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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 가산점 어떻게 생각하세요?
군대 제대하고 나니 동기 여자애들은 벌써 졸업해서 취업한다고 하고, 군대 면제 받거나 , 공익으로 간 애들은
아르바이트 하면서 돈도 모으고 어학연수도 다녀오고 , 이미 공무원 합격해서 공무원 생활 하고 있는 애들도 있
고..(특히 공익 가거나, 면제 받은 애들...애들은 2년을 번거나 마찬가지라서..이기간동안 큰 부담없이 공무원 시험이나, 수능 시험을 치르더군요..)
그에 비해 저는 아무것도 해놓은게 없는거 같아서 정말 씁쓸하고 상대적 박탈감이 심하게 느껴집니다.
공부라는게 연속성이 있는건데.. 군대 갔다와서 책을보니 초반에 정말 힘들더군요.
그리고 생각이나 마음은 군대가기전이랑 똑같은데(더 어려진듯 .ㅎㅎ 군대 있으면 이상하게 어린애가 되더군요)
학교에서는 이미 나이든 노친네 취급 ㅎㅎㅎ 취업의 압박 ..
저는 어릴땐 남자로 태어난게 너무 좋았는데.. 20대 이후로는 정말 여자로 태어나고 싶다는 생각을 많이 하게 되네요..
그리고 숙명여대 ROTC 생기고 이런과정을 지켜보면서 정말..여자분들의 이기적인 모습에 분노 할수 밖에
없었구요..
이런 제가 꼬이고 뒤틀린거라고 하실지 모르지만
많은 남자들이 겉으로 표현을 안해서 그렇지..정말 군대 있을때부터 우울증에 시달리고
군 제대후의 막막함에 힘들어 하는 사람이 많습니다..
군 가산점은 군대간 남자들에게 주는 혜택이 아니라
군대에서의 2년을 통해 청춘을 버리고, 많은 사회활동의 기회를 버린
사회적 약자들에 대한 최소한의 보호 아닐까요?
대학 입학할때 꿈꾸던 해외유학의 꿈은 이미 접었습니다.
빨리 취업하고 돈 벌어야죠..
가끔 여자분들이 사회적 약자라고 하시는데...
제가 살아보고 느낀결과
요즘엔 남자가 사회적 약자라고 느껴집니다.
오히려 여자분들이 자신이 사회적 약자라는걸
간사하게 잘 이용해 먹더군요..
1. 전 여자
'10.10.21 11:19 AM (58.145.xxx.246)군가산점 타당하다고 봅니다.
생니를 뽑아가며 회피할정도로 젊은 시절의 2년 길다고 보고요.
그리고 그 열악한 환경에서 육체적 정신적으로 얼마나 힘들까 생각이들어요.
우리들을 위해 희생하는거잖아요.
나이가 그리 많은편은 아닌데;; 시간이 지날수록 군인들 보면 짠합니다.2. .
'10.10.21 11:21 AM (125.185.xxx.67)아들엄마예요.
군에 갈 나이고요. 가산점에는 불만없어요.
하지만 여학생의 경우에 대체 복무가 있으면 좋겠다는 생각해요.
이년간 봉사활동 같은 것으로 가산점 받을 수 있게요.
그런데 아직은 갔다오는 사람들이 더 많고
나이도 어린 사람이 벌써 인생 다 산듯이 말하는 것은 좀 걱정이네요.
친구들 아들 군대 보내도 이런 맘들은 크게 없어요.
걱정이 될 뿐이지, 원글님 맘 새로 잡고 공부 하세요.3. 글쓴이
'10.10.21 11:22 AM (59.20.xxx.75)아들 군대 보내지 마세요. 진짜 제가 군대가기전으로 돌아간다면
무슨일을 해서라도 군대 안갈겁니다.4. 저도
'10.10.21 11:22 AM (183.98.xxx.208)누구는 2년바쳐 군대가고 누구는 병역기피하는데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진짜 군대 월급이라도 일반 직장인 수준으로 잘 챙겨주던가 하지...5. 저두
'10.10.21 11:22 AM (222.235.xxx.45)군가산점 인정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런걸로 남녀차별을 들먹인다면 여자도 군대 가야죠.6. ㅇㅇ
'10.10.21 11:22 AM (218.233.xxx.102)군가산점은 당연한거라고 보는데 왜 없어졌는지 참 이해가 안가요.
인생의 가장 중요한 시기에 2년을 볼모로 잡혀 있는건데 그에 대한 보상이 없다는건 부당하다고 생각해요.7. 글쓴이
'10.10.21 11:26 AM (59.20.xxx.75)근데 현실적으로 돈으로 보상한다거나 이런건 예산문제 때문에 어렵다고 보거든요..
