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2cook.com을 즐겨찾기에 추가
login form

개편이전의 자유게시판으로 열람만 가능합니다.

삶아 빨아도 되나요? & 말 많은 신랑....

와이셔츠 찌든때 조회수 : 1,216
작성일 : 2010-10-21 10:29:40
와이셔츠 목때가 찌들어서 누렇네요 ㅠ

삶아 빨아도 되나요?

신랑은 삶아 빨으라는데, 아무리 면 100%지만 삶으면 안될거 같아서

일단 어제 세제에 담가놨다가 아침에 샴푸로 비벼빤 후,

솔로 빡빡 문질러서 세탁기 돌리고는 있거든요.

고수님들~ 알려주세요~~~



참, 저희 신랑 말이 참 많은 사람 이거든요.

말 없는 사람 답답하다지만, 말 많은 사람도 피곤할때가 있어요.

뭐 하나 할라치면 옆에 와서 훈수두고ㅠㅠㅠㅠ

물론 더 맛있는 음식먹으려고, 자기가 아는 이런저런 얘기해주면서 참견하는 거지만,

가끔씩 울컥하고 짜증날때가 있어요.

가만히 있으면 알아서 잘 해주고 싶은데 옆에서 뭐라뭐라 참견하면 짜증나요ㅠㅠ

역시 아직 초보라 그런가봐요.

진정한 고수의 길은 언제부터 열릴까요^^?

시댁에서 짜증나는 것도 이런거네요. 어찌나 말들이 많아주시는지ㅋㅋ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려듣는 내공은 언제쯤 쌓일까요 ^^

IP : 121.140.xxx.94
16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그렇담
    '10.10.21 10:31 AM (116.37.xxx.217)

    신랑이 말이 많은경우에는 해달라는대로 해주는게 젤 편하죠
    삶으라면 삶아주고 깨끗해지면 다행이고... 옷버리면 서방탓이고...
    말많은사람 딱 싫어요. 말 할 시간에 자기가 하지...

  • 2. 00
    '10.10.21 10:32 AM (180.70.xxx.81)

    와이셔츠에 목깃에 심들었잖아요 면100이라도 삶으면 변형올거같아서 ..
    세제가 찜찜하긴 하지만 그냥 강력세제 목에 발라서 좀 문질러주는게
    제일인거같아요. 저는 걍 바르는 비트 발라서 1시간쯤 방치한담에 세탁기돌리는데...
    비트 바르고 물도 좀 뿌리고 촉촉하게 유지하면서 몇시간이상 뒀다가 빨면
    때가 더 잘진다더군요. 오래걸려서 안해봤어요

  • 3. 니가
    '10.10.21 10:33 AM (180.64.xxx.147)

    빨아입어 하고 던져주세요.라고 조언 하고 싶지만 현실적으로 그럴 순 없으니...
    일단 와이셔츠 빨면 완전 구겨집니다.
    구겨진 거 초강력 스팀 다리미로 펴도 안펴집니다.
    꼭 삶으라고 우기면 보는 앞에서 삶아서 결과물을 보여주세요.
    그리고 찌든때는 소키비누나 백설귀부인행주비누로 그 부분만 한번
    비누칠 해서 쓱슥 몇번 비벼주고 나서 빨면 깨끗해집니다.
    목을 깨끗하게 씻으라고 권해주세요.
    그럼 때 덜 묻는다고.....

  • 4. 와이셔츠
    '10.10.21 10:34 AM (222.237.xxx.41)

    와이셔츠 몇 번 다리면 접히는 선이 길이 들어서 다리기가 훨씬 수월해지잖아요. 근데 한번 삶으면 다시 다리기가 너무 힘들더라구요. 그거 말고 와이셔츠 목이나 소매 전용 세제 있어요. '바르는 테크'라는 제품도 있고, 일본 와이셔츠 때 전용 비누 있어요. 일단 그걸로 목이랑 소매에 흠뻑 바른 다음 한 십분 뒀다 일반 세탁하면(물론 세탁세제 넣어아죠) 깨끗해져요.

  • 5. ..
    '10.10.21 10:36 AM (118.219.xxx.4)

    절대 삶지 마세요.
    저는 쉰내가 나서 삶았더니 넣은 그대로 구김이 열로 고착화? 되어서
    아무리 다려도 안 펴져요. ㅠㅠ 거의 새거였는데...

  • 6. ..
    '10.10.21 10:37 AM (118.223.xxx.17)

    삶지마시고요. 산소계 표백제 있지요?
    옥시크린, 오투액션, 과탄산소다 등등.. 을 물 조금 섞어서
    덩어리 보여도 돼요, 그대로 목부위에 덕지덕지 말라두세요.
    하루 뒀다가 빨래 하세요.

  • 7. ^^
    '10.10.21 10:39 AM (221.159.xxx.96)

    위방법도 안되면 세탁소 가져 가셔서 깃을 앞뒤 바꿔 달아 달라고 하세요

  • 8. ..
    '10.10.21 10:40 AM (203.226.xxx.240)

    요즘은 아기옷도 삶지 말라고 나오는데요. ^^;
    와이셔츠 삶는다는 건 첨 들어봐요.
    근데 참 좋은 부인들이시군요.

    저는 남편이 저렇게 군말하면..두말 안합니다. 그냥 안해줍니다.
    뭘 입고 다니거나 말거나...^^; 뭘 먹거나 말거나...
    맞벌이라서 그런것도 있지만, 상하서열 있는것도 아닌데 답답하면 본인이 하던가 어디서 훈수질을... ㅡ.,ㅡ

  • 9. 누른 때
    '10.10.21 10:52 AM (124.216.xxx.120)

    도저히 안되면 그 브랜드 매장에 가면 깃 부분만 새로 갈아줍니다. 별로 비싸지
    않은거 같은데 제 친구는 자주 이용해요.

