152.99.xxx.186)저도 넘 과하다고 생각드네요.
한달 500 벌고(맞벌이), 아직 아이가 없는 저이지만
회사 다닐때 정말 필요한 옷-이것도 2001 아울렛가서 1~20 만원대로 구입해요-
아니면 몇십만원 짜리 옷은 생각도 안해요.30. 전 4~5백벌이인데
'10.10.22 1:25 PM (58.143.xxx.122)남편은 맨날 2001아울렛 데이슨매장에서 막사다 입혔어요..본인도 이걸좋아하구요..물론 어디 초대용 옷은 비싼걸로 따로 있구요.. 옇든 쌍둥임임신출산으로 쇼핑을 1년만에 가보니 아..데이슨매장이 없어졌다는..막입는걸로 동급 최고였는데 왜 사라졌는지...아쉬워요..ㅎㅎ
31. ...
'10.10.22 1:35 PM (121.130.xxx.48)죄송한 말씀안데요, 우리 둘째 올케가 꼭 원글님 같아요.
동생이 유하니까 남편옷은 정말 구닥다리고 자기 옷은 철마다 주렁 주렁, 본인은 세일할때 싸게 샀다 하는데, 백이고 신발이고..
오죽하면 제가 동생에게 양복 사줄때도 종종 있어요.
곱게 안보여요.
옷욕심 있으셔도 사기전에 생각하고 지르세요.
환불하러가서 판매직원들 사기 죽이시지 말고,32. ...
'10.10.22 1:44 PM (71.202.xxx.60)한국...옷...넘 비싸요.
33. ...
'10.10.22 1:44 PM (119.64.xxx.197)환불하세요.
월 300 수입에 옷값이 70이라니요.
구호 정장도 사치입니다.34. 얘,
'10.10.22 1:50 PM (155.230.xxx.254)왜 여기분들은 당근 남편이 돈버는 외벌이라고 생각하실까? ㅎㅎㅎ
35. 한번씩은??
'10.10.22 1:50 PM (180.68.xxx.155)괜찬다고 생각합니다..대출 없고 카드결제건 많치 않고 아이 더더군다나 업고 월세 사시는거 아니면...머 어때요~~정말 그 벌이면요 70부담스럽지만 지금 안하면 안됩니다..아이 생기면 꿈도 못꿔요~
500수입인데도 3만원 +4만원+6만원 재킥 것도 할인해서 사놇고 저지레 했다 생각하고 잇어요..
대출 만땅에 카드한달에 100나가거든요 ㅋㅋㅋㅋ
돈이 얼마이상 버는것도 중요한데 일정하게 만져보지도 못하고 나가는 돈이 많을때 70은 큰돈일수도 잇다는겁니다~~우리집은 아이들 둘에 집표 교육시키고 공부 잘합니다만..미술 한군데 뭐 한군데 시키면 것도 아이 하나당 30만원 나갑니다~`
지금 저지르시고..자주는 말고요~~
아이낳을때는 지름신을 물리치는 부적을 몸에 달고 다니시면 되죠 뭐^^ㅋㅋㅋ36. 환불...
'10.10.22 1:52 PM (1.225.xxx.229)일단은 그냥저냥 맘에 들었던옷이기때문에 환불....
아무리 비싸도 너무 행복하면 그냥 입겠지만
사고서도 망설여지는건 무조건 환불....37. ..
'10.10.22 2:01 PM (112.152.xxx.130)평소 소비를 자주 하는 편 아니시고, 둘다 옷이 맘에 드시면 전 기분 좋게 입으시는 것도 좋을 거 같아요. 둘 중에 망설여지는 옷 있으시면 한 개는 환불하셔도 괜찮겠지만요.. 매달 수입의 그만큼을 사는 건 아니니까 오랜만에 나에게 주는 선물이다 생각하셔도 될 거 같아요. 남편분께서 허락하신 거라면..
38. ...
'10.10.22 2:16 PM (114.207.xxx.153)저도 괜찮다 생각하는데 댓글들이 의외네요.
원글님 간만에 옷 사시고 벌렁벌렁 하신듯 한데...
아이 없고 간만에 옷 사신거라면 이쁘게 입으세요...^^39. 저는
'10.10.22 2:25 PM (203.247.xxx.203)제가 300벌어도 70만원이면 망설였을텐데... 더욱이 카디건을 그 돈에는 못 살 것 같은데... 의외로 그냥 입으라는 분들이 참 많으네요~ 남편분 한달 정말 고생해서 300벌었을텐데..와이프가 꼭 필요한 옷도 아닌데 70/300 (23%) 샀다면 정말 일할말 안 날 듯...ㅡ.ㅡ.;;
40. 70만원
'10.10.22 2:26 PM (220.87.xxx.144)쓸 수도 있지요.