군대 가보면 알겠지만..국방 예산도 턱없이 부족하더군요. 믿기 어려우시겠지만 아직도 6.25시절 쓰던 물통을 버젓이 쓰고 있습니다.
그나마 상징적인 의미로라도 가산점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는데..
그리고 제일 이해 안되는게 , 군대 안간 여성들이나, 장애인에 대한 역차별이라고 하는데
2년이면 가산점 뛰어넘을 만한 점수 만들수 있는 충분한 시간 아닐까요...
여성분들에게 묻고 싶습니다
군대 가서 가산점 받고 공무원 준비, 취업준비 할래?
군대 안가고 그냥 공무원 준비, 취업준비 할래?
하면 제 생각엔 100프로 군대 안가고 준비할거라고 생각하는데요..8. 군가산점
'10.10.21 11:27 AM (59.20.xxx.75)그리고 군대있는 아들들, 군대 갔다온 예비역들 겉으로는 부모님께 군대생활 힘들다고 하지 않습니다. 속으로 썩는거죠..
9. 군대
'10.10.21 11:27 AM (121.254.xxx.34)가산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2년이란 시간? 생각하면
꼭 있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억울하다고 생각하는 여자분이 있다면
군대 갔다 오시면 될거 같아요.
전 딸 밖에 없는 아줌마지만..
요즘 그런 생각이 들더라구요.10. 찬성~
'10.10.21 11:29 AM (210.121.xxx.217)저도 군대 갔다 온 사람에게는 가산점이 있어야 한다는 것에 찬성입니다!!
자식도 없고 군대 갈 일도 없는 사람이지만 그 귀하고 귀한 2년을 나라에
희생한 사람에게는 당연히~ 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11. 군가산점
'10.10.21 11:30 AM (59.20.xxx.75)어쨋든 전 나중에 자식 낳으면 무슨수를 써서라도
군대는 안보낼겁니다. 탈모, 정신적 스트레스, 육체적 노동, 인간에 대한 불신
이게 제가 군대에서 얻은겁니다.12. 군가산점
'10.10.21 11:31 AM (59.20.xxx.75)여기서도 출산과 군대를 비교하는 분이 있네요..
어리신분도 아니신거 같은데..13. .....
'10.10.21 11:32 AM (222.235.xxx.45)여자의 경우, 다는 아니지만 그래도 출산 육아휴직이 있지않나요?
14. 가산점
'10.10.21 11:34 AM (211.109.xxx.192)한참 공부할때 군대를 간다는거 정말 마이너스입니다.
그들에게 분명 혜택이 있어야지요.
원글님 입장 정말 이해되고요
전 참고로 아들엄마지만 아들엄마라고 쓴 글은 아닙니다.15. 전
'10.10.21 11:35 AM (152.99.xxx.7)여자.. 애 없고.. .. .딩크입니다.
군 가산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16. ...
'10.10.21 11:37 AM (218.37.xxx.43)저는 여자지만 군가산점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두뇌활동 가장 왕성한 시기에 2년군 대 갔다오면 머리가 돌이 되어
공부하기 힘들다고 하소연하는 남자분들 많이 봤어요.
출산은 선택이고 군대는 강제의무란걸 모르시는 분이 계시네요?17. 제기억으로
'10.10.21 11:37 AM (118.33.xxx.69)입사시 군가산점을 주고 근무할 때 호봉으로 반영되는 등 이중으로 혜택이 간다는 점,
군가산점을 받을 기회조차 없는 여성이나 장애인 등에게는 역차별이 된다는 점 때문에 문제가 되어서
군가산점 폐지된 걸로 알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 부분에 대한 다른 논의없이 군가산점만 부활시킨다는 건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전 군가산점에 대해서는 조건부 찬성입니다.
앞서 어떤분이 말씀하셨듯 여성이나 장애인에게 대체복무 기회를 준 후에 시행하는 게 맞다고 봅니다.18. 지금
'10.10.21 11:37 AM (121.162.xxx.111)공무원 시험 한두문제로 당락이 결정되는 구조에서
군가산점은 평등권에 상당한 문제가 발생합니다.
예전 다니던 회사는
군대 경력을 2년 인정해서 같은학번 여자와
정말 똑같은 복리후생 조건이었죠.
물론 그 여자는 2년 먼저 입사했죠.
그 보다 의무복무이긴 하지만
군인들의 월급을 현실화 하는 것이 맞다고 봅니다.
