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철없는 고민, 남자키...
키 167, 몸무게 52.
어릴때 수영선수였구요.
근데 운동안한지 몇년되서..군살이...;;;
보기엔 날씬해보이지만요...
항상 9cm힐을 신고 다녀요.
플랫신으면...스스로 난장이같이 느껴져요.
정장을 주로 입기도해서..항상 9cm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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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철딱서니 없는...내용이에요..
남자키 얼마나 중요한가요?
만나던 남자가 186, 작으면 180이었어요.
저보고 항상 쪼그맣고 귀엽다..(응?....-_-;;;;;;;;;;남친이니까요..죄송해요..)
어쩜 이리 작냐고 좋아했었어요.(물론 구두 벗었을때 주로..)
(진짜..전 제가 작은줄 알았어요. 어느날 버스탔는데 저보다 큰 남자가 없는걸 보곤 깨달았죠..ㅋ)
지금...만나는 분은...저랑 같습니다.
플랫신어도...제가 더 커보여요.
왜 그런지는 모르겟지만, 제가 원래 키보다 좀 더 커보여요..
제가..커보입니다..
남자분이 키를 일부러 속이신건지는 모르겟지만..
제가 더 커보이고...그렇습니다..
제가 큽니다...;;
같이 다니면 저도 모르게 어깨를 움츠리고 있어요.
예전 남친은 저 번쩍번쩍 안아올리고, 어깨 두르고 안아올리면 대롱대롱 매달렸었는데..
(아시나요? 이 묘한 기쁨..나 여자다..이런 느낌..)
지금은..친구 안듯이 얼싸 안습니다...
좌절....아마 같은 옷입고 뒷모습만 보면
누가 남잔지 누가 여잔지 모를껄요....흑
.
.
.
.
남자 키..중요한가요?
제가 진짜 철이 없는거 같습니다.
참 바른 사람이라는거 아는데...눈높이가 같으니..남자가 아닌 친구같아요.
결혼하셔서 평생을 함께 하시는 선배님들..
남자키...얼마나 영향을 끼치나요?
엄마는 결혼식장에서 한시간만 부끄러우면 되는데
그딴 키가 머가 중요하냐고 합니다.
하지만..전...평생 함께 다녀야하는데 왜 안중요하냐 그러고 있구요..
머...너 얼마나 잘났길래 그러냐...그러시겠지만.
같은 직장, 같은 연봉, 집안은 우리집이 좀 더 넉넉합니다..
키 외에 모든 조건이 동일하다할때..
키가 얼마나 중요한가요?
하긴...그 남자가 많이 좋으면 키따위 신경안쓰겠죠..
조언 좀 부탁드려요..
1. 그냥
'10.10.21 9:12 PM (114.200.xxx.56)키에 대한 가치관이 바뀌면 결혼하세요.
마음에 안드는데 굳이 결혼할 필요는 없을듯....2. 네^^
'10.10.21 9:14 PM (125.178.xxx.182)아직 '이남자다'란 생각이 없으신거 같아요.
첨엔 신경쓰여도 정들면 키는 아무 문제 없을거예요.3. jk
'10.10.21 9:14 PM (115.138.xxx.74)하긴...그 남자가 많이 좋으면 키따위 신경안쓰겠죠..
하긴...그 남자가 많이 좋으면 키따위 신경안쓰겠죠..
하긴...그 남자가 많이 좋으면 키따위 신경안쓰겠죠..
하긴...그 남자가 많이 좋으면 키따위 신경안쓰겠죠..
하긴...그 남자가 많이 좋으면 키따위 신경안쓰겠죠..4. ..........
'10.10.21 9:15 PM (123.212.xxx.32)친정어머니 말씀이 재밌네요...한시간만...
그말이 맞는것 같아요
저아는 사람은 키를 비롯 상황이 원글님네랑 비슷했었는데
결혼하고나서
키때문이 아니라 남자 성격때문에 조금 맘고생하더라구요5. ....
'10.10.21 9:15 PM (221.139.xxx.248)하지 마세요...
이런것들이 결혼전에 걸리면...
지금 상황이 제가 결혼할때 저와 신랑이랑 같네요...
저희 신랑 167이고..
저는 어재 결혼하고 나서 키가 더 컸는강..
제가 더 크게 느껴지네요..
근데 솔직히 결혼전에도 연애할때도 신랑의 외모가 고민 스러운 적은 없었어요..
그리고 결혼해 아이 낳고 살고..
애가 크니 부모함께 참가 해야 되는 유치원의 행사도 늘고 하는데..
