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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유천 연기투혼 장원이요! (기사펌)

유쵸니 조회수 : 1,464
작성일 : 2010-10-21 09:40:23
[스포츠동아]


혼절 응급실행 감추고 연기 몰입

“난 신인” 야외신 대기의자 사양

첫 주연 ‘…스캔들’ 열정 화제


시청률 뒷심을 발휘하는 KBS 2TV 월화드라마 ‘성균관 스캔들’(극본 김태희·연출 김원석)의 인기 주역 박유천(사진)이 촬영장에서 보여주는 남다른 행보가 화제다.

주인공 이선준 역으로 출연 중인 박유천은 아이돌 가수 출신 연기자들이 ‘통과의례’처럼 겪는 연기력 논란도 없이 안정된 연기로 호평을 얻고 있다. 촬영 현장에서는 이에 대해 그의 유별난(?) 행동이 빛을 발하기 때문이라는 이야기가 나온다.

박유천은 ‘성균관 스캔들’을 촬영하는 4개월 동안 두 차례나 과로로 쓰러질 정도로 고달픈 나날을 보냈다. 그가 촬영 도중 쓰러졌던 사실은 그동안 외부에 알려지지 않다가 드라마 종영을 앞두고 여유를 찾은 현장 관계자들 사이에서 조심스럽게 흘러나왔다.

박유천은 찜통더위가 기승을 부렸던 올해 초여름부터 전라도 영암과 전주, 화성 세트를 오가는 강행군을 했다. 마침 같은 시기에 그가 동방신기 영웅재중 시아준수와 함께 결성한 그룹 JYJ의 음반 준비까지 겹쳐 더욱 힘든 나날을 보내야 했다.

‘성균관 스캔들’ 촬영 관계자는 20일 “촬영 도중 혼절해 응급실에 실려 간 적도 있었는데 불필요한 우려를 살까 봐 조용히 넘겼다”며 “출연 분량이 많다 보니 응급실에서 링거를 맞자마자 다시 촬영장으로 돌아와 선배들을 놀라게 한 적도 있다”고 말했다.

촬영 현장에서 보여주는 박유천의 남다른 행동은 주연 배우들 가운데 유일하게 전용의자를 쓰지 않는 것에서도 드러난다. 야외 촬영이 유난히 많은 ‘성균관 스캔들’은 출연진의 대기실을 따로 마련할 수 없어 대기 시간을 보낼 의자를 제공하고 있다. 하지만 박유천은 이 의자 사용을 거절했다. 대신 한적한 세트를 찾아 쉬거나 마땅한 곳이 없으면 그냥 선 채로 자신의 순서를 기다렸다.

제작진의 다른 관계자는 “자기는 아이돌 스타가 아니라 이제 처음 연기를 시작한 신인이란 생각으로 늘 행동했다”며 “중년 연기자들도 많이 출연해 스스로 자신의 위치에 맞게 현장에서 행동하고 있는 걸로 보인다”고 밝혔다.

박유천은 JYJ 음반 아시아 프로모션을 위해 21일 출국한 뒤 내주 초 돌아와 ‘성균관 스캔들’ 마지막 촬영을 소화할 계획이다. 19일 방송에서 자체 최고시청률인 14.3%(AGB닐슨미디어 결과)를 기록한 ‘성균관 스캔들’은 주인공인 박유천과 박민영이 사랑의 결실을 맺을 지를 놓고 시청자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있다.

이해리 기자 gofl1024@donga.com



http://news.nate.com/view/20101021n03568


*유천이 안좋아하시는 분들은 굳이 유천이게시물 클릭 하실 필요 없겠죠?
이런 글에도 안좋은 댓글이 달린다면 넘 속상할거 같네요.ㅠ
IP : 203.233.xxx.247
11 개의 댓글이 있습니다.
  • 1. 유천
    '10.10.21 9:44 AM (115.41.xxx.10)

    유천이 기사가 없어서 속상했는데, 다행입니다.
    좋은 소식만 들려왔으면 좋겠네요.
    시청률! 많이 올랐네요? 20% 향해 고고 ㅎㅎㅎㅎ

  • 2. 걱정이네요..
    '10.10.21 9:47 AM (180.65.xxx.26)

    환절기이기도 하고..
    동남아랑 날씨 차이도 많이 나는데..무리한 스케쥴땜에 아프지나 않을지 걱정되요.