적어도 최저임금수준에 해당하는 급여를 준다면....19. ..
'10.10.21 11:39 AM (121.160.xxx.58)미국얘기해서 안됐지만 거기는 모병제라도 군대에서 주는 혜택이 엄청 나더라구요.
우리는 징집제이고 나라가 가난하니 이거내라 저거내라 할 수도 없고
가산점이나마 당연하다고 생각해요.
군대다녀오면 가수들 랭킹 4단계쯤 접어주고 노래경쟁시키고요.ㅋ20. 군가산점
'10.10.21 11:40 AM (59.20.xxx.75)요즘 임용시험을 보더라도 여성들이 70~80프로 이상 합격합니다. 학교에서는 남자선생이 없다고 난리 입니다.
왜일까요? 여성들이 꼼꼼하고, 공부를 더 열심히 해서 ?
제 생각에는 4년동안 꾸준히 학과 공부를 할수 있기 때문에 여성분들에게 절대적으로 유리하다고 생각합니다.21. 군가산점
'10.10.21 11:41 AM (59.20.xxx.75)뭐 이런식으로 비교하면 끝이 없겠지만
이미 사회생활하고 있는 여자 사촌만 보더라도
괜히 부모님께 죄송해 지더군요..22. ...
'10.10.21 11:41 AM (218.37.xxx.43)평등권문제 얘기하시는데 평등권을 위해서라면 여자도 군복무해야지요.
rotc여군도 있는데 여의치않다면 여자분들이 산업체에서 일정기간 일하는
대체복무라도 해서 군인월급을 현실화 시켜주면 되겠네요.23. 군가사점보다
'10.10.21 11:43 AM (202.45.xxx.181)역차별이나 이런 논쟁보다 군가산점 눈 가리고 아웅아닌가요?
과연 군대 갔다 오는 남자분들 중에 몇 퍼센트나 군가산점의 혜택을 입을 수 있을까요?
모두 공무원 시험을 보는 것도 아닌데 말이죠.
보다 현실적이고 군대 다녀오시는 모든 분들에게 혜택이 가는 걸 요구해야 할 것 같아요.
월급현실화라던가;;;24. 양갱
'10.10.21 11:45 AM (203.244.xxx.254)그.. 군가산점이 문제가 되기 시작한게,, 합격자 커트라인이 100점을 넘었던 적이 있어서였을 거에요. 그러니깐 만점을 맞아도 점수가 커트라인 밑이라 불합격되는 일이 소방공무원인가.. 그쪽에서 있었던 걸로 들었어요.
전 힘들게 군생활한 것에 대해서는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하지만 군가산점은 사실 공무원시험보는 사람 아니면 혜택받기도 어렵고 해서 다른 실리적인 혜택이 있었으면 합니다. (사실 사대강 살리기 이딴 것만 안 해도 국방예산도 좀 증대되고 그럴텐데..쩝..) 사실 대기업들 중에서 군가산점이 있거나 월급을 더준다거나 하는 일은 이제 없죠.. 혜택을 받을 수 있는 대상이 극소수니깐 새로운 방안을 찾아내야한다고 생각해요.
그리고 여성들 스스로가 삼사관학교도 들어가고, ROTC도 하고 남자들만이 할 수 있다고 생각했던 영역에 도전하고 있으니 여성들도 복무를 하는 게 맞겠죠? 대신 체력적으로 차이는 분명히 있을 수 있으니 장기간으로 사회봉사라는 형태로라도 대체복무를 하면 될 것 같아요.25. 모든
'10.10.21 11:45 AM (115.41.xxx.10)군필자들이 군 가산점 보는 시험을 보는 것은 아닙니다.
그러니 그 또한 일부에게 돌아가는 혜택이네요.
모든 군필자에게 공평한 혜택은 있어야 한다 생각합니다.26. ..
'10.10.21 11:47 AM (115.41.xxx.10)남자들이 군대가서 고생하니 여자들도 가서 고생하거나 그 대체근무라도 해라. 이건 아닌 것 같아요. 얼른 통일이 되어 군대 자체도 모병제로 하는 등의 의무 아닌 직업이 되었으면 좋겠어요.
27. ...
'10.10.21 11:49 AM (124.13.xxx.228)참고로 아들 딸 두고
애들 육아때문에 그 좋은 직장 그만둔 아짐입니다.
