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짝퉁을 사는 것은 범죄를 조장하는 거랑 같습니다.
짝퉁을 사지 말자는 글에 달린 댓글을 보고 깜짝 놀랐습니다.
국가 망신이고 없어 보이니깐 사지 말자는 의견도 있는가 하면 짝퉁도 나름 존재 이유가 있고 사람의 생각이 제각각이니깐 남이 짝퉁을 드는 것까지 상관할 필요가 없다는 의견도 있고...
전 짝퉁을 사지 말아야 하는 가장 큰 이유가 범죄를 조장하는 행위이기 때문이라고 생각합니다.
짝퉁의 유통은 불법이기에 보통 범죄 조직이 짝퉁을 유통시키죠. 짝퉁으로 벌어들이는 돈은 검은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겁니다. 마약 ∙ 무기 ∙ 테러를 위한 자금을 대고 있는 것이죠.
1. 흥
'10.10.20 9:38 PM (125.179.xxx.140)잘났어!정말..
2. 맞아요
'10.10.20 9:41 PM (119.149.xxx.33)저도 그 댓글들 보고 헐~이었어요. 분명히 위법이란 걸 알고 있을 텐데도 뭐가 나쁘냐는 식의 글이 참 많더라구요. 위법이지만 샀다, 미안하다~그런 글조차 없었구요.
아직 짝퉁 물건이 없어지려면 멀었나 봅니다.3. .
'10.10.20 9:47 PM (121.135.xxx.121)아직 짝퉁 물건이 없어지려면 멀었나 봅니다. 222222
짝퉁물건은, 보는 제가 다 부끄럽더만.. 어떤 사람들은 몰라요 부끄러운줄.. 그냥 재미로만 알죠..4. 짝퉁
'10.10.20 9:48 PM (180.64.xxx.147)사는 거 분명히 불법이고 해서는 안되는 일이지만
그 분 글은 좀 빈정상하게 쓰셨던 걸요.
아마 그래서 오히려 그래서 어쩌라고 식의 댓글이 많이 달린 것 같아요.
같은 의견이라도 좀 부드럽게 쓰셨다면 좋았을텐데
진품 살 능력도 안되면서 짝퉁 사서 진품인척 하지 말아라.
진품 드는 사람들은 그거 짝퉁인 거 다 알고 있고 사람 우스워 보인다....
이런 요지로 글 쓰시면 보는 사람도 그 글이 우습더라구요.
차라리 짝퉁은 불법이니 82 회원부터라도 안사도록 노력해보는 게 어떨까라고
썼다면 아마 반성의 댓글도 달렸을 거에요.5. 옳소
'10.10.20 9:52 PM (221.151.xxx.168)그래서 명품의 나라 이탈리아에서는 대도시의 길거리에 경고문이 붙어 있지요.
짝퉁을 사는건 위법이다. 그러므로 짝퉁을 사는 사람도 벌금을 물리니 조심하세요, 라고.
로마나 밀라노 시내에는 매장들이 문 닫는 시간에 맞춰 흑인, 아랍인, 중국인들이 길바닥에 짝퉁가방들을 좍 널어놓고 팔아요.
수십년전부터 이탈리아 명품계에서는 한국의 짝퉁 생산에 대해 강력한 경고를 해왔지요. 그런데 오히려 명품 짝퉁 시장은 증가하고 있군요. 이건 정말 우리나라 민족성을 보여주는 거지같은 문화에요. 짝퉁 사는 사람들이 챙피한줄 모르고 버젓이 자기 합리화하는 것이 놀라워요. 그 많은 댓글 보아하니.6. 어쨌든
'10.10.20 9:53 PM (203.149.xxx.178)그돈이 검은 세계로 가는지 어떤지는 몰라도 짝퉁 만들다 한번 걸리면 엄청난 벌금을 물기 때문에 그위험 수당까지 포함된 질 나쁜 가방들을 왜 30만원 이상씩 면서 삽니까.. 한번 사보신 분들은 아시죠??근처에 산사람들 보니깐 한두계절 들면 못 들던데...30만원정도면 이쁘고 질 좋은 가방 많습니다..진짜랑 똑 같아 하면서 연예인도 다들어 하면서 사지마세요....연예인 도박 한다고 따라 하는건 절때 아니 잖아요..엄연한 상표법 위반에동참 하면서 개인 취향 이라고만 우길수 있나요???중국이 애니콜이니한국라면등등짝퉁 만들어 파는것도 개인 취향 존중이라 해야 겠네요..
7. ***
'10.10.20 10:06 PM (219.248.xxx.57)맞아요 님 말씀에 동감!!!
특히 그 분이 짝퉁사지 말고 진품을 특별한 날에 남편한테 선물받으라고 쓴거....
글을 공감을 갖도록 쓰셨어야 댓글들이 좋은 쪽으로 달렸을텐데
약간 어긋장(?) 부리듯 ㅋㅋㅋㅋ8. ...
