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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 너무 자주 오세요 ㅠㅠ
1. 음...
'10.10.21 4:36 PM (183.98.xxx.208)손주 보고 싶으신 마음이야 이해하지만
젊은 부부의 오붓한 시간은 배려 안해주시는군요.ㅎㅎ
그냥 솔직하게 저희끼리 시간도 갖고 싶다 말씀드리시고
가끔 아이봐달라 부탁하시고 두분 데이트라도 하심이 어떨지요.2. 너무 웃긴 어머니
'10.10.21 4:37 PM (211.57.xxx.106)ㅎㅎㅎ.
주말 안되니까 금요일 오신다구요?
심하시네요.
그것도 사실 스트레스인데 어쩌면 좋아요.
시누이가 코치를 해줘야 하는데.....3. 별사탕
'10.10.21 4:39 PM (114.202.xxx.126)토다토닥...
피할 수 없으면 즐겨라~~ 라잖아요
시부모님 오시는거 막을 수 없으면 님도 그걸 즐길 수 있도록...
부탁할 거도 만드시구요...
아이가 이뻐서 오시는 거니 아이 봐 달라고 부탁하고 남편이랑 놀러도 가시고...
결혼기념일이니 아이 봐달라고 하시고 외출 해 보시던지요..
저는 이쁜 것도 모르시고 봐주시지도 않고 그러면서 주말마다 오라고 하셨어요...
손 갈 때는 외가에 이쁜 짓은 친가에.. 라는 모토라서..4. 어휴
'10.10.21 4:39 PM (211.37.xxx.189)중간에 남편이 잘 해야 할텐데요..
아니면 주말에 어디 간다고 하고라도 좀 쉬셔야 하지 않을까요?5. 이참에 금욜로..
'10.10.21 4:40 PM (122.35.xxx.122)떼우시고 주말은 님들 일정으로 빡빡하게 보내세요..
아니면 선수쳐서 님께서 손자 맡기고 ^^; 두분이서 보내시는 시간으로...^^;;
그게 싫으심 한번 말씀드리셔야 할듯해요...아님 남편께서 말씀하시도록 작전을...
친정도 그만큼 자주 챙겨보시져...남편 틀림없이 한마디하실듯한;;..6. 남편보고
'10.10.21 4:40 PM (125.178.xxx.192)얘기하라고 하세요.
매번 맡기고 부부가 놀러갈 수도 없는거구
근본적인 해결을 하셔야죠.
쌓이고 쌓이면 화병납니다7. 참내....
'10.10.21 4:40 PM (58.145.xxx.246)진짜 괴로우시겠네요.
저희도 신혼때 원룸처럼 작은집에 살았거든요.
부득불 올라오셔서 꼭 주무시고가시는데...;;;;;;;
꼭 주무셔야되나... 점점 더 싫어지더라구요.
너무 그러시니까 저도 성의없게되고, 좀 싫은티내고 그러니까 이젠 잘 안올라오세요.
에휴.. 그맘 압니다.8. ㅜㅜ
'10.10.21 4:41 PM (121.160.xxx.58)왜 이렇게 웃음이 나는지..
그저 못 당한다는 말 밖에는 할 말이 없네요.9. ..
'10.10.21 4:45 PM (211.210.xxx.14)글만봐도 스트레스가...
10. 아이..
'10.10.21 4:46 PM (203.234.xxx.3)아이 맡기고 두 분이 놀다 오시면.. 손자는 꿀이라고 하더군요. 자식이 설탕이면..
자식보다 더 좋다고 합니다. 그래서 자주 오시는 거 같아요. 아예 맡기고 여행 가세요.
시어머니가 아이 안 길러보신 것도 아니고.11. 저는..
'10.10.21 4:48 PM (58.76.xxx.8)싫을것같애요.....
1년에 한두번도 아니고...
부담될것같애요.......
시댁도 너무 살갑게 친하게 지내는거 결국엔 나중에
부담으로 돌아오는것같더라구요
거리를 두는게 좋은것같애요...12. 시부모님..
'10.10.21 4:54 PM (58.76.xxx.8)손주 좋아하시는마음은 알겠지만..
며느리인 원글님이 부담스럽겠어요.....
거리를 두시는게...
2주에 한번이나 한달에 1번정도로.....
뭐든...과하면..좀...그렇더라구요...되려 불편해요..13. 저라면..
'10.10.21 4:57 PM (58.76.xxx.8)느무 싫겠어요...쉬는 주말이 부담백배겠는데요...
시부모오신다하면 청소도하고 먹을것도 준비하고
헝클어진 모습 보이기도 민망하고 저라면 스트레스겠어요...14. ..
'10.10.21 4:58 PM (121.190.xxx.113)울 새언니는 부처였나봐요..
큰 조카 났을떄 너무너무 이쁘고 돌아서면 보고싶고.. 해서 정말 온갖핑계를 대서 오라그러고 우리가 가고... 울 새언니 진짜 인상 한번 안쓰고 방글방글 웃으면서 맞아줬어요.
제가 결혼하고 애 낳고 살다보니 결코 쉬운일 아닌데..