공무원 공기업에 입사할때는 특히 군가산점 적용되어야 한다고 생각해요
국방의 의무를 다한 사람한테 어느 정도 혜택은 줘야하는거
당연하다 생각해요
안그럼 갔다온 사람만 억울하단 생각이 들어요
여자들의 출산 육아로 인한 불이익은 다른 방법으로 해결책을 찾아야하지 않을까요
남잔 군대 여잔 애 낳쟎아로 접근하지 않았으면...28. 군가산점
'10.10.21 11:49 AM (59.20.xxx.75)남자들이 고생하니 여자들도 똑같이 고생하라 이런건 아니구요.
군대 갔다온 남자 힘빼는 일만 안해줬음 하는데...여성단체에서는 군대 갔다온 남자 힘을 쫙 빼놓으니...29. 아 근데
'10.10.21 11:49 AM (183.98.xxx.208)교사 임용시험만 놓고 남녀비율 따지기엔 좀 그렇네요.
교대는 입학할 때부터 남학생은 정원 중에 일정 비율로 합격시키는 1차 특혜를 줬어요.
군대 안가고 4년 스트레이트로 공부해서 임용시험 보는 사람도 많구요.
그럼에도 불구하고 합격 비율은 여자가 높죠.30. 군필자
'10.10.21 11:50 AM (128.134.xxx.181)오래전에 현역 갔다 왔습니다..
군가산점.. 전 별로 신경안씁니다. 주면 받고. 안주면 말고..
대부분 취업과 혹은 남녀평등과 결부 지어서 말씀하시는데요..
취업은 자기 능력인거죠..
남녀 평등 주장전에 같은 남자인데도 불구하고 안가는 넘들부터 바로잡으려고 하세요.
거기에 비하면 남녀평등 문제는 새발의 피31. 군가산점
'10.10.21 11:51 AM (59.20.xxx.75)전 오히려 여자가 애를 낳는건 큰 축복이라고 생각하는데...
아버지와 자식간의 관계보다 어머니와 자식간의 관계에서는 말로 표현하기 힘든 그 끈끈함 같은게 있는거 같아요.. 남자들은 절대 느낄수 없는 감정을 여성분들은 자식을 통해 느낄수 있으니 축복 아닌가요..32. 제발
'10.10.21 11:57 AM (211.40.xxx.228)군대하고 출산하고는 다른겁니다.
세계모든나라의 여성들은 거의 다 출산합니다.
세계모든나라의 남자들이 거의 다 군대를 안갑니다.33. d
'10.10.21 11:59 AM (218.209.xxx.24)군가산점 전 찬성이에요. 꽃같은 20대에 2년씩이나 뺑이치고 그 정도 보상은 당연하죠.
대신 여자도 가산점을 받을 수 있는 기회를 줘야 평등한 거겠죠?
그리고 군대 vs 출산 드립치는 사람들.. 생물학적 '권리'와 사회적 '의무'를 같은 선상에 놓고 입씨름하는 거 정말 무식해보입디다..34. 군가산점
'10.10.21 12:00 PM (211.220.xxx.98)당연히 있어야 한다고 봅니다.
출산은 결혼이라는 본인의 선택이 있지만
군복무는 강제성이 있는 의무니까요35. 제발
'10.10.21 12:03 PM (211.40.xxx.228)아~ 제의견은 군대가 의무라면 당연히 군가산점 있어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결혼전부터 근무해서 아이둘낳은 직딩맘입니다.
여자라서 부당한점(진급등등) 많았지만.. 그건 또 다른방법으로 해결해야한다고 생각합니다.36. .
'10.10.21 12:05 PM (114.204.xxx.19)찬성입니다
모든 일은 입장을 바꿔놓고 생각하면 답나옵니다
군대 안가고 가산점 안받거나, 세금 더 내거나 하게한다면 아마 모두 안갈껄요
제대하고 나서도 한참동안은 다시 영장 나오는 꿈 꾼다던데.....37. ㅁㅁ
'10.10.21 12:08 PM (175.124.xxx.12)당연히 찬성합니다. 월급 조절... 안가고 안받는다고 할겁니다. 그리고 출산과 결부시키지 좀 마십시요. 같은 여자로서 창피합니다.
38. 군가산점
'10.10.21 12:10 PM (59.20.xxx.75)군대 갔다온걸로 엄청난 혜택을 바라는것도 아니고 최소한의 예우라던지 대우라도 해주거나, 군대 갔다온 남자들이 당당할수 있는 사회 분위기만 있어도 좋겠는데
군대 갔다온 사람은 돈없고 뺵없는 놈이 되버리는 이런 사회가 정말 싫네요39. 근데
'10.10.21 12:15 PM (121.162.xxx.111)군가산점이 필요로하는 곳이 공무원시험말고 어디가 있나요?
