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강아지랑 의사소통되시는 분들 많으시죠? 자랑질한번해봐요
울집 강아지님...주로 하는 대사들...
1. 배변했으니까 간식줘
2. 어라...식사시간인데 왜 밥을 안줘? 나 화장실에 가서 볼일도 봤거든? 밥 줘
3. 잘 시간 지났다...어서 가서 자자.(침대에서 같이 자요)
4. 아침이다. 햇볕 좀 쬐게 커튼 좀 열어라.
울집 강아지님이 알아듣는 내 대사...
1. 밥 먹자...
2. 자자...
3. 나가자...
4. 안돼(뭔가 하면 안되는 것들을 하려할 때)
ㅎㅎ...내가 알아듣는 것이 더 많군요..
1. 강아지
'10.10.21 7:25 PM (118.42.xxx.198)아..맞다..
잠잘 때 등돌리고 자면 꼭 깨워요....이쪽 보고 자라잉~ 하면서 ...쿨럭2. ...
'10.10.21 7:27 PM (121.143.xxx.148)멍멍이들은 다 똑같나봐요
굴러 앉아 왼손 이런건 못 알아 듣고요
어야가자 가자
밥먹자 이런말은 알아 듣네요
눈빛 보면 뭐 원하는지 감이 와요^^
대충 밥 달라고 할때 자러 가자고 할때 눈빛이 틀려요
먹고 자는거^^산책가자고 할때는 뱅글뱅글 돌아요~~3. ㅎㅎ
'10.10.21 7:27 PM (123.98.xxx.79)전 울 강아지랑 대화를 길~~게 해요.
엄마 청소하니까 집에 들어가 있어~~하면 집에 들어가고
근데..말은 잘 알아듣지만
떼를 쓸때가 있어요.
아무리 안된다고 해도 꼭~~해 달라고 요구 할때가 많아서 힘들어요ㅠㅠㅠ
개님고집 꺽기가 이렇게 힘들다니...ㅠㅠㅠㅠ4. 헤헤
'10.10.21 7:28 PM (220.79.xxx.203)울집 멍멍님 대사
1. 너 또 어디 가는건데!!!!
2. 산책 좀 가자, 제발!!! 플리즈~~
3. 나두 한입만~~
4. 나 침대 좀 올려주면 안될까?5. ,,
'10.10.21 7:35 PM (116.40.xxx.23)앗 윗님 저희랑 너무비슷해요 ㅋㅋ
또나가냐 나는 안데리고가냐 너만입이냐 나도좀줘. 침대에 올려.침대에서 밀지마라 ㅋㅋ
이런거.ㅋㅋㅋㅋ
우리강아지알아듣는말은.
인형 1.2.3 있는데 가져와 이러면 알아서 척척.ㅋㅋㅋ 그리곤 가져와서
얼른던져 이눈빛 하하하하.6. --
'10.10.21 7:37 PM (211.207.xxx.10)고양이도 아침에 저 깨워요. 밥달라고 에옹...
7. 우리
'10.10.21 7:38 PM (118.47.xxx.157)강아지도 떼 쓰는거 해봤으면 좋겠어요..
너무 착해서 있는지 없는지도 몰라요..
물고 뜯고 하는거 해도 야단 안칠텐데..
바닥에 떨어진것도 입도 안대고,,어찌 사랑안할수가 있겠어요?8. .
'10.10.21 7:39 PM (116.40.xxx.23)하하 우리강아지 지금 제가 침대에누워 컴하니 슬쩍와서 긁네요.
야고만하고 나랑놀자 이눈빛으로.ㅋㅋㅋㅋ9. ..
'10.10.21 7:49 PM (219.250.xxx.36)1.왔냐? 뜽띵이?
2.침대에 올리삼.
3.너만 먹냐?.
4.나가자구!!!
5.응가했삼. 똥꼬닦으셤.(꼭 똥꼬 힘주고 대기함)10. 새단추
'10.10.21 8:03 PM (175.117.xxx.225)아..다른분들도 비슷하시구나~
저도 가끔 이녀석 목청이 터져서 곧 말을 할거라는 믿음을 가지고 있어요.
그런데 첫마듸부터 야! 할줄아는데 안한거거든! 일것 같다는..