매달 그러는 것도 아니고 잘해야 일년에 한번인데.
근데 문제는 옷이 아주 너무나 썩 맘에 들고 너무 좋아서 잠도 안올정도는 되어야 하는데
사놓고도 그냥저냥 맘에 든다 그럴 정도면 차라리 환불하시고
티하나에 100만원짜리라도 마음이 설렐정도로 맘에 드는 옷을 사는게 나을거 같아요.
옷값으로 적은 돈은 아닌데 그냥 좋아보이는 패딩 사고 후회하기에는 아까운 돈이네요.
가디건은 맘에 드신다니 그냥 입고요.41. 흠
'10.10.22 2:30 PM (115.136.xxx.24)네,, 과하네요,,
한벌은 손떨려도 어찌어찌 살 수는 있을 것 같은데
두 벌은 너무 무리,,42. 70만원
'10.10.22 2:38 PM (58.29.xxx.19)70만원 아껴서 집 한 채 더 살 것도 아니고
자신을 위해서 한 번쯤 질러주심이 정신건강을 위해서 좋을 듯
예쁘게 입으세요43. 저도..
'10.10.22 2:59 PM (175.116.xxx.120)예전에 백화점 들들뒤져서 친정엄마랑 패딩사러 갔다가 170인가?(것두 세일해서) 하는거 샀다가..
아무래도 이건 아니지 싶어서 바로 환불 하고 옥상에 밥 먹으러 갔는데 거기서 올리비아 로렌인가.. 그런류 오리털 패딩 (뗬다 붙였다 하는거..^^) 20만원정도 주고 사서 잘 입고 있어요...
매달 사는것 아니고 가끔 아주 비싼거 살 수 있으니 너무 자책 마시고..
백화점 가서 환불 받을 때 쫌 심장 벌렁거리지만..하고 나오면 아주 뿌듯하실꺼에요..
전 소심해서 환불 절.대. 못하는 성격이어서 매번 끙끙 앓았는데... 금액이 너무 크다보니..
용기가 불쑥 났었어요...
용기내시고.. 옷 환불 하나만 하세요... 그리고 맛난거 하나 입에무심...될듯..^^*44. ^^
'10.10.22 3:07 PM (121.142.xxx.235)남들이 저와는 사는 가치관이나 생각이 다르겠지만 전 남편과 같이 벌어 1000만원 넘게 벌지만 ( 월수입) 5만원넘는 자켓이나 잠바는 않사입어요
남편이 유명메이커 운동화 10만원짜리 사준다고 해도 내가 걍 골라서 3만원대 세일하는 튼튼한
신발로 사신구요... 제가 벌고 남편이 번돈이라 사도 되겠지만...
없이 사시는 이웃들 생각...고생하다 돌아가신 친정엄마생각...
또 밥을 굶는 아이들...이런 생각하면 참 제자신에게 인색한편이구요
비싸고 좋은옷 사입고 다닌다 해서 어떤 만족감이 드는건 그때 뿐이라고 생각해요
남 보기에 초라하지 않게만 입고 다니면 된다고 생각합니다
저같으면 그 돈 저금합니다...45. ^.^
'10.10.22 3:11 PM (221.162.xxx.137)어쩌다 한번인데 그럴수도 있조 뭐.
나중에 애기생기면 옷한벌 제대로 못사입어요.
지금 좋은옷 사두고 나중에 두고두고 입는것도 좋은 것 같아요.
정 맘에 걸리시면 한벌 정도만 환불46. ^^
'10.10.22 3:12 PM (121.142.xxx.235)그리고 전 남편옷 좋은거 사주고 애들 신발 좋은거 사주는건 돈이 하나도않아까운데
제가 쓰는 화장품이나 입는 옷은 저렴한걸로 택해서 사용합니다
비싼 옷보다 날씬한 몸매유지하는게 멋쟁이 되는 비결이고..
좋은 화장품쓰는것보다 신선한 제철음식 먹고 밝고 긍정적 생각하고 사는게
피부엔 결과적으로 더 좋은 영향을 주더군요47. ....
'10.10.22 3:45 PM (121.136.xxx.146)환불하는데에 얼굴 두꺼울 필요 전혀 없어요.
환불 하시고 나면 속이 편안해지실 겁니다.
20만원 안에서 사고 싶은 거 마음껏 사세요.
요즘 싸면서도 이쁜 게 얼마나 많은데요.
마음 끓이실 필요 전혀 없습니다.48. ..
'10.10.22 4:05 PM (118.43.xxx.83)70만원이면 우리 4식구 생활비보다 더 쓰시는듯..
