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슈퍼스타 K2-기억에 남는 분들

즐거웠어요, 그동안 조회수 : 673
작성일 : 2010-10-21 23:10:35
내일 이맘 때쯤 열릴 마지막 대회를 보내고 나면 이제 슈퍼스타 K를 보고 즐기고, 기다리던 설레임들 ... 다 지나가겠군요.
저는 단조로운 외국생활에서 이 프로그램이 큰 낙이 되어주었습니다. 애들 덕분에 알게 되었고 기다리고 다운받아서 몇 번이고 돌려 보고 하는 동안 출연자분들이 마치 아는 분들처럼 친근감도 느껴 지게 되었고요...

제가 느끼기엔 슈퍼위크에 오르신 50인 정도의 실력이라면 어디에 내놔도 손색 없을 만큼 뛰어난 분들이라고
보였어요. 조나 곡을 잘 만난 운, 컨디션, 심사위원의 관심의 차이에서 당락이 결정되었지, 사실 TOP11과 비교해도 자질에 큰 차이가 있어 보이진 않았답니다.

다들 존박님, 허각님, 장재인님에 열광할 때 저는 그 분들도 무척 매력있었지만 지난 회를 돌려 보며
작은 새로운 장면들만  발견해도 더 재미있고 감동도 되고 그랬어요.

특히 구수경님과 전해영님(어린 화란이 손잡고 나오신) , 박명현님,문선영님,김연진님,현지혜님, 선지혜님은 참 노래 잘하시는데 너무 아까웠구요. 예쁘기로는 이정영님(판소리 살짝 보여주신)과 이보경님이 제일 사랑스러운 미모를 가지신 것 같았어요.  황해인님은 애교가 넘쳤고...그리고 또, 강진솔님은 연주만 하셨는데 왜 그리 멋지던지요. 본인이 노래하지 않고 뒤에서 아름다운 연주로 받쳐 주시는 데도 뭉클할 만큼 감동이 느껴졌습니다.
또 김성범님도 참 아름다운 목소리 가지셨던데, 아쉽게 못 오르셨고...
한경수님, 김순년님, 홍남화님은 노래 못지 않게  인상들도 너무 너무  좋으셨어요.
이보람님은 춤과 노래 모두 뛰어 나시고 심성마저 맑고 고우신 분 같아서 천천히라도 꼭 성공하시길 빌고 있습니다.

정말 모든 분들 수고 많으셨고요, 세상속 누군가의 가슴속에 아름다운 인상을 남기셨다는 자부심 간직하시고
그 열정 잃지 마세요^^ 꿈을 위해서 계속 정진하시길 바랍니다.  관계자 여러분들도 노고가 크셨고요 정말 여러 분들께 감사합니다^^
IP : 41.226.xxx.16
2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ㅇㄹ
    '10.10.21 11:16 PM (220.88.xxx.219)

    저도 이보람씨 기억에 남아요. 끼는 엄청난데 눈빛은 정말 맑고 순진하더라구요.
    첫 생방 때 떨어져서 너무 아쉬웠어요.

  • 2. ㅋㅋㅋ
    '10.10.23 4:50 AM (122.128.xxx.1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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