한번씩 애기 시어른들께 맞기고 두분이 데이트 하세요.15. 청소해주는게되려
'10.10.21 5:02 PM (58.76.xxx.8)더 스트레스겠는데요..
저는 그러시는게 더 불편할것같애요 청소해주시는거요...
맞벌인데 주말엔 좀 신경끄고 편하게 지내고 싶을것같은데....
웃으면서 그러시니.///
아무리 잘해주셔도 싫을것같애요.........16. 휴
'10.10.21 5:07 PM (211.104.xxx.205)남편이 해결하는 수밖엔 없어보이네요.
한달에 한두번도 아니고 매주 그러시면 원글님 몸 축납니다.
맞벌이시면 주말에 집안 일도 해야 하잖아요.
내 집이지만 편히 쉴 수가 없겠어요.17. 며느리집에
'10.10.21 5:22 PM (58.76.xxx.8)시댁 식구들이...자주가는게 아니라는 말도있는데요........
남편분께 속사정을 말해서 좋게좋게....
말해보세요~~18. 별사탕
'10.10.21 6:18 PM (114.202.xxx.126)성품이 나쁜 분도 아니시고 잘해주시는 편인데도 받는 스트레스가 며느리에게는 있지요...
그냥 친정부모님 처럼 생각하고 편하게 대하시는 게 님한테 제일 좋은 방법 같은데요...
어렵겠지만 좀 편하게 대해보세요
저 아는 사람은 시아버지랑 거실에서 누워서 티비도 보고 그런다는데
그게 흉이 아니라 오히려 편하다고 시부모 되시는 분이 자랑하시더라구요
그 며느리도 정말 성격도 좋고 편해요
시부모님 오시는 거 막을 방법도 없고,
시댁으로 갈 수도 없으니... 우짠대요....19. ㅎㅎㅎ
'10.10.21 7:37 PM (121.182.xxx.174)방법 없습니다.
다만 아이가 조금 더 크면, 그 기회를 이용해서 아이 맡겨두고 두 분이서 외출 하실 수
있을 거예요. 그때까지 조금만 더 힘내세요.ㅋㅋ20. 주말엔
'10.10.21 8:00 PM (61.77.xxx.121)님이 따로 스케줄 만드셔서 많이 나가세요.
그 방법 밖에 없어요. 애기 두고 나가시기도 하고...(조부모님과 놀으라고)
아니면 데리고 바람도 쐬어주구요.
시댁으로 가시는건 어때요??? 아마 좀 귀찮아 하시지 않을까요????
그럼 매주 오라고 하시진 않을것 같은데......21. 저두요
'10.10.21 8:43 PM (211.178.xxx.53)아직 아이가 없지만, 사실 원글님과 같은 경우가 생길까봐 걱정은 됐어요
괜히 안타깝네요22. 아이고
'10.10.21 10:28 PM (58.121.xxx.210)웃을일이 아닌데 금요일에 오시겠단말에 빵~ 웃었어요..
23. 전화돌리고
'10.10.22 12:47 AM (61.253.xxx.53)문비번 바꾸고~
외출을 더 빈번히 하시고
싫은 내색 팍팍 내시고
애기 아픈 핑계대고 병원다녀오시고
급체해서 아픈 척 하시고
친정에 더 급한 볼일이 있는 척 하시고
친구 만나러 가시고...
직장을 가지셔서 불철주야 야근있게 만드시고~~~^^
아님 이혼하시고...;24. 에구
'10.10.22 12:56 AM (218.49.xxx.216)저 같으면 집에 오시면 애 맡기고 시장도 가고 백화점도 가고 아이쇼핑도 하고
영화도 보고 애 때문에 미쳐 못했던일 하겠는데요...은행업무같은거,,
못된 생각이지만 살짝 시부모님을 이용(?)해보세요.
잠깐 아이 맡겨 놓고 볼일보기 좋잖아요...베이비시터 비용도 안들고 ㅎㅎ
저 애들 어릴땐 양쪽 부모님 다들 잘 안오셔서 ㅠㅠ 정말 힘들었는데
자주 와도 문제네요 ㅎㅎㅎ25. 원글님이
'10.10.22 1:00 AM (220.75.xxx.180)잘못하고 계시네요
부모님도 앞으로 기나긴 시간 친구도 만들고 다른곳에서 소소한 재미를 찾아야 하는데
왜 자꾸 손자만 보게하는 병이 생기게 하는지요
에구
딴이야기 아니고 저희 이야기입니다.
토욜가서 일요일 늦게 우리집에 오고를 몇년을 반복한 며느리인데요
울 아버님 어머님 우리가 한주라도 빠지면 난리난리..........
월요일 택시기사를 보낼정도였어요 빨리 오라고
그러다보니 본인들의 낙은 아들 손자보는 거였는데요 모든 정신이 저희에게 집중되어 있으니 뭘해도 하나하나 보고해야하고 그야말로 자유박탈이였고 부모님은 부모님대로 우리밖에 없었고
서로에게 안좋더라구요
지금은 멀리(차로 4시간)이고 아이들도 웬만큼 크고 하니 자주 못보니 아버님은 친구 만나러 가시고 어머님은 운동 하러 다니시며 친구들 사귀시고 그럽디다.