'10.10.20 10:06 PM (121.138.xxx.188)남의 디자인을 완전히 복사해서 버젓히 팔아대는 일... 정말 범죄인데, 우리나라 사람들은 그게 범죄라는 인식 자체가 희박한 것 같아요.
오히려 SA급 짝퉁을 사서 드는게 더 현명한 소비라는 주장까지 당당히 나오는 판국이라니...
아이들보고 컨닝하지 말라고 가르치죠. 남들이 다 컨닝하고 몰래 쪽지를 베껴쓰니까 나도 했다 뭐가 문제냐 점수만 잘 나오면 되지...
라고 하는거랑 뭐가 다른지 모르겠어요. 눈에 보이는 재물을 훔치는 것만 문제가 되는게 아닌데;;;9. 깍뚜기
'10.10.20 10:07 PM (122.46.xxx.130)그러게요.
'모조품 사지 말자'에 대해서 그렇게 복잡하게 의견이 오고가다니,
역시 가짜 식료품, 불법 DVD, 가짜 향수와는 다르게 '명품'의 경우 수요가 여전한가 봅니다.
심지어 진품을 구매할 여력이 없는 사람들을 배려한 불가피한 시장일 수 있다는 논리마저...-_-;;
실제로 모조품 생산과 유통이 불법이다보니 세계적 규모의 검은 조직이 연루될 수밖에 없다고 합니다. 이전에 무슨 기사를 보니까, 모조품 생산 기업(?)의 수익금이 쿠데타, 테러 조직, 마약 조직에 흘러들어간다고...10. 음...
'10.10.20 10:09 PM (183.98.xxx.208)옛날엔 그런 위법적 얘기는 해도 쉬쉬하며 했었는데
요즘은 대놓고 얘기하면서 쿨한척 합리적인척 하는 사람이 많아진 것 같네요.
유명인 누구가 원정 출산했다고 하면 그게 뭐 어때서 나도 했는데. 별 건가?
다들 직장 다녀서 그렇지 개인 사업하면 탈세할 거잖아요. 그러면서 탈세한 사람 왜 욕해?
연예인 아무개가 병역 기피했다고? 걔만 병역 기피했나? 나같아도 이런 나라에서 아들 군대 안 보내고 싶다고!
이런 글 요즘들어 인터넷에서 왜 자꾸 눈에 띄는지 원...11. ..
'10.10.20 10:13 PM (121.139.xxx.72)형편에 맞지 않게 명품을 사는 것도 이해가 안 되지만
짝퉁을 사서 쓰는 것은 그 이상으로 정말정말 이해가 안 되는 행동이죠.
짝퉁물건은 불법입니다!
쓰지맙시다!
짝퉁같은 질떨어지는 물건 아니어도 좋은 오리지널 물건들 많이 있다구요!
대체 왜 그 돈을 주고 짝퉁을 쓰나요!
아무리 S급이든 무슨 급이든 태생이 짝퉁인걸요!12. ㅈ
'10.10.20 10:19 PM (59.29.xxx.190)우리나라 짝퉁은 안사봐서모르겠는데,중국 살때 짝퉁 몇번 샀었거든요.1년도 안가던데요? 에이급이라해도..그리고 진짜 본드냄새 작렬.. 상표권위반,노동착취..정말 불법행위 맞습니다.
모르고 산 사람이야 그렇다지만,굳이 짝퉁 찾아 엄한 돈은 안쓰셨음 좋겠어요.13. 음
'10.10.20 10:26 PM (218.102.xxx.24)어차피 중저가 브랜드에서 사도 알고보면 명품 짝퉁이니 상관없다는 분들도 계시더군요..
그래서 어떻게든 남들이 못알아볼만큼 정교한 짝퉁을 사려하고 남의 눈 의식하나요? ㅋ
남들이 못알아볼만큼 정교한 짝퉁은 결국 정품으로 속여팔기 위한 거거든요?
나만 안속으면 되는 거죠? 전화로 사기치는 것도 나만 안속으면 그만이겠네요.
중국에서 현대차 애니콜 짝퉁 만들어 팔고 사는 것도 현명한 판단이고 소비죠?
아무리 익게라지만 그런 밑천 드러내는 건 참 부끄러운 일입니다.14. 동감
'10.10.20 10:40 PM (58.148.xxx.169)완전 동감합니다.그..짝퉁글...본질을 흐리며,너무나 무감각하게 뭐 어떠냐..식의 댓글..정말 제가다 챙피했어요.법좀 어기는게 어떠냐고 하더이다...자기가 남편이라면...비싼 진품보다 짝퉁사달라는 부인이 더 사랑스러울꺼라고 합디다...그래봤자 가방인데 뭔 국가 운운하냐고...하더이다...
정말...마음 하나하나 개인 하나하나가..사회 분위기와 정서를 만드는건데...이리도 위험하고 무지한 생각을 많이 하는분이 계시다니..놀랬어요.컨닝, 도둑질.과 같은건데...말이지요.
사치건, 허영,허세, 자신감...이런 문제가 아닌데 말이죠.