왜 이녀석들을 보면 공손하게
주인님..어머님..아버님...저도 한입 주시지오 라는 말보다는
너만입이냐 니들또 나두고 어디다녀온게냐 치사하다 진짜..뭐 이런 반말일것 같은 생각이 드는건..왜일까요???????????11. 근데
'10.10.21 8:05 PM (59.19.xxx.209)개들이 사람의 말을 알아 듣는건 아니라고해요.
억양으로 주로 분위기를 파악한다고 하더군요.
개가 사람말을 알아듣는다고 생각하는 건 순전히 사람의 착각이라더군요.12. 코코
'10.10.21 8:06 PM (119.192.xxx.81)1. 잠자기 전에.."쉬하자" 하면 배변판에 올라가서 쉬하기.
2. 외출 하기전에도 "일단 쉬하고 나가야지" 하면 쉬하기.
3. 제가 다른거 하고 있을때에 혼자 쉬하거나.응가 했으면 와서 코로 저를 콕콕 칩니다.
왜 하고 물어보면 배변판으로 델고 가서 알려줍니다.
쉬하거나 응가하면 닦아달라고 대기 하고 있습니다..13. 우리공주
'10.10.21 8:13 PM (222.236.xxx.160)`언니 전화받어' 하면 달려와 드러누워 배드러내고 누워 머리는 처들고 전화기 귀에 대달라고 강렬한 눈빛 보냄.- 언니(제 딸)의 말을 한참 들으며 끙끙댐.
밤에 빨리 들어와 자자고 방에 앉아 거실에 있는 가족들 바라보며 멍 하고 한 번 짖음.
남편이 술 안 먹고 들어오면 반기도, 술 먹고 들어오면 사납게 짖어댐.14. ㅎㅎㅎ
'10.10.21 8:45 PM (123.98.xxx.79)억양으로 알아듣는것도 맞고
분위기로 눈칫껏 알아 듣는것도 있고
단어로 알아 듣는것도 있고 그래요..
하지만 오래 살면 살수록 모르는것이 없다는거....정말 신기해요..ㅎㅎㅎㅎㅎ
사람말 대부분 알아듣고
분위기파악 90%이상 하고
하여간....대화가 통한다니깐요..ㅎㅎㅎㅎ15. 울 강쥐 처자
'10.10.21 9:02 PM (119.206.xxx.190)전화 오면 앞에 앉아서 아우~~~하고 울부짖기.
응가 하면 쏜살 같이 달리기 하다가 응가 있는 곳 다시 가보기.등등..
하여간 말만 하면 사람이라니까요.ㅎㅎㅎㅎㅎ16. 절대로 착각아님
'10.10.21 9:03 PM (124.61.xxx.78)개 안키우는 분들은 그냥 아무말이나 해도 억양이나 눈치로, 혹은 자동반사라고 하는데... 아니어요.^^
울 멍이 마당에 잠깐 나갔을땐 유기농 물티슈로 발닦아주고 말아요.
"다 됐다, 들어가!" 이 말을 해야 우다다~~~ 집안으로 들어가죠. 근데 어느날 흙이 많이 묻어나더라구요. 그래서 제가...
"한번더 닦아야겠네." 하니까 차도 아닌것이 얌전히 뒤로 빽해서 오더군요. ㅋㅋ
"꼬기 먹자" 이럼 수육 넣어두는 김냉으로 뛰어가구요, "호두 먹을까?"이럼 호두 앞에 가있네요.
"어야 가자" 장난삼아 말했다가, 왜 말만 하고 안나가냐고 현관앞에서 끙끙 울어서 밥먹다 말고 뛰쳐나간적도 있구요. ㅎㅎㅎ
울 개님은 예전엔 장난감 열두가지는 구분해서 물고 오곤 했답니다. 그것도 먼일. 요즘엔 귀찮아해서 안시켜요.17. 시츄
'10.10.21 9:03 PM (122.37.xxx.145)코코님 개는 무슨종? 엄청 똑똑한거 같아요. 우리개는 시츄 쉬 가르치기 힘들었어요.