그런데 너무 마음에 들어서 환불하기 싫을정도라면 입으세요
솔직히 아이 생기면...그런거 못해볼거니까요..ㅠㅠ
하지만 검소한 저의 같은 경우라면 환불하겠습니다.
아이 계획이 있으시면 더더욱요...
아이 키우시려면 어느정도 4~5살이상 될때까지 비싼옷 못입어요;;49. ..
'10.10.22 4:08 PM (203.226.xxx.240)완전 맘에 들어서 자다가도 꿈에 나올 정도의 소유욕드는 게 아니라면..
70만원 한꺼번에 저지르는거 좀 무리인듯 하네요.
찜찜하시면 환불하세요.50. ..
'10.10.22 4:37 PM (119.71.xxx.30)자주면 좀 그렇지만 가끔은 살 수 있지 않나요??
저는 둘 중 하나 정말 마음에 드는 건 두고 하나만 반품하심 어떨까 싶어요...
아님 둘 다 반품하시고~ 아울렛 가져서 좀 저렴한 걸로 하나 지르셔도 좋구요....
저는 얼마 전에 캐네스 레이지 가서 쟈켓 샀는데 기획이라 12만원 정도 줬는데 마음에 들어요..^^
즐거운 쇼핑하세요~~~51. 속상한 마음
'10.10.22 4:48 PM (121.190.xxx.119)마음 많이 속상하시죠. 이런거 한번을 못쓰나?하고 찰나에 긁죠.
마음이 허하면... 백번 이해하는데... 이후 데미지가 넘크고, 머릿속이 복잡해서 그걸로 더 심한 우울증 옵니다. 차라리 꼬박꼬박 얼마씩 떼어 근처 여행을 가시거나 뭘 배우러 다니는게 나아요.
아니다 싶을때 환불하시면 최소한 계속 마음 쓰이는 일은 없어지는거니..
이후 정신건강을 위해서라도 환불하는게 좋을것같아요.
메모장에 왜 그런마음이 들었는지... 돈 유무를 떠나 하고싶은 것들... 나에게 하고싶은말... 이런것들을 생각나시는대로 적어보시고
건강한 생각으로 하나씩 이겨내시길바랍니다.52. ...
'10.10.22 5:07 PM (183.102.xxx.233)잘하셨어요
10년이 넘게 제대로된 자켓없어 늘 케쥬얼차림으로 어디든 다니는데,
나이드니, 요즈음 창피함이 느껴집니다.
무난한걸로, 옷감 좋은것으로, 유행안타는거라면 괜찬은것같아요53. 오랜만쇼핑
'10.10.22 5:19 PM (124.54.xxx.87)저라면 겨울자켓 마쥬는 입고, 다른것은 반품하겠어요. 어차피 겨울자켓는 오래입고, 너무 싼것 사면 입기 싫으니까요.. 그리고 한번 큰돈 쓰고나면 다른 자잘한 옷 구입은 안하게 되니까요. 자신을 위해서 가감히 한번 쓰는것도 괜찮은것 같아요.
54. ㅎㅎ
'10.10.22 5:37 PM (118.91.xxx.110)심적으로는 그냥 맘에 들면 입으라고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는 환불을 권하고 싶어요. 한 번 통커지면 점점 커진답니다. 수입 상관없이 맞벌이라면 모르겠지만 외벌이에 아직 아이가 없다면 돈 많이 모으셔야 해요. 제가 결혼하고 5년간 아이없이 외벌이로 살면서도 많이 모으지 못했거든요. 중간에 잠깐 일을 한적도 있었지만 직장 안다니니 비싼 옷 사도 그닥 기분내고 입을 기회가 많지 않더라구요. 아기 생기니까 죄다 못입고 -.-; 돈은 엄청들고... 님 수입이랑 저희 수입 비슷한 수준인데 옷같은거 살때 백화점 끊고 아울렛(뉴코아) 다니니깐 맘에 평화가 오더군요. 참고하세요.^^
55. 저두
'10.10.22 5:45 PM (115.137.xxx.180)저두 마쥬 상설에서 패딩 40만원 조금 못되게 샀는데요..;; 그냥 저는 겨울에 추위를 많이 타서 패딩을 자주 입거든요.. 전에 입던거는 너무 낡아서 하나 사려고 미리 모아둔 돈으로 질렀어요.. 저도 패딩은 그냥 겨울 내내 입으시고 시슬리 옷은 환불하심이 어떨지.. 내년에 40%정도 할인 가격에 사실수도 있잖아요~
56. 흠
'10.10.22 7:21 PM (220.85.xxx.69)외벌이에 패딩하나에 40만원 지불은 넘 심한데요...