짝퉁 사는 사람 줄어들면, 생산도 줄어들겠죠.이제부터라도 조금씩 변화했음 좋겠어요.
유럽에서...한국이미지...짝퉁 으로 악명 높은거...정말 챙피해요~~~15. 쓰신 분이 좀..
'10.10.20 10:46 PM (119.64.xxx.121)청순하게 쓰셨죠.
짝퉁의 좋고 나쁨이 문제가 아니라 글 쓰는 태도에 문제가 있었어요.16. ,,
'10.10.20 10:46 PM (211.172.xxx.45)표절가수뜨면 눈에 불켜고 까면서,
짝퉁이 뭐 어떠냐는 건 정말 말이 안되는 얘기였지요.
다만 글을 부드럽게,
강요조가 아닌 같이 지켜야할 시민의식..정도로 얘기했으면 좋았을텐데
톤이 공격적이었고 그래서 다수가 뭐어때?라고 맞받아친게 아닌가 합니다.
무튼, 불법으로 조직적으로 대놓고 만든 짝퉁...
정상적인 산업구조를 죽이는 일엔 틀립없는 일이죠17. $
'10.10.20 11:12 PM (175.117.xxx.125)명품얘기 나오면, "형편안되면서 쪽팔리게 티나는 가품들고 다리 째지말고 느그 형편에 맞는거나
쓰"라는 식의 댓글들이 달리죠..
전 레스포삭, 키플링, 나라야...요런 천 계열을 좋아하니 그런거랑 상관없어도 그런 댓글보면 한대 때려주고 싶어요--+
정말 여유있어서 소지품이 명품인 애들은 남들이 가품을들던 진품을 들던 관심도 없더만..
가품쓰지 말아야하는것 당연한거지만, '고런' 사람들땜에 댓글들이 삐딱하게 달리게 된것 같아요..18. 웃긴얘기
'10.10.21 12:24 AM (211.207.xxx.48)동생이 결혼10년 기념일 제부가 100만원짜리 백화점상품권을 줘서..
결혼 후 처음 루이비통 파우치와 지갑을 샀더랬지요.일주일 정도 됐나...
저와 함께 동생집 근처 L슈퍼 쇼핑 후 계산하려 파우치에서 지갑을 꺼내는데
캐셔 아주머니가 갑자기"어머 삼송카드 만드셨나봐요?" 그러네요.
동생이"네???" 그 캐셔분 왈,삼송카드 지금 만들면 그것 주잖아요."....??
캐셔분이 말한 그것이란게, 동생이 10년 기념으로 정말 큰 맘 먹고 지른 뤼비통 파우치와 지갑;
캐셔 아주머니가 계산 후 꺼내 보여주는데 아흑;; 그야말로 짝퉁!그러나 넘 즐겁게 보여주길래
당황한 동생 어버버버...하고 있기에 제가 나서서 그거 짝퉁이잖아욧! 저 지갑 60만원 넘게
주고 샀거든요!이건 아니지욧!!하고 지껄이고 나왔는데....
기분 정말이지 그지 같더라구요.동생은 오죽 했을까 싶고...
형편 맞지 않게 비싼 브랜드 구매하는 것,물론 문제이긴 하지만
제 동생 같은 한번의 사치인 경우로 갖고 싶고 가지게 되기도 하는데 그것에 찬물을 화악~
끼얹는 것이 짝퉁 취급!..........이해하실지 모르겠지만 굉장히 속상합니다;
해맑은 얼굴로 짝퉁을 보여주던 그 캐셔 아주머니..문제가 뭔지 알고 싶지도 않은 얼굴로
60여만원 짜리 지갑과 자기것이 별반 다른게 뭐 있냐는 표정..정말 잊히질 않네요;;;;19. .
'10.10.21 3:28 AM (122.36.xxx.41)짝퉁의 유통은 불법이기에 보통 범죄 조직이 짝퉁을 유통시키죠. 짝퉁으로 벌어들이는 돈은 검은 세계로 들어가게 되는 겁니다. 마약 ∙ 무기 ∙ 테러를 위한 자금을 대고 있는 것이죠-> 이거 전혀 근거없는글입니다. -_- 그쪽일하시는분 알지만 전혀 그런곳과 상관없답니다;;;
짝퉁이 잘하는짓이라곤 생각 하진않지만 좀 비약하신것같네요;;20. 짝퉁이
'10.10.21 9:26 AM (99.187.xxx.8)뭔 마약거래에요? 불법무기에 테러에..
짝퉁을 돈주고 사는게 더 아깝지만 비약이 심하시네요.21. 원가가
'10.10.21 9:52 AM (122.34.xxx.55)정말 낮대요.
2-30만원씩 받고 파는거, 원가는 십분의일 정도래요.
짝퉁도 사시는분들은 계속 사시더라구요.
보면, 다섯 개 모아서 진짜 하나를 사겠네 싶어요.
필웨이같은데 저렴한 것들도 많던데...
중고도 좋지 않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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