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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방보면 명품인지 진품인지 딱 안다는 사람들
이웃의 지나친 관심이나 남의 일에 간섭하는 한국이 싫다고 매번
외치시는분들이 길가다 남의 가방이 진품인지 짝퉁인지
맨날 가늠하고 다니시나봐요...
저도 소위 명품이라는 가방 몇개 있습니다만
저 명품인지 진품인지 구별 못합니다...
뭐 제가 좋아해서 구매한것도 아니니 그렇게 관심이 있는게 아닌지라
구별할 생각을 못했다는게 맞겠네요...
지나가는 사람들 가방에는 전혀 관심없고
가끔 친구들 만나도 가방 유심있게 쳐다보지도 않지만
남들이 새로 가방 샀냐고 서로 이야기할때 보고
자신이 좋아하는 가방 구매했나보다 하고
그걸로 끝입니다...
저게 짝퉁일까? 하는 생각은 해본적이 없습니다...
구별해낼 안목도 없구요...
그렇게 남의 가방이 진짜인지 짝퉁인지 구분하려고 브랜드 가방 쳐다보는
모습이 더 추할것 같아요...
별걸로 다 자부심 가지고 있는 사람들 보이네요...
1. 그게
'10.10.21 11:35 AM (58.145.xxx.246)자세히 들여다봐서 아는게아니구요 그냥 딱 보면 보인다는 얘기구요.
여기글들 보면 남의 가방만들여다보는 사람들은
명품안들고 다니시는 분들이 더 많아요.
가방이 다 똑같아서 별로네, 마크가 있는게 촌스럽네.. 이러면서요.
안그런가요?2. .
'10.10.21 11:37 AM (125.185.xxx.67)그건 원글님 스타일인거죠.
저는 연예인 얼굴 성형 어쩌고해도 잘 몰라요.
그런데 그것만 잘 보는 사람들도 있잖아요.
다들 눈들이 다르죠.
눈뿐일까요?
냄새맡는 감각도 예민함이 다르고
통각도 예민함은 다르다고 의사가 그러던걸요.
사람차이겠죠.
안 보려해도 보인다는 사람들도 많아요.
저는 못보는, 보려해도 안 보이는 사람이라 물어봤거든요.3. 음
'10.10.21 11:37 AM (116.32.xxx.31)남의 물건에 관심없다는 분이 왜 가방으로 눈길이 가시나요...
정말 관심없는 분들은 가방 자체가 안보입니다...
말에 어폐가 있네요...
그렇게 자기눈이 명품을 잘 인식하는 눈이라고 말씀하시고 싶었나봐요...4. 흐흐
'10.10.21 11:38 AM (220.68.xxx.86)뭘 그리 남의 가방을 보고 그러냐고 하시지만,
저도 그런 분들 대단해 보이다가도
가방 말고 제가 관심있는 건 그냥 0.1초 스캔만 해도 안보고 싶어도 다 보여요
한동안은 겨드랑이 제모에 완전 홀릭해서 나시입고 겨털 정리 안하신 분들 0.00001초만에 백명 중 저 혼자 알아차리고 막 민망해하고 속으로 욕하고ㅎㅎㅎ 별 오버를 다 떨었죠
연필 홀릭하던 시절, 0.1초 스치기만 해도 써 놓은 글씨만 봐도 아, 이건 명품 연필이다 이랬단ㅎㅎㅎ
저는 그냥 그게 가방인지, 연필인지, 겨털-_-인지의 차이 정도로 밖에 안 보여요~~~히히5. ,,
'10.10.21 11:41 AM (121.160.xxx.58)첫 눈에 딱 보인다면 좋아요 좋은데요.
그 다음 드는 생각으로 그 사람 인품이 명품인지 가품인지 결정나겠죠.6. 음
'10.10.21 11:44 AM (116.32.xxx.31)윗님...저 원글인데요...그글은 첫번째 댓글에 대한 답변이었어요...
글이 밀리다 보니 그렇게 됐네요...7. 저는
'10.10.21 11:46 AM (147.46.xxx.76)다른 가방들은 잘모르겠고, 루이비통 모노그램백들은 가품인지 진품인지 구별이 가요.
첨부터 그랬던건 아니고 워낙 주변에 진품이고 가품이고 산 사람들이 많고,
저도 몇 개 있다보니 자연스럽게 알게 되었다고나 할까...
유심히 살펴보며 관찰하는 거 아니구요, 진짜 하도 많이 보다 보니까 이젠 그냥 보기만해도 구별이 되요.
위에 '.'님이 말씀하신 것처럼 어떤 사람들은 성형한 걸 그냥 보기만해도 알잖아요. 전 아무리봐도 모르겠더라구요.