공사...40. 제 기억으로
'10.10.21 12:17 PM (118.33.xxx.69)군가산점님..
임용시험에서 여성비율이 높은 것은 지원자가 여성이 많은 이유도 있고
'교사'라는 직업에 대한 남성들이 편견 탓도 있습니다.
당장 교대 입학 성비를 보면 여성이 압도적인데,
초등학교 교사는 남자가 할 직업이 못된다는 생각을 가지신 분이 의외로 많더군요.
그리고 학과수업 단절을 이야기하시는데요...
제가 학교다닐 때만 해도 남학생들 취직 때문에 교수님들이 복학생에게 노골적으로 점수를 더 주셨거든요.
복학생들은 먼저간 자기동기들한테 자료도 물려받기도 하고요.
그래서 복학생이 대량으로 돌아오는 3학년 1학기 정도에는 일시적으로 복학생 장학금 수혜비율이 높은데요,
3학년 2학기부터는 다시 여학생이 장학금을 받는 비율이 높아지더군요.
결국 가산점이 문제가 아니라 노력의 문제라고 생각합니다.
솔직히 복학생들 술먹고 담배피우는 시간 아껴서 여학생들 공부한다고 생각하지는 않으시나요?
현재 공무원시험, 각종 고시에서 여성합격자 비율이 늘어나고 있는데요
이는 단순히 가산점 문제가 아니라 공무원 시험이나 고시에 도전하는 여성비율이 증가한 것도 영향이 없지 않습니다.
군가산점을 합리화시키기 위해서 임용시험 합격률을 거론하는 건 옳지 않다고 생각합니다.
앞서 말씀드렸듯이 전 조건부 찬성입니다.
군대 2년 다녀온 것에 대해 혜택을 줘야한다고 생각합니다만,
그 혜택이 '군가산점'이라는 방식으로만 줄 수 있는 건 아니라 생각합니다.41. 군가산점
'10.10.21 12:19 PM (59.20.xxx.75)복학생이 술먹고 담배피우는 시간 아껴서 여학생들이 공부한다
이런 논리는 어디서 나온걸까요?
여자들 수다떠는 시간에 남자들은 공부한다
이런 논리로 되받아 칠수 있겠죠?42. 착각
'10.10.21 12:43 PM (211.253.xxx.235)우리가 착각하는것중에 하나가
군가산점이 군복무에 대한 혜택 전부라고 생각하는것이다.
군복무에 대한 혜택을 줄려면 군필자 모두에게 줘야한다.
경제적인 보상이든 어떤형식으로든지...
우리나라는 기껏준다는게
공무원시험 . 그것도 7.9급에만 주는 가산점...
이게 전부다..
과연 그걸로서 군복무자에 대한 보상이라고 할수 있을까..
난 아니라고 본다.
공무원시험 안보는 나머지 군필자는 전혀 헤택을 받지 않는다
군필자사이에도 차별이 생기는 건 왜 말을 하지 않는지..
고로..내말은
군가산점가지고 싸울게 아니라
군필자 모두에게 혜택을 주는 쪽으로 요구를 하는게 맞다고 본다.
그리고 예전에 가산점 가지고 남녀가 싸우지 않았다..이게다 imf이후에 생긴 현상이다..
난 군필 공무원...43. 가산점..
'10.10.21 12:48 PM (58.140.xxx.184)찬성합니다..
무엇이든 할수있는 피같은 젊음 2년을 자기 의지와 상관없이 국가에 고스란히 바쳤는데
가산점 주어야지요..
그래야 돈있고 빽있어 안가는 인간들에 대한 조금의 보상이라도 되지 않겠습니까?
그리고..저도 제발..출산과 군복무를 같은 문제로 보지는 마셨으면 하네요
출산이야 자기 의지잖아요
누가 시켜서 하는거 아니고 누굴 위해서 하는것도 아니고..
안하고 싶으면 본인의 의지대로 안할수 있는 문제를 같은 선상에서 놓고 볼수 없을것 같아요
억울하신 여자분들은..위에 어느분 말씀대로 군대체복무 가산점(봉사활동외..)
그러면 좋겠네요..44. 찬성
'10.10.21 12:57 PM (125.135.xxx.51)전 여자이지만 찬성합니다.군가산점이 없는건 오히려 군대 다녀온 남자들에게 역차별 되는거 아닌가요 .
억울하면 여자도 자원입대할수 있는 제도가 있음좋겠어요 이스라엘에도 있짢아요 꼭 총들고 보초서는 군인말고도 행정직도 많잖아요/
군가산점에 열폭하는 미혼처자들보면 저렇게라도 꼭 밟고 올라서고 싶을까 싶어요
남이 고생한건 인정해줘야죠.45. ...