솔직히 저는 신랑의 외모때문에 그렇다라는 느낌..진짜 없구요...(신랑 키도 작고.. 머리숱도..없어요..)
살면서 너는 왜 키가 작고..못생겼나..
이런걸로 싸우는 건 없어요...
다른걸로 싸웠으면 싸웠지..6. ㅋ
'10.10.21 9:17 PM (125.141.xxx.130)전 다른건 모르겠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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키 167, 몸무게 52.
항상 9cm힐을 신고 다녀요.
플랫신으면...스스로 난장이같이 느껴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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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 대목에서 상처받고 갑니다.ㅠ
150cm인 저는 3cm신발이 제일 편해서 애용하는데
난쟁이의 똥자루네요 ㅋㅋㅋ7. 철딱서니
'10.10.21 9:19 PM (210.204.xxx.18)아..ㅋ님,죄송합니다.
제 의도는 그런게 아니었는데. 생각이 짧았어요.
제가 대학1학년때부터 10년가까이 9cm힐만 신다보니..
그게 너무 익숙해져서 제 느낌이 그런거였어요.
절대 그런뜻 아니었어요.
죄송해요..ㅠㅠ8. ...
'10.10.21 9:27 PM (121.138.xxx.188)저는 저보다 키 작은 남편과 결혼했어요. 신발 신으면 남편이 더 작아요가 아니고 건강검진에서 나온 키로 봐도 제가 더 커요.
남편이나 저나 서로 창피하다고 생각하지 않고 살거든요.
정말 좋으면 키는 눈에 잘 안 들어오더군요. 지금은 가끔 남편을 놀립니다만, 키작은 남자가 귀여운 맛도 있답니다. -0-...9. ..
'10.10.21 9:30 PM (115.138.xxx.23)딱 제 얘기네요. 전 180 이하랑 소개팅 해본적도 없어요. 키랑 몸무게는 원글님이랑 똑같구요.
저 지금 키 작은 남자랑 살고 있어요. ㅋㅋㅋ 물론 첨엔 좀 그랬어요. 지금도 때때로 그렇지만..
마음으로 존경하는 부분이 있으니 커보입니다. 그게 젤 중요한것같아요.10. --
'10.10.21 9:33 PM (124.146.xxx.76)저랑 신랑 둘다 170이에요. 근데 남녀특성상 제가 더 커보일때가 많아요.
저는 원래 힐을 별로 안신어서 그런지 키에대해 전혀 신경쓰지 않고 살았어요.
가끔 정장입고 높은거 신고싶을때도 있는데, 그럴때는 그냥 신구요.. 진짜 사랑하면 키때문에 남들시선의식안하게되요. 글쓴님, 남친분 정말 사랑하시는게 아니라.. 이정도면 결혼하기에 나쁘지 않은 조건인데 ;;; 라고 생각하고 계신것 같아요.
그리고 친정어머님 말씀 ,. 저는 좀 별로에요. 결혼식 1시간만 챙피하면 된다뇨.
정말 결혼식날에도 그걸 챙피하다고 생각하신다면.. 결혼 하지 마세요. 하시면 안되요.
살다보면 키따위는 정말 아무것도 아닌 별별일들이 다 일어나는데요..!!!!!!
정 키가 걸리면 결혼식날 플랫슈즈로 웨딩슈즈 신고, 신랑은 키높이 구두 신으면 된답니다.11. 하지마세요.
'10.10.21 9:56 PM (125.182.xxx.42)남자 외모도 중요하답니다. 결혼식장 한시간이 아니라, 평생에 제 가슴 멍 들었습니다.
제 키 작습니다. 남자키는 평균에도 훨씬 아랩니다.
애들이 작습니다. 정말 작아서 키크는 주사 맞추는데, 두 아이 다들 맞추려니 허리 휘다못해서 요번달 아들 맞추자맞 빵꾸 났습니다.
원글님이 크다니 괜찮겠지만, 남자 키 . 외모 중요합니다. 원글님의 미래 아들을 그려보시면 답이 나옵니다.12. ...
'10.10.21 10:05 PM (121.138.xxx.188)하지마세요님께.
위에 남편이 저보다 작다고 댓글 쓴 사람입니다. 제 남편 키는 대한민국 남자키에서 많이 아래입니다.
그래도 남편은 그 키를 절대 부끄러워하지 않아요. 시어머님께서 많이 작으신데 그걸 그대로 닮은거고요. 그래도 시어머님께서는 키로 자식들에게 스트레스 주지 않으려고 많이 애쓰셨어요.