    에효 이럴시간에 울집 수험생을 더 챙겨야 하지만..걱정되는걸 어쩌누~^^
    촬영 열심히 하고..기사도 호의적으로 잘 나와줘서 다행이네요. 기본이 된듯 하여 괜히 뿌듯~

  • 3.
    '10.10.21 9:49 AM (175.208.xxx.145)

    인터뷰도 그렇고 기사도 그렇고
    유독 박유천군 것만 없더군요.
    연예 프로그램에도 다른 분들은 종종 보이는데....
    어쨌든 지금 상황을 잘 극복하고
    더욱 멋진 연기자로 가수로 우뚝 서길 바랍니다~~~

  • 4. ^^
    '10.10.21 9:50 AM (112.149.xxx.75)

    괜히 내 자식처럼 뿌듯하네요..
    막방까지 잘 버티고 콘서트도 준비 잘 하길~~

  • 5. 아웅
    '10.10.21 9:55 AM (115.139.xxx.105)

    연기,노래만 잘하는게 아니라 기본이 된 아이군요,
    첨에 유천군 케스팅에 드라마 망치면 어쩌나 걱정했는데,
    걱정을 했다는 것 만으로도 너무 미안하네요
    유천아 ! 건강해야한다,
    너는 이제 더이상 너만의 몸이 아니란다 ㅠㅠ

  • 6. ..
    '10.10.21 10:06 AM (203.226.xxx.240)

    중년 연기자분들이나 조연분들이 유천이를 아끼는 이유가 다 있는거죠~ ^^
    솔직히 중년 연기자분들께 아이돌..뭐 그닥 임팩트 없거든요. 예전에 연기대상이나 연예대상 이런거 할때 아이돌들 나와 무대공연하는거 볼때..다들 표정이 ㅎㅎ ^^;;;;

    암튼 애가 좀 착하게 굴거같이 보이더니...잘하고 있군요.

    아..처음 캐스팅되었을때 이노무 드라마들은 아이돌 연기연습장도 아니고 어쩌고 하며
    궁시렁거리면서 볼까 말까 망설였던거...지금은 미안하게 생각하고 있습니다. ㅋㅋ

    유천아..한복입고 첫촬영하는 스틸컷보고 코웃음쳤던 날..용서해줘...^^

  • 7. 빌보드
    '10.10.21 10:08 AM (112.161.xxx.190)

    http://www.billboard.com/#/

    빌보드 메인 화면에 jyj 가 나옵니다.
    멋있는 유천이 구경하세요^^

  • 8. 근데
    '10.10.21 10:14 AM (115.41.xxx.10)

    오 빌보드!!
    근데 jyj 스틸컷 사진들은 제 맘에 안 드네요.
    그냥 자연 그대로 있는 모습 그대로가 좋은데, 너무 인위적인 느낌.

  • 9. ㅠ ㅠ
    '10.10.21 10:34 AM (119.204.xxx.73)

    아프냐,,,
    나도 아프다
    제발 아프지마라

  • 10. 음...
    '10.10.21 10:37 AM (220.79.xxx.115)

    아이돌스타라는 특권의식보다
    신인으로서 새로운 분야의 일을 배운다는 자세가 참 보기 좋아요.
    내 몸이 힘들 땐 저러기 쉽지 않은데,
    어린 나이부터 사회생활에 단련된 것인지
    왠지 짠하기도 합니다.

  • 11. 유천이팬
    '10.10.21 10:42 AM (112.161.xxx.190)

    일본에서도 저런 자세로 활동했다고 합니다.
    스탭들 짐 들어 주고, 함께 일한다고...
    국제 매너를 익힌 탓인지, 뭐든 멋진 행동만 하네요.
    유천이 팬인 게 자랑스럽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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