이런거랑 비슷한 거 아닐까요?8. ㅋㅋ
'10.10.21 11:47 AM (112.223.xxx.68)음님 죄송해요 ㅋㅋㅋㅋㅋㅋㅋ
9. 그냥
'10.10.21 11:49 AM (115.41.xxx.10)보면 안다! 거기까지예요. 그래서 뭐 어떻다 이런 생각 안 해요.
근데 보면 알아요 ㅎㅎ 색상이라던가 이런데서 미묘하게 딱 눈에 들어오긴 해요.
남의꺼 베낄 생각말고 그 기술력으로 우리의 명품을 만들면 안되나 늘 안타까워요.10. 그게
'10.10.21 11:51 AM (58.145.xxx.246)0.1초면 안다. 거기까지.
남의 가방찾아 시선이 가는게 아니라 눈앞에 보이니까.11. 글쎄
'10.10.21 11:56 AM (183.98.xxx.208)가품 들고 다닌다고
저 사람이 돈 없으면서 허세부리려고 위법적으로 제조한 가품 가방 들고다니는지
저 사람은 예쁘다고 산 건데 그게 하필이면 명품 카피한 가방이었는지
그 속내까지 어찌 알아요.
그저 고의적으로 가품만 골라 쓰는거(굳이 가품쓰면서 SA급만 찾으시는 거..)는 스스로에게 부끄러운 일이고, 그런 걸로 자랑할 가치도 없는 거고
사람을 사람 자체로 보면 되는 거니 어느 날 명품 가방 들고 짠~ 나타났다고 저 사람 부유하구나, 센스있구나 하고 높이 평가할 필요도 없는 거죠.^^12. 가품들고
'10.10.21 12:00 PM (99.187.xxx.8)진품이네.. 하고 드는 사람이 있을까요?
그냥 명품, 명품하니깐 같이 들고 싶은 심리이죠.
대부분 가품드는 사람은 이렇게 쳐다보면 아는 사이면 이거 가품이야 먼저 얘기해요.
모르는 사람들 보면서 이거 진품인지 가품인지 가른다는 사람이 더 한심해 보이는건 저뿐인가요?
그리 편하게 남들이나 보면서 살았으면 좋겠네요.
하루가 어떻게 가는지 모르는 애셋엄마에요.13. 좀 딴소리지만
'10.10.21 12:10 PM (76.28.xxx.105)저는 명품 하나도 없어요. 있어봤자 코치, 콜한정도 인데 둘다 큰맘먹고 모은 돈으로 겨우 산건데... 그게 브랜드라기보단 제가 원했던 디자인, 크기, 재질이라서 산거였거든요
아직까지 루이비통 샤넬 이런 거 욕심나지도 않고 그닥 예쁜것 같지도 않고...
저는 그런 명품 몇개씩 들고 다니시는 분들 보면... 진품인지 가품인지보단 다른게 더 궁금해요, 자기가 다 벌어서 산건지, 선물받은건지, 용돈받아 산건지? 그냥 좋은 가족에 태어나서 부모님이 사준거면 좋은 팔자다... 남자친구등이 사준거면 골드디거... 카드긁어 무리한거면 된장녀... 첫 월급으로 자신에게 선물한거면 좀 멋진 커리어우먼같고...
전 이런게 진품인지 가품인지보다 더 궁금하네요 ㅎㅎㅎ14. 엄...
'10.10.21 12:14 PM (118.216.xxx.162)전 진짜인지 가짜인지도 궁금하던데 -_-;;;;;;;;
그냥 생활살림 비슷한다 무슨돈으로 샀나 부럽고 궁금해서요;;;;;;15. ....
'10.10.21 12:15 PM (121.128.xxx.151)저 어제 진품, 가품 글 읽고 나도 모르게 시선이 가방으로 쏠리더라구요 ㅎ
저 명품백 진품일까? 가품일까? 사람들 가방에 눈동자 고정.
어떤 여자분이 루이비똥 가방 들고 버스 탔는데 진품이겠지
별 씰대없는 생각하고 있다가 내리는 정류장 놓칠뻔 했어요 ㅋㅋ16. 생각해보니까
'10.10.21 12:15 PM (76.28.xxx.105)위에 딴소리 댓글달았는데요
다시 생각해보니까 그닥 궁금하지도 않네요. 그냥 그런가보다 하고 지나가는게 대부분인듯 사실...ㅎㅎ17. 티볼리
'10.10.21 12:44 PM (183.100.xxx.68)티볼리를 가지고 있는데 친구가 이태원을 뒤져 sa급이라는 35만원짜리 티볼리를 사왔어요
두개 딱 나란히 놓고 보았죠.