나같으면 남편에게 너무 미안할거 같네요.,..70만원주고 그런 평상복사느니 합친 돈으로 괜찮은 정장 하나 사는게 나을거 같아요..반품하시죠..57. /
'10.10.22 7:40 PM (183.104.xxx.77)반품 강추!!
58. ...
'10.10.22 7:51 PM (114.205.xxx.236)어쩌다 한 번이라고 자신있게 말씀하실 수 있으면 그냥 입으시고
이대로 충동구매 습관될 것 같단 조짐이 조금이라도 느껴지신다면
그냥 환불하심이 좋을 듯 싶네요.
현재 님 마음 속 상태를 사람들이 다 알 수 없으니 님께서 자신의 마음의 소리에 잘 귀기울이셔서
결정하세요. ^^59. 여기도
'10.10.22 8:18 PM (180.69.xxx.229)반품 강추 드립니다.
아무리 애가 없어도 소득 300만원에 70만원 옷값 ㅠㅠ
게다가 그냥 저냥 맘에 드는 패딩과 노세일하는 쫀쫀한 가디건 -_-;;
가끔가다 사는거라도 하나쯤은 반품을 하시는것도 좋을듯~
노세일의 쫀쫀한 가디건 환불하세요 ^^60. ..
'10.10.22 8:20 PM (124.199.xxx.41)혼 내 달라고 하나,,저는 혼 내 드리기 싫으네요~
12년차 주부이나 지금 옷장에 제대로 된 옷은
결혼 무렵 장만 한 옷과 애 낳기 전에 장만 한 옷(외투중에)이 거의 다입니다.
그 때 당시 어마어마하게 준 것들이나 남아 있어요..
십만원 정도 하는 옷들은 존재하지 않은지 오래구요..
유행타지 않는 아이템은 가지고 있으면 좋아요..
외국에서는 대를 물려 입기도 하는데~ㅎㅎ
그정도는 아니더라도..
매달마다 70만원 지출도 아니고..어찌보면 일년에 한번 정도 인게..
그 정도 의류비 지출은 괜찮을듯...
월급 조금 더 많긴 하지만,,
저도 남편옷만 보자하면 일년에 두번 하는 브랜드세일때 백만원 정도씩 삽니다(트레디셔널캐쥬얼브랜든)
즉 2백만원 가까운 돈이긴 하지만 괜찮은 양복으로 치자면 뭐....
암튼...
애도 없고 빚도 없다면..
사고 싶은 것도 사고..먹고 싶은 것도 먹고...가끔은 그러고 살아도 되지 않나요?~~^^61. 반론제기
'10.10.22 8:49 PM (180.69.xxx.229)대를 물려 입기엔 옷이 그저그래요.
고작해야 패딩과 가디건인걸요~
차라리 정장 한 벌을 70만원주고 사서 10년을 입는다면 얘기는 달라지지만 말입니다.
엘레강스해봤자~!!!!
패딩입니다.62. ^^
'10.10.22 10:51 PM (218.39.xxx.194)충동구매하신거같아요.
정말로 맘에 들고 갖고싶어서 사신거면 그냥 입으시라고 하겠는데
원글님 글보니 이미 많이 후회하시는거같은데...
그냥 입으시면 볼때마다 맘에 걸리지않을까 염려되네요.
저흰 월수900정돈데,,
최근 몇년동안 싸구리 신발만 신다가 얼마전에 백화점에서 구두 두켤레 질렀는데
어찌나 맘에 들고 편한지,,, 신을때마다 맘이 뿌듯하기 그지없습니다..
두켤레면 50마넌 가까운 돈이지만 전혀 후회안되고 잘샀다는 생각이거든요.
한편 얼마전 산 오천원짜리 티셔츠도 어찌나 맘에 드는지,,, 행복합니다...
원글님 맘가는대로 하시라고 해주고 싶네요.63. 아무리 좋은 옷도
'10.10.23 12:25 AM (180.71.xxx.10)외벌이 300이면 옷값 70은 과한게 맞아요.
일년에 한번이라고 해두요.
게다가....좋은 옷은 두고두고 입는다고는 하지만 저같은 경우에는
그렇게 잘 안되더라구요.
아무리 베이직한 아이템이라도 유행이 있어요.
그래서 따져보면 비싼옷을 사도 실제로 열심히 입는 기간은 별로 길지 않다는 거죠.
그리고....돈 벌기 힘든 거 생각하고, 앞으로 아이 낳으면 드는 돈 생각하면
긴축재정이 좋아요.
인생 한번 사는 거 맞지만 드럽고 치사한거 견디며 돈버는 남편 생각하면 전 안쓰러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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