진작 좀 거리를 두었다면 서로가 자유롭고 감정 덜 상하고 좋았을 걸 하면서 남편과 저는 그때
습관 잘못들였다며 후회하는 말들을 하곤 해요26. ...
'10.10.22 4:20 AM (99.235.xxx.53)일욜아침일찍 애기맡겨놓고 두분 볼일 또는 몰래데이트 하셔요
222222222222222227. 님
'10.10.22 7:57 AM (203.254.xxx.197)심정도 알겠고 손주가 너무보고싶은 시부모님 심정도 알겠고,,,얼마나 보고싶으면 금요일에 오시겠다는 말씀을 하셨을까도 싶고,,,아고...어케해요,
28. 그럼
'10.10.22 9:19 AM (183.98.xxx.109)같이 사는 사람은 어쩌라구요!!!!!!!!!!!!!!!!!!!!^^;;
님의 투정이 부럽다구요!!!!!!!!!!!!!!!!!!!!!!!!!!!^^;;29. 반대..
'10.10.22 9:22 AM (211.192.xxx.32)저희는 새언니네가 거의 매주 와요..
저희 엄마도 애기 보고 싶다고.. 한주도 안오면 섭섭해 하시죠..
물론 새언니 친정갈때는 안오구요..
근데.. 저는 좀 덜 왔으면 좋겠어요ㅠㅠ
언니는 오면 오빠랑 데이트도 나가고 애기 떼놓고 교회도 나가고..
낮잠도 실컷자고 하지만.. 주말에 쉬는 저는 여유롭게 쉬어보고 싶은데...
부모님 마음은 다 똑같은가 봐요.. 울엄마는 요맘때가 젤 이쁠때라고
많이 봐둬야 한다고 하시는데.. 격주로 왔으면 하는 맘에 적어보네요..-_-;;30. ..
'10.10.22 9:26 AM (110.12.xxx.188)님 어쩌시겠어요ㅠㅠ
전 결혼하고 2년간 토 일 매일 시댁가서 저녁 9시까지 있다 왔네요 저도 그땐 직장 생활하고 밤 늦게 까지 거의 매일 알했거든요
거의 9시10시 했는데 토요일이라도 집안일좀 하고 쉬고 싶은데 어김없이 토요일 오전되면 시댁가서 저녁까지 해먹고 9시나 되서 오고 일요일도 역시~
애 낳으면 좀 덜하려나 했는데 역시~
애 보고 싶다고 더 ~ (우리 신랑이 한술 더떠서 진짜 그때는 밉상 이더라구요)
그런데 학교 가니 좀 덜합니다
애 힘들고 피곤하고 숙제다 뭐다 애 할일이 많아지니 토요일은 거의 안가고 일요일도 잠깐만 갔다가 밥 안먹고 오는게 거의 대부분......
제가 그렇게 부탁할때는 시댁이라서 그런다고 영 못 마땅해해서 포기하고 살았는데 ( 그때 한바타탕한 이후로 시댁가는거에 대해선 절대 얘기 안합니다) 애라니 알아서 애 컨디션에 맞추더라구요31. 저처럼
'10.10.22 10:31 AM (211.173.xxx.130)같이 사는 사람은 어쩌라구요!!!!!!!!!!!!!!!!!!!!^^;;
님의 투정이 부럽다구요!!!!!!!!!!!!!!!!!!!!!!!!!!!^^;; ---232. 글만봐도
'10.10.22 12:33 PM (112.148.xxx.17)숨이턱턱막혀요.. 남편분한테 얘기하라고하세요.. 우찌 그러고 사세요 불편하시게..ㅠㅠ
33. .
'10.10.22 2:13 PM (218.154.xxx.136)그냥 님 볼일 보시고 스케쥴 대로 움직이셔요.
아님 어딜 가야하는데 봐달라고 하고 애를 맡기셔요34. 지금
'10.10.22 2:39 PM (117.111.xxx.2)그거 즐기시면 아주 좋은 때 입니다.
위 댓글들 종합해서
주말마다 시집으로 가셔서 아이 맡기고 원글님 시간 즐기세요.
물론 원글님이 대놓고 말씀 드리면 안 되고요
남편더러 잠깐 나가자고 하자고 미리 연습시키시고요..
애가 좀 더 크면 그것도 안 되거든요.
할머니 할아버지 잘 따르다가 2~3시간 지나면 집에 가자고 난리에요.
그러니 지금 이것도 기회다 하고 시간 즐기시고
좀 더 커서 애가 안 따르면 또 그걸 핑계로 집으로 얼른 올 수 있고요.
그렇게 되더라구요..35. 원래
'10.10.22 4:25 PM (118.43.xxx.83)손주새끼 자주 볼수록 더 보고 싶은겁니다.
눈에서 멀어지면 마음도 멀어진다는 말이 있듯이
그냥 아예...주말에 시부모님댁에 아이 맡기고 놀러 다니세요.
그리고 시부모님 너무 자식에 대한 배려가 없으십니다.36. ..
'10.10.22 4:34 PM (119.71.xxx.30)힘드시겠어요....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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