'10.10.21 1:01 PM (180.231.xxx.96)제 기억으로 님 말씀에 동의합니다.
호봉이란 이중 혜택. 여성. 몸이 불편한 남자들에 대한 역차별.
만약 가산점을 주더라도 이런문제에서 논의되야된다고 생각해요.
줄려면 군필자 모두가 혜택받아야지 예전 가산점은 공무원 시험 치는 학생들을 위한것이였잖아요
제 아들도 갔다왔는데 오히려 군대갔다오고나서 더 열심히 학과공부 따라잡고
오히려 취직은 여자동기들보다 좋은데 되더라구요.
아무래도 기업은 출산휴가나 퇴근시약 제약있는 여자보다 남자에게 더 메리트 주나봐요.46. 군가산점
'10.10.21 1:02 PM (59.20.xxx.75)군대 안에서 토익 시험 900점 맞은건 조카들이 참 대견하시겠어요?
님 말씀처럼 공부여건이 되는 부대도 있지만
대부분의 부대는 그런여건이 허락되지 않죠..
핑계라구요? 핑계 아니에요 .
의지만 있으면 할수 있다구요? 직접 가보시고 말씀하시죠.
그리고 그 조카분이 군대에서 토익900받으셨는데요..
군대 안갔으면 토익 900+ 회화까지 유창하게 할수 있었을거란 생각은 안드시나보죠?
그리고 군대갔다고 정신차리고 철드는게 아니구요..그냥 그나이 되면 그정도 철 드는거에요
여자들도 23살쯤되면 철들고 공부 열심히 하잖아요47. 깍뚜기
'10.10.21 1:13 PM (122.46.xxx.130)우선 이 문제를 살펴보려면
1) 제도 자체의 정당성을 검토
2) 이 논의가 어떠한 맥락에서 제기되는지 검토
해야겠지요.
우선 1)과 관련해서 도움이 될만한 기사를 링크합니다.
(세부적인 부분에서 의견이 조금 다른 부분도 있지만 전반적으로 의의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http://www.hani.co.kr/arti/opinion/column/439969.html
2) 그렇다면 왜 MB 정부는 뜬금없이(?) 이 제도의 부활을 가지고 일부 언론(!!)을 중심으로 여론을 부채질할까요. 아시다시피 2014년까지 군대 의무 복무기간을 육군 기준 18개월로 감축하려고 했는데, MB 들어서 이게 전면 수정됩니다. 국방 예산은 22조 정도 감축 편성되었지요. 와~ 국방 예산을 줄여서 평화주의에 기여하고 복지 예산에 쓰느라 그랬을리는 없잖아요. 왜냐? 돈이 없으니까요. 왜 돈이 없냐? 아시잖아요... 삽 사느라;;;
군 개혁을 위해서 의무복무 기간 감축, 대체복무제 허용, 군대 내 처우 개선이 핵심적임에도 불구하고, 복무기간을 감축할 수 없는 사정이다보니 군가산점제를 들어 여론 간보기가 극심하네요.
제가 군제대자이거나, 앞으로 복무할 병역 의무자라면 우선 의무 복무 기간을 줄이고, 대체 복무제를 허용하라고 요구할 것 같습니다. 또한 심정적으로 '군가산점제'에 찬성한다고 치더라도(-_-;;;) 이 제도의 혜택이 '모든' 복무자에게 돌아가는 실질적인 보상이 되어야 한다고 주장할 것 같습니다.48. 군가산점
'10.10.21 1:20 PM (210.90.xxx.75)문제는 그 잘난 서울의 배꽃여자대학교에서 헌법소원인지 지*인지 해서 없앤겁니다...
내참..여간 그 대학 여자들은 별 잘난것도 아닌 애들이 머 여자 대표나 되는지...지네가 여자대표면 서울대 여자들은 먼지...
전 군가산점 있을때도 남자들 가산점 받을떄 더 열심히 해서 공채로 들어간 터라 그 여자들 이해갑니다..저랑 같이 본 그 대학 여자들 줄줄이 떨어졌거든요...
이제라도 남자들 군가산점 주는 거 찬성합니다...49. 깍뚜기
'10.10.21 1:26 PM (122.46.xxx.130)음..원글님이 공무원 준비생인지는 모르겠고, 나이는 알 거 같네요. (본인이 밝힌 게 진실이라는 전제하에) 쩝;;;;
50. 흠
'10.10.21 2:04 PM (125.141.xxx.167)출산이 군대처럼 법적으로 의무가 되면 군가산점 반대할겁니다.