  • 10. 저는
    '10.10.21 10:53 AM (218.145.xxx.84)

    과탄산 진하게 풀어 하루정도 뒀더니
    하얗게 되었어요
    대부분 폴리에스테르가 섞여 있어 삶기가 좀 그런데
    면 100%면 이론상으로는 삶아도 되겠죠?

  • 11. ㅎㅎㅎ
    '10.10.21 10:57 AM (180.71.xxx.214)

    따끈한 물에(너무 뜨거우면 곤란) 과탄산이나 옥시크린 진하게 풀어서 거기에 담가 하루 둬보세요.
    이걸로도 구제가 안되면 깃을 가셔요.

  • 12. ㅜㅜ
    '10.10.21 10:59 AM (220.79.xxx.115)

    제가 삶아봤는데 확실히 깃이 구겨집니다요.
    때는 잘 빠져요.

  • 13. ...
    '10.10.21 11:24 AM (114.207.xxx.26)

    미지근한 물 1리터쯤에 가루비누 풀고 거기에 알콜(메탄올) 조금 넣어서 찌든때에 발라서 문지른 다음 담궈 놨다가 빨아 보세요.
    삶으면 안되요.

  • 14. @@
    '10.10.21 11:30 AM (125.187.xxx.204)

    평소에 목 때는 때비누로 문질러 빨면 굿~~

  • 15. 우하하
    '10.10.21 12:29 PM (125.250.xxx.244)

    말 많은 신랑을 삶아서 빨아버리겠다고 하시는 건줄 알고 심장 두근거리며 들어왔답니다.
    저는 뭔가욥 ㅡ,.ㅡ

  • 16. ...
    '10.10.21 1:03 PM (115.86.xxx.17)

    비싼건가요??
    저는 오래되서 그런 셔츠는..버리는뎅...
    버릴때 다되가면..한번 삶아줘 보세요..
    말많은 남편은 자기가 시키는 데로 해준다음에..입고다니다 자기손으로 버리자 소리가 나와야지
    그만 둡니다.
    기분 나쁘시면..걸레랑 같이 삶아 주시든지요.

☞ 로그인 후 의견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댓글입력 작성자 :

N

번호 제목 작성자 날짜 조회
682633 자유게시판은... 146 82cook.. 2005/04/11 154,580
682632 뉴스기사 등 무단 게재 관련 공지입니다. 8 82cook.. 2009/12/09 62,243
682631 장터 관련 글은 회원장터로 이동됩니다 49 82cook.. 2006/01/05 92,524
682630 혹시 폰으로 드라마 다시보기 할 곳 없나요? ᆢ.. 2011/08/21 19,977
682629 뉴저지에대해 잘아시는분계셔요? 애니 2011/08/21 21,672
682628 내가 투표를 하지 않는 이유 사랑이여 2011/08/21 21,386
682627 꼬꼬면 1 /// 2011/08/21 27,415
682626 대출제한... 전세가가 떨어질까요? 1 애셋맘 2011/08/21 34,608
682625 밥안준다고 우는 사람은 봤어도, 밥 안주겠다고 우는 사람은 첨봤다. 4 명언 2011/08/21 34,799
682624 방학숙제로 그림 공모전에 응모해야되는데요.. 3 애엄마 2011/08/21 14,851
682623 경험담좀 들어보실래요?? 차칸귀염둥이.. 2011/08/21 16,993
682622 집이 좁을수록 마루폭이 좁은게 낫나요?(꼭 답변 부탁드려요) 2 너무 어렵네.. 2011/08/21 23,216
682621 82게시판이 이상합니다. 5 해남 사는 .. 2011/08/21 36,195
682620 저는 이상한 메세지가 떴어요 3 조이씨 2011/08/21 27,401
682619 떼쓰는 5세 후니~! EBS 오은영 박사님 도와주세요.. -_-; 2011/08/21 18,313
682618 제가 너무 철 없이 생각 하는...거죠.. 6 .. 2011/08/21 26,633
682617 숙대 영문 vs 인하공전 항공운항과 21 짜증섞인목소.. 2011/08/21 74,083
682616 뒷장을 볼수가없네요. 1 이건뭐 2011/08/21 14,556
682615 도어락 추천해 주세요 도어락 얘기.. 2011/08/21 11,626
682614 예수의 가르침과 무상급식 2 참맛 2011/08/21 14,363
682613 새싹 채소에도 곰팡이가 피겠지요..? 1 ... 2011/08/21 13,392
682612 올림픽실내수영장에 전화하니 안받는데 일요일은 원래 안하나요? 1 수영장 2011/08/21 13,646
682611 수리비용과 변상비용으로 든 내 돈 100만원.. ㅠ,ㅠ 4 독수리오남매.. 2011/08/21 26,042
682610 임플란트 하신 분 계신가요 소즁한 의견 부탁드립니다 3 애플 이야기.. 2011/08/21 23,545
682609 가래떡 3 가래떡 2011/08/21 19,759
682608 한강초밥 문열었나요? 5 슈슈 2011/08/21 21,821
682607 고성 파인리즈 리조트.속초 터미널에서 얼마나 걸리나요? 2 늦은휴가 2011/08/21 13,808
682606 도대체 투표운동본부 뭐시기들은 2 도대체 2011/08/21 11,933
682605 찹쌀고추장이 묽어요.어째야할까요? 5 독수리오남매.. 2011/08/21 18,087
682604 꽈리고추찜 하려고 하는데 밀가루 대신 튀김가루 입혀도 될까요? 2 .... 2011/08/21 21,835
1 2 3 4 5 6 7 8 9 10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