18. ㅎㅎ
'10.10.21 9:06 PM (118.220.xxx.241)자꾸 들어와서 실시간 답글 보고 있어요. ㅎ
너무 사랑스럽고 귀여운 녀석들이네요....19. 저희개
'10.10.21 9:13 PM (24.215.xxx.29)처음 온 날이 생후 3개월이었는데요
오자마자 제가 준비해둔 배변판에 쉬랑 응아랑 하더니 단 한번도 실수한 적이 없구요
사람들이 훈련시키는 것들 있잖아요.
손 누워. 엎드려 머 이런것들요. 다 알아듣고 척척이구요
제가 제일 신기해 하는 건
밖에 나갔을 때 물 마실래? 하고 물어보거든요
자기가 먹고싶으면 혀를 코로 한번 낼름 하구요
안 먹고 싶으면 안해요.
낼름 했을 때 주면 엄청 잘 마시고
낼름 안 했을 때 주면 쳐다도 안 보니까 제 말 알아듣고 대답 하는 거 맞죠.
강아지들 똑똑해요.20. 저는 고양이
'10.10.21 9:27 PM (112.152.xxx.146)강아지는 아니지만요^^; 슬쩍 끼어들어서 우리집 고양이도 한 마디...
(고양이 글 따로 쓰는 건 좀 웃기잖아요 ㅎㅎ 봐 주세요~)
밥
물
간식 줄까?
나가자~ (산책은 안 하고, 방에서 내보낼 때요.)
안돼
뻥이야
기다려
안아 줄까?
배고파?
이리 와
자자~
요 정도 알아들어요. 억양도 있겠지만 단어로 확실히 아는 것도 있어요!
억양을 다른 말과 똑같이 해도 그 단어는 딱 알아듣거든요.
저는 뭐 얘가 보내는 신호 다 알아듣구요. ㅋㅋ 눈빛만 보아도 알지만
고양이도 다양한 목소리와 억양을 구사해서요~ ^^
애절하게 조를 때, 화났을 때, 서운할 때, 외로울 때, 놀자고 조를 때,
밥 달라고 할 때... 조금씩 다 달라요.
우리집 고양이는 그러고 보니... 도도한 맛도 없고 사람 뒤만 졸졸 따라다니고
좀 강아지같기는 해요. 어찌나 앵기는지.
지금도 제 엉덩이 뒤에 착 달라붙어서 자고 있네요.
이러다 제가 방에서 나가 화장실이라도 갈라치면
따라와 화장실 매트 위에 엎드려 있답니다...
문 열어 보고 그러고 있는 녀석을 발견할 때마다, 저는 혀 차면서
아이구 효자 고양이 났네~ 하죠. ㅋㅋㅋㅋ
다른 분들 얘기도 계속 올려 주세요, 재밌어요^^21. 울강아지
'10.10.21 11:20 PM (222.238.xxx.247)베란다 나가고 싶은데 문닫혀있으면 문열어라 그앞에서 끙끙
가자 소리는 당근 제일 좋아하고요.
아빠가 간식줄게 하는소리 다 알아들어요.
배변잘가리면서도 가끔 베란다가서 오줌누려고할때 화장실가서 눠 그러면 얼른 화장실로 뛰어갈대 이놈이 말귀를 알아듣네하게되지요 ㅎㅎㅎ22. 코코
'10.10.21 11:35 PM (119.192.xxx.81)말티즈(남) 입니다.16개월 됐고..
더 자랑할것이 많지만..^^
글 쓰고 나니깐 생각나는것..숨박꼭질 하는거요..전 나름 숨박꼭질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숨거나 하면 찾으러 다니면서 찾으면 도망가고..ㅋ
장난감이 어질러져 있으면 제가 정리를 수시로 하는 버릇이 있는데..
제가 작은 수건 끝을 말아서 장나감으로 주니깐 물고 흔들고 하면서 잘놀더라구요.
어느날 보니깐 신나게 흔들고 놀더니 자기집에다가 정리하더라구요.저도 놀랬죠..
남편한테 말하니 안믿더니..남편있을때도 그런행동을 해서..깜짝놀랐다는...ㅎㅎ23. 저도
'10.10.22 1:30 AM (98.166.xxx.130)울냥이 자랑~
이리와
맘마
맛난 것
자자
가자
안 돼
물 먹을까
문 열어줄까
기다려
괜찮아
등을 알아듣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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