그전까진 군가산점이 있어야한다고 생각해요.51. `
'10.10.21 3:10 PM (218.239.xxx.225)군가산점 찬성합니다.
혜택이란게 미미할걸로 짐작되지만
젊은 청춘시절 모든걸 중단한 2년(그 전후의 시간도 간과...)이란...52. 글쓴이
'10.10.21 3:27 PM (59.20.xxx.75)저 공무원 준비생 아니구요. 공무원 준비 해볼까도 했지만 집안 사정상 공부에 전념할수 있는 사정이 아니네요. 군대 2년을 안가고 일을해서 돈을 벌었다면 ...공무원도 준비할수 있었겠죠..전문 대학원 진학도 생각해볼수 있었겠죠..
53. 착각
'10.10.21 4:26 PM (211.253.xxx.235)공무원 준비생도 아니면서 가산점에는 왠 관심을 가지시는지....
차라리 군생활동안에 대한 보답으로 취직을 시켜주든가 돈달라고 하는게 훨씬 이득이지요..
참고로 월남전 참전한 사상군인들이 국가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는데
국가는 보상해주는게 맞다는 취지로 판결.....
그후 유신헌법때 아에 법으로 명문화시켰다는 전설...돈없으니 못해준다는 걸로..54. 가산점보다는
'10.10.21 5:16 PM (121.134.xxx.44)여자도 의무적으로 군대에 보내면 안되나요?
솔직히 요즘은 힘으로 싸우는 시대도 아니고,(일부는 그렇지만)
기계를 이용해서 전투를 하는 시대인데,,
여자들이 군대에 못 갈 이유는 없어 보이거든요.
체력이 다소 안되는 경우에는,,
공익으로라도 근무하면 되고,,
살찐 사람들 군대에서 다이어트 시켜주듯이,,
비실거리는 여자애들은 군대에서 튼튼하게 만들어 줘도 좋을것 같고...
우리나라처럼, 의무 징집을 하는 이스라엘의 경우에도,,
여자들도 군복무가 의무이던데,,
우리나라 여자들이 이스라엘 여자들과는 달리 군대 못갈 이유가 있는 것도 아닌데,,,
남녀평등 부르짖는 여자분들,,,
군대문제부터 남녀평등 부르짖으면 안되나요?
멀쩡한 남자들만,,
군대 안가려고 생니를 뽑질 않나,,
어깨를 탈골시키질 않나,,
문신을 새기질 않나....
미국으로 도망가질 않나....
그러지않아도 군인이 많이 모자라는 것 같은데,,,
여자들도 군 복무 의무제도를 만들면,,,,
22개월 군복무가 11개월로 반으로 확 줄어들게 될테고,,,
그러면,,웬만하면,(1년정도이니..)불법을 자행해가면서 군대 안가려는 사람도 많이 줄어들것 같은데요...
체력이 덜 필요한 부서로,,여자들 보내 군복무 시키면 괜찮을 것 같아요..
진정한 남녀평등을 위해서라도..
가산점 따위에 연연해하지말고,
여자도 군대 보냅시다!55. ,,
'10.10.21 9:04 PM (112.72.xxx.145)공무원시험을 보는 극히 일부 군필자뿐만 아니라 전체 군필자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자는데
이게 가능할까요?
그러자면 국가예산에서 지원해야하는데 그 국가 예산의 원천은 우리 국민들이 내는 세금에서 나오는 겁니다. 거기에 대한 세금을 징수한다면 군필자들은 제외시켜야 하는데, 그러기는 쉽지않죠.56. ,
'10.10.21 9:52 PM (222.239.xxx.168)여자들도 군대에서 행정병 취사병 등등 하면 됩니다. 훈련은 덜 받고요.
여자들도 복무하면 모든게 평등해 지는겁니다.
그래서 지금의 복무기간을 반으로 줄이면 되는겁니다. 이 간단한 문제를 왜 어렵게 만드는지.57. 참나....
'10.10.22 2:29 AM (125.191.xxx.34)저는 남자고요. 군필자입니다.
원글님같은 사람들때문에 남자망신인 겁니다.
공무원 준비 안하신다고요? 그런데 왜 이리 관심이 많으신거죠?
윗분들이 군가산점이 필요 없는 이유를 많이 들어주셨는데요,(물론 찬성한다는 의견도 있지만요) 군 가산점이 없어야 하는 이유가 정말 너무나도 많단 말입니다.