크기가 아주 약간 다르고, 카우하이드의 색감이 달라요.
멀리서 보기에는 어떨지 모르겠지만 가까이서 그것도 진품과 나란히 놓고 보니
카우하이드가 좀더 반질한 핑크빛이 돌고 바늘땀이 특유의 사선바느질을 흉내내었지만 땀의 길이가 조금 다른듯한 느낌... 그리고 손잡이의 배치(?)가 미묘하게 차이가 나네요.
손잡이와 그 아래 가죽과 박음질한 부분이 비례가 사알짝 안 맞는다는 그런 느낌이요.
바로 옆에 놓고 보니 더 눈에 들어와서 그런가봐요.
이런 것들이 전체적으로 딱 봐서 아 이건 가품이구나 느낄 수 있게 다른 듯 해요.
일초만에 구별한다는 게 이런 느낌일듯... 저도 이제 티볼리는 구별하겠구나 싶은데요.
정말 뭐라고 말하기는 힘든데, 균형감과 색감에서 차이가 나긴 납니다.18. 미미
'10.10.21 12:50 PM (221.151.xxx.168)관심 있어서 보나요?
눈앞에 보이니까 보는거죠.
전철 안에서 앞, 뒤, 옆...흐아...지겨워요 짝퉁 인생들의 짝퉁 가방 보는것.19. ㄴ
'10.10.21 12:56 PM (116.37.xxx.143)그냥 보이니까 보는 것 뿐이예요...
20. ....
'10.10.21 1:13 PM (118.32.xxx.47)좀 심하시다.. 미미 님..
짝퉁 가방 든다고 인생이 짝퉁이라 하시니..ㅋ
가방에 관심있는 사람은 가방만 보이는 거고, 그런거죠.
전 사람들 얼굴 관상-살아온게 보이는거 같아서요. 사람들 관찰하면서 어떤사람일까, 상상하는거 즐김.- 이 주로 눈에 들어오던데요.
뭐 그런거지.. 가방이 짝퉁이라고 그 사람인생까지 가짜 일거라 말씀하시는건 좀 무섭네요.
님은 얼마나 진짜인생을 살고 있길래..21. 저도..
'10.10.21 1:22 PM (58.76.xxx.8)예민하고 꼼꼼한 성격이어서인지
눈에 보여요...몇초안에.....
짝퉁가지고 다닐바에...차라리...평범한 브랜드 들고 다니는게
더 멋져 보여요...들고 다니시는 분에대한 신뢰까지 떨어지는 느낌이랄까요?
인생이 짝퉁이라기보다....신뢰감이 떨어져 보여요...22. 저는..
'10.10.21 1:39 PM (112.160.xxx.52)솔직히 깨놓고 명품이니 상표가 머라느니 하면서 로고 떡하니 달려서 티 잔뜩 나는 것 가품이던 진품이던 들고 다니는 사람들 전체가 좀 이해안되던데요.
그 가방이 그렇게 내 옷차림에 꼭 맞는 디자인이고 실용성 끝내줘서 들고 다니시는 걸까요?
진품이던 가품이던 말이죠.
그놈의 가방 무슨 자격시험쳐서 일정 능력과 수준이상이 되어야 들구 다닐 수 있는 것도 아니고..
뭐가 그리 중요한지 ㅡㅡ^
진퉁 찾는 것도 우습고.. sa급 찾는 것도 우습고..
아..명품중에도 간혹 이쁘다.. 쓸모있어보인다 하는 가방은 있긴 하더이다만은
그 가격을 줘야 할만큼은 안되더이다.
소위 이름값..
그 이름값이란건 [남들한테 과시하고 싶다] 라는거 아닌가요?23. ...
'10.10.21 3:00 PM (61.78.xxx.173)정말 진품인지 짝퉁인지 딱 보면 아시나요? 전 그게 더 궁금하네요.
제 친구중에 모 명품 브랜드 마케팅 팀장으로 있는데 그 친구도 잘 만든 짝퉁은
자기도 구분 못한다고 하던데....ㅎㅎㅎ24. 근데..
'10.10.21 8:51 PM (112.155.xxx.125)순전히 제 개인적인 생각이라 저는 가짜 안들고 다니지만 강요할 생각도 없고 가짜 했다고 그사람 재력이 낮아보이고? 그런 생각은 안합니다. 아.. 가짜네? 끝. 그사람 밉지도 않고 좋지도 않고 구별할 수 있는 눈이 있을때 판단되는거 뿐. 이상 이하도 아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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