가슴에 멍까지 들었다고 하셔서 일부러 글을 남겨요. 아이들 키가 작은게 마음은 아프시겠지만 키보다 더 중요한게 많아요.
저는 제 아이 키는 그냥 복불복이려니 합니다. 나 닮았으면 클 것이고, 남편 닮았으면 평균 이하겠고... 최대한 먹이는 것이야 신경써보겠지만 그 다음이야 니 복이려니 하고 있습니다.
자식 키에 너무 애닳아하지 마세요...13. ..
'10.10.21 10:10 PM (180.64.xxx.233)하긴...그 남자가 많이 좋으면 키따위 신경안쓰겠죠.. 222
하긴...그 남자가 많이 좋으면 키따위 신경안쓰겠죠.. 222
하긴...그 남자가 많이 좋으면 키따위 신경안쓰겠죠.. 222
..전 남자가 김제동같은 인성을 가지고 있고, 저를 많이 사랑해준다면 키는 중요하지 않겠습니다.
포인트는 김제동 같은 깊은 마음을 가지고 있는 것이죠.^^
지난주 이번주 승승장구 보고, 이번주 온통 김제동에 빠져있습니다.ㅎㅎㅎ14. 허허
'10.10.21 10:13 PM (124.54.xxx.18)아이 친구엄마가 잘 알지도 못하면서 무턱대고 (남편이 저보다 작으니깐)
저보고 왜 ==아빠랑 결혼했어요? 라고 아주 어이없는 표정으로 묻습디다.
남편 반올림해서 170, 저 172.
아무래도 여자인 제가 더 커보이죠.더 큰 것도 사실이고.
자기 남편은 180 정도고 그 엄마는 164정도?
실제로 그 집 남편 보니깐 174밖에 안 되겠던데요.
그 집 남편 직장 별로, 성격 별로, 경제력 능력 별로.
그런 남자랑 결혼하느니 키는 좀 작아도 착하고 능력있는 제 남편 같은 사람이랑
결혼할래요! 라고 말하고 싶은게 목구멍까지 올라왔지만 참았다는.15. 키 중요해요
'10.10.21 10:51 PM (121.135.xxx.123)아내보단 딸한테 더 중요해요.아빠가 작으면 딸이 작은 경우가 많아요.
21세기 초반인 지금도 키작으면 루저 소리 듣는데 몇십년 뒤라고 작은 사람 환영받을까요..?16. ##
'10.10.21 11:09 PM (110.8.xxx.134)글쎄요 딸키는 엄마쪽아닌가요 저희 집안은 다 엄마쪽인데..
저희 남편 작고 저 크고요 딸아이 큽니다.
남편 형들 다 크고요 엄마들 작고요 아이들 다 작아요17. 컴플렉스
'10.10.21 11:17 PM (121.215.xxx.202)그게.. 키보다도요..남자 자신감 + 잠자리..가 그래도 젤 중요한 건데..
어느날은 나보다 약간 작은 남자친구를 사귀었어요.
똑똑하고.. 변호사 였는 데.. 키는 정말 작지만.. 남자사이즈는 정말 ㅊㅚㄱ오 였는 데 자신감이 너무 없어서.. 늘 미안해가 입에 붙어 있고.. 키작은 게 본인한테 컴플렉스로 남아서 많이 신경쓰더라구요. 학창시절에 여자들이 너무 많이 놀렸데요. 그래서 재미도 없고.. 그분이랑은 헤어졌어요...
또 다른 친구는 키는 제일 작은 데 자신감 만빵에다 역시 사이즈ㅊㅚㄱ오 였어요. 키가 큰 거랑은 상관 없는 듯.. 다른 데로 이야기 세서 죄송..그러나 자신감을 벗어난 오만에 가까운 성격에 역시 헤어졌어요..18. 나 루저
'10.10.22 7:51 AM (125.178.xxx.97)사람마다 중요하게 여기는 부분이 다른거니까요.
키 작다고 살면서 싸우는 일은 없는 것은 맞는 것 같아요.
그래도, 만나면서 상대방의 부족한 외모가 부끄럽다면 그건 좀 문제죠.
저는, 그 사람이 키로 인한 자격지심이 없는지를 물어보고 싶네요.
제가 147인데(진정한 난쟁이 과죠) 결혼전에 시어머니가 신랑한테 키 작은건 괜찮은데 자격지심 없는지 물어보셨다대요. 그때는 그게 무슨의미인지 잘 몰랐는데 지금은 이해가 가요.
글구요, 저 키 작다고 남친이 고민했음 솔직히 저 남친 뻥 차버렸을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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