1. 역차별의 문제 - 윗분들이 잘 지적해 주셨네요. 몸이 약해서 군대를 못 가는 분들, 여성분들을 위한 대체 방법이 아직 마련되지 않았죠?
2. 다수의 공무원 시험을 보지 않는 남성분들에게 가는 혜택이 없음 - 왜 공무원 시험에만 한정하는 건가요? 혹시 사기업에도 가산점을 주어야 한다고 하진 않겠죠? 현재 남성들의 취업 비율이 훨씬 높다는 걸 잘 알고 계실테니까요.
3. 임용고시에서 여성의 비율이 훨씬 높다. 이것이 군대 생활로 인해 남성들이 머리가 굳은 탓이다? - 솔직히 까놓고 말해 봅시다. 머리가 굳나요? 갔다 와서 노력을 안 한 건가요? 제 주변의 남성분들, 군대 갔다 왔다고 머리 굳었다고 안 하시던데,,, 오히려 군대에서 책도 더 읽고 자격증도 더 따고 하시던데요. 머리 굳었다고 하는 분들, 그 전부터 굳어 있던 분들이 대다수입니다.
그러지 않았던 분들은 가기 전에도, 갔다 와서도 열심히 노력해서 취업 잘 하시고요.
그리고 주변에서 공무원 시험 준비하시는 분들을 생각해 봅시다.
제 주변에도 아주 많죠. 누가 더 열심히 하냐고요? 당연 여성분들입니다.
이건 뭐 비교가 안 됩니다. 정말 독하시거든요.
또 윗분들께서 지적해 주셨듯이 교대는 여성 비율이 훨씬 높고요 사대도 이과 계열은 여성 비율이 조금 높고 나머지는 훨씬 높습니다. 여성분들에게 교직에 대한 인식이 훨씬 좋은 것이 가장 큰 이유겠죠?
5. 현 공무원 시험에서 1점, 혹은 소수점대의 점수가 차지하는 부담감이 정말 엄청납니다.
이건 원글님도 잘 알고 계시리라 생각합니다.
한 쪽에선 유공자 가산점(이건 찬성합니다.), 게다가 군 가산점까지 받는다고 하면 그냥 여성분들 공무원하지 말란 소리입니다. 정말 소수의 여성분들만 합격하시겠죠.
그럼 그때가서 남초네, 여자 비율 늘이자 하실 겁니까? 아니죠?
한마디로 정말 현실성 제로인 제도입니다.
다신 부활되어서는 안되는 것이고요.
상식적인 남성분들(제 주변의) 군 가산점 찬성 안하십니다.
다들 반대하시더군요. 본인에게 좋은 건 알겠지만 차마 그러실 수가 없다고요.58. ,,
'10.10.22 4:07 AM (112.72.xxx.145)위에 참나....님,
통계적으로 남성이든 여성이든 군가산점 찬성하는 비율이 더 높아요.
군가산점 찬성 하는 남자,여자들이 상식적이지 못하다고 하면 할말이 없지만요,
그리고 군가산점을 공무원시험에만 한정하고 사기업시험에 적용하지 않는 이유는
국가가 청년들에게 공부할 기회(시간)를 빼아았기 때문에 거기에 대한 보상을 하는거 아닌지요?
한창나이때에 공부할 기회를 박탈당하는 불리한 조건에 처하게 되는데 이게 공정한 가요?
민간회사가 청년들에 나라 지키라고 등떠민게 아니기 때문에 사기업에서 가산점을 줄 이유는 없죠.
그리고 공무원시험의 1점차가 크다고 하는데요. 그건 군 가산점 제도의 문제가 아니라 시험의 변별력 때문 아닌가요?
그리고 님이 한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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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식적인 남성분들(제 주변의) 군 가산점 찬성 안하십니다.
다들 반대하시더군요. 본인에게 좋은 건 알겠지만 차마 그러실 수가 없다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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저는 이말이 도무지 이해가 안되네요.
주위에 남자분들이 다 공무원시험 준비하는 분들인가요?
아니면 본인들이 남자니까 군가산점 도입하면 그냥 좋긴한데 차마 그럴수 없다는건가요?
그리고 군가산점때문에 이득을 보거나 손해를 보는 사람들은 극히 소수예요.
공무원시험에 합격하는 사람들이 얼마나 된다구요?
글고 공무원시험을 보든 안보든 간에 이문제는 예민한 사회적 문제이기 때문에 많은 사람들이 관심을 가지고 거기에 대해 의견을 내놓을 수있습니다.
윗님은 공무원시험을 준비하는 사람입니까?
참고